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01] 태연의 친한친구1 - 파니의 궁뎅이는 섹시하긴 하져..^0^

2009. 7. 3. 02:12팀.티파니::(음성리뷰)



방송 : 태연의 친한 친구
출연 : 소녀시대 전원^-^(1인2역 탱디줴 포함)

새앨범 [소원을 말해봐]로 컴백하자마자 첫 라디오로 개념이 옹골차게도 친친을 선택한 소녀들!
 (뭐 어쩜 당연한 거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ㅋㅋ) 오랫만에 아홉명 전원이!!함께한 만큼 왁자지껄 그야말로 [시장한복판]같이 시끌시끌했던 지난 밤이었습니다^^
숙소에서 평범하게 노는 소녀들을 보고있는 것 같았어요^^
얘들은 대체 이제 겨우 데뷔 2년차 되어가는데도 벌써 말하는건 한 5~6년차는 되어보이고..ㅋㅋ


* 오프닝

태연 : 두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어휴 정말 간지럽네요. 국민 여동~생~
모두 : 이히~유후~
파니 : 감사합니다 작가님...ㅋㅋ
수영 : 언제..그 타이틀이 저희에게 넘어왔죠?
태연 : 내맘대로요..ㅋㅋ

간지러운 수식어에 본인마저도 놀라버린 탱디줴..ㅋㅋ 어서 평정심을 찾게!!!
라지만 이미 소녀들의 정줄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고.....유쾌한 농담으로 오프닝을 시작합니다^^
그와중에도 작가언니를 찬양하는 파니...소소가백때 항상 작가언니 찬양을 일삼던 모습 그대로 버릇이 된건가요?ㅋㅋ


1. 버섯이다~버섯파니~

태연 : 자, 우리 친친 패밀리분들께 우리 소녀시대 멤버분들 한분씩 인사부탁드릴께요. 자, 오른쪽으로 윤아씨부터..
윤아 :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의 윤아입니다~(사슴이다~유진이 유진이~)
수영 :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의 수영입니다~(식신이다~먹어라먹어라먹어~)
파니 :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의 보석보다 빛나는..ㅋㅋ 티파니입니다..ㅋㅋ (버서시다~버섯~버섯파니 버섯~)
시카 :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의 얼음공주 제시카입니다~(녹았다 녹았어~)
서현 : 안녕하세요,소녀시대의 막내 서현입니다~(막내막내~서현최고얌~망냉이망냉이~)
효연 :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의 매력녀 효연입니다~(댄싱퀸~예능효예능효~)
유리 :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의 흑진주 유리입니다~(까매~숯유리숯유리~까만콩~)야!누구야!!!
써니 :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의 활력소 써니입니다~그만!그만해!!!(써니~순규다순규~애교 부담스러워~)
파니 : 자기도 빨개졌습니다..ㅋㅋㅋ
태연 : 네,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의 태연입니다~(탱구탱구~야동탱구~깔창깔창~)누가 초딩이래!!!
파니 : 아, 좋다 분위기,...ㅋㅋ
태연 : 자, 이렇게 소녀시대 아홉명이...저희들끼리만 라디오하는거 처음이에요!! 
파니 : 우와~진짜 좋아!!!
태연 : 근데 마치 방청객분들 모시고 방송하는 것 같아요....
모두 : 우~~~~와아~~~~
시카 : 애가 반응이 좋죠=_=
태연 : 리액션이~
파니 : (기획사에서) 잘키웠어... (앞부분 추측입니다..-_-)
태연 :  그래서 마이크를 한 서너개 내리신다는..ㅋㅋ
써니 : 제껀 살려주세요!
유리 : 응?.....(소리를 냈으나 아무도 반응이 없자 깜놀하는..ㅋㅋ)

그야말로 '소녀시대'가 진행도 하고 게스트도 하고...
파니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방송이죠?..ㅋㅋ 소녀들도 벌써부터 기분이 들뜬 상태이고^^
탱디줴만 디줴이하랴 게스트 역할 하랴 정신이 없습니다....
파니도 지금 이 분위기가 너무 좋은가봅니다^^


2.그러니까 그냥 연기를 하자구요..

태연 : 자, 안부 먼저 물을께요.요즘..바쁘죠?되게..활동 때문에..
윤아 : 언닌 안그런 것마냥..
수영 : 본인이...지금 되게 이상하구나..
태연 : 지금.. 되게 이상해요...입장이...되게 이상해요..ㅋㅋ내가 질문을 해야되는데, 답을 다 알고있잖아요?
수영 : 응, 뭔지 알아요..
태연 : 그러니까 그냥 연기를 하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니 : Action~!!!
수영 : 캐릭터에 입각해서..디제이가 된거에요...
태연 : 자...어떻게 지내셨나요?...(천연덕스럽게)
파니 : ㅋ....!!!!!!!!!!(태연의 '연기'에 빵 터지고...)
태연 : 마이크에 침은 뱉으시면 안되구요....
파니 : ㅋㅋㅋAction~

아...추억의 액션..;ㅂ; 소소가백때나 듣던 얘기인데....간만에 소소가백 생각 마니도 나네요..ㅠㅠ
수영이와 써니만 알 수 있는 오직 저 느낌!
진행자이면서도 게스트이고 게스트이면서도 진행자가 되어야하는 저 아리송한 느낌...ㅋㅋ

3. 미리 외워 온 컨셉소개ㅋ_ㅋ

(미니앨범 수록곡 소개 중...)
수영 : ...그리고 꽃사운드가 들어간 "여자친구"!!!라는 곡이 있는데요..
태연 : 여친여친!!!
수영 : 응...여친...음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효연 : 진짜 좋아요..이 노래...
파니 : 정말 특이한 노래죠...정말 매력있는 노래입니다..

파니 : 그리고 소원을 말해봐...어..그게 바로 앨범소개를 했으면 저희 컨셉소개를 해드리고 싶은데요. 저희가 전체적으로 아홉명이서 한명 빼구 머리를 밝게! 아주 밝게 변신하고 왔습니다. 유리양..은 포인트루! 검정색이구요..
수영 : 숯유리니까요...ㅋㅋ
파니 : 그리구 저희 룩(LOOK)!은 바로 요번 여름에 어울릴..
수영 : 숯유리...ㅋㅋㅋ(스튜디오내에 있는 숯화분을 들먹이며)
파니 : 마린룩이라고 합니다. 아..밀리터리룩인데 저희가 첫번째로 선보인 룩은 마린룩으로..저희가 군...복을 맞춰서..입고나왔습니다. 저희가 다양한 , 시원한 제복 느낌으로 앞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유리 혼자만 검은 피부에 검은 머리라 소녀들 사이에서 [숯유리]라는 별명이 붙었나봐요..ㅋㅋ
켄지 작곡가님이 만든 <여자친구>에도 재미있는 곡이라고 하고..
파니는 또 저걸....달달 외웠겠군요...ㅋㅋㅋㅋㅋㅋㅋ

4. 대견스러운 태연이♡

[소원을 말해봐]라이브가 끝난 직후..
파니 : (디제이멘트를 하러 급하게 자리로 뛰어들어오는 태연을 향해)왜 뛰어오세요..ㅋㅋ
태연 : 이야...소녀시대 라이브으~~들었습니~~...아핳핳하ㅋㅋㅋ(자기도 자신이 웃겨서 말을 잇지 못하고)
파니 : 태연씨 오늘 대단하신 것 같아요!
써니 : 1인 몇역이에요~
태연 : 이야~소원을 말해봐~ 소원을 말해봐 소녀시대 라이브로 들어봤습니다.
파니 : 우후후~~~~(박수치며)
시카 : 라디오로 첫라이브였어요..
태연 : 그러니까요...친친에서 첫 라이브 해주셔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수영 : 실제로 들어보시니까 어떠세요?
태연 : 음..실제로 들어보니까......목이 너무 아프네요..ㅋㅋㅋㅋㅋ
모두 : 하하하하하하하핳하!!!!!!!!!
써니 : 근데 그러고보니깐여...저희 곡을 처음으로 라디오에서 소개한것두 여기, 바로 이 친친이었어요.
태연 : 맞아요. 처음 딱 음원이 공개된 날, 저희 PD님께서..센스있으시게..ㅋㅋ 따악~터뜨려주셨습니다..
파니 : 그날 얼마나 태연이가 흐뭇해하면서 진행을 하던지..."저희 노래입니다..ㅠㅠ"이러면서..ㅋㅋ

앜..파니 태연이 라디오 들었어요?ㅋㅋㅋㅋㅋ
전 왜 파니가 태연씨...라고 하면 어색해죽겠죠?...^^

5. 저희도 어색해요..

[소원을 말해봐] 잡담ver.에 들어간 잡담에 대한 얘기를 시카가 말하자...
태연 : 아..근데 그 부분 때문에 더욱 더 그 소녀시대의 노래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나 참 내가..
유리 : 그렇게 들어봐주시니까 감사하네요(천연덕스럽게)
파니 : 저희도 굉장히 어색해요..ㅋㅋ
시카 : 하하하하핳ㅎ하하ㅏ핳하하
태연 : 아니...누가 그러드라구요...
파니 : ㅋㅋㅋ

계속되는 태연이의 당황스러운 진행에 소녀들은 슬슬 장난으로 대답하기 시작하고...
유리의 태연한 연기에 당황한 태연과 빵터진 파니/시카...
시카야 마이크에 대고 웃지 말자...웃음소리가 너무 커..ㅋㅋㅋㅋㅋㅋㅋ


6. 사실 되게 어른스러워요..

태연 : 멤버들 가운데 가장 소녀답지 않은 사람은 뉴규~?
파니 : 하나..둘..셋!...다 소녀같은데요?
수영 : 티파니..
모두 : 하하하하하하핳ㅎ하하하하하ㅏㅏ하하하
서현 : 언니이...ㅠㅠ
수영 :그럴려고 했던건 아닌데 어떻게 타이밍이...또..
파니 : 이유를..해명해야겠는데요..
태연 : 수영씨가 생각하기에..
파니 : 왜요?
수영 : 티파니가요...웃으면..한번 이렇게 웃으면 너무 순수하구..너무 이렇게...되게 천진난만하게 웃잖아요 아이처럼..근데 사실 되게 어른스러워요. 정말..생각치도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서..되게..그래서 티파니한테 배울 때가 되게 많은 것 같아요.. 

효연 : 써니~
파니 :소녀답지 않은 사람 아닙니까?
써니 : 소녀답지 않은 사람인데요..
유리 : 그니까! 써니..
파니 : 그러니까~ 써니...
효연 : 그래서 써니~

시카 : 제생각에는요....서현!
서현 : 오!
태연 : 왜요?
시카 : 왜냐면요..서현이는 가장 나이가 어리지만 식..습관(식신..식성)...식성! 그런거나 여러가지가 되게..
효연 : 토종 음식을..
시카 : 네..약간 좀...할머니식..ㅋㅋ
서현 : 할머니 식성이요..네 인정해요..ㅋㅋ할머니 식성이에요..ㅋㅋ
파니 : 오~래 살겁니다..
써니 : 오래 살거에요 건강식 다 챙겨먹고...
효연 : 과자보단 콩을 튕겨다니고..앗! 콩을 튀긴...
서현 : ㅋㅋㅋㅋㅋㅋㅋ
파니 : 튀겨서 다니고..ㅋㅋㅋ
써니 : 니가 몬데 튕~겨!!!ㅋㅋ
시카 : 절대 패스트푸드는 안먹어요...
태연 : 와...뭐..한번 웃으면은.. 아홉명이 웃으니까...
시카 : 새롭져?
태연 : 입막고 웃자 얘들아..
윤아 : 쩌렁쩌렁하네요 쩌렁쩌렁해..
파니 : 제 웃음소리가 워낙 특이해서..
(이후로도 서현이 예찬이 계속 이어지고...)

본인들의 노래가사를 흥얼거리며 농담에 끼워넣는건 파니 하나뿐이 아니었구나..ㅋㅋ
유리와 같이 써니를 놀리는데 앞장서는 파니...ㅋㅋㅋㅋ
그나저나 수영이가 파니를 칭찬해주니 쵸큼 좋네요^0^ㅎㅎㅎㅎ

7.이제 얘기하냐..이제 얘기해?

태연 : 7031님.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많이 변한 멤버는 뉴규에여?
효연 : 수영이...
파니 : 수영이와 서현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효연 : 서현이는 지금까지 염색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대요.
서현 : 맞아요..
효연 : 요번에 처음으로 이렇게 밝은 갈색을 해봤다고...
파니 : 그리구..나름 서현이가 예뻐질려고 열심히 노력을 했어요. 근데 그 노력이 딱 보이지 않나요? 너무 예뻐졌어요...
수영 : 너무 예뻐요.
파니 : 원래도 예뻤지만..
태연 : 무슨 서현특집인가요?
파니 : 너!(태연) 노력해..ㅋㅋ
서현 : 아이구~

파니 : (급턴해서)우리 수영이가 젤 예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영 : 나는 뭐가 돼...ㅠㅠ
파니 : 아니아니...정말..수영이 머리 컷을 싹둑!했잖아요..너무나도 시원하구..
태연 : 일단 헤어스타일에 변화가 있는 멤버들이 가장 눈에 띄는 것 같아요. 수영이도 긴머리였다가 짧은 머리로 바뀌었고..그리고..
효연 : 태연이가 앞머리를 '들었어요'...!!!
써니 : 진작 말해야했어..
태연 : 이제 얘기하냐..이제 얘기해?ㅋㅋ
수영 : 들었대...ㅋㅋㅋㅋㅋㅋㅋㅋ.깐탱~!!!드러냈어요..
효연 : ㅋㅋㅋ이제 얘기를 하냬...ㅋㅋㅋㅋ
태연 : 그렇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니 : 나는.. 단발이든 긴머리든 친근하져?

써니 : ...에...그르네요....(심드렁하게)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 막내찬양에 온힘을 기울이는 파니, 그리고 수영이가 제일 시원해보인다며 말을 이어가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일 뿌니고...ㅋㅋ 대세는 깐탱인가요?ㅋㅋㅋㅋㅋ


8. 음원유출이잖아요?

태연 : 그리고..9027님이 [소원을 말해봐]노래를 받았을 때 느낌이 어땠나요?Gee때문에 부담이 느껴졌을 것 같은 데..라고 질문해주시네요.
수영 : 사실 전 노래를 처음 받고 너무 좋아서 제 주윗분들한테 다 들려드렸어요.들어봐 들어봐..
파니 : 너였구나?
써니 : 잠깐만..음원유출이잖아요 그거.....?
수영 : (당황하며) 아니..저희 회사 안에서요...

이렇게 몰아갈 수도 있는거군요...ㅋㅋ 우리 수영이 왜 당황하구 구래요...ㅋㅋ


9. 파니의 궁뎅이는 ..ㅋㅋㅋㅋ



10. 너무나도 행복한 마음에, 신나는 마음에

태연 : 그럼 이쯤해서...우리 파니가 지금매우..당황해하고있으니까..노래한 곡 들려주시죠..어떻게 생각하세요?
파니 : 어...좋습니다..저희가 요번에 Genie~라는 곡을..곡으로 컴백을 했으니 저와 제시카가 즤니인어버를!~[Genie in a Bottle]
태연 : 즤니이너버를을~
파니 : 신기하게 Genie in a Bottle이란 노래가 크리스티나아귈레라가 스무살...만 스무살에 불렀던 노랜데 저희가 만 스무살에서 Genie라는 곡을 받게 돼서 저는 너무나도 행복한 마음에, 신나는 마음에 이 노래를 제시카와 함께 준비를 했습니다....
태연 : 어..나름 의미가 있네...나이가 같다...자 준비해주시구요...
써니 : 병 속의 지니~

시카와 함께하는 제티듀엣시간 ^-^)/
그러고보면 파니가 크리스티나 아귈레라를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네요 :)
그리고 뭔가 의미 따지기도 좋아하고...^^
스무살에 발표했다면, 스무살에 불러주는게 진리?...ㅎㅎ









에고.리뷰가 생각보다 길어져서^^;
할말은 어찌나 많은지....소녀들이 잡담은 수천번씩 해서...
덜 찍힌 것들도 많은데...란 생각이 먼저 딱!하니 드네요...ㅋㅋ
일단 두번째 노래할 때까지 잘랐으니 적당히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