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408] 던파라디오1 - 다시만난 버섯파니T_T

2009. 4. 12. 23:43팀.티파니::(음성리뷰)




그냥 간단히 게임 이벤트 소식이나 들려주겠거니...하고 생각했는데
(물론 예상이 90%정도는 맞았지만) 그 사이사이에 첨가된 소녀들 잡담이 재미있었네요.
3일동안 진행된 라디오에서 파니는 수영이와 함께 2회 출연했습니다 ^~^
수영이랑 태연이가 룸메파워로 파니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었네요..ㅠ_ㅠ
퐈니는 두 룸메의 기세에 눌려 알아서 버섯파니 실토하고...
최근에 근 1년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겨우 우월파니로 돌아섰는데...엉엉
단파니 시절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서(?)....지못미 상황으로 몰아가긴 했지만
그래도 자기들끼리 서로 웃고 즐기는 모습이 참 귀여웠네요.

* 네 우리 버섯커 여러분들..

모두 :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입니다.
파니 : 와우~유저여러분 반가워요, 오늘 던파 라디오의 진행을 맡은..
        (태연 : 태연~/수영 : 수영~)티파니~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수영 : 안녕안녕~
태연 : 네...우리..
파니 : 던전파이터 유저여러분, 반갑습니다..
수영 : 에이 우리 이럴게 아니라 오늘 우리 진행을 맡은 소녀시대 멤버들의 자세한 인사, 
         자기소개. 간단한 자기소개부터 들어볼까요!
태연 : 자 먼저 해주시죠!
수영 : 아,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소녀시대 명랑공주 수영입니다.
태연 : 네, 안녕하세요 저는 소녀시대 태연입니다 반갑습니다~
파니 : 네 안녕하세요 저는 소녀시대 퐈니퐈니티뽜니입니다. (태연 : 야~버섯파니!)
         버섯뽜니~...네, 던파 라디오의 일일 디제이를 맡게 된  라디오 샛별!
태연 : 샛별이에요?
파니 : 샛별입니까? 저도 모르겠네요. 대본대로 하는거에요. (태연 : 뭐야..ㅋㅋ)
         인사드립니다. 아이구~예전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나는데,
         저도 지금 부끄러워서...보석보다 빛나는 티파니를 말할려고 했는데
(태연 : 네~)
         버섯보다 빛나는 티파니라는 말실수를 한적이 있는데...
         그때 한참 버섯선물이 엄청 많이 들어왔는데, 근데 여기 던파의 캐릭터 중에 
         버섯이.. 있다는거...알고..있죠..
(태연 : 있죠~)
       네.우리 버섯ker여러분들..
수영 : 버섯커라고 하나요;;;
파니 : 네. 버섯....님들...보석보다 빛나는...아, 버섯보다 빛나는 핏..팊...(버벅이며)
태연 : 자기 이름도 헷갈리나봐..ㅋㅋ
파니 : 티파니가 왔습니다;;    

다시 만난 버섯파니..T_T 라디오 샛별이군요..ㅋㅋ(파니는 샛별이 뭔지는...알까요?...;;)
버섯커라니...유저,소시지er...에 이은...이젠 좀 버섯 선물 안받으려나요...
그나저나 파니파니티파니는 참 오랫만에 듣는군요..ㅎㅎ 본인도 오그라드는 단어인듯...

슬슬 태연이의 어택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 안창호 선생님인가요...

파니 : 저희 소녀시대가 던파와 만나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Big Event~!!!
모두 : 소녀시대와 던파와의 만남~
태연 : 그렇습니다!! 빠밤~!!ㅋㅋ소개합니다...자..네....뭐죠?ㅋ
수영 : 샤일록은 소녀들을 좋아해..던파에 '칭호'라는 아이템이 있다고 하는데요.
         무슨 칭호인 고오오오~오~오~하니! (태연 : 고오오오오~)
         소녀들의~
모두 : 친구우~
파니 : 에헷헷헷헷~ 저희들의 친구가 되고싶으신 분들! 소녀들의 '친구'를 착용해주세요~
         크크..저희 소녀시대 아홉명의 멤버들이 특별 창호..아홉개의 아이템을..
수영/태연 : 칭호!칭호!
파니 : 아;;;죄송합니다;;; (태연 웃음터지고)
수영 : 안창호 선생님인가요~
파니 : 네..칭호 아홉개를 모두 만들어서 이벤트에 참여하신 여러분께 드리려구...죄송합니다..
태연/수영 : 아니에요...
파니 : 읽는게 아직..ㅋㅋ 
태연/수영 : 그래요...괜찮아요..
태연 : 그렇습니다. 저희가 바로 그 '칭호'의 주인공이에요. 
         저희 아홉명의 특별 목소리가 담겨져있는 칭호, 어...가지고 싶으신 분들은요!
         시대와 함께하는 이벤트 참여 많이 해주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자, 그럼 바로 본격적인 이벤트 소식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영 : 뿅!
태연 : 뿅뿅!
파니 : (소심하게)뿅..!

어흑; 파니는 긴장한 나머지 단어를 틀리고; 쏜살같이 달려드는 두 룸메의 역습;;
아직도..말을 잘한다 잘한다 하지만 읽는 거는 참 서툰 파니.
그래서 대본도 전날밤부터 달달 외우는데;;이번 대본은 받자마자 바로 녹음한건지;;;;
마지막의 뿅! 하는 부분이 참 웃기네요 셋다...ㅠ_ㅠ


* 티파니는 영어 해야돼..ㅠㅠ

수영 : 왔어요 왔어요~소녀시대가 왔어요~던전에서 저희들의 비밀이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아니, 무슨 비밀이 떨어지죠~오~
태연 : 쉿쉿!
파니 : 에이~그른거 먼저 얘기하면 안되지이~
수영 : 어떤 비밀일지 제가 사알짝 얘기해드릴까요~
태연 : 에이~입이 싸~입이 싸~
수영 : 입이 영그램(0g)이야~
태연 : 자 그래요 우리...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 비밀 지켜야돼요..
수영 : 알겠습니다, 제가.. 어떤 비밀일지 궁금한 여러분들은! 참여 광신공하는거다!
태연 : ok~ 저희들의 비밀을 스물다섯개 모아주세요. 스물 다섯개의 비밀이 모이면요..
        저희의 마음을 사로잡을...사로잡을지도 몰라요...진짜..
파니 : 그쳐..저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방법! 던전에서 떨어지는 저희의 비밀을
         열..아;;;;...스물 다섯개 모아서 뒷골목에...아주 못생긴 NPC있죠? 사일록..
태연 : 아~NPC~
수영 : 언니언니언니, 샤일록 샤일록..우리 뽜니언니 영언데도 발음이 안되네..
파니 : 솨일록~아 솨일록~(정식 영어발음으로)
수영 : 저렇게 나오면 내가 또 당황스럽네;
파니 : 티파니는 영어 해야돼...ㅠㅠ영어 하면 되게 똑똑해지는 것 같은데..
수영 : 샤일록 다시 해봐요.
파니 : 샤일록~예~
태연 : 자, 샤일록이 던파에서 칸나 다음이라면 서러울 장삿꾼으로 소문났던데,  
         이제는 저희 마음까지 팔고있을 줄이야~
수영 : 어어~난 샤일록한테 마음 준 적 없는데~
태연 : 가져간 적 없어요 샤일록도..
수영 : 아, 그래요 죄송합니다.
파니  :궁금한게 있는데, 우리 마음을 판다면 얼마면 되겠어요?
태연 : 글쎄..그런...
파니 : 수영이가 0그램이라고 해서..ㅋㅋ
수영 : 아, 그건 내 입의 무게구요..ㅋㅋ
파니 : 우리 마음은 몇그램일까요..
수영 : 우리 마음이야 뭐...
태연 : 돈을 주고 사고파는게 아니라 아까 말한 그 재료 아이템 있잖아요.
         소녀들의 비밀 스물 다섯개..우리들의 비밀 스물 다섯개를 모아서  샤일록에게 가면요. 
         비밀을 알려주는 댓가로 우리의 마음을 주는...그런...그런..그런거죠 뭐 이제..
파니 : 우와~
수영 : 오호라~그럼 우리도 모르는 우리의 비밀 스물 다섯개를 샤일록에게 주고
         소녀시대의 마음을 산다...뭐 이런거죠..
파니 : 어, 그럼 도데체 소녀들의 비밀로 바꿀 수 있는게 뭔데?
태연 : 크~바로 이거죠. 태연이의 마음, 제시카의 마음, 써니의 마음, 윤아의 마음,
         유리의 마음, 수영이의 마음, 우리 티쀄니의 마음, 서현이의 마음, 효연이의 마으음~
파니 : 어머~아홉명의 마음이구나..
태연 : 요로코롬  아홉가지 종류의 마음이져~
수영 : 아 니맴내맴~그렇군요..자 여러분은 소녀시대 아홉명의 마음 중에 누구의 마음을 갖고
         싶으신지 살짝 궁금해지네요..

아직도 소녀들은 파니를 티쀄~니 라고 부르네요..ㅋㅋ
티풰니라고 하면 아직도 효연이의 이상한 억양이 생각난다는...우리 티쀄니가~이러면서;;;
아휴; 여기서 파니가 줄줄 영어를 한문장이라도 해줬으면 급하게 전세역전인데;;;;;ㅅ;

* 웅~이~예에~어때요?

수영 : 자 그럼 소녀들의 마음을 사면! 어떻게 될까요?
        아유~여러분들..제 마음을 사주신 유저분들이 계시다면! 안 계실 수도 있어요^^;
태연 : 안계실 수도 있어요..
수영 : 계시다면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멤버들이 너무 고마워하면서 저희들의 마음을 사시면
         소녀들의 선물을 드립니다. 바로바로..소포로 말이죠!
태연 : 소포!
수영 : 저희 멤버들이 직접!쓴! 손편지가 도착할거에요..
파니 : 한개 사면 하나, 두개 사면 둘! 이렇게 마음을 사주실 때마다..
         저희 마음을 사주실 때마다 멤버들의 편지를 받을 수 있다는거..
         편지만 드리느냐~ 아닙니다~저희만의 특별한 아이템이 제작되어있다고 해요.

         티파니의 손짓!!!지지지지지지지지지~파니의 발짓?! 웅~예~
수영 : 내 생각엔 이 대본이요, 티파니의 손~짓 오예~ 티파니의 발짓 오예예예~(gee노래)
         이거인 것 같아요.
파니 : 아,...전 파악을 못하고 그냥...개그로 넘어갔습니다...웅~이~예에~어때요?
태연 : 그렇져~아으~증말~
파니 : 난 이게 더 잘어울리는 것 같은데?

상플에서의 발호세 제부;;;의 몹쓸 개인기 웅~이예에~에 빠진 파니.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니; 그 몹쓸 개그를;;;;

// 그나저나 손편지는 쵸큼 부럽네요 게임 안하는 사람들에겐...ㅠ_-


* 우러나오는게 잘하네 티파니는..

태연 : 자 그럼 소녀들의 비밀스런 상자를 모아서요, 샤일록에게 소녀들의 마음으로 교환을 
         하구요! 그러면은 뭐..소녀들의 마음을 사면 그냥...마음이 담긴 편지와 소녀들의 손짓
         발짓이 소포로 오게되는거죠.
수영 : 소녀들의 마음은..그렇지만 이것만을 위한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소녀들의 손짓발짓과 저희의 마음이 담긴 편지도...말고도 받을 수 있는 것이 또 있다는
         것이죠..그거능그거능!바로바로바~로
         소녀들의 마음은...소녀시대 칭호를 얻기위한 것이죠!소녀들은 내친구!
태연 : 칭호!그거...그거 아니에요. 얼마전에 녹음했던거..
         우리 목소리로 직접 담긴 칭호 말이죠?
수영 : 네...그렇습니다. .(아무도 반응이 없자....)그렇다면 저희가..
태연 : 티파니가 조용하네?
수영 : 나올 때가 됐는데..
파니 : 아까전에..아까전부터...
수영 : 옹~예~이거 이후로...
파니 : 이거 이후로 전 지금.. 먼 곳을 쳐다보고있습니다..
태연 : 백짓장이 되었어요..
수영 : 멍잡지마세요! 방송 중에...
태연 : 거기 있는거 맞죠 티파니?
파니 : 아니에요 어...여보세요?         
수영 : 그렇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칭호도 아홉개나 만들구요, 저희가 칭호에 우리들의
         특별한 목소리도 담았습니다. 
         자, 소녀들의 친구칭호에 썼던 목소리를 살짝 들려드릴까요?
파니 : 티파니와 함께 하는 던파아~고고오~씽! 
        맨날맨날 티파니만 마아니마니 좋아해야돼♡

태연 : 아; (티파니는) 이런걸 잘하네요;;;
수영 : 아..이런걸 시켜야겠어요..
파니 : 으흫흫흐흫흫흐
태연 : 읽는 것보다...그냥...우러나오는게 잘하네 티파니는..
수영 : 이렇게 깜찍하고 귀여운 티파니의 칭호가 담겨있습니다.

읽는 것 보다 대화가 더 쉽지만; 수영이와 태연이가 줄줄 얘기하는 것에는
아직도 따라갈 수가 없는 파니.
그렇다고 말을 몰라서 조용히 있으면 어디갔냐고 하고;;; 멍때리지말라고 하고;;;;
파니는 고달픈 여자입니다...=_=;;;;

그러다 파니가 애교만땅 칭호 소개를 하자 룸메자매의 반응 급상승!
집사람의 칭찬(?) 득템 성공!!!!


* 너는 뭐에요?ㅋㅋ

태연 : 자신이 좋아하는 또..소녀들의 마음을 스무개 사면! 좋아하는 소녀의 칭호를 골라서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파니 : 네, 그럼 티파니의 마음을 스무개를 사서 티파니의 칭호를 물물교환 하다....-_-?
태연 : 칭호를 물물교환을 한다고여!
파니 : 네...이런거..뭐에요?
수영 : 네, 맞아요 맞아요...
태연 : 너는 뭐에요?...ㅋㅋ
파니 : 저는...좀...느리잖아요...
수영 : 쟤는 지금...밥시간이 다됐어요...ㅋㅋ
파니 : 근데 저처럼 이렇게 모르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한박자씩 늦는 친구들을
         위해서 제가 이 자리에 있습미닥!

태연 : 네...근데 도움이 될른지 모르겠어요; 티파니가..ㅋㅋ
수영 : 참..우리 티파니가 잘하는게...자기합리화를 참 잘시켜요..ㅋㅋ
         자, 그래요 취향대로 소녀시대 멤버의 칭호를 각각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태연 : 그렇습니다...아이구 너무 우리 셋이서 수다스럽게 얘기를 해가지구 지금..
         정리가 하나도 안된 것 같아요 사실;;
         소녀시대와 던파가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 이벤트!소개를 간략하게 다시한번 하자면요!
파니 : 니가 해줘..ㅠㅠ
태연 : 던전에서 떨어지는 소녀들의 비밀 스물 다섯개를 모아서 샤일록에게 가세요!
         샤일록이 소녀들의 마음을 팔고있을겁니다. 샤일록이 팔고있는 각각 소녀들의 마음을
         스무개 모아서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소녀의 칭호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그 칭호에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직접 담겨있다는거...뭐 이런 이벤트죠!
수영 : 이야~이런건 누가 생각해냈을까요?
태연 : 야 역시..던전&파이터죠~
파니 : 던전 ~앤~뽜이러~
수영 : 자~그리고 또 추가가 있죠. 추가로 소녀들의 마음을 살 때마다 저희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편지와~
파니 : 소녀시대의 손짓발짓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 잊지말아주쎄용~

물물교환이라는 단어는 아무래도 파니에겐 어려웠으려나...
비루하게 던전앤퐈이러 한번 해주고 끝난.........

* 끝인사

수영 : 네...소녀들과 함께하는 퀴즈퀴즈퀴즈즈즈즈즈~
        소녀시대와 던파가 함께했던 오프라인 행사는 몇번일까요?캬흐~쉽네 이거..
태연 : 요거 좀 쉽다아~
수영 : 에이그~베리 이지 쏘머치...
태연 : 내일부터 쭉 토요일까지 삼일동안 소녀시대 멤버들과 매일매일 여섯시
         던파라디오에서 만나실 수 있을겁니다.
파니 : 네, 소녀시대와 던파와의 만남! 어떠세요? 벌써부터 두근두근거리지 않아요? 
수영 : 헤....그럼 오늘 이벤트 소식은 여기까지! 내일부터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소녀들의 수다를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아~그럼 내일 여섯시에 만나요오~
파니 : 바이바이~
모두 : 지금은~소녀시대!!!!
파니 : 던전 앤 뽜이러~후!

파니의 달콤한 바이바이~>_<꺄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