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12. 15:15ㆍ팀.티파니::(팊사전)/탐정팀티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잭슨황의 랩퍼파니 시절...(...눈물이 또르르)
소학가를 통해 밝혀진..길고도 긴 터널의 시작..."벌레랩"의 창조자...=_,=...
어느 개그 프로에서 나온 말을, 그것도 무려 "영어사용자"께서 친히 이용해주신 전설의 "유남생↗♬"을..
(아마 파니는 한글로 유/남/생 이라고 쓰여있었으면 이게 뭐냐고 물어봤을 듯..ㅋㅋ)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거에요...
물론 그때야..'애기'시절이었으니까..뭘 해도 귀엽고 사실 뭘 해도 어설프기만 하던 시절이었어서....(..)
화려한 외출에서 I'm your Girl 전주부분의 랩을 할때도 랩처럼 안들리고 그냥 애기옹알이같이 들렸어요(고백합니다)..
그렇게 사년 후..
이러쿵 저러쿵 좌충우돌 랩퍼로서의 미약한 성장기(?)를 거쳐...
듣/이/어!
2011년 일본 아레나 투어때.. 루머로만 떠돌던 레이디마말레이드에서의 나레이션과, 지니 도입부의 랩을
무려!
파니가!
잭슨황이!
랩퍼파니가!
한다는 얘기를 듣고 어찌나 놀랬던지...가슴이 벌렁벌렁 했더랬죠(웃음)
공연장 가득 울려퍼지는 "Tiffany Says~!!!!!"를 들으며...
ㅇ ㅏ ... 이러다 정말 정식 앨범(혹은 싱글)에 진짜 랩파트 하나 넣는것 아니야? 라는 기대 아닌 기대도 하게 되고...ㅋㅋ
이거이거...포스팅으로 모아보면 쫌(?) 되겠는데~ 란 생각도 뙇! 하고 들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준비해 본..
탐정팀티 가을 특집 랩퍼파니 히스또리~!!!!!!!
(는 대체 가을과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인가.........)
| ☞ 랩퍼T"의 시작 | The Bug Rap |
전설의(?) 랩퍼파니의 시초...(웃음)
데뷔초 아직 소녀시대가 누군지, 티파니가 누군지 거의 모르던 시절.. 소학가 1회에서 "전 벌레가 싫어요"를 각인시키며..
같은 멤버 유리가 벌레를 잘 잡아줘서 '히어로'라고 부른다며 으쓱해 하던 모습, 태연이가 벌레를 잘 잡는다는 말..
싫어하는건 무조건 벌레, 나비도 벌레니까 싫다는 말, 곤충도 벌레 아니냐는 말...말...말...
소소가백 카메라에 앉은 벌레를 보고 기겁을 하면서 뛰쳐나갈 때,
그때 소녀의 입에서 흐르던,
흡사 119 삐뽀삐뽀음과 같은 괴성(?)이 있었으니....그거슨 바로..
우리가 무슨 일에 갑자기 놀라면 "어머머머머머머머머머!!!" 하고 놀래듯.... 높고 빠른 목소리로..
벌레벌레벌레벌레벌레벌레벌레벌레벌레벌레벌레벌레
벌레벌레벌레벌레벌레벌레벌레벌레벌레벌레벌레벌레
를 외치면서 "벌레랩"이라는 닉네임을 붙여주게 되었던 소녀T의 과거....(...)
벌레벌레~를 외치던 소녀의 영상은 온갖 커뮤니티를 싸돌아다니게 되었고... 본의아니게 이름을 알린(...)
계기가 되기도 했었죠..........................................................
★영상 확인yo Check it! : http://www.youtube.com/watch?v=2lnWzOcDvUY
☞ 랩퍼T"의 깐족(;)
From 소소가백
파니 : 2년전에..이맘때에..힙합노뤠~많은 사랑 받았어yo~
다이나믹듀오 오빠들 다듀 오빠들~최Go~Eyo~
혜성 : 오~랩퍼파니?
파니 : Go Back~ Go Back~
혜성 : 고우~백!
파니 : GoBack~GoBack으루 많은 사랑 받았어yo!
혜성 : 고백.
파니 : 고우~뷁!~
혜성 : 고우~!백!
파니 : 네! 고우~뷁!!!ㅋㅋ
혜성 : 랩퍼퐈니?
파니 : yoyo!핳하!!
혜성 : 이제 (노래를)힙합으로 좀 하셔야죠. 랩도 잘하시니까..
파니 : 아아...콘이오빠가요...데프콘 오빠가...
한국 힙합계의 대디(?) 데프콘씨와 친친에서 같이 고정코너를 맡아서 하게 되었던 친분(?)으로
랩을 배워왔던(...) 가수아가 파니ㅎㅎㅎ
소소가백에서 또 배워온 랩을 그대로~ 보여줘서 <랩퍼파니>라는 캐릭터로 재탄생!!!!
그 과정이 어찌나 귀여운지 아예 녹음을 해두고 계속 돌려듣게 만들었던 소소가백 랩퍼파니입니다...ㅠㅠ
일단 yoyo~ 만 하면 다 랩인줄 아는(......) '글로 랩을 배운 랩퍼 연습생' 이었습니다만......
| ☞ 랩퍼T"의 연습 | 음악중심 |
#.
파니 : Check it Check it~yeah yeah~
유리 : 티파니씨 요즘 랩만 듣더니 랩퍼 다 된 것 같아요? Feel이~
파니 : 당연하죠~제가 얼마나 연구를 하고있는데..You know What's up? What up~What up~
가장 중요한거는~표정입니다! 이렇게 찡긋!하고 사탕 먹는 표정으로 yo~What's up? (목을) 흔들면서..
유리 : 왔쓰업~
파니 : Rapper~
유리 : 이렇게 하는거에요?ㅋㅋㅋ
파니 : 오~유리씨 소질있는데요?
유리 : 왓썹~예~체킷체킷~
파니 : 그러면, 다음단계는요, 바로 이 Rhyme하는겁니다~ Make up 2 Break up~Make up 2 Break up~
유리 : 오~라임맞추기~저 그거 알아요~각운에 맞춰 운율을 만드는거잖아요~그쳐?
파니 : 맞습니다아~그럼 우리 다음 무대 소개를 이 Rhyme에 맞춰 해주세요~
유리 : 제가? yeah~yeah~
파니 : Let's go!
유리 : 나는 뢥을 퐈니한테 배웠쓰어~~~업~흫히히ㅋㅋㅋ
파니 : 하지마세엿!ㅋㅌㅌㅌㅋㅋㅋ
유리 : 이별하는 방!법!데프콘의 노뤠! 랩퍼들이 헤어지는 빵붭!예아~
파니 : 제가 안기르쳤슴미다아~ㅋㅋ
★영상 확인yo Check it! : http://www.youtube.com/watch?v=dW_WJn1mtTc
#.
파니 : one~two~hiphop~오늘은 새뤄ㄹ데이~(Saturday)음악중심 하는 날!yo~uh~Check it!!!흫하ㅋㅋㅋㅋ
유리 : Check it!!ㅋㅋㅋㅋ힙합율뤼가 돌아왔습니다!
파니 : 율뤼 보궈싶었어욬~왠일이에요uh~
유리 : 저도 보고싶었어yo~잠자고 있던 저의 힙합 본능을 깨워주실 분들이 나타나셨거든요~
파니 : Check it~Shake it Shake it~
유리 : 5년만에 돌아온 대한민국 힙합계의 자존심! 주석씨~
파니 : 네!어...빨리 만나봐야될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 : 빨리 만나봐야 되겠jyo~yeah~
★영상 확인yo Check it! : http://www.youtube.com/watch?v=87csTX9VqL0
'(데프)콘이오빠'와 방송을 좀 하더니 랩퍼의 끼(?)를 듬뿍(;;) 받은 랩퍼파니~
무려 유리에게 랩을 가르쳐주는(?) 단계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생방송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 다시 봐도 그렇지만, 파니가 영어로 랩을 하면 뭔가
진짜로 그 랩의 리듬감 같은게 살아나는 것 같아요. 전문랩퍼는 물론 아니지만 뭔가 그 특유의 감이 있어서
몇 단어 말하지 않았는데도 충분히~ 느낌이 실려나오더라구요~ 근데 유...유리야...대체 뭘 배운거니...(....)
아무튼 일단 랩퍼파니~로서의 임무(?)를 차근차근, 진행시켜가고 있는 신참랩퍼(?) 입니다 XD
| ☞ 랩퍼T"의 조짐 | I'm your girl |
이 곡은 사실 '화려한 외출' 때도 한번 부른 적이 있는데요.. 그 때도 깨알같은 'mini Rap'을 선보였었죠.
도전천곡에서 랩은 경연에 포함되는 부분이 아닌지라 오히려 좀 더 자연스럽게 부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영어가 나오는 부분이라면 단연코! "내가 불러야겠다" 모드가 되는 우리 초보랩퍼의 끈기(!)ㅋㅋ
원래는 신화 멤버들이 불렀다는 멋스러운 랩파트지만, 파니가 부르니 진짜 귀여운 Girl's Rap 으로 변모!!!
★영상 확인yo Check it! : http://v.egloos.com/v.sk/egloos/b0099568%7C4359514/2009051
#. 그리고 이제
파니의 노래인생에서
랩은 없는줄로 알았건만.....
어느 날 뜬금없이(?) 날아온 소식!!!!
| ☞ 랩퍼T"의 알바 | 1,2 Step |
소녀시대 단독콘서트 개인무대 중 유리의 무대 <1,2 Step>에 중간부분 객원랩퍼로......
원래는 F(X)의 Amber가 나와야하는데 중국에서 콘서트가 있던 날(!) 그날따라 스케줄상 엠버가 참여하지 못하게 되자..
'자급자족 정신'에 입각한 소녀시대에서 부랴부랴 끌어온 '알바랩퍼'가 글쎄....
랩
퍼
파
니
랩신 강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갈고 닦았던(?) oh 랩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듣이어 왔다 oh
나름 때빼고 광난
cause they know im rockin the beat
I know you heard about a lot of MCees
But they ain't got nothin on me
Because Im 5 foot 2, i wanna dance with you
And Im sophistcated fun, I eat fillet minon
I'm nice and young, Best believe im number one
(Let's Go!)
이런 멋지구리한 가사와 라이더 자켓! 그리고 히어로 유리와의 듀엣댄스ㅠㅠㅠㅠ
비록 단 하루짜리의 짧은 '단기알바'였지만, 랩신의 가능성(?)을 열어준 고마운 무대ㅠ
★영상 확인yo Check it! : http://www.youtube.com/watch?v=yEclEc_GO7U
#.
그리고 소녀는 다시....소원들이 미처 상상할 수 없었던
더 큰 꿈을 꿉니다.
| ☞ 랩퍼T"의 완성 | Genie |
이건 완전 무슨...
로봇만화나 소림무술영화 같은데서 <수련을 한지 몇년이 지난후...>와 같은 임유나레이션이 뙇!
하고 나와야할 것 같은 느낌으로 805% 업그레이드 되어 나타난 "랩봇(Rap_Bot)"!!!!!!!!!!
일본 아레나 투어때 본명 뭔가 리믹스되는게 있겠거니....막연한 기대는 있었지만....
그리고 간간히 소말(Genie) 간주부분을 조금 더 길게 늘여서 댄스퍼포먼스가 있었던 것은 알고 있었어서
뭐 요번에도 편곡이 좀 달라졌으려나....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첫 콘이 끝날 즈음 들려온 소식!!!
Genie 중간 간주부분에 원래는 파니 솔로로 Hey~Tell me What you need~Tell me what you hope~가 나와야하는 부분인데
갑자기 간주가 길어지면서.....
welcome to my show, it's a revolution.
this is my GIRLS' GENERATION
everyone rock with me, take it in all right
get hype! jump! let's party all night
i know we the one to make you super crazy
wanna be your genie more than one night
watchin' me, feelin' me, callin' my name
i just want you and me to feel the same
come on and move it put your hands up in the air ↗
everybody lose control and hands up in the air ↗
~!!!! Put it Back on~
♪(*´∀｀)♪(´ε｀*)♪(*´θ｀)ノ
무..무려 이런 나레이션이!!! 그것도 파니 솔로로 ;ㅁ;)/!!!!OMG OTK!!!!!
신난다고야↗ 라차라차타타↗
노래를따라 몸도따라가↗
너무쉽지 나를따라 티파니쎄~
(....)미...미안합미영....
아무튼! 아레나투어 연속으로 요 티파니쎄~를 무려 열다섯번(막공날 헤이X3 포함)이나 불러제끼던 랩퍼퐈니는
이젠 막 서울공연에서도 하고 일본 가서도 대만가서도 하고........그냥 막 불러제끼....(..제끼럽나우~롸잇나우~-_-;;;)..
눈물이 또르르(...)
★영상 확인yo Check it! : http://www.youtube.com/watch?v=OaxE1ZYyjH0
| ☞ 랩퍼T"의 여유 | Lady Marmalade |
Genie가 아레나투어 오프닝이었다면, Lady Marmalade는 태연이와 파니의 '듀엣'무대였죠.
파란요정 탱구와 핑크요정 파니가 펼치는 뮤지컬같은 무대(!), 그리고 요염(?)한 댄스, 그리고.....
Genie이후로 상당히 긴 호흡의 나레이션을 이끌어가는 파니!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특히나 꽤 섹시한 댄스(?)....라고 생각하지만 관객이 보기엔 꼬까옷 입은 요정같아 보였던(...) 귀요미 무대도ㅋㅋ
파니가 예전에 소소가백에서 뮤지컬 물랑루즈의 삽입곡 '반'소절을 불러준 적이 있어요.
그게 자꾸 생각이 나서 그런지, 뮤지컬같은 무대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요정같은 역할을 맡으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을 몇번인가 했었는데
소녀의 꿈이 이루어졌어요(폭풍눈물)
클/럽/의/요/정
(뭐..샴푸의 요정도 아니고;;핑쿠의 요정?ㅋㅋ)
가사는 클럽가수의 밑바닥 인생같은 느낌을 다루고 있지만 어쩐지,
태연이도 파니도 섹시한 스타일은 아니라서 그런지
소원용 뾰로롱봉 하나씩 들려주고픈 느낌이 들었고(....)
여튼 파니는 영어였다 불어였다 쉴 새 없이 바뀌는 노래에 빠져
진짜 진득한 클럽가수같이 되었던 그런 무대였어요 :)
전 뭐. 노래도 퍼포먼스도 랩파트도 만족합니다 흫히♡（´▽｀)
We come through with the money and the garder belts
Let 'em know we 'bout that cake, straight out the gate
We independent women, some mistake us for whores
I'm saying, why spend mine when I can spend yours
Disagree, well that's you and I'm sorry
I'ma keep playing these cats out like Atari
Wear high heel! ed shoes, get love from the Jews
Four bad ass chicks from the Moulin Rouge
뭐. 솔직히 말하자면 그다지 점잖은 내용은 아닌데(!)........가사는 알려들지 마시고......
★영상 확인yo Check it! : http://www.youtube.com/watch?v=41lUsbIwbOI
#.
정말 기대한만큼의 대단한 무대였어요ㅠㅠ
이제 길고 길었던 콘서트 투어를 끝내고 새 앨범 준비를 진행중인 소녀들인데요,
과연
이번 앨범에 혹시나...0.801%의 확률로 파니의 랩이나 나레이션이 조금이나마 반영이 되었을까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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