[110121] 오늘 아침 - 탈모가 고민이thㅔ요? 미영이와 함께해요;;

2011. 1. 30. 23:49팀.티파니::(음성리뷰)

방송 :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
출연 : 써니 파니


정말 써니의 말대로, "너무 오랫만의 출연이라...."
투니는 물론이고 라디오를 듣고있는 팬들마저도 너무 오랫만이라 긴장해버린, 그런 라디오였습니다...
게다가 늘상 듣는 저녁 8~12시대의 프로그램도 아닌, 대선배님들밖에 없는 생아침의 프로라니!
물론, 문세님과는 <불후의 명곡>에서, 도현님과는 <윤도현의 뮤직쇼>에서 반난 적이 있긴 하지만...
투니에게는 그저, 데뷔 3년씩이나 되었어도 어르신들과의 자리가 마냥... 땀질질 흘리는 그런 상견례 자리같기만 합니다.

사실, 하루 전부터 벌써 설레이는 기사가 나돌긴 했어요.
투니의 방송 출연도 그렇지만 가장 설레였던건 역시나 '간만의 라디오 라이브!!!!!!!!!!'
방송이 나오기 전날은, 하루종일 두근두근 어떤 느낌의 곡이 나올까 긴장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파니의 라이브도 궁금하고, 또 정식으로는 처음이다시피한 투니의 듀엣도.

그리고 그 시간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방송은 생각보다, 깨알같이 잔잔하면서 웃겼어요. 세분의 선배님들이 연심 두 아이가 귀여워서 흐뭇하시기만 하고
두 아이들은 긴장하면서도 조심조심 눈치보면서 할말 다하고....ㅎㅎ
워낙에 오랜기간 DJ와 MC등을 통해 말주변이 장난 아니신 분들이 모여서 그런지,
자칫하면 묵묵부답에 형식적인 대답만 할뻔 했는데 슬기롭게 잘 이끌어냈던 것 같아요.

서론이 길었네요. 방송 끝에 과연 윤슨배님은 두 아이들의 연락처를 따갔을지!
소심하게 궁금해해봅니다..(웃음)





* 연예인을 가까이에서 처음 봤을 때의 느낌?

허준 : 약간..꿈나라 와 있는 것 같습니다.
문세 : 그정도로 대단한 분들이에요?
허준 : 아니 그러니까...뭐라그래야돼지?직접 보리라곤 생각 못했어요.
문세 : 아, 정말?
도현 : 진짜..연예인을..가까이에서 처음 봤을때 느끼는 느낌?
투니 : 앜ㅋㅋㅋㅋㅋㅋㅋ에이ㅋㅋ
도현 : 제가 방송국에 뽀뽀뽀 아르바이트하러 왔는데요..지나가는 유명 연예인을 처음 봤을 때 그런 느낌이...
문세 : 그러면, 당신들하고 정말 안어울리는 이분들을 멋있게 좀 소개 좀 해주세요.
도현 : 어..진짜 깜짝 놀라실겁니다.
문세 : ㅋㅋ
도현 : 이분들이 MBC 7층에 왔다고 지금, MBC빌딩 전체가 술렁거린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문세 : 지금 밖에 뭐..예..타 프로그램의 작가들,스탭들,사무직원들 이런분들이 굉장히 많이몰려....
         ......계셨다가 지금 빠지셨어요.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탭분들은 다....가셨군요(웃음)
두 '옹'의 말장난이 끝없이 이어지며.. 고작 두명 소개하려고 아침부터 이러시고들 있습니다(웃음)
소녀들 긴장한거 풀어주시려고 그러시는 것 같은 냄새가 폴폴^0^

 


* 가장 안...........바쁜 친구 둘..

문세 : 아홉명의 멤버들 중에서 두분이 특별히 뽑히신 이유를 알고계세요?
써니 : ...아...아니..아니요..사실은 저희가 되게 오랫만에 라디오를 나왔어요.
         그래서 지금 살짝 긴장도 되구요..하필이면 또 저희..파니써니..투니가 나와서ㅋㅋ
         조금...걱정되기도 하지만...든든하기도 하구요..
문세 : 예. 티파니...뭐?
파니 : 정다압!선배님이 저희 보고싶어서요ㅋㅋㅋ저희 방송 전에 말씀해주셨잖아요ㅋㅋ
도현 : 저희는 쳐다보지도 않으셨어요ㅋㅋ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현 : 인사의 눈빛을..드렸는데..
문세 : YB는 지난주도 봤고, 원하지않아도 화장실에서 보고..너무 흔한 관계라..
         소녀시대 화장실에서 우리가 볼 수 있어? 평생을 거기 있어봐ㅋㅋ
도현 : 어...글치...
투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세 : 아홉명의 소녀시대 가운데 제가 티파니와 써니....제가 사장님한테 전화를 걸었어요 진짜.
         그래서 아홉명 중에 가장.......안바쁜 친구 두명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니 : 으흐흐흐핰핰핰핰핰ㅋㅋㅋㅋㅋㅋ아핰핰핰하ㅋㅋ


사실 저번에 불후의 명곡에 나왔을 때도, 알게모르게 은근히 문세느님께서 파니를 챙겨주시는 것 같았어요.
예능에서 한번 뵈었다고 또 얼마나 문세옹 앞에서 폴더인사하고 귀요미 행동을 했을지..안봐도 짐작이 가네요ㅎㅎ
예전에 영석옹도 휘감았던 퐈니인데, 문세옹도 당연^0^
네. 그렇죠. 소녀시대를 어떻게 화장실과 목욕탕에서 보겠나요?ㅋㅋ




머. 이미 요런 시절들이 있었단 말이죠 :)
불후의 명곡 <이문세 편>에 출연했을 시절, 또 뮤직쇼에서 <My Prayer>를 부르던 모습들.
그러고보니, 둘다 파니가 노래를 했었군요! 노래하는 선배님들에게 노래하는 후배라니. 뭔가 사랑받을만하잖아요^^
이때 얘기를 조금 더 하자면.. 사실은 이문세옹의 노래를 정말 진지하게 부르고 있었는데...느낌이 굉장히 좋았거든요.
꼬꼬삼촌들이 재미를 위한 방해공작만 안했더라면ㅠㅠ 예능에서도 레전드 노래가 나왔을텐데 말이지요.......
여튼 아마도 이때문세 문세옹에게 좋은 점수를 받고있었던 파니.
그리고 즐겁게 놀라니까 분위기 파악 못하고 발라드를 불러제꼈던 진지병 돋는 파니의 Prayerㅋㅋㅋㅋ
넘흐넘흐 좋아해마지않는 보아언니님의 노래이다보니, 대선배 도현옹 앞에서도 되게 열심히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 세기의 대결

문세 : 우리가..여러가지 코너가 좀 있어요. 넘어가야되는..그런 관문들이 있그덩요.
         우선 티파니하고 윤도현씨가 대표로, 가위바위보 한번 하시죠..
도현 : 하하하핰 갑자기...
문세 : 가위바위보!
파니 : 가위바위보!....예~
문세 : 지셨죠?
도현 : 네
문세 : 노래 시작하시면 됩니다.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현 : 정말...세기의 대결이었네요...



네. 가위바위보가 이렇게 중요한 순서를 가리리라곤 생각 못했지 말입니다(?)ㅋㅋㅋㅋㅋㅋ
얼결에 먼저 시작하게 된 YB, 그리고 우리 승부욕에 불타는 파니는 가볍게 승리!!!
 


* 촬영도 막 하구....

문세 : YB의 공연에 구경가보신적 없으세요? 데뷔전이든 데뷔 이후에든?
써니 : 구경은..못가봤었어요..
파니 : 근데 저희가 데뷔한지 얼마 안됐었을 때 같이 활동할 시기였었었는데..
         그때 저희 항상 리허설을 항상 꼭 챙겨봤었어요..
써니 : 밖에 나가서 무대 옆에서 이렇게..ㅎㅎ
파니 : 네. 되게 좋아했어요..
도현 : 저희가 그런 시절이 있었던가요ㅋㅋ
파니 : 네!
도현 : 무슨 곡을 할땐지 모르겠는데..음악프로그램 그렇게 안나가본지가 좀 돼서..
써니 : 그래서 오히려 더 챙겨봤죠 저희..
파니 : 네! 그래서 꼭 지나가실 때 인사하고...그랬었었어요..자주 못뵈서..
문세 : 오~대단하다..리허설은..
도현 : 그런 존재입니다..저희가...(뿌듯)
투니 : 니히히히ㅋㅋㅋ으흐핰핰핰ㅋㅋ
문세 : 후배들이 선배들의 멋있는 리허설의 장면들을..오~ 우리도 저렇게 연주하고 싶고 이럴 수 있잖아요.
         이쪽은 댄스니까..소녀시대 리허설에 YB가 넋놓고 보신 적 있냐고...
도현 : 많죠 저희는...항상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써니 : 으흐흐흐흐
파니 : 정말여? 감사합니다아..
도현 : 정말입니다. 저희는 항상 객석 뒷쪽에..어두컴컴한데 앉아서,....
문세 : 약간 비겁하게 봤잖아요~
도현 : 촬영도 하구 막...도촬이라고 하죠 도촬...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현슨배님 혹시 도촬사생팬?ㅋㅋㅋ(농담입니다)
분명 오늘 컨셉이 안어울리는 두 가수가 천천히 알아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었는데....
문세옹의 계략(?)이 실패로 돌아갔습니다ㅋㅋㅋ 도현옹께서는 소녀들을 주시하고 계셨군요?ㅋㅋㅋ
리허설때마다 밖에 나와서 다른 가수들 리허설도 지켜보고 노래에 맞춰 춤도 까딱까딱 따라하고 했던 귀요미!
선배님들한테 예쁨받아 좋겠어요~~~^0^
 


* 무릎으로 찍혀가지고요ㅠㅠ

문세 : 티파니. 89년생이구 미국 LA..거기서 태어났어요.최근에 무릎부상으로 힘들었다가 회복됐죠..
         어느 팀에서 축구를 하셨길래 무릎부상으로...ㅋㅋㅋ
도현 : 조기축구회ㅋㅋ
파니 : 아닙니다아~저희가 무대를 하다가 그 날 무대가 굉장히 좁았어요.
         그래서 간격? 그 간격이 너어무 좁아서 멤버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가 부딫혀서 제가..밀렸습니다..
도현 : 아...안타깝네요...
문세 : 밀려가지구..무대에서 뚝 떨어졌어?
파니 : 아니요. 무릎으로 찍혀가지구요.. 무릎 뒤의 인대가 좀 손상이 갔었었어요.
문세 : 다른 멤버의 무릎에 찍힌거야?
파니 : 아니, 뒤에 있는 멤버한테 밀려서...
도현 : 왜 못 알아들으세요오~ㅋㅋ밀려가지고 넘어져서 무릎이 찍혔다잖아요..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니가 한동안 못나왔던 정확한 이유였군요....
14일 비공개 기업행사에서 다쳤단 소문만 전해지고 있었는데....
역시나....일반 행사이다보니 무대도 빈약하고 좁고 불편했을듯 해요. 더욱이 소녀들처럼 
온 무대를 활보해야하는 큰 동작을 가지고 있는 그룹이면 더더욱;;;;;;;
한달이나 쉴 정도였으니, 크게 찍혔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이야, 저렇게 웃으며 하는 얘기가 되었지만, 그때당시에는 얼마나 아프고 속상했을까요ㅠㅠ
사실 전부터 계속 자신만 무대에서 넘어지고 다치고 밀려나고 해서 멤버들에게도 제일 미안한 마음이 컸을텐데...
뭐. 그래서인지, 요번 연말엔 누구보다도 열심히 TV 모니터해주고 매니저 역할도 열심히 하고..
황매니저 모드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하게 있었다고 했지만요ㅋㅋ
황매니저보단, 가수 황파니 모드가 사실은 더 좋아요ㅎㅎㅎ
 


* 제 점수는요...

문세 : 소녀시대 노래하실 시간이에요 그러고보니.자 근데 오늘, 어떤 노래를 할래요?
파니 : 둘이서 준비한 곡을..먼저..하겠습니다.
문세 : 좋다..어떤 노래를 준비하셨어요?
써니 : 저희가 실은, 요즘 시크릿가든이란 드라마에 푹 빠졌었어요. 얼마전에 종영을 했는데,
        그 드라마에 나왔던 곡이에요. 포맨의 못해..인데 미(美)씨가 다시 부르신 못해..
파니 : 그 포맨의 버전을 오래전부터 굉장히 즐겨 듣고 연습했던 곡인데 요번에 여자 버전으로 나와서..
써니 : 그래서 제가 살짝 지분을 얹었어요.
파니 : 높은데가 있길래..
써니 : 열심히 했길래ㅎㅎ
문세 : 그러니까 지금 다른 일곱명의 멤버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거야 지금.
         두 사람이 소녀시대를 대표해서 나왔는데, 쟤네들이 우리의 도움이 없어도 저렇게 잘하는거야...
         긴장하고 듣고있는거지 이거..
써니 : 어우 큰일났다ㅋㅋ
파니 : 어우 부담된다ㅎㅎ안되는데...긴장했는데..
써니 : 진짜 긴장했는데...오랫만이라...
문세 : 좋아요...제 점수는요...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현 : 죄송한데...동영상 좀 찍어도 되겠습니까?
문세 : 안됩니다. 요거 안됩니다..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

 

하루전 마침 기사가 나오면서 가장 귀추의 주목을 받고 있었던 바로 그 대목!
음중 끝날 때에도 '포맨'의 노래를 불렀었는데, 그즈음부터 파니가 포맨의 음악에 빠져있었나봐요 :)
혼자 열심히 연습했던 것 같은데, 써니와 함께 듀엣이라니, 정말 신선한 조합이었네요.
어쩌면, 오히려 선입견 없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단 생각도 들구요.
파니가 중저음의 파트 전문이라 사실 고음파트가 필요하긴 했는데, 마침 써니가 고음 전문이죠ㅎㅎ
형식으로서는 딱 맞지만, 둘이 너무 큰 음역대 차이가 나서 정말 어울리는 조합일까 사실 방송직전까지도 계속 궁금했어요.
그나저나, 그와중에 깨알같은 사생팬 모드놀이에 빠진 도현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저두 참고로...웃겨요ㅋㅋㅋ

문세 : 소녀시대 써니의 본명이 이순규.
도현 : 컥!
파니 : 으흐핰핰핰 모르셨어요?
도현 : 아...예...예에....
써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현 : 좋은데요?
문세 : 그렇다면, 티파니의 한국이름이 있습니다.한국이름..
파니 : 저두 참고로...웃겨요ㅋㅋ
문세 : 보기를 드릴테니까 그 중에서 맞추십쇼...
         1번 조미숙....티파니...연상하시면 돼죠?...2번 황미영....3번 정소영....4번 고현정....
파니 : 에~이~
문세 : 아니 지금 보기를 드린거에요ㅎㅎ쉬운거 아니에요 요거 되게 어려워요.
         두분이 의논하셔도 돼요.눈빛을 주고받지않아도 되고..
도현 : 왠지 미영이같지않냐 미영이?...
문세 : 황미영이요? 황미영이라고?그게 2번이구요..정소영..3번입니다..
도현 : 3번 정소영!
(땡!)
모두 : 으흐핰핰핰핰핰핰핰ㅋㅋㅋㅋㅋ
써니 : 아 왜요~ 맞게 가시고 있었는데에....
문세 : 쫌 전에 미영이라고 막...
도현 : 제가 검색을 해본적이 있어요..
써니 : 오~진짜요?
문세 : 근데 정소영으로 답한겁니까?
도현 : 방송은 또 재미있어야지...



근데, 미영이란 이름 계속 들으면 귀엽고 나름대로 이쁜 이름인데, 순규도 그렇고.
파니는 왜그렇게 자기 이름을 챙피해 하는지 말이죠^^; 듣는 전국의 진짜 미영이분들 화낼라ㅠㅠ
그나저나, 도현옹은 파니 이름을 모르시는게 아니었군요!! '검색'도 해보셨대 무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4번 고현정이 땡기는데요?-_-^...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여기다 싸인 좀 해주실래요?

(YB의 문제를 맞춘 투니)
문세 : 맞추셨어요.
도현 : 어, 진짜 선물이 있어요?
문세 : 헤어고데기를..선물로 하나씩..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파니 : 와~!!! 감사합니다아~
도현 : 우와~그거 필요한데..
문세 : 저희가 오늘아침에서 준비한..
파니 : 하나 드릴까요?
도현 : 아니에요~
써니 : 저희는 숙소에 하나가 있ㅇ...
파니 : 하나만 있으면 돼요...저희..
문세 : 어..그거 안됩니다.그거 안돼구요...
도현 : 저기..여기다 싸인 좀 해주실래요?ㅋㅋ헤어고데기에다가?..ㅋㅋ부탁인데?...ㅋㅋ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퀴즈 프로그램 나올 대마다 뭐든 숙소에 도움이 될 '살림거리'를 충실하게(?) 장만해가는 소녀들^^
헤어고데기..하니까 마침 '소데기'가 생각나버렸지만...=_=;;;;;
근데....고데기 하나 가지고 아홉이 쓰나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라지만 매일같이 미용실에 가니 그닥 집에는 고데기가 뻗친머리 정리할 때 말고는 필요치 않으리라고 보긴 합니다만)
그나저나... 도현옹의 사생팬모드는 더욱 업그레이드하여...
이제는 싸인선물까지 받는 경지에 오르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싸인해드릴까요?

문세 : '독이 배인' 정답!
도현 : 아유.뭐.제가 소녀시대..좋아하죠...
문세 : '나를 버린' 그러는줄 알았어요 맨처음에 저.
모두 : 아아...오오...
도현 : 나를 버린..너무..좀...옛날 가사 같죠...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세 : 어우..이거 너무 좋지않아요?
파니 : 뭐에요?
문세 : 상처치유밴드!상처 치유 밴드 하나씩..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투니 : 우와~
파니 : 우와~선물~많아요오~~~~
도현 : 하나 받았으니까..하나 드려야죠...ㅋㅋㅋ
투니 : 어!
도현 : 싸인해드릴까요?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의 상품 고데기를 사이좋게 나눠가진 두 그룹. 요번엔 상처밴드를 또다시 나눠가진 훈훈한 선후배가 되었습니다ㅎㅎ
자주 깨지고 다치는 특성상 소녀들에게도 그 어떤 것보다 필요한 상처치유밴드!!!!!!!
문세옹과 도현옹이 투닥투닥 하고있을 사이, 두 소녀들은 선물에 관심이 더 갑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 너!무!빤!짝!빤!짝!눈!이!부!셔!눠!눠!눠!눠!눠우!!!
 

(YB의 '나는나비'가 끝나고)

문세 : 야..나비 진짜...나비가 수만마리가 날아가네요...훌륭한! YB의..나는 나비. 여기에 뒤질세라!
투니 : 예?
문세 : 뒤질 것 같아요?
써니 : 네....
파니 : 입을 못 다물고 있어요..
문세 :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써니가..소녀시대의 Gee를..둘이..충분히 커버한다고...
파니 : ......네...
문세 : 물론, 부족하죠.
투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세 : 물론 많이 빕니다마는..그걸 감안해서...그져?
파니 : 네!
문세 : 감안해서..하는겁니다 우리가.
도현 : 저희가 메꿔보겠습니다...
파니 : 감사합니다아~^^
써니 : 우와아~

(투니의 Gee - feat.윤도현/이문세....가 끝나고)

파니 : 감사합니다아~
도현 : 어우 노래 이거...리메이크 해야겠는데?ㅋㅋㅋ
써니 : 으흐핰핰핰핰핰핰
파니 : Rock Version~
문세 : 이거있잖아요.. 혼성그룹으로 해야되겠다..
써니 : 네!으흐흐핰핰핰핰
문세 : 소녀시대와 윤밴이 함께 한 GeeGeegee버전...
         거기에 허준씨가 약간 이게...Rock끼가 있는 기타..로 주그주그좌앙~쿠구구구쿵구구~쾅~이런거?
써니 : 우와~ㅋㅋㅋㅋㅋ
도현 : 헤드뱅잉하면서?
파니 : 네에!!!
모두 : 아핰핰핰핰핰핰핰핰
파니 : 저희가 그런거 좋아해서...^^;
써니 : 이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ㅣ히힣
도현 : 너!무!빤!짝!빤!짝!눈!이!부!셔!눠!눠!눠!눠!눠우!!!
문세 : 오케이오케이...
도현 : 이예에~
문세 : 잠깐만요-_-
도현 : 죄송합니다. 흥분했네요 제가.
써니 : 으흐흐흐흐흨흨흨흨흨
문세 : 왜 남의 노래에서 목이 쉬냐구 당신....
써니 : 으흐핰핰핰핰핰핰


 

온국민의 전국노래자랑 Gee 라이브를 펼치기에 앞서 긴장감이 극도에 달한 투니...
문세옹의 농담에도 제대로 말도 못하고 그저 웃고만 있는데...웃는게 웃는게 아니여~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요번엔 문세옹-도현옹 두 콤비께서 멋지게 '끼어들어 주셔서(?)' 나름....대로....쌉싸름한 Gee가 탄생했어요^0^
YB답게 누!니!부!셔!눠눠눠눠눠우!!!!
락버전에 정신을 못차리고 미친듯이 웃던 투니....사실은 락버전 좋아한다는군요?ㅋㅋ
하긴, 초콜릿 락버전 Gee에서도 가장 활발하던 둘이었으니까요ㅎㅎㅎㅎㅎㅎㅎ
도현옹은....후배 띄워주려다...몸 상하시것쎄요...^^;

 


* 아~아아~아아아아~

문세 : 윤도현씨 노래 중에 '타잔'이라는 노래가 있었어요.
써니 : 응~~~~네!
문세 : 알아요? 시작 어떻게 하는거죠?
써니 : 아...잠깐만...ㅠㅠ
파니 : 아~~아아~아아아아~~~~
모두 : 하하하하하하핳하ㅏㅏ하ㅏ하하하하ㅏ하핳
도현 : 맞네요-_-;정확하네...역시...소녀시대도 알고보니 저희 팬이셨나보네요...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세 : 맞어 진짜..어쩜 그리 맞추지?ㅋㅋㅋ


네. 도현옹의 타잔은....아아아~ 요렇게 시작하는거였군요?ㅋㅋㅋㅋ
노래를 잘 몰라 우물우물하던 새카만 후배의 발군의 센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러니 선배님들이 귀여워하시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번엔 같이 출연하는 선배님 곡은 미리 몇곡이라도 듣고 가자 소녀들아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머리 빠지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

(YB의 문제를 맞춘 투니)
문세 : 이게 뭐냐면, 탈모 방지 샴푸세트..
도현 : 탈모 방지;;;;
파니 : 오오!!!!!!!!!오늘 아침!!
문세 : 그럼 그럼...
써니 : 오우...오늘 아침 파니가 안그래두요..자기 옆머리가 자꾸 빠지는 것 같다구..
파니 : 네...저 여기가..빠지는 것 같아요...안그랬거든요...
문세 : 벌써..
써니 : 벌써 그래가지구 어떻게해...
파니 : 저 원래 숱 되게 많았는데ㅠㅠ
문세 : 스트레스성이야...
파니 : 네ㅠㅠ
써니 : 으흐핰핰핰핰핰
파니 : 감사합니다...ㅋㅋ
써니 : 아니..ㅋㅋㅋ 어린데...ㅋㅋㅋ

 

그러게 맨날 머리를 가지고 장난(?)을 치니깐 그런거야 파니야ㅠㅠㅠㅠㅠ
어떻게된게 머리가 일주일을 유지되는 일이 없ㅋ엉ㅋ
뭐. 그때그때마다 이 스타일 저스타일 상황에 맞게 만지는 거야 이해하겠지만, 항상 머리에 열을 주고 염색했다 파마했다 계속하니...
어느 연예인인들 머리가 안 남아날까요^^;;;;;;
이거....올해 생일 선물로는 헤어 앰플이나 영양크림을 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요근래 이래저래 다리 치유와 일본 활동을 위한 녹음, CF촬영 등으로 물밑에서 안보이는 동안에도
눈코뜰 새 없이 바빠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우결에 간간히 나오는 얘기에 의하면 서현이도 하루 1~2시간정도밖에
못자고 있다하니, 스트레스를 받을 만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은 다시 예전의 갈색 머리로 돌아와서....좀 오랫동안은 유지를 했으면 싶은데^^;;;;

 


* 저희 어제 저녁에 피자 시켜먹ㅋㅋㅋㅋㅋ

문세 : 근데 궁금한게 있어요 제 개인적으루.
써니 : 네.
문세 : 소녀시대는...숙소에서 활동하십니까?
모두 : ?!?!?하하하하;;;;
문세 : 수..숙소에서 함께 지내십니까?
투니 : 네! 아홉명 다..같이...
문세 : 그러면, 그..몸매를 관리하기 위해서 매일매일 프로그램같이 운동을 하자, 뱃살 나오면 안되지 않느냐..
         이러면서 막 자기의 그..힘들게 운동하고 뭐...그런 시간들은 없으세요?
써니 : 하필이면 저희 둘만..
파니 : 어..저희 둘만...밤마다...ㅋㅋㅋㅋㅋ야식...ㅋㅋㅋ..ㅋ..시켜..ㅋㅋㅋ먹어요...ㅋㅋㅋㅋㅋ
문세 : 헠ㅋ진짜?
써니 : 어제 저녁에...피자 시켜 먹었...
파니 : 1시에 피자 시켜 먹었어요ㅋㅋㅋㅋㅋ
문세 : 관리를 이렇게 안해도 자기네는 괜찮다는거죠?
파니 : 아니요 아니요.. 할 때는 딱 집중해서 하는데요..
써니 : 지금은 활동을 안하니깐..
파니 : 네. 그러구 굶는 거는 절대....
문세 : 용서할 수 없다/
파니 : 네. 용서할 수 없어요. 왜냐하면 '일'을 하는데 몸이 힘들고..자기가 먹고싶은 걸 못 먹으면 너어무...
문세 : 스트레스...탈모..
파니 : 네..ㅋㅋㅋㅋ탈모ㅋㅋㅋㅋㅋ그래서 저희는 다 먹고 대신 활동량이 많은...많이 움직여요.
문세 : 저는...그런게 있을 것 같아서. 혹시 그런거에 스트레스가 있지 않나...
파니 : 어렸을 때는 그랬어요. 그러니까 데뷔초때는 아직 고등학생이고 아직...좀 그럴...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다 각자가 알아서 하고 각자가 관리를 하는 것 같아요.
문세 : 그러면서도 서로 경쟁이 있을 수 있잖아요.어우~쟤는 지금 나보다 몸매가 더 예뻐지고 있어!
         쟤는 치고 올라오네? 뭐 이런거?
써니 : ㅎㅎㅎㅎㅎㅎ
파니 : 오히려 서로에게 안되겠다 우리 다이어트 해야되겠다...이럴....같이 해요 저희는.
문세 : 아~
파니 : 좋은...경쟁하는 것 보다는..
문세 : 그래요? 그 정도로 사이가 좋구나...
투니 : 네!
파니 : 정말 좋아요....

 

아직도 끊이지않는 다이어트와 멤버관계설 확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애들 다 식신이에요 여러분....식신 넘버 1~9까지 다 있는 요망한 그룹ㅋㅋㅋㅋㅋㅋㅋ
9명이서 15인분 먹는 그런 그룹ㅋㅋㅋㅋ 식비가 20만원이나 나오는 그룹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에 정말로, 쉬는시간동안은 푹 쉬었다가도, 진짜 무대 준비해야겠다 싶으면, 무섭게 달려드나봐요.
유리도 뭐 준비해야한다 이러면 운동 2시간씩 하고...애들도 음식 조절하고....샐러드 먹고....
각자 개인트레이너가 운동량 조절해주고....애들도 생각해보면 참 과학적인 체제에서 생활하고 있을 정도?
어찌보면 이렇게 신경써가며 생활해야하나 싶겠지만, 소녀들은 그게 일상의 한 부분이 되어버린거죠 이제.
그래도, 어디가서 먹는걸 남겼다던지 조금만 먹어서 내숭처럼 보였다던지 하는 얘기가 전혀 안들려오고...
오히려 여자애들 맞냐...뭐 이리 많이 먹냐....진짜 놀랬다.....이런 후기들만 무성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래갈 것 같아요!

허준 : 같이 집을 쓰고 같은 공간을 쓴다는게 그게 되게 힘든일이거든요.
문세 : 근데 어떻게 그걸 그렇게 잘해내고 있어요?
파니 : 되게..오래...됐어요.
도현 : 성격이 좋은가봐요?
파니 : 되게 털털해요 아홉명이 다.
써니 : 네...좀..
파니 : 되게 솔직하고...
문세 : 어, 정말?
파니 : 네. 
도현 : 그래서 그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지 않나...조심스럽게 짐작해봅니다...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세 : 뭘 조심스럽게 짐작해 그거를ㅋㅋㅋㅋ그냥 얘기하시면 되지ㅋㅋ
         난 또..혹시 이런게 계약관계에 위배되는건가..너 개체량에서 오바하면 너 뭐..이런
         계약관계 뭐 이렇게 껴있는건 아니잖아요?
투니 : 네!그럼요.
문세 : 아...이 팀은...정말... 얼마나 오래갈까요?
도현 : ...오래갈 것 같은데요?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현 : 조심스럽게 또....답변..ㅋ.ㅋㅋ..해보네요ㅋㅋㅋㅋ(소녀시대는)항상..밝아요.
써니 : 와~~~~


 

소녀들 관계야. 더 말하면 입만 아프죠^^;;;;;;
적어도. 아홉이 같이 살면서 이런저런 일이 많긴 하겠지만, 정말...누구보다 더 서로를 챙기고 아끼는 관계라는건
자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나, 가족관계를 중요시하는 파니에게는 더더욱 멤버들이 그야말로
'가족'이죠. 그것이 애증이든 사랑이든간에(웃음)
멤버들의 부모님에게도 애교부리고 사랑을 구하는 파니이기에, 서로의 관계도 더 돈독해지는 것 같고.
정없고 삭막하고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연예계일지라도, 믿고 자신을 맞길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건
그야말로 천금같은 기회이고, 복인거겠죠.
 
여덟개의 복과, 굳건한 자신.
그렇게 모인 아홉명입니다 :)
그리고 우리는
그 아홉을 그저 믿으면 되는거구요^^


 


* 리메이크 하는 관계ㅋㅋㅋ

도현 : 지난 주에 그..남진선배님하고 윤종신선배님하고 나오셔서..좋게...가신거죠?
문세 : 너어무 행복하게..
도현 : 전화번호까지 교환하면서....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현 : 아니..그렇다고 아까 말씀하시길래...저도...예...
문세 : 그들은 그렇게 했어요. 그리고 그들은 또 작곡가와 가수 관계로...앞으로 하자...이렇게 된거죠..
         여기는 무슨 관계를 지속시키고 싶으세요?
도현 : 저희요? 리메이크 하는 관계ㅋㅋㅋ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현 : 잘 발전시켜서...가요계의 큰 별이 되고 싶습니다...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인에, 도촬에....이젠 전화번호까지 원하는 당당한 사생팬 도현옹?ㅋㅋㅋㅋㅋㅋㅋ
YB버전의 Gee 리메이크라니......이거슨 하늘의 쿰일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배의 곡을 리메이크 하는건 봤어도, 후배의 곡을 리메이크라니 이런 영광이ㅋㅋㅋㅋㅋㅋㅋㅋ
소녀들도 잘 보여서 YB의 곡도 리메이크하고..서로 주고받는 이런 끈끈하고(?) 훈훈한(?) 관계....
계속 지속되었으면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