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티파니::(순간)/전지적후기(25)
-
[220903] 15주년 팬미팅 후기 - 서로 선택하고 함께 해왔던 시간
저에게 마지막 오프라인 공연은 2020년 초의 콘이었는데, 그 때는 정말 그게 마지막이 될줄 몰랐던 터라,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러 다시 공연장으로 향하는 발걸음 조차도 가벼웠던 어느 날. 콘서트의 그린ㆍ그레이톤 현수막이 걸려있었던 때를 떠올리며 체조경기장에 왔더니, 여전히 익숙한 핑크색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10주년 기념공연을 생각보다 작은 규모의 올림픽홀에서 하고 그동안 수많은 비난(?)에 시달렸는데, SM에 그동안 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이번 활동은 어쩐지 슴이 너무 착해져써!!!! 수많은 티져와 이미지와 완전체의 자료들을 마구마구 방출해주더니 팬미팅도 소녀들에겐 안방과도 같던 체조를 잡아주다니!!! 그것도 전 좌석 매진에 시야제한석까지 풀어주는 상냥함(?)을 보이다니 대체 무슨 일이지... 이런..
2022.09.04 -
[다녀왔습니다 LA LA LAN:D] IJWD 뮤비촬영투어
빠니의 역사적인 첫 정식 솔로 타이틀곡 I JUST WANNA DANCE 뮤비 기억하시죠(웃음) 바로 그 뮤비 촬영현장투어에 다녀온 팀티 특파원입니다. | I JUST WANNA DANCE M/V(2016) 일단 시작에 앞서 뮤비를 한 번 가열차게 돌려보고 올까요? 오랫만에 어깨여신 강림..핥빝.. 뮤비는 크게 호텔/식당/수영장/주차장/바다 및 그밖의컷들로 나뉘어져 있고, 대부분 LA에서 촬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 구글맵에서 요모조모 정보를 찾아서 을 만들어놓고 있었죠. 그리고 이번에 개인적으로 기회가 되어 잠시동안 LA에 다녀올 수 있었는데, 그동안 뮤비촬영현장 몇몇군데를 돌아볼 수 있었기에 이렇게 생생하게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틈새시장 공략 : 색상으로 본 I JUST WANNA DANCE..
2019.04.10 -
[180801] 혼돈과 카오스의 파니생일파티 : 와줘서 고마웠어!
이 모든 것은 파니 생일은 다가오고, 태국과 대만 팬미팅 소식만 오픈되었던 시기. 파니는 무소식이 희소식(....)이고 새 소속사 또한 미국 에이전시라 과연 올해 파니 생일은 하긴 할까...라고 모두가 시름에 빠져있던 그 시절...... 서울의 온도가 38~9도를 웃돌던 7월말의 어느 날, 뜻밖에 찾아온 묭스타 두 통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혼돈과 카오스의 멜림픽(Mail-ympic) - 180801 티파니 생일파티 in 청담배라 * 이것은 더워서 일찍 자려던 팀티er의 무의식의 흐름0. 오, 스토리 읽고 자야징~(클릭한다)1. 헐? 티파쨩이 드디어 인스타에 한글을 썼다(감격) ← 한국팬들에겐 매우x100 중요함2. 반짝이 예쁘네. 이 특유의 안녀어엉~을 보라지ㅠㅠ3. 보고싶어서....왔어요...(무의식..
2018.08.02 -
[그때그순간] 170810 소녀시대 컴백 엠카운트다운 사녹후기
2017년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걸그룹 끝판왕 소녀시대!! 오늘 그 멋진 컴백을 알리는 첫방 엠카운트다운의 사녹이 있었습니다. 비오고 습한데다 덥기까지 한 좋지 못한 날씨였지만 전 세계에서 소녀들을 보기 위해 날아온 소원들이 무려 600여명!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역대급 참여 인원을 자랑했는데요. 그 덕분에 우리 소녀들 힘 뿜뿜 넘치게 낼 수 있도록 어느때보다 더 우렁찬 응원 함성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 오늘 Holiday(홀리데이)와 All Night(올나잇) 2곡의 각각 사녹이 끝나자마자 모든 기억을 끌어모아 트윗한 실시간 전지적 후기를 모아서 오늘의 '그때그순간'으로 포스팅해봅니다. Holiday(홀리데이) 팀티파니 @teamtiffanynet 엠카 오늘 멤버별 ..
2017.08.10 -
[그때그순간] [170226] 김서현과 서주혁을 응원하는 소녀시대 응원단장 티파니를 만났습니다
지난 주말, 우리는 오랜만에 아티움에서 열린 소녀시대 막내이자 태티서의 리더인 서현이의 첫 솔로 단독 콘서트에 함께했습니다. 태연이는 일상속의 어느 특별한 하루에 대한 주제로, 파니는 신나고 기다려지는 두근두근한 주말에 대한 주제로 콘서트를 진행했었다면, '사랑'을 테마로 진행되었던 이번 콘서트에서는 연인간의 사랑, 스타와 팬간의 사랑, 친구들간의 우정 등 다양한 사랑의 방식을 가지고 음악과 토크가 이루어진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는데요, 그 가운데 역시 팀티도, 그리고 역시나 너무 소중해마지않는 소녀들도 함께했답니다. 두근거리고 설레였던 금토를 지나, 씐남이 최절정에 달한 마지막 콘서트 현장에 막냉이 김서현을 '너무너무 미추어버릴만큼 사랑하는' 언니들 탱팊셩효가 출동! 팀티er가 그 현장을 빼놓을 수가 없..
2017.02.28 -
[170113] #BeamingEffect - 투영프로젝트 최수영과 장미,영
안녕하세요, 이미 모든 음성과 영상과 후기글이 다 떠버려서 후기의 의미가 없어진 망한ㅠㅠ 팀티입니다. (조금 늦게 쓰긴했는데 뭐가 꼬였는지 트위터로 토스가 제대로 안되어 왠지모르게 더 늦어버렸네요.) 13일의 금요일, 다행히도 무시무시한 일도, 겁을 낼 일도, 무언가를 두려워할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웃음) 대신 기쁨과 환희로 넘치는 하루였어요. 바자회와 공연. 수영이와 파니. 재능기부에 동참해주신 선후배 가수분들, 그리고 한자리에 모인 많은 이들. 오랫동안 기다려온 무대였고, 오랫동안 기다려온, 웃음이었습니다. 팀티도 그동안 소녀들과 관련된 이런저런 기부에 참여했었고, 소원으로서로도 개인적으로도 RP협회에 기부한 일도 있어서 이번 행사가 마냥 낯설지만은 않았어요. 특히나 주최측이 수영이인 것이 좋았고..
2017.01.15 -
[160611 티파니 콘서트 후기] WEEKEND#2 아직도 꿈꾸는 것처럼
16.06.11 WEEKEND CONCERT 둘째날 오늘 후기는 '그때그순간'이라는 팀티 후기의 키워드에 맞게 위켄드 둘째날 티파니의 순간들에 대해 조금씩 얘기해볼게요. 전지적이지 않을 줄 알았는데 쓰다보니ㅠㅠㅠㅠㅠㅠㅠㅠ * 기본적으로 공연 순서에 따라 기록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의식의 흐름에 영향을 받습미영.* 콘서트 후기이기 때문에 당연히 공연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 있으니 스포를 원치 않으시면 콘서트가 끝난 후에 읽어주세요. * 언제나처럼 이렇게 집요하게 후기를 남기는 건,'기억'이 '기록'이 될 때 그것의 생명력이 더 길어져글로 그 순간들을 다시 불러내 오래도록 되새김할 수 있으니까. 1. 두번째 위켄드의 시작: "며칠째 내린 비가 그친 밤"을 배경으로 노래하고 춤추는 이기에, 콘서트 시..
2016.06.12 -
[160610 티파니 콘서트 후기] WEEKEND#1 가장 날것의 이야기 - 처음, 그리고 가까이.
16.06.10 WEEKEND CONCERT 첫날 팀티 역사상 유래없는 가장 날것의 후기!ㅋㅋㅋㅋ 콘서트후 집에 돌아와서 모인 팀티er들이 남긴 첫 날의 기록입니다. 사실 노래별로 감성돋게 정리해서 쓰고 싶었지만 일단 가장 빨리 쓰고 싶었던 순간의 감정들을 공유하기 위해 잠들기 직전 대화기록을 남겨봅니다. 부끄러우니까 닫아놨어요. * 이 대화에는 콘서트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를 원하지 않으시면 콘서트가 끝나고 읽어주세요. [티파니웃는걸] [오전 1:35] 자 이제.. 티파니 첫 콘서트 위켄드#1 후기를 위한 팀티er 카톡 반상회를 시작해봅미영 [티파니웃는걸] [오전 1:36] 오늘 콘서트 묭시에 시작했어요. 8:01 ㅎㅎ [스펀지황] [오전 1:37] 그 첫 장막부터 두콩두콩ㅠㅠ [티파니웃는걸]..
2016.06.11 -
[그때그순간] 160512 엠카 사녹후기 :: 티파니 IJustWannaDance + Talk
티파니 I Just Wanna Dance 첫 리허설이 시작되기 전 무대에서 댄서분들과 손 모아 하나둘셋 화이팅을 외친 후, 시작 대형의 센터에 서서 파니가 말했어요. "잘 부탁해요. 나를." 첫 리허설에서 소원들의 응원소리를 처음 접한 파니는 싱긋 웃으며 좋아했어요. 박자 맞춰 "티파니!!" 외치는 응원에는 무대에 앉아 안무를 하면서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게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첫번째 사녹을 위해 파니가 무대에 올랐을때, 하나둘셋 "파니야 솔로데뷔 축하해!!" 그리고 "역시 티파니야!!" 둘둘셋 "파니팅!!" 마지막 셋둘셋은 자기가 외치고는 다같이 "화이팅!!" 소원들의 이벤트 함성에 파니 특유의 "흐응T^T고마워여" 첫번째 사녹 시작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와서는 "제가 말이 없죠?" 하면서 긴장감..
2016.05.12 -
[151212] 나고야! 푸딩백곰!! :: 소녀시대 아레나투어 판타지아 인 재팬 나고야 콘서트 후기
2015.12.12 소녀시대 아레나투어 판타지아 인 재팬 나고야 콘서트 후기 * "판타지아"는 "판타지아"라서 "너의 판타지를 숨김 없이 말해"야 하니까, 아이들의 콘서트를 한번이라도 더 보고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공들인 회사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하고 더욱 홀가분한 기분으로 나고야에! * 나고야 가이시홀에서 내가 찾아낸 모든 순간의 티파니에 대해, 아주 주관적이고 집요하게 쓴 후기 * 서울 콘서트랑 세트리스트가 거의 유사하니까 나고야 콘서트 후기는 간단하게만 써야지......라고 시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또 길어지는 전지적팊빠시점의 후기 * 1달이 훨씬 지난 콘서트의 후기지만, 아이의 모든 순간은 소중하고 의미있기에 가능한한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이 팀티의 철학 * 언제나처럼, 후기를 쓰기 위해 들이는 ..
2016.01.28 -
151224 Phantasia Tour in Saitama : 이브와 라이브(Eve&Live)
그날 밤엔, 비가 내렸다. 사람들은 저마다 우산을 든 채 빗속을 뛰어가거나, 비를 맞지 않을 구름다리 밑에 모여, 내리는 비를 바라보고 있었다.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해서 내리는 비를 그대로 맞아야 했지만, 그런건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돌아가서 씻지 뭐, 라고 느긋하게 생각하면서 비가 오는 길을 조심조심 걷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머리 위로 말그대로 '푸른 밤'이 펼쳐져 있었다. 푸른색이 가득찬 숲속에서 찰칵, 사진을 찍었다. 내리는 비와 섞여 사진이 미묘하게 흐리멍텅한듯 뭉그러졌다. 푸른색. 빨간색으로 대표되는 이 날과 정반대의 색이지만, 어쩐지 푸른 밤도 오늘의 이 상황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혀줄, 아니다. 흥분된 마음을 곱게 씻어 가슴 속 어딘가에 잘 간직해줄 빗방울들..
2016.01.06 -
고마워, 나의 소녀시대 :: 151122 판타지아 인 서울 소녀시대 콘서트 후기
소녀시대 콘서트 판타지아 인 서울 2015년 11월 22일 전지적팊빠시점오로지 "티파니만바라봐" 모드의 후기 팀티파니가 티파니의 모든 순간을 기억해 기록하려는 이유는, 티파니가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웠는지 하나하나 다 글로 남겨두고 싶으니까이 글을 읽는, 티파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함께 행복할 수 있으니까무엇보다 티파니에게 니가 이렇게 황홀하게 아름다웠음을 얘기해주고 싶어서. Girls 그리고 Stay 4시,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는 암전긴장감 속에 무대에만 조명이 비추고 있을 때 그 때 조용히 흘러나오는 “Girls” 어제(21일) 이 노래가 나왔을 땐, 아직 시작 전이라 이전처럼 BGM을 더 틀어주는 것일까 생각했었는데, 연이어 오늘(22일)도 “Girls”가 나오는 것을 들으며 이건 우리에게 꼭 들..
2015.11.23 -
[150801] 티파니 생일파티 - 달콤쌉싸름한 너와의 기억
너, 핑크, 컵케잌, 성공적♡ 2015년 8월1일, 우리는 어제보다 조금 더 성장하고 조금 더 어른스러워진 파니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우리가 늘 봐오던 파니는 흥과 진지함을 오가면서 정줄을 놓을 때 안 놓을 때를 분석하고 행동하는 피알오의 모습이었지만, 오늘만큼은 흥과 피알오가 정말이지 '동시에' 출현해서ㅠㅠ 시시각각 바뀌는 아이를 볼 수 있었어요. 진지한 말은 피알오같이 깔끔하고 완벽하게 해놓고 정작 행동은 동네미영이같고(...)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보기 위해서 우리가 기를 쓰고 열심히 파티에 가는거겠죠. 8월1일 티파니의 생일날, 파티 활동 중의 '진짜 파티'의 현장. 아. 한가지. 저는 2층에 있었어서, 사실 자세한 표정변화나 작은 움직임은 잘 못봤어요 (서현이 생파때는 클로즈업 스크린이 있..
2015.08.04 -
프로답고 아름다운 사람 :: 150711 음악중심 사녹 티파니 전지적팊빠시점 후기
2015.07.11 음악중심 사녹 후기 + 오늘의 음중 사녹 전지적 후기는 기억나는대로 모바일에서 막 빠르게 쓴거라 오탈자 및 편집엉망에 주의하세요. ^^; 그러나 내용은 팀티가 늘 그래왔듯이 몹시 집요함을 보장합니다. -_-v PARTY 작은 장식이 많이 달린 청자켓과 예쁘게 디스트로이드된 핫팬츠를 입은 청청패션의 티파니 상의 안에 강렬한 빨간색 탱크톱을 입어서 시선이 절로 간다. 흠흠!! 흰색 컨버스 계열의 하이슈즈를 신었는데 내장된 굽높이가 상당했다. 메르스로 인한 MBC의 정책 때문에 모든 소원들이 마스크를 끼고 있었는데 파니가 보더니 "다 마스크 끼고 있네요? 맞춘거에요?" 물어서 소원들 그렇다고 낚시. 파니는 "예쁘다"며 좋아함ㅋㅋㅋㅋ 뒤에 들어온 윤아도 소원들이 다 마스크 끼고 있다고 하니까..
2015.07.11 -
다시 만난 우리의 세계 (iN 141209 소녀시대 도쿄돔 콘서트 후기)
오랜 시간동안 돔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꿈꿔왔던 소녀시대 2014년 12월 9일, 그 꿈이 이루어지다. 누군가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지켜보는 사람이 얻는 행복 난 오늘 이 행복을 소녀들로부터 얻었다. * '티파니만 바라봐' 전지적팊빠시점의 후기 * 뇌가 기억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낸, 뇌로 찍은 직캠같은 후기 * 결코 결코 결코 객관적일 수 없으며, 충분히 미치도록 주관적인 팊빠의 후기 * 도쿄돔 속 한 떨기 점같은 존재였으나.. 내 눈으로 찾아낸 모든 순간의 티파니 이야기 이렇게 집요하게 모든 순간을 기억하고자 하는 것은, 이 순간들은 기록하지 않으면 영원히 사라져버릴 것이기에- 아이의 행복한 순간들을 오래오래 두고두고 보고 또 보기 위해- 함께하지 못한 팊소원들도 같이 파니를 느끼고 본 것처럼 해..
2014.12.10 -
어메이징 아드레날린! :: 140916 소녀시대 태티서 Holler(할라) 쇼케이스 후기
* 전지적 팊빠 시점으로 작성된 '티파니만 바라봐' 모드의 후기* 9월 16일에 진행된 소녀시대 태티서 Holler 쇼케이스와 관련된 가창, 무대와 안무, 의상 등의 모든 내용이 언급될 후기* 그러니 첫방송 무대를 보기 전에는 아무 것도 알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뒤로]를 눌러 주세요. 내가 이렇게 무섭도록 자세하게 후기를 쓰는 이유는 우선은 아이가 무대에서 보여준 모든 순간을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이고,이토록 아름다운 아이의 노래와 말과 행동과 눈빛들을 기록해 더 많은 소원들이 보고 읽으며 아이를 더 많이 사랑하기 위함이고,기억을 글로 다시 불러내 언제든지 그 날의 흥분과 감동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함이고,무엇보다 파니에게 너의 무대를 나는 이렇게 지켜보았다고 내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함이다. ..
2014.09.17 -
"오늘도 행복합니다아~" Still & Always :: 140427 소녀시대 아레나투어 후쿠오카 콘서트 후기
2014.04.27 오늘은 '전지적미친팊빠' 에디션이 아닌, 그저 소녀들이 좋아서 정신줄 끊어 뱅뱅 돌리며 공연을 즐기는 한 사람의 소원관객이었던 웃걸횽의 트윗 후기 모음. 이 '순간'들은 오래도록 붙잡아두고 싶으니까. @teamtiffanynet: 140427 Girls' Generation Love&Peace Japan 3rd Tour Fukuoka PiNK OCEAN! TeamT's always be with 9 Girls. http://t.co/f21JaHwS1B @teamtiffanynet: [웃] 혹시나 해서 트윗 남깁니다. 오늘 버전의 '전지적미친팊빠시점'의 후기는 없습니다. 오늘은 죽도록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기억해야한다는 압박감으로 공연을 보는게 아닌 그 현장 속에 묻혀있고 싶었거든요. ..
2014.04.27 -
"I'm happy." Still & Always :: 140426 소녀시대 아레나투어 후쿠오카 콘서트 후기
일과 삶에 지칠대로 지친 내게는 언제나 녀석의 환한 웃음과 행복한 목소리가 필요하다. I need you, Tiffany. 아무리 힘든 일 속에서도 나는 활짝 웃고 있는 이 녀석만 보면 그저 헤에..하고 웃음이 났는데, 그렇다면 마음이 너덜너덜 찢겨졌을지도 모를 이 녀석에겐 무엇이 필요할까, 어떤 위로가 필요했을까... 녀석은 공연장을 가득 채운 소원들이 뿜어내는 열기와 에너지가 필요했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서로에게 사랑과 활력을 주고받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원치 않았던 방식으로 터져버렸던 일련의 많은 사건들 속에서 우린 잊고 있었던 건 아닐까. 어쩌면 우리가 더 많이 사랑한 것 같다는 생각에 억울했던 걸까, 우리가 아이를 더 많이 사랑한다는 게 억울하고 분해서 아이에게 생채기를 내면서까지 보상받으려..
2014.04.27 -
우리들의 핑크같은 시간(130420 in OSAKA)
Girls' Generation 2nd Japan Tour "Girls&Peace" 재팬투어 마지막 공연이었던 4월 20일,21일. 그 두 순간에, 팀티er들은 그자리에 있었습니다. 왜 때문이죠? 라고 묻지마세요. ...나도 모르니까. 여우같은 소녀들이 한국소원을 자석으로 막막막막 끌어들였나봐요! (헐 대다나다) 이 모든게 직캠과 소녀들의 깨방정샷 때문이야! 라고 말하고 끝! 디엔드! 유다이! 요래버리기엔... 우리의 멘탈이 나약했나봉가... 우리 눈으로 그 광경(?)을 직접 보고싶은 충동심이 생겼으니 말이죠.. 뭐에 홀린 두 직딩 팀티er는 그렇게 회사에 사표(아니구요)휴가서를 던지고 오사카로 급출국을 강행합니다. 누가 쪽쪽 빨아들인 것처럼 그렇게, 4월달의 오사카 한복판에. 오사카의 유명 쇼핑가인 '..
2013.07.03 -
역시 소녀시대 대다나다 :: The Great SNSD (iN 130609 소녀시대 콘서트 서울막콘후기)
prologue '드디어 소녀시대 내한' 나도 모르게 미쳐서 아레나투어 3회를 보고 온 다음 그 충만한 기쁨이 식기도 전에, 대한민국 푸딩백곰의 기회가 왔다. 6월에 만나는 소녀시대라니, 이 뜨거운 여름 뜨거운 대한민국 서울에서 소녀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 좋다. 좋다. 2달간에 걸친 일본 아레나투어를 바다 건너 구경해야했던, 소녀시대의 '내한'을 손꼽아 기다리던 대한민국 소원들에게 주어진 깜짝 선물. 나도 3번의 아레나콘서트를 보았지만, 아이들의 콘서트는 보고~보고~보고~보고~ 또 봐도 좋으니까. 이 콘서트를 가기 전에 끝내야 할 수많은 업무의 압박 속에서 하루를 살아내는 나는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주말이면 넉다운되기 일쑤다. 매일의 지친 삶을 위로해주는 건 소시비티민 만한게 없네...
201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