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팀티] 티파니, 분노의 엑스표!? 물꼬기와의 사투

2011. 11. 13. 20:44팀.티파니::(팊사전)/탐정팀티



흔히들 티파니가 싫어하는게 벌레(혹은 곤충류 전부)라고 말하는데,
사실 벌레 말고도 파니가 직접적으로 싫어하는게 한가지 더 있죠...

생선(X) 물고기(o)
고등어든 갈치든 참치든 뭐든
아무튼 특정 '생선'을 싫어하는게 아니고
'물고기'입니다(웃음)

이유인즉슨,
파니는 생선을 싫어한다기보단 "생선 눈 보는게 싫어서" 잘 안먹는대요ㅠㅠ
회나 생선찜같이 생선이 통으로 들어가는걸 먹을때
자꾸 그 눈이 자기를 바라보는 것 같아서;;;
상추같은걸로 머리를 살포~시 가려놓는다는....-_-;;;;;;;;;

이번 탐정팀티파니는, 팀티가 만약 잡지나 신문이었으면 파니가 막 찢어버렸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팊사전에 걸맞게, 모아모아 긁어모아 보았습니다....
(파니야 우린 너의 안티가 아니야..미리 양해를 구웁미영ㅠ)





일단, 파니가 좋아하는 것들을 먼~저 쭈욱~ 보시고요...

2009/12/07 - [티파니에서 커피를-] 파니의 못말리는 커피사랑이야기
2010/08/25 - [언니짱팬 완결판] 왜냐하면 저의 마음에는 ☆넘버원★이거든요..
2010/01/26 - <효리언니>라는 계를 탄 꼬꼬마 미영이의 꿈

마음을 가다듬고...다시 이 포스팅을 보시죠...ㅎㅎ





티파니와 물꼬기, 그 흑막의 역사-_-......






 
패밀리가 떴다  먹긴 먹어야겠는데....

엘도님의 포스팅 2010/01/25 - [100124] 티파니가 떴다! 2편


언니오빠들과 얼음낚시를 하러 갔지만, 파니는 살아있는 물고기를 보는걸 싫어해서..
저~~~~멀리ㅠㅠ

분량 뽑기 최적(!)의 멤버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기회고 뭐고 파니는 오직 저 구멍이 무섭습니다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아침식사로 효리언니의 송어찜을 보고 잠시 갈등하는 파니...



하지만
배는 고프고...딴 사람도 아닌 효리언니가 해준 밥은 꼭꼭 먹어야겠고
(그래야 숙소 가서 Jessi한테 자랑도 할 구실이 생기고ㅋㅋㅋㅋ)
그나마 토막토막 잘라서 섞어놨으니, 이젠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고...
우울했던 낚시의 추억(?)은 점점 식신No.3의 표정에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ㅎㅎ



민낯이지만 괜찮아..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깐...
티파니 어린이
는 물꼬기 먹을 수 있쒀여↗




미에로 뷰티엔 티파니가 싫어하는 것 3가지



1. 벌레
2. 물고기
3. 티파니를 쳐다보는 음식들
(최근 하나가 더 추가되었죠..4.한약)

거기에 늘 자동반사 되는 팔자눈썹 ´ д`)

벌레는 익히 알고있는 유명한 [벌레랩퍼(;;;)]가 있지만
2,3번은 뭐 같은 얘기이겠네요^^;

근데 신기한게, 물고기는 못 쳐다보면서
어떻게 자신을 바라보는 수천수백만의 관중의 눈에게는 그렇게
누누슴 날리고 애교부리고....그럴 수가 있는거져?;ㅅ;



파니야...
물고기한테 애교를 부리는거야....
그럼 물고기가 수줍어서 누누슴을 짓겠지..
그 눈감을 때를 노려서 츄르릅~~~~흡입하는거시야!!!!



(무리수)



승승장구 - 우리 지금 만나  갈치에게 첫눈에(?) 반한(?) 티파니


승승장구 <우리지금만나>코너에 출연한 소녀들...
무리수 돋는 미션들 가운데...<갈치를 들고 펜싱하기>란 미션이 있어...
진짜로 츄리닝을 입고 은갈치를 들고 나온 미션맨들....

그리고 갈치를 첫눈에 뙇! 마주치고...
반한.....이 아니라도망가는 파니...ㅠㅠ
멤버들이 파니의 습성을 다 아니깐, 마구 감싸주고 있네요ㅠㅠ





하지만 이런 고마운 흑기사 돋는 우정도
때로는...
.
.
 티파니생일파티 후기  유리의 사랑이 담긴(?) 선물




2010년 티파니 생일파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써니 유리 윤아가 장난친다고 가져 온 모형을 보고 파니가 울상으로ㅠㅠ
그동안 벌레 모형으로 수없이 장난쳤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물고기를 그렇게 안좋아할줄은 몰랐거든요..
거의 시카가 오이 피하는 스피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생선은 그렇다 치겠는데,

멸치(!)...

저기..설마...이...멸치(s)?....




수백만개의 나를 쳐다보는(...)
그랬구나...





그러던 어느 날..


 
정선희의 오늘같은 밤 그래서 엑스표 쳐놨어요



파니 : 저는..제가 제일 좋아하는 동화캐릭터가 인어공주인데, 제가 물고기를 무서워해요.
그래서 그 컨셉 자체는 찍을 때 제가 봐도 사진이 굉장히 만족스럽고 아, 예쁘다..라고 했는데
그 옆에 이렇게 앨범아트가 들어가잖아요. 옆에 보면 물고기가 있더라구요..쳐다보기가 힘들어서ㅠㅠ

태연 : 그림도 못봐요(얘는) 그림도 보기 힘들어해요. 물고기를.
파니 : 그래서 엑스 쳐놨어요.
윤아 : 눈!눈!...눈을,,(못봐요)
선희 : 근데 괜찮아요. 물고기랑 낯가리는 인어공주는 상상이 되는데..
소녀들 :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니 : 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
선희 : 회를 떠먹구 막..이러는건 좀...힘들잖아요...
파니 : 감사합니닼ㅋㅋㅋ
태연 : 어으 그르네?ㅋㅋㅋ
모두 : 진짜 웃기닼ㅋㅋㅋㅋㅋ
파니 : 회 잘먹는뎈..ㅋㅋ
선희 : 그쵸..회 잘먹는......(응?)잘 먹어?
파니 : 아하하하하핳ㅋㅋㅋ


라디오에 출연한 소녀들에게 이번 컨셉에 대한 이야기를 묻던 중....

인어공주는 좋아하는데 정작 물고기는 못본다는 이런 아이러니한(ㅋㅋ)
근데 회는 또 잘 먹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머리만 없으면 가능한가봅니다ㅎㅎㅎ)



*
파니가 물고기 공포증을 없애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ㅠ
그래도 아예 못먹는건 아닌 것 같으니까, 그냥 개인의 취향인채로 놔두는게 좋을까나?ㅠㅠ
괜한 걱정이긴한데...안쓰러워서 그런거죠 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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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comanji/150116636094 상업광고 아닙미영)


파니야, 나랑 횟집 갈래?.........
'여긴' 괜찮을것 같아.....여긴 머리 안보여줄 것 같아..

내가 아주 상추로 숲을 만들어버릴께=_=






회 먹고 싶으면 나한테 전화해 1688-9292...(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