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쿠타임즈 속보!] 파니의 보석보다 빛나는 두번째 솔로곡 <반지> 폭풍 작렬!

2010. 9. 24. 03:03팀.티파니::(노래)




네.
지금 이순간이 정녕 천국이네요...자꾸 행복한 눈물이 흘러요...ㅠㅠ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야밤에 왠 폭탄인가요 ;ㅁ;

오늘 밤 급하게! 갑자기! 파니의 솔로곡이 발표되었습니다.
전 진짜 모르고 있었어요..ㅠㅠ 이건 추석선물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혼자서>에 이은 두번째 솔로곡이자, 역시나 파니가 그 무엇보다도 더 잘 소화할 수 있는 발라드네요.
<나혼자서>와 뭔가 약간 창법이 달라졌지만, 더욱 담백하고 말끔해진 느낌이 들어서 이 버전도 좋아요;ㅁ;
기존의 노래들이 '파니가 노래를' 부르는 느낌이었다면, 이 곡은 파니가 '노래를 따라가는' 느낌이 드네요.
기교를 빼고도 얼마나 꿀사탕같이 부를 수 있는지, 적절한 감정을 섞을 수 있는지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ㅠㅠ
(뭐 사실 뭔들 안좋겠냐마는 >_<;; 히히)

아.폭풍설사감동ㅠㅠ


더 애절하고 차분하면서도 절제된 감각이 노래를 극대화시켜주는군요!
예전에 몇가지 단점으로 지적되어왔던 진성-가성을 조금 어색하게 넘나드는 것도 이제 그냥 뭐 자유자재로ㅠㅠ
확실히 테크닉이 더 좋아진 것 같아요!!! 그만큼 노래에 감정을 더 실을 수 있게 된 것 같고ㅠㅠ

으아 진짜, 한곡반복으로 오늘 밤을 완전 새우다 못해 불태울 것 같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기증 날 것 같아요ㅠㅠㅠ
어서 풀버전을 뱉어내란말이에요ㅠㅠㅠㅠ










넌 진짜..
다른 거 못해도 괜찮아...
그냥..
노래해야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


눈이 부셨었죠 아름다웠던 날
우리의 사랑을 약속 했죠
난 목이 메어와 아무말 못한채
끼워준 반지에 눈물만 떨궛죠
어둠 속 외로운 빛을 잃은 별처럼
그런 내게 그댄 내게 빛이 돼주었죠
내 손에 새겨진 그대와의 약속
지지않는 꽃이 되어 변치 않을 거예요
MY love 지금 순간이 천국인거죠
바보처럼 자꾸 행복한 눈물이 흘러요
오늘 또 내일 시간이 간대도
그댄 영원한 내안의 보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