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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8 - [140702] FM데이트 - 써니끼니와 말미잘파니의 썸타는 데이트(1)


1부(내맘대로) 뒤에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라이브 <Right There>을 끝낸 직후죠 >0<



셀프성량조절의 대가 황목청씨
써니 : 와~ 티파니씨! 어떻게 이렇게 노래를 잘하세요?
파니 : 감사합니닷! 잘 모르겠어요>_<
써니 : 깜짝 놀랬어요오~ 1796님이,
         [순간 푸쳐핸썹~해서(노래가사 중) 닭먹다가 손듦!! 푸쳐닭발?!] 막 이런 얘기 하셨어요.
파니 : ㅋㅋ 고마워요.
써니 : [성의있다~ 완전 준비된 게스트!]..2898님이 얘기해주셨네요.
파니 : 감사합니다아. 리허설을 잘 못해가지구ㅠㅠ 이게..(음향이)저희 시스템이 아니어가지구ㅠㅠ
         저도 쪼끔..쪼끔 그랬지만..
써니 : 근데 (노래를)듣기에는 정말 좋았어요.
파니 : 제 목소리가 너무 커서..ㅋㅋ마이크가...하핳ㅎ..이릏게 떨어뜨렸어요ㅋㅋㅋ
써니 : 이**님이, [성량 덜덜..대다나다] 라고..ㅋㅋ
         9733님도 [청취자 귀를 위해 마이크를 떼어주는 센스의 티파니]ㅋㅋ
파니 : 오, 어떻게 아셨어요?ㅋㅋ
써니 : 김**님, [마이크에서 한뼘은 넘게 떨어져있는데 목청은 쩌렁쩌렁..목청파니 잘한다잘한다~]라고..
파니 : 요즘에 공연해가지구..우리가..성량이 좀..
써니 : 성량이 늘었어요..노래가 늘었어요..오.2455님이 티파니씨를 캐스팅하네요...[가수할 생각 없나요?]라고..
파니 : 감사합니다..ㅋㅋ전화주세요..SM엔터테인먼트로...ㅋㅋㅋ


사실 정말로, 음향이 안좋다 못해....최악이었고(.... 파니가 듣고있는 헤드폰 음향이 제대로 안나왔었나봐요)

게다가 헤드폰 선도 짧아 노래 중간중간 파니가 좀 고생을 했죠...-_-;; 마이크 음향도 제대로 안나와서 이랫다저랬다하고..

하지만 그와중에도 황가수님은 다소 어려운 파트의(원래 곡 자체가 고음이 많고 딱딱 끊기는 타입이어서)곡인데도

특유의 창법을 가미해서 잘 불러주었어요! 따보오오오옹 'ㅁ')b

백보컬이 너무 기대됐었는데ㅠㅠ 정작 3도화음은 거의 안들리고...그냥 파니 메인 보컬만......(...)

그래도 잠깐잠깐씩 들리는 파니의 3도 코러스가 정말 탁월했어요. 진짜 말 그대로 "파니만으로 가득한 음원"(!)



그나저나. 황성량(26세, 확성기 섭취녀)씨의 실제 셀프음량조절 장면...

※ 조작된 장면이 아닌 실제 생방송 보라 장면입니다(주 to the 의)...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뼘이상 마이크를 떨어뜨리고 질러도 소리가 정확하게 귀에 꽂힙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숙한 그 장면... 히스토리 오브 황성량...

주먹이 다섯개는 들어갈 것 같은 파power워 마이크...ㅎㅇㅎ



소근

자네, 가수 한번 해보겠나...-_ ,- 



https://www.youtube.com/watch?v=e9dxqivMJvQ ☜ 한번 들어보실래요? ^_-)r



디제이랑 흥정하는 게스트
써니 : 사실 여기가 라이브스튜디오가 아니라서요..음향시스템이 라이브스튜디오만큼 좋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라이브하기 좀 힘들었을거에요.
파니 : 그러니까요. 전 이스튜디오에서....(써니 : 처음이죠?) 그쵸. 처음이에요.
         여기서 라이브한적이 한번도 없어서..
써니 : 그런데도 불구하고..
파니 : 괜찮아요. 당황하지않~고!! 차분하게~!
써니 : 듣기만 하셨던 분들은요, 아마 야~ 누가 이렇게 CD를 틀었나? 완벽한 라이브를 틀었나? 하셨을거에요.
         듣기 좋았어요.
파니 : 히이이이이잉 @_@ 괜찮아요.
써니 : 왜요?속상했어요?
파니 : 아,쪼끔...그래도 뭐..
써니 : 그러면 다음번에 '리페어특집'해드릴께요.
파니 : ..좋아요! 다음엔 딴노래 준비할께요.
써니 : 하하하핳ㅎ
파니 : 저희 어짜피 작업한 것도 있으니까.. '올리져 뭐'
써니 : 오~~~~~ 좋은데요?
파니 : 제가 원래 준비한 것보다는 쪼끔 못해서..아쉽네요.흫흫핳핳
써니 : 아니에요 완벽했어요.아유. 우리 1055님도 [꿀라이브 감사] 하셨네요.
         근데 뒷말은 제가 좀..먹어도 될까요?
파니 : [근데..쑨디는 언제 라이브 하나요?]
써니 : ㅋㅋ해야죠...조만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우리 티파니양이 이렇게 오셔서 라이브까지 해주셨는데..
파니 : 그렇죠. 줄 서있어요 애들이. 멤버들이ㅋㅋ"파니야, 너 오늘 뭐..라이브해?" 그래서..
         저희...(라이브 출연)줄 서있어요(우쭐)
일단 써니부터(라이브) 하세요.
써니 : ㅋㅋ고맙습니다. 알았어요.


생각처럼 노래가 잘 빠지지 못해서 계속 아쉬워하는 파니. 그런 파니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는 썬디.

리페어특집....... [이 발언은 캡춰되었습니다] 쑨디...ㅇㅎㅎ 꼭 지키셔야해요!!!!(탕탕)




[스타의 답장]


사실, 없던 코너였는데, 파니가 오면서 급조한(?) 코너. 이를테면 파일럿(?)같은 거였는데

파니랑 너무 재미있게 놀아서 그런지, 개편때 정식코너가 되었더라구요ㅎㅎㅎ 초대 게스트의 힘인가요?>_<

문자로 고민거리를 보내주면 그 중에 한 문자를 뽑아서 스타가 직접 답변을 보내주고,

그 답변을 유추해서 청취자가 정답을 맞춰보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답변은....제작진의 휴대폰으로...ㅎㅎ (그 문자 나도 잘 받을 수 있능뎅...ㅠㅠ휴...) 



사연1 [오늘 현장실습 가서 짐나르고 청소하고 힘들었어요ㅠㅠ 토닥토닥 해주세요..]

써니 : 아이고..현장실습 가서 힘드셨대요..토닥토닥 한번 해주세요 티파니씨..

파니 : 토닥토다악~~~~....아핳핳 죄송해요ㅋㅋ(보라)영상은 보였는데..(소리를)어떻게 하지?ㅠㅠ

써니 : 아니요 너무 귀여워가지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니 : 토닥토다아아악...sorry~

써니 : 쒀리~ 네, 티퐈니씨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써니가 이 장면을 보더니 파니가 너무 귀엽다고..ㅋㅋㅋㅋㅋㅋ

진짜, 파니는 따로 애교 멍석을 깔아주지 않아도 이런 순간순간적인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

그냥, 생활 자체가 애교애교인 황애교(26세, 목소리가 애교) 티풰니씨♥



사연2 [요즘 고민이, 자제를 못하겠다는 거에요.쫌만 참으면 되는데 참지않으면 미래가 어떻게 되는지 아는데..

         계속..뭘 못참냐구요? 가령 먹는거라던가..먹는거라던가..먹는거라던가...]

써니 : 저도 코를 먹구요...ㅋㅋㅋ먹는걸 못참으시겠대요.

파니 : ㅋㅋㅋㅋ코..나도 못참아요ㅋㅋ (사연의 내용 정도는)괜찮아요.(먹는걸 못참는건) 고민이 아니에요.

써니 : ?!? 고민 아니에요?

파니 : 아니...다..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요..아닌가요?

써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티파니씨...소녀시대 티파니씨..입에서 먹고살자고 하는 짓인데요가..

파니 : 아니..저는 '일'이라고 했어요ㅠㅠ

써니 : 아, 일인데요..라고 하셨어요.

파니 : 아니 왜냐하면..이 에너지를 소모하는만큼 먹을걸 섭취를 해야하는거잖아요.

         그 이상의 섭취를 하면 조금은 고민이긴 하겠지만 네..괜찮아요.

써니 : ...그래요. 그래서 그렇게 야식을 드신다고요 티파니씨?

파니 : ....오늘 (저한테)왜 이러세요ㅋㅋ? 더워요 지금(이 안이...)-ㅍ-


요즘들어, 파니가 진짜 생각치못하게... 관용어구나 숙어 속담을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요...라던가, 설마가 사람잡겠다 얘...라던가...ㅋㅋㅋㅋㅋ아오 진짴ㅋㅋㅋㅋㅋㅋ

소녀시대 식신 No.3 이자 미돼(...) 이자 요즘 식성이 너무 발달해 큰일이라는 황식성(...)

하지만 그러고 그 무대 뛰는 열기를 생각하면 사실 살찔 시간도 없긴 하겠어요...-.-


그나저나, 오늘따라 유독 게스트를 괴롭히고 재미있어하는 디제이(26세, 게스트와 한집에 삼)




사연3 [영어를 잘하고 싶은데 리스닝은 어떻게 해야 귀가 뚫릴까요?]

써니 : 영어..좀..들려줘보세요..

파니 : Sorry..ㅋㅋㅋ

써니 : 긴 문장으로..ㅋㅋㅋ영어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영어로 말해주실래요?

파니 : I think listening to music, & waching movies?

써니 : 네..그렇다고 합니다.

파니 : 써니, 알아들었잖아..

써니 : 네?..;;;'ㅁ')ㆀ

파니 : 써니가 하도 오래 같이 살아서 이제 그냥 다 알아듣거든요.

써니 : 아 그럼요그럼요..얍~베뷔~야~쓰~!!! 네. 음악 들으시구요 영화 보시래요 영어로 된걸루요.

        그러면 되나요 그게? 안될 것 같은데..

파니 : 저는...그렇게 (영상을)많이 봤잖아요.

써니 : 그렇게해서 한국말이 많이 늘으셨어요?

파니 : 네.


파니가 항상 하는 말인데 자신도 한국어 배울 때 항상 영화나 드라마, k-pop을 들으면서 익혔다고 하죠.

파니의 경우 노래가사를 달달 외워서 그걸로 한국어 연습을 했다고 하고, 발음하는 입구조를 연구했다고도 하고..

생각해보면 진짜 전형적인 "한국인이 영어 배우는 순서"에요. 별로 특별하게나 다르지 않아요.

파니의 경우 룸메이트가 한국사람이고, 학교는 외국인학교라 학교에선 영어를 쓰고..

그래서 지금껏 두 언어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데뷔초엔 전자사전으로 하나하나 체크해가며 대본을 외우고 또 외웠고, 지금도 한자어 이외엔 크게 막히는 말이 없고.

무슨 특별한 방법이 아니라, 그냥 듣고 듣고 또듣고, 틀리든 맞든 무조건 막 써보고. 스스로 터득하는게 진리. 

아마 지금 활동하는 해외파(태어나서 자란) 출신 중엔 파니가 제일 한국말 잘할걸요? ㅇㅁㅇ



사연4 [기업연구원입니다.야근중이에요. 두분이 애교로 풀어주세요..]

써니 : 애교로요?...두분이요?그럼 저도 해야되나요?ㅠㅠ

파니 : 너죽자 나죽자했었을땐 너죽자야. 그러니까 너가 해..ㅋㅋㅋ

써니 : 아니 잠시만요. 이렇게 떠넘기는거에요 티파니씨?ㅋㅋ

파니 : 써니 책임이에요ㅋㅋ 빨리...나 이런거 잘 못해..ㅠㅠ

써니 : 그러면, 제가 하는거 고대로 따라하세요.

파니 : 허어어얽↗ 알았어요. 해볼께요.

써니 : 옵하!힝!내!세!혀!

파니 : 옵!....ㅋㅋㅋㅋㅋㅋㅋ힝내세헝!!!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써니 : 아니 어떻게, 이게 어깨가 올라가면서 힘↗내↘세↗요↘가 되어야 하는데

         어깨가 내려가면서 힘↘내↗세↘요↗ 가 되죠?

파니 : 제가 박자를 잘못탔나요..제가 리드미컬한게 좀..

써니 : 와우.그게 더 어려운건데..ㅋㅋ


아유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힝내세헝~~~!!!뭐얔ㅋㅋㅋ 콧소리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위로를 받은 것도 안 받은 것도 아니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영상으로 보니 파니도 '힘↗내↘세↗요↘'라고 한게 맞는 것 같은데요?ㅎㅎ




옵하↗힝ㄴ↗ㅋㅋㅋ옵하!힝내↘


???

콧소리 넣어둬넣어둬(....)

그래서 그 오빠가 너랑 밥 안먹고 그 언니랑 만나는거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eat.오빠나빠)



사연5 [저는 1년전 허리수술을 했는데 또다시 재발해서 또 해야될지도 몰라요.슬퍼요 위로해주세요]

파니 : 오또케..ㅠㅠ우리 얼마전에..ㅠㅠ

써니 : 우리 얼마전에? 뭐죠?

파니 : 우리 강아지도..다리수술 했거든요ㅠㅠ

써니 : 아아...강아지가 다리수술을 했죠.

파니 : 근데, 행복한, 긍정적인 생각만 하면 다 잘될거에요.

써니 : 우리 강아지도 이제...

파니 : 네. 세발로 걷다가 네발로..다시 걷잖아요.

써니 : 맞아요. 깽깽댔었거든요 아가가. 한발로 뛰는거 있잖아요.

파니 : 네...한..두달동안..ㅠㅠ

써니 : 근데 우리 강아지는 나았구요. 


아니 사연도 사연이지만, 린스찡이 아팠다는 소식이라니!!!!!!

지금은 괜찮다고는 하지만..파니도 소녀시대 식구들도 마음이 많이 아팠을 것 같네요ㅠㅠ

하지만 마미는 늘 긍정대왕이니까, 프린스가 반드시 나을거라고 항상 기도했을거라고 봅니다(200% 확신!)

'청담동 치맛바람 황여사'님이시니까요?...ㅋㅋ



사연6 [저는 너무 참아서 고민이에요.누가 기분나쁜 말을 해도 꾹꾹 참는데요. 

        나중엔 너무 답답해요.어떻게해야될까요?]

써니 : 어떻게 해야될까요?

파니 : 하아..그거 안좋은건데...

써니 : 참지마세요.쏟아내고, 털어버리세요. 우리 티파니씨처럼요.

파니 : 그때그때...욱하지는 말구요..ㅋㅋ

써니 : ㅋㅋㅋ파니씨가 하는 조언이니까요, 이건 새겨들으셔야하겠습니다.

파니 : 마음 차분하게, 지혜롭게, 그때그때, 말 예쁘게, 푸시면 마음도 편하고 

         만약 문제있는 상황이나 사람과는 좀 좋아질거에요. 욱하지말고ㅋㅋㅋㅋ

써니 : 욱하지말고..ㅋㅋㅋㅋㅋ


파니나 효연이는 그때그때 푸는 스타일이고, 태연이나 유리는 오래오래 담아두고 혼자 삭히는 성격인 것 같아요.

그래서 파니는 늘 빨리 썽내고 빨리 식히는 타입이라 소소한 말다툼을 하거나 해도 길게 가진 않는듯.

사실 말 한마디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기분도 달라지는거니까. 

'조심'하라기보단, '먼저 생각하고' 말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겠죠. 



사연7 [여자친구랑 헤어졌어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생각까지 하고 만났는데, 

         사소한 말다툼이 이렇게 크게 번졌네요. 마음이 아파요]

파니 : 아우...ㅠㅠㅠㅠ 

써니 : 티파니씨가 아우ㅠㅠ 래요.

파니 : 이것도 차분하게, 지혜롭게..천천히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풀어나가면 괜찮지않을까요?

써니 : 그럴거에요...


어떻게보면 사연6과 비슷한 맥락인데,  

아우....하는 짧은 탄식 속에 파니가 하고 싶어했던 말이 다 담겨있지않을까, 싶네요.

가끔은 답변을, 꺼두셔도 좋습니다...........................


꼭 연인이 아니더라도, 친구들 사이에서도 가족들 사이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까요.

소녀들도 이런저런 다툼을 해도 결국은, 서로 얼굴 보면서 풀던가, '오토'를 하면서 풀던가, 단톡방에서 얘기를 하던가..

부엌에 와서 밥먹고 하면서 풀던가... 가장 중요한건, 상대방을 '이해하려고'노력하는 것을 지키는 것.



사연8 [주민등록증 만들라고 우편물이 도착했어요.어떻게 찍어야 예쁘게 나올까요?] 

써니 : ..라고 하셨어요. 이게 고민이시래요. 주민등록증에 들어가는 사진..

        티파니씨 사진은 이쁘더라구요. 그..여권사진이나 이런거 보면요. 어떻게 찍으신거에요?

        얼굴이 이뻐서 그냥 이쁘게 찍힌건가요?

파니 : nononono...조명이 좋은...데였어요. 조명이랑 그..배경..이랑.

         모든 포토는 조명과 각도에요. 아 근데 증명사진은 정면인데...ㅋㅋㅋ

써니 : 그죠. 정면이에요.

파니 : 아. 그러네요. 헤어나 메이크업 할 때 눈썹을 진하게 그리면 얼굴의 완성도나 윤곽이 살잖아요.

         그럼 사진을 잘 받지 않을까요? 저 눈썹 되게 신경쓰거든요. 오드리헵번처럼..

써니 : 워~드리~헵~붠~처럼?

파니 : 흐흫하하하핳


써니 : 티파니씨도 가시기전에 셀카 예쁘게 찍는 법 알려주고 가실래요? 제가 전수해드릴 순 없거든요 티파니씨한테.

파니 : 제가 또, 별명 포토황이잖아요. 저 근데 셀카보다는 멤버들의 그때그때 예쁜 사진을 찍는 스타일이라..

써니 : 아 그래요? 근데 셀카도 잘 찍으시던데..

파니 : (제가)잘찍어요?

써니 : 네ㅋㅋ


파니의 증명사진 졸업사진 여권사진 등등을 보면 진짜 반듯한 모범학생같은 모습과, 누누슴의 끝판왕인 웃는 모습...

두가지가 정석인데요(ㅋㅋㅋㅋ) 써니는 뭘 보고 이쁘게 찍혔다는 걸까요?....(웃음)


눈썹은 패션의 완성입니다.....는 맞는 말이긴 한데....고객님 그건 너가 연예인이라서 그런거구요,.....(...)

조금만 잘못해도 눈썹문신같아 보일 위험성이 있습니다 여러분....(ㅋㅋㅋㅋㅋ)


하지만 파니의 셀카능력은 여신급이죠ㅎㅎ 각도와 조명을 적절히 배치할 줄 아는 센스!

그리고 파니 셀카의 매력은 4분할이죠? 마의 4분할.... 가끔은 '얼굴낭비'.........이기도 하지만.....-ㅍ-;; 

그래도 좋아요^^ 온갖 인스타그램과 웨이브와 트위터를 넘나들며 "멤버SNS는 다 내손아귀에 있다"라는 정책으로

어디에선가는 꼭 출몰해주는 파니의 셀카가 있어서 소녀들이 고픈 우리 소원들은 근근히 연명하고 있답니다ㅠ



사연9 [너무 쉽게 마음을 뺏겨요. 매번 상처받아요. ]

파니 : 흐응. 어떻게 해결해드릴 수 있을까요?

써니 : 너무 쉽게 마음을 뺐긴다는건 금.사.빠를 말하는 것 같아요.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실 마음이 뺏기는건 어쩔 수 없어요 마음이 가는거는. 근데 그 이후가 문제인 것 같아요.

        기대를 하면 실망하게 되거든요. 너무 쉽게 마음을 뺏긴다면 뺏긴것 까지는 어쩔 수 없는거잖아요.

        그 이후에 기대를 안하는 방법을 터득하는게 좋지않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파니는 의외로 논리정연한 아이라서 쉽게 뭐에 빠지는 타입은 아닌 것 같아요...

뭘 하나 좋아하면 쭉 오랫동안 계속 이어가는게 있거든요. 예를 들어 핑크라던가 핑크라던가 핑크라던가...(?)

핑크색, 빨간색, 얼굴점, 이상형은 조인성...

오히려 써니의 답변이 공감이 갔었어요. 써니도 참 은근히 속이 깊어서....

모든 것에 "기브앤테이크"를 할 수 없듯, 조금은 덜어내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 같긴 해요.




[티파니가 직접 답장을 보내고 싶은 사람]


사연10 [저 내일 호주 멜버른으로 여행가요.혼자 가는 여행인데 걱정반 설렘반이에요.

          어떻게해야 후회없는 여행을 할 수 있을까요?]

파니 : 헉!!!....(제작진의 휴대폰)배경화면이 물고기..ㅠㅠㅠㅠㅠㅠ

써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니 : 오또케....(너)왜 이렇게 멀리 앉아있어ㅠㅠㅠ


아닠ㅋㅋ 멜번이고 뭐고간에.. 문자발송을 위한 제작진의 휴대폰 배경화면을 보려던 파니가

갑자기 헉!!! 하고 소리를 지르더니....배경화면에 물고기가 있다며...ㅋㅋㅋ큐ㅠㅠㅠㅋㅋ큐ㅠ큐큨큐큐ㅠㅠ

왜 애잔하죠ㅋㅋ 이러다 파니한테 물고기 트라우마가 생기겠네...ㅠㅠㅠㅠㅠ

써니가 가려주던지 대신 쳐주던지 해야하는데 지금 써니는 디제이라 반대편에서...너.무.멀.어.요......


* 답장 당첨자를 결정했지만 아쉽게도 개인정보에 전화번호가 없어 땡!



사연11 [21살인데 아직도 제가 뭘 하고싶은지 모르겠어서 고민이 많아요]

써니 : 이분께 답장 보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니 : ㅇㅇㅇㅇㅇ! 다섯글자 느낌표!

써니 : 다시 한번 소리 들려주실래요?

파니 : ....죄송해요..ㅋㅋㅋ오타를,...ㅋㅋㅋ 제가 한글을 잘 못쳐요ㅋㅋ...간다!


다섯글자만 보내야 하는데 자꾸 오타를 쳐서 소리가 꼬여버린 파니.

한글을 잘 못친다는 변명을 늘어놓는 오타쟁이 황오타ㅋㅋ




[전화연결]


사연 당사자 [전공은 사회복지인데 부모님은 공무원이 되길 바라신다]

써니 : 티파니양이 답장 보내줬잖아요. 맘에 힘이 되는 답장이었나요?

전화 : 네..너무..너무..

파니 : 아, 진짜요? 다행이다..

써니 : 어떤 답장이었는지 정답 공개해주셔야 하는데요..선물받으실 가족들의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티파니씨가 답장 뭐라고 보냈죠?

전화 : [괜찮아즐겨!]

파니 : 괜찮아, 즐겨! 라고 한 말은, 사실 자연스럽고 여유롭고 편할 때 뭔가 새로운 거를 배우고 창작하면서

         자기자신을 찾게 되는 시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즐기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 자기가 싫어하는 것, 

         모든게 조금 더 확실해지면서 앞으로 할 것이 조금 더 또렷해지는 시간이기 때문에 즐기는게 정답인 것 같아서, 

         저는.. 괜찮아, 즐겨! 마음껏 즐겨! 라고 하고 싶습니다.


쏘쿨파니 다운 그런 답변이네요(!) 답변은 약간..자기계발서같은 내용이었지만(...막내한테 옮은건가ㅋㅋ)

생각해보면, 파니도 15세~19세동안 정말 내가 하고싶은게 가수인가? 그냥 스타가 되고싶은건가?

내가 하고있는게 맞는건가?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도 해보고 다른 친구들과 수없이 많은 얘기도 했을거에요.

'소녀시대' 데뷔조로 뽑히면서 그제서야, 자신의 앞날에 대해 확신을 가졌겠죠?

그리고 7년간 우리가 보다시피, 스스로 앞으로 나가는 모습을 지켜왔습니다. 

어쩌면 '버텨낸걸지도' 모르겠지만요.


20세 이후의 인생에 대해서는 사실, 부모님이 정해주는 걸 따라가는게 아니죠. 선택은 늘 '내 몫'이에요.

여러가지 선택의 기회는 주어지지만,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고, 그 선택을 믿어야하는 자신감도 있어야해요.

30세가 되었을 땐, 어쩌면 사회복지사도 아닌, 공무원도 아닌 전혀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을 지도 모르고,

혹은 공무원 몇년차가 되었을 수도, 혹은 복지관련 일을 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선택한 일 안에서 최대한의 희망과 가치를 찾았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파니가 한 말처럼, 지금은 되도록 여러가지를 경험해보고, 조금이나마, 내가 이걸 밤을 새고 무슨 일이 생겨도

짜증이 안날만큼 좋아하는게 있다.. 라고 생각하는 일이 나타날 때까진 뭐든지 경험해보시길^^




* 프린스가 기다려
써니 : 벌써 우리 티파니양이 가실 때가 되었네요.
파니 : 오또케ㅠㅠ
써니 : 저도 이젠 뭐..이 자리를 비워야..
파니 : 아...가야지. 프린스 기다려..ㅋㅋ
써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아들내미 린스찡을 위해 어서 가야한다는 린스마미와 업무 곧 끝나는 린스대디.

두 엄마아빠가 사이좋게 차 타고 집으로 돌아가겠네요^_^ 우리 꺅꺅이 엄마아빠 보구싶었쪄용?

집에서 진져형아랑 노느라고 정신없었을지도 모르겠지만요(웃음)
무심코 말하는 평범한 말들인데도 참 평화롭고 사랑스럽고 그렇네요.  



* 여기가 내 집이다!

써니 : 오늘 이 시간 함께해서 즐거우셨나요?
파니 : 네 너무 즐거웠어요..
써니 : 노래도 불러주시구..
파니 : 그러니깐요. 앞으로 더 준비하고 와야되겠어요 이제. 공연하다가 와서 되게 뭔가 자신있었는데 ..
         그럴 자리가 아닌 것 같아요.
써니 : 만만한 자리가 아니었나요?ㅋㅋ
파니 : 더 겸손하게, 열심히 준비해서..또 좋은 노래를 하고싶고,
         일단 멤버가 디제이하고 있어서 너무 자랑스럽고, 재미있어요. 여기가 내집이다! 이러고 계속 올거에요ㅋㅋ
써니 : 그럼요 여기 티파니씨 집 맞아요. 왜냐하면 제 집이거든요ㅋㅋ
파니 : 자꾸...나...너....에피소드 만들지마여....
써니 : 제가 우리 티파니씨와 못한 데이트 얘기는요, 아쉽게도 시간관계상...
파니 : 흐응...ㅠㅠ 
써니 : 내일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파니 : !!!!ㅇㅁㅇ!!!! 아핰!! 나 없쟈나!!!ㅠㅠㅠ

라이브 못한게 자꾸 마음에 걸리는지, 몇번이나 더 준비하고 싶다고 말하는 황의욕상실(26세,3단코러스 준비실패자).
앞으로 이 코너 말고 퇴근길라이브에 한번 꼭 나와주었으면 좋겠어요. 확실한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그와중에 자기 얘기 어떻게 할지 몰라 두려운 게스트..ㅋㅋㅋㅋ
두려우면 내일 또 나와라!! 두번 나와라!!! (지금 여러분들은 팀티er들의 농성 현장에 나와계십니다)







친구라는건, 이런 것 같아요.

제가 힘들 때 와서 이시간 함께 웃음을 채워주는 거..

우리 티파니씨가 와서 전 너무 즐거웠어요.

티파니씨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가시는 것 같네요.


- 140702 FM데이트 끝인사 中



수영이가 천지 디제이를 했을 때도, 써니가 천지 디제이를 했을 때도, 태연이가 친친 디제이를 했을 때도,

디제이와 게스트가 편한 사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정말 크게 느꼈던 시간들이었는데

이번에 써니랑 대화를 하게 되어서 파니에게도 참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24시간을 붙어있는 너무 친하다못해 내 몸의 일부분과 같은 친구지만, 서로의 마음도 알게 되고

투닥거리면서도 대화 내용을 처음부터 쭉 보면, 은근히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있어서 좋았어요.

보라로 보다보면, 써니가 연신 파니를 보면서 내내 눈이 반쯤 접혀서(ㅋㅋ) 연신 웃고있더라구요.


진정한 친구. 영원히 함께. 

써니랑 파니랑 그리고 소녀시대. 

식상한 말 같지만 그래도 이 말 밖에 없어요 :)





ps. 다음번엔 태티서로 퇴근길 라이브』 코너에 나옵시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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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황

티파니가 좋아서 모인 사람들 팀티파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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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oanne 2014.08.11 14:21

    린스마미와 린스대디님, 그 날의 FM데이트는 엄청 재미있고 좋았어요! ^v^b 스타의 답장도 정성있게 잘해주고 라이브도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파니가 끝까지 노력해서 황성량인거 다시 보여줬잖아요 ^^ 진짜 담번에 태티서로 퇴근길 라이브 코너에 나왔으면 좋겠어요.
    파니와 쑨디/썬디와 FM데이트 스텝분들, 이 더운 여름에 힘↗내↘세↗요↘ ! ^^

  2. 치아 2016.01.04 03:03

    텍스트로 보다가 유튭에 찾아서 오랜만에 라됴를 다시 들었네요ㅎㅎ.. 근데 이때 셀카 잘 찍는 방법 전수 안하고 가지 않았나요?? 저두 기억이 잘 안나지만은.. 역시 소녀들 라디오는 항상 꿀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