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24] 기분좋은날 - SM콘 백스테이지...지금...즐기러 갑니다 :)

2010. 9. 26. 09:28팀.티파니::(영상리뷰)



일본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서 긴 휴식기간을 가졌다가 8월말부터는 다시금 분주해진 소녀들.
올해도 오랫만에 8월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LA, 상해로 이어지는 SMTOWN 투어가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는 특히나, 오랫동안 집나가있던 권이사, 군대가있다 돌아온 안이사, 멀리 떠돌던 민종삼춘, 아라연희시스터즈까지..
그야말로 SM의 모든 식구들이 뭉쳐서(서울콘에서는 틴틴파이브 조상님들까지 나오셨다니까요ㅋㅋ)
모두가 하나되는 콘서트를 또다시 만들어냈답니다 :)  
또, LA공연때의 SM식구들의 '전세기' 이용도 꽤나 화제가 되었었죠~(그 비행기에 내가 탔었어야해;ㅁ;)

서울~LA~상해를 오가며 그 속에서 있었던 이야기들, 그리고 그 화려한 무대들을
기분좋은날에서 몽땅 다 촬영해서 깨알같은 빅재미의 방송을 만들어냈어요ㅠㅠ 마봉춘 찬양 2초간;ㅁ; 



네. 아무튼 그 방송 중에서 소녀들, 그것도 파니와 관련된 내용들 중 뒷얘기만 모아서 말해말해보아요^0^


 그른거 흐즈믈랬지!  



악! 아니 오프닝에서 이게 뭐래뭐래뭐래!!!!>0<
문미엔 멤버인 최사장님과 황매니저의 허그허그;ㅁ; (파니야 나도 그 허그 해줄 수 있는데ㅠㅠ이 텅빈마음ㅠ)
카메라 앞에서 허그해놓고 뭘 찍히면 안된다니! 매니저님 급!수습해봤자..ㅠㅠ 이미......
무려!
오프닝으로 나갔을 뿌니고....

뭐. 이런 깨알같은 행동들도 모두, 슈주오라버니들과 데뷔전 연습생시절부터 서로 몇년씩이나 알고 지냈어서
가능한거겠죠... 친동생 친오빠 사이같은 이 오밀조밀함ㅠㅠ 너무 친해서, 사실은 정말로 남녀관계같은 느낌이 안들어요^^;
 
최사장님에게 포옥~앵기는 황꼬마;ㅁ; 그러고 그렇게 해맑게 웃지마 ;ㅁ; 
(그른거 흐즈믈랬지....잉잉)


 어디갔니 정제시카아!  




* 하루만 니~손의 스무디킹이 되고싶어어어~~오우베베(뭐죠이건;;;)


그나저나, 오늘은 오프닝부터 황매니저컨셉 잡으신 황스테파니님.
티켓팅하러가는 길에 소녀들 출첵하려고 두리번두리번거리며 알아서 하나둘....번호 세는 중! 역시 다 왔
.....................으면 좋겠는데 엣지있게 하나둘셋....하다가 "정제시카아아아!!!!" 라고 시카를 딱 집어내는군요-0-

티파니를 (스테)파니라고 부르고, 제시카를 (제)시카라고 부르는 것처럼 보통은 그냥 시카야~ 파니야~ 이렇게 부름에도 불구하고
파니는 늘 비공식자리에서는 항상 '주현아~순규야~' 이렇게 본명을 부르는데 시카에게도 한번 "야! 정수연!" 이런적이 있..ㅋㅋ
도데체 왜 저렇게 성까지 딱 붙여서 정제시카~!!!라고 부르는지(웃음) 차라리 정수연!!!이 더 나은데 말이죠-0-
결론은...그냥 그때그때 부르고싶은대로 아무거나 부르는듯(웃음)

그리고 파니는 왠지...태연이한테 약하고 시카한테는 센.........느낌?...ㅋㅋㅋ(우린 어색한 사이다....짤이 어디있더라....)

일단 인원체크 이상무! 이므로 얼른 전세기에 타보아요^0^)/ 궈궈~ 


 속닥속닥 수다를^^떨고있습니닥  



*긴 비행시간을 이기는 방법은?
파니 : 원래 자는데, 사실 저는 타자마자 원래 자는데,오늘의 들뜬 마음에 멤버들과 어..계속 속닥속닥 수다를 떨고있습니닥!^^
(수영이 담요를 덮고 슬리퍼를 신고있자)
파니 : 저도 이러고 있었었습니다^^
수영 : 타자마자 슬리퍼로 갈아신구요..
파니 : 네. 슬리퍼로 갈아신구..그르구 책도 보고 게임도 하구..글도 쓰구..네.
수영 : 그리구 일어나서 라면먹어요
파니 : 네^^

미국가는거엔 도가 튼 수영이와 파니. 파니는 집에, 수영인 여행으로 미국까지 왔다갔다 자주 하다보니
벌써 장시간비행모드 돌입!!!!!!........................을 하려고 했으나 취재진이 코앞까지 와서 잠자는 것두 방해하네요ㅠ_-
수영이, 시카와 같은 자리에 앉은 파니(예전에 시카가 파니한테 다리 얹어서 왔다는 얘기가 갑자기 생각나는데..ㅋㅋ)
책도 읽고, 노트에 뭔가도 쓰고....nothing book인데 뭘 채워놨을까나요?ㅎㅎ 전에 파니의 노트를 잠깐 보니까
뭐 패션아이텐부터해서 뭔가 그때그때 생각나는걸 전부 깨작깨작 써놨던데, 앞서나가는 이는 메모의 습관이 중요하니까요-0-
그리고 요번 비행에서는 파니의 친구 <파니패드!!!>가 함께했네요(웃음)

근데, 다들 파악하셨을지 모르겠지만, 파니가 인터뷰할때는 뭔가...술렁술렁 평소에 대화하듯 말을 하면서도
"~합니다, ~하니, ~해주세요" 라고 책에 나오는듯한 문어체로 말을 하는군요ㅋㅋ
일단 머릿속에 한문장을 주욱~영어->한국어로 해석해놓고 그리고 천천히 하나씩 빼먹지않고 말을 하나봐요ㅋㅋ
<한국어교본>으로 말 배운 파니ㅋㅋㅋㅋㅋㅋㅋ
속닥속닥ㅋㅋ 어우 저는 파니가 사자성어같은걸 얘기할때마다 깜짝깜짝 놀래요ㅎㅎㅎㅎㅎ


 1드응! 자기가 자랑스럽고 신난 파니  



파니 : 안녕하세요^^ 1등! 1등입미다^^ 준비!!
P  D : 아..제일 빠르세요?
파니 : ^^ 막!!!!!(빨리 달리는 시늉)
P  D : 여기 LA와가지구 뭐 재미있는거 한거 있어요?
파니 : 저는 가족들! 저는 집에 가있었어요~전 집이 여기여서 되게..네 기쁘게^^가족들과 시간을 함께 즐겼습니다..
P  D : 얼마만에 가족이랑 만난거에요?
파니 : 어...휴가끝난지 얼마 안돼서..네 얼마 안됐습니다.
         근데 저는 가족을 자주 못봐서 요번에 공연을 하러와서 보는 거라서 더 기뻤습니다.

P  D : 그렇다면 여기가 LA가 의미가 많이 클 것 같아요.
파니 : 그쵸. 저는 여기서 어렸을 때 농구보러 왔었거든요. 그래서 너무나도 신기하구, 너무나도 큰 영광입니다!
P  D : 이번 추석때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요?
파니 : 어...SM타운 가족들과 함께할 것 같습니다아^0^ 대신, 지금 함께 하고있으니 기쁩니다^^

LA콘 현장에서, 자기가 가장 빨리 공연준비를 했다고 자랑하는 황꼬마^^;
다행히 그김에 인터뷰도 하고^^ 집에 온 것, 가족을 만난 것, 그리고 어릴때만 보던 무대를 자기가 직접 위에 서 있으니
감회가 남다른 것 같아요! 공연전 팬들의 인터뷰를 보니까, 아무나 공연하는 무대도 아니고 레이디가가정도만 공연했다던데..
레이디가가하니까 포커훼이쓰가 또 생각나주시면서~
휴가때 집에 다녀오긴 했지만 그래도 그게 한달전이라구요~ 하루이틀만에 보는 것도 아니고ㅠㅠ
그래도 늘 씩씩하게 가족보고와서 좋다고 말하는 이 귀요미^0^ 이 파워로 또다시 일년을 살아가는 힘이 되는거겠죠?

그러고보면 요번 마린룩 무대의상도 발랄하니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아래가 허한 하의만 빼면ㅠㅠ)


 지금은 소녀시대  



언제나 그렇지만, 다 같이 손을 모으고 '지금으은~~~~소녀시대!' 하는 구호가 참 좋은 것 같아요.
두명이 나와도, 대여섯이 나와도, 전체가 나와도 늘 똑같이 지금으은~ 하면서 손을 모으면
뭔가 나머지멤버들몫까지 채워지는 것 같고 든든하잖아요^^
그리고 그 중심엔 구호를 먼저 제일 크게 외쳐주는 목청황선생이 계십니다(웃음) 
늘 멤버들 얼굴 보는 것 자체가 활력소라고 말하는 파니의 신나는 얼굴 :) 
아직은, 무대가 좋고 노래하는게 좋고 관객이 좋고..그리고 고향의 향기에 취한 소녀입니다>_<

언제까지나 저렇게 맞잡은 손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하네요(눈물이ㅠㅠ) 


 윤초딩의 급습! 우웨에엑>0<  



오늘도 여지없는 윤초딩의 습격! ;ㅁ; 파니는 윤율시스터즈에게 언제나 당하고만 사는 가련한 뇨자ㅠㅠ
이 넙치같은 동생님은ㅠ 파니의 그 유명한 짤인 "하지마아아~~~!!!"와 "시릉댕!!!"를 만들어낸 바로 그분이시죠ㅠㅠㅠㅠ
파니의 인생에 있어 윤초딩과의 악연은......................................................................

파니가 "윤아야...오늘 니가 있어서 참..좋다..." 라고 오글오글 작렬하던 때는 대체 언제인지...ㅋㅋ

누가 초딩 아니랄까봐 오늘도 끝없이 이어지는 한약입김쏘기 작렬;_;
유..윤아야...그...그래도 이거..나름...공중파에 나가는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이사람은 잠시 5초동안 소녀시대의 센터가 아닙니다(웃음)

넙치동생과 버섯언니의 사투ㅠㅠ 하루에도 수십번씩 골려먹고 놀려먹고 그러면서도 없으면 그리워서 애가타고ㅋㅋㅋ
파니에겐 정말 소중한 동생이면서도 아웅다웅하면서 활력을 주는 윤아동생 :)
 


 대박났습니다아^0^  



오리콘 2위했습니다아!!!그래서 이렇게 싱글벙글해요^^

어..저희 소녀시대가 첫 일본스케줄을 하러 가는 비행기에
번개를 맞아서! 한 30분동안 이렇게..지진난 것처럼 흔들렸거든요!
근데 정말..큰일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대박! 조짐이라고 저희 멤버들이
좋은 의미로 받아들였는데정말↗ 대박났슴미다아!!!!!^^

상해콘에서 매니저에게 오리콘 소식을 전해받고 급빵긋 작렬하는 파니 :)
아무래도 조금은, 긴장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처음이긴 하지만 그래도 내심,
성적이 안좋으면 어쩌나 고민을 많이 했을 소녀들, 그리고 그런 고민은 싸악~!!!!!!!!
쇼케이스부터 이어진 '벼락님'의 행보는 급기야 오리콘까지 차고 올라 오리콘 2위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해줍니다ㅠㅠ
외국신인가수가 오리콘 2위라니ㅠㅠ(이당시 1위인 아라시가 5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기 때문에 1위는 넘사벽이었지만서도)
녹음실 정전이나 녹음실 귀신을 보면 대박난다는 얘기는 들었어도 비행기 벼락맞고 잘됐단 얘긴 못들었는데;;;
너네는 그렇게 신났겠지만 그 소식을 들은 우리 팬들은 가슴이 철렁;ㅁ;
아니 소녀들로 로스트(LOST) 찍을기세냐규요ㅠㅠ 
그래도 넘넘 신나서 마냥 싱글벙글한 모습이 귀여운 꼬꼬마^~^
곧 Gee 발매도 기다리고 있는데 꼭 잘돼서 더욱 더 성장하는 소녀들이 되자구!



 저 예쁨 많이 받아요^~^ㅎㅎ  




* La에 있는 가족에게
어..멀리에 있는 가족여러분! 해피추석입니다!
저는 열심히 멤버들과 좋은 시간, 멋진 시간을 만들어가고있으니
절대 걱정하지 마시구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아~

* 멤버의 가족들에게
그리고 우리 멤버가족여러분들~어머님 아버님 오빠 언니~
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요^^ 멤버들이 지금 없어서 제가 대신 다
인사를 드리는거에요. 저 부모님..아...멤버들 부모님과도 정말 친하거든요.
예쁨 많이 받아요^^흫핳(웃음)


항상 멤버들에겐 약한 모습이지만, 가족들에겐 항상 씩씩한 막내 :)
늘 자기는 별일없고 외롭지않고 열심히 잘지내고있고, 주위사람들이 너무 좋다...
라고 안심시키는 착한 딸 착한 동생....

이제 약 6년...
아직도 많이 낯설고 어려움도 많고 하고싶은 일을 제약받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언제나 닥쳐온 일들이 신나고, 같이 즐길 친구들이 있어서 신나고, 깨알같은 동생들이 있어 기쁜 언니.....
가족은 멀리 있지만 다른 멤버들의 부모님과 형제자매들도 물론 다 몽땅 내식구^0^
하트뿅뿅을 마구마구 날리는 파니 덕에 기분 좋았던 아침이었습니다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