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121] 볼륨을 높여요 - 이방에...같이 쓰면... 언니동생 없어..

2009. 1. 26. 12:23팀.티파니::(음성리뷰)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DJ : 메이비
소녀 : 태연/윤아를 제외한 7명


티파니의 한마디 :

며칠뒤면 가족들과 함께하는 설날이다. 엄마아빠와 함께하진 못하지만 마음은 늘 함께라는거 아시죠?(뭐..소녀시대도 있는데 뭐~)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하는 볼륨가족들에게 하고싶은 티파니의 한마디는
우리,자유롭게 놀아봐요~신나는 주말~불타는 이밤~유후~

소녀시대와 함께해요~


오프닝에서 한명씩 돌아가며 말하는 ~의 한마디 중에서.
올해 설날은 태연이랑 둘이서 지낸다고 하니 그래도 쓸쓸하진 않겠어요^^
간만에 집사람과 오붓하게 시간을..(쿨럭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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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 다들 나의 몸매관리를 궁금해합니다. 나의 몸매관리비법은...
파니 : 하루에 아홉번 먹기!ㅋㅋㅋ

작년 한해 [식신]을 떨쳐보려 애를 썼지만 올해도 마의 단어로 따라다니는 식신어머니 수영;
파니는 왠지 식신윤아에게 밀린 분풀이를 수영이에게 뒤집어씌우는 것 같지만......
곧 수영이의 째림질을 당하고...
나중에 가서는 수영이에게 제대로 당하고 마는 비운의 어린아이 동네미영..T_T

파니 : 안녕하세요, 메이비언니를 위해.....
         소녀시대의 보석보다 빛나는 파니파니 티파니입니다...ㅋㅋㅋㅋ
         민망하네요 이제 하니까..


컴백 후 인사할 때에는 재작년부터 그렇게 열심히하던 본인멘트를 이제는 상당히 부끄러워 하네요...그럼 그때는 왜 안부끄러워 했는데?응?ㅋㅋㅋ
파니를 시작으로 활력소 써니, 흑진주 유리, 명랑공주 수영...하는데 모두들 민망하다며 웃고;;
벌써부터 신인가수는 먹는건가요?우걱우걱 모드에 들어간 소녀들.

1. 티파니는 롹커?
메DJ : 방송3사 다 1위를 했어요..
파니 : 저희도 놀랐..어요..사실..
메DJ : 1등해서? 1등할거라고 전혀 예상 못했어요?
파니 : 그게..일단은..
써니  :근데 했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은 했었어요.
파니 : 근데 1등 해야돼! 이런것보다 "얘들아!열심히 하자! 최선을 다하자!"라는 마음에..좋은..스스로 잘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마음에..


시카 : 쌩뚱맞지만 마이크 저렇게 든게 너무 웃겨요..웃음을 참을 수가 없어요..
(모두 스탠드마이크인데 파니와 써니만 손마이크를 든 상황..)
써니 : 저희 쫌 웃기죠?
시카 : 아니, 노래하세요?ㅋㅋ
써니 : 저희..쫌..(노래)준비중이에요..
파니 : 저기요!!저희는 그쪽(시카효연)배려해주느라..
유리 : 멋있는데요?
수영 : 오늘 티파니 머리꼴이 약간..
메DJ : 지금..마이크스탠드가 모자라가지고 써니양과 티파니양만..
파니 : 저희는 노래하듯이...
수영 : 티파니양 머리스타일이 약간..롹커같아요..ㅋㅋ
파니 : (머리를 뒤흔들며)아흐~~>_< 힘을 내라궈!말훼줄뢔!!!!(강하게 악센트를 넣어서)
         ...네 죄송합니다-.-(급짜식)

메DJ : 아니 죄송할건없고..

미니앨범 프로모션 이후로 인터뷰때마다 진짜 열심히 했음을 강조하는 홍보우먼 파니.
모르시는 분들은 너무 방송멘트다 어쨌다 하실지 모르지만...
티파니는 저런 말도 늘 진심으로 말하는 아이입니다....=ㅂ=;;;;;;믿어주세요...

마이크가 모자라 손마이크를 들고있던 파니와 써니가 웃기다며 요즘 라디오에서 빵빵 터지는 인터뷰계의 신인아이돌 정여사님이 급하게 한마디. 게기다 파니의 늘어진 앞머리가 못마땅했던 수영이도 옆에서 한마디 거들고... 아까 수영이 놀렸다가 급하게 당한 동네미영..T_T

2. 조커 입모양..ㅠㅠ

(시카의 자켓촬영 얘기가 이어지던 중)
메DJ : 티파니양 그 입술 내밀고 하는 사진 고거 도전 한번 해봤으면 좋겠어요..
          어울릴 것 같아요.다음자켓에..
파니 : (입을 가리며)저요..저..예민한데..입술..
메DJ : 입술?왜요?
수영 : 입술이 컴플렉스래요. 오리같이 생겼다고..
파니 : 써니가 오리라고 그래서요..
효연 : 써니가 더 오리같다~
파니 : 구뢔애~
써니 : 내가 언제 오리라고 그랬어~난 오리라고 안그랬어요..
         그거...햄버거사..(손으로 M자를 그리며)
메DJ : 햄버거?
써니 : M사...네..M사 햄버거에 보면 캐릭터가 있잖아요..마스코트가..
메DJ : (그제서야 알아듣고 빵터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니 : (초난감....ㅠ_ㅠ) 조커 입모양..ㅠㅠ
메DJ : 어~근데 너무 귀여워요>_<입술이 나온게 훨씬 낫지..들어간 것 보다는..
파니 : 들었지!시카야!....시카 삐졌다..ㅋㅋ
시카 : -_-....(전세역전..이분위기 뭥미...얘들 왜이래...)
수영 : 얇은 입술의 대명사!
메DJ : 입술 너무 예쁜데?
시카 : (말없이 입술을 안으로 말아넣는..)-_-...(니네 모두 내방올...)

놀린다고 당하고만 있을 파니가 아닙미영!퐈니는 스트롱붸이뷔니깐효!...라는건 저멀리 허공으로..
데뷔 이래로 계속 고라파덕으로 놀림받았던 파니.
예전에 박수홍 라디오에 나와서도 입술이 컴플렉스라고 우울해하더니 여기서도 터지네요..'=';;;그땐 친절한 태연씨가 파니 입술이 매력적이라고 말해줬는데..이번엔 까임을 당하는..ㅠ_ㅠ
그래서 늬들이 파니의 집사람이 될 수 없는겨;;;

분한 파니는 잘있던 시카를 들쑤시고;;;;ㅋㅋㅋ

3. 진짜..나...운다...ㅠ_ㅠ

아휴...이제 안무 얘기 좀 그만 하면 안되나요...T_T
방송에서 이렇게 대놓고 얘기하니까 파니가 주눅들잖아요....우리 파니 존중좀...ㅠ ㅠ

4. 저 언니보다...
파니 : 아냐아냐아냐 언니가 "아이구 우리 파니 이제 여자가 됐네" 
        정말 제 얼굴이 완전 빨개졌어요>_<

메DJ : 어 그 여자가 되었다는 말에?
파니 : 네....
메DJ : 그래..티파니도 소녀에요...
파니 : 저 언니보다 키큰데요?이히히히

소녀들이 많이 컸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아직도 부끄러움을 타는 소녀T.
우리 파니 귀여우면서도 참 단순하죠?....이히히희희히힇히

5. 아우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메DJ : 팀내에서 애교는 써니양이 젤 많고 애정표현도 많이 하고 그럴 것 같아요..
         왜,티파니 아니에요?
파니 : 아니요...저희팀은 반대인게..윤아도 오랫만에 저희와 함께 스케줄을 할 때 제가...저도 모르게 이상한 미소를 지으면서 "윤아야...오늘..^-^" 하면 윤아는 이미..
"언니, 거기까지만 하세요-_-그만하세요" 이래요...그러면 "아우 손발이 오그라들어요>_<"

메DJ : (언니들이)애정표현 하는 것이?...
파니 : 뭐가?이러구 "나..오늘....니가 있어서..참...좋다..^-^*" 이러면 "어~나가요나가요!" 막 이러면서..되게 싫어해요...막내들이..

윤ABC에게 항상 당하고 살면서도 윤아랑 같이 촬영하게 되면 그렇게 좋을 수 없는 티파니언니.
근데 막내들이 언니들이 애정표현하는걸 그렇게 민망해한다며..

6. 파니는 정직해요!
메DJ : 요런 질문들 짖궂게 꼭 하시더라구요...소녀시대 멤버들 중에서 가장 어색한 멤버는 누구에요? 해주셨는데, 사실 같이 있으면 이상하게 말을 안하게 되는 그런 멤버 있을 것 같아요.
파니 : 없습니다 저희는..
메DJ : 어...한명도?
파니 : 네, 진짜 없어요.
메DJ : 어..그렇구나..서로 너무 친해...
써니 : 아니 생각이라도 좀 하는 척 하고..
파니 : 아니에요! 아니..생각을 할게 없는게..
써니  :사람들이 안믿어...
파니 : 다들 안믿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절로 그런거 없는데...라는 생각이 바로..그냥...없어요...엄서여~
(FT아일랜드의 노래 중 "모두가 거짓말이야~"가 흐르고....놀란 파니;)
파니 : 아니에여어어어어어!!!!!!!아니라니깐여어!!!깜짝이야...아니..저희..

파니는 자기가 아니다 싶으면 그자리에서 바로 얘기를 하는 스타일이라..
써니가 지적을 하자 아니라고, 자기가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떻게하냐고..

7. 동생인지 언니인지...
써니 : 왔다기보다는 ...습격..이나 다름없었죠..
파니 : 돈돈~모든게 (정형)돈 세상~

파니 : 오늘 아침에 유리가 절 깨우러 들어왔는데 유리가 깜짝놀랬었어요.
이방에...같이 쓰면... 언니동생 없어..

우결에 관한 얘기를 하다가 써니 옆에서 슈쥬의 돈돈을 흥얼거리는 파니.
우리 파니 또 쥬크파니로 납시셨쎄여? 나름 이름도 절절한 매치...ㅋㅋ

막내온탑에 관한 얘기를 하다가. 유리가 아침에 서현이와 있었던 일을 얘기하면서
막내-파니 방에는 언니동생이 없다며.... 막내에게도 꾸지람 듣고사는 파니..T_T
파니야! 이제부터 막내 영어숙제 해주지맛!흥흥   

8.유리는 아직도 My Hero~
파니 : 저희 방에 매미가 들어왔었어요..저희가 그런방 아니구요..그냥 우연히 여름이라서..
서현 : 네..창밖에 나무가 있었어요. 근데 그게 여름이었는데..매미가 저희방에 들어온거에요.
저희는 정말 모기도 무서워하거든요..티파니언니랑 저랑 벌레를 정말 무서워하고 싫어해요..
근데 어떻게 잡을 수가 없는거에요..너무 커가지구..이거 어떻게해야하나...그래서 갔는데
바로 유리언니가 정말 손쉽게 상자로 쓱- 해서 확~날려보내줬어요^^;;;;
유리 : 아니 얘들이 매미...어째 방에서 계속 소리가 나는데 푸슥푸슥~서현이랑 티파니가 방을 자꾸 못들어간대요..
한참있다가 보니까 맴맴~이래요. 아...그래서 살충제를 이렇게, 애들이 한통을 다썼어요.
메DJ : 매미 한마리를?
유리 : 안죽더라구요..옆에 종이컵하구 종이가 있길래 이렇게 쓰윽~해가지고 밖에다가 "잘가~" 하고 날려줬어요..."아이구..잘가라!!"

파니 : 유리는..그 재미를 타서..그..고무로 된 바퀴벌레 있잖아요..
메DJ : 아,장난감?
파니 : 네, 장난감이요..그걸 제 천장에다가 붙여놓고 운동을 간거에요!(패닉)
유리 : 바퀴벌레...모양으로...팬분들이..생일선물로 주셨어요...
메DJ : 바퀴벌레 장난감을?
유리 : 바퀴벌레 모양 장난감하고 쥐하고 ..
메DJ : 유리양 그렇게 안봤는데...
파니 : 제 침대에다 놓고 운동을 갔어요. ....(그날)집이 떠나갔어요..(눈물바다로..;;)
유리한테 당장 전화했더니 어 파니야~그래서 [너 당장 집에 돌아와!!!!!(분노)]

데뷔초에 유리가 벌레 잡아줬다는 얘기를 한 후로 파니에게 유리는 Hero!로 낙인 찍힌 채로 지내왔는데 팩토리걸에서 뱀을 무서워하는 유리를 보고 그 분위기가 좀 짜식이었다가 다시 파니의 매미 이야기로 살아오른 Hero권님..
파니를 구워삶기도, 놀려먹기도,잘해주기도 하는 제멋대로 히어로.....ㅠㅠ

9. 미세하게 톤이 올라가는...
* 남자랑 얘기할 때 목소리가 바뀌는 멤버
파니 : 아 진짜? 나 진짜 틀려?
효연 : 목소리 톤이..뭔가 미세하게 톤이 올라가는것..
시카 : 미세하게 톤이 올라가는건 티파니..

....그렇다네요...ㅋㅋㅋㅋㅋㅋ 파니도 여자였군요....ㅋㅋㅋㅋㅋㅋㅋ

10.T_T이제 집사람은...
메DJ : 사실은 우리 티파니의 집사람!
파니 : 태연이요?
메DJ : 이...탱구!
파니 : 저의 집사람이..탱구...였는데요..이제...태연이 말고 7명의 소녀들이 더..같이 사니까..소녀시대 9명이 다 집사람..인거죠..
메DJ : 욕심두 많네...

파니야...그 집사람이 그런게 아니잖아...ㅠㅠ같은 집에 산다고 집사람이 아니잖아...ㅠㅠ
(태니팬의 소심한 대패닉)
공식적으로 태니는 없다...라고 인정한건가요...ㅠ_ㅠ나쁜 황미영...에잇!!!
여튼 소녀들을 너무나도 친가족처럼 생각하는 파니인겁니다..

11. 티파니는 뤠이니즈음~뤠이니즈음~

이것도 이제....그닥 좋은 얘기가 아닌 이상...ㅠ_ㅠ 이제 파니 인권 존중 좀...ㅠㅠ
마지막까지 수영이에게 깊숙하게 태클당한 황스테파니(21세)씨....





요번 메볼은..뭐랄까...폭로전...-_-;;;이 된듯....
재미있긴 재미있었는데.....뭔가 약간 2% 부족했던 것 같기도 하고....^^;
뭐 아쉬우면 다음에 또나오면 되고~^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