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124] 볼륨을 높여요 - 사랑해..."미영아!!!"

2010. 1. 5. 01:13팀.티파니::(음성리뷰)

방송 :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출연 : 제시카,태연,티파니,서현


사실 일단 저 정줄 한번만 놓고 갈께요....
ㅁㄴㄷ거ㅏㄹ폳ㄴ팍론어ㅏㄹ포ㅠㄴㅇ,궃ㄹㄴ룩훈더ㅏ교교교교교처ㅏ로ㅠ다ㅗㅠㄷ가,로ㅠㄱ롣겨ㅑㅈ료겨ㅑㄹ고

흠흠.
제가 소녀시대의 음성을 처음으로 들은게, 바로 이 방송이었어요...
(물론 노래는 익히 들어왔지만 그땐 팬이 아니었기에..ㅋㅋㅋㅋㅋ)
이 얘기의 자세한 내막은 팀포스팅 [내가 티파니를.....]에 잘 수록이 되어있구요..ㅋㅋ

어느날 저녁에 들었던 이 방송이 너무나도 재미있어서,
티파니란 녀석에게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음성이었달까...그랬네요..ㅋㅋ
음성리뷰 보다가 메볼 많이 올렸는데 생각해보니 이 역사적인 방송을 안올렸더라구요!!!ㅎㅎ ㄱ
그래서 이렇게 늦게나마...그날의 감동을 다시 재현해봅니다....









...라고 시작한 녹취가...
파니 이녀석, 전화인터뷰때보다 어쩜 이리 말이 늘었나요..ㅠㅠ
정신없이 말을 해대는 통에 손가락이 부러지는 줄 알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재미있었고 신선했던 방송이었기도 하구요^-^*
아직, 이리저리 당하고 치이고 또 아가같은 목소리이던 레전드급 파니의 그때그시절입니다..ㅠㅠ


#. 불쌍한 매니저를 구제한 파니

메DJ : 네..지금..우리 매니저 용환이는요..티파니가 나와서 지금 어쩔줄 몰라하고있어요...
파니 : 오빠 안녕하세여어~
메DJ : 엘리베이터를 지금..같이 타고 올라왔는데, 아니 저는 생전 저렇게 얼굴이 빨개지는거를 처음봤어요.
         우리 티파니, 그냥 불쌍한사람 구제한다 생각하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파니 : 어유~아니에여^^ 오빠 안녕하셨어여~오랫만입니다아^^
메DJ : 에휴~지금 손흔들어주는데..ㅋㅋ아니,제가 무슨 음악방송을 못가겠어요.
         소녀시대만 나오면은 우리 매니저가 난리가 나요.
         "아으~퐈나퐈니티퐈니 어띃게해~~~~" 호들갑을 떠는데...전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아유 참..


저번부터 파니팬 인증 단단히 하신 메이비씨 매니저 용환씨..ㅋㅋ
사진 찍어줘 한마디해줘 인사해줘...용환씨는 전생에 우주를 구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죠았게따~

- 태연이가 강타와 듀엣을 했던 얘기를 하면서..

태연 : (중략)네.제가 부스안에 들어가있구, 앞에서(강타선배님이)이렇게, 디렉 봐주시구..
파니 : 죠케따아아아아아~~~
메DJ : 아니, 그럼 다른 멤버들은 함께하지 못했어요?
파니 : 네에..저희는..구경 가고싶었는데..
시카 : 다른 스케줄이 있었구요 저희는..
파니 : 연습하고있었습미닥.
메DJ : 어...그럼 태연양만?
태연 : 네.저만..쏙..빠져서..ㅋㅋ
메DJ : 어우~좋았겠다아~어떻게해애~
모두 : 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
태연 : 너무..영광이었어요 정말.
메DJ : 떨리진 않았어요?
태연 : 솔직히 처음엔 떨렸어요.많이 떨려가지구..ㅋㅋ 많이 떨려서..
파니 : 에이~에이~맞어..ㅋㅋ
태연 : 곡을 알려주시는데...자꾸 까먹구 틀리구...해가지구......일부러 틀렸어요 사실은..ㅋㅋ
모두 : 하하하핳ㅎ핳ㅎ하하하핳하
파니 : 그치?그치?그럴 줄 알았어...
메DJ : 아..좀더 같이 있구 싶어서?
태연 : 예..핳핳
시카 : 아,그런거였구나 태연아? 그래서 연습 늦게 왔지!!!!어?너 그런거였어?!
모두 : 핳핳하
서현 : 아이쿠...ㅋㅋ
메DJ : 그런거였구나...태연양에게 또 그런 면이 있었군요.
태연 : 읗흫흫흐흐흐흐흐
메DJ : 엄하진 않던가요 강타씨가?
태연 : 아유, 너무 자상하시구요, 정말.."오빠가 이렇게 할테니까 따라해봐"
모두 : 앜~~~~어떻게햌~~~~~~~~~~~
메DJ : 좋았겠다아~
시카 : 그래서 너 집에 늦게 들어왔구나?알겠어, 그래 응ㅋㅋ
태연 : 오빠...잘 모르겠....다시 한번여♡
메DJ : 아읗~좋았겠다~
파니 : 아..진짜 죠았게따~


아직 데뷔초라 이런저런 활동도 못해보고...그저 싱글/앨범과 다른 활동이 있으면
그게 또 신기하고 부러운 파니...게다가 멋진 안이사님과의 노래촨스라니!!!ㅎㅎㅎ
정말 태연이를 바라보는 눈에서 붗곷카리스마가 이글이글 할 것 같았던 파니의 죠케다아~ 연타...ㅋㅋ
(하지만 여기서 관건은 아직 얼음공주이던 시절의...질투하는 시카입니다..ㅋㅋ)


#.데니스오 선배님이랑 할 순 없잖아요

태연 : 정말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파니 : 네, 정말 좋은 경험이죠?
메DJ : 티파니, 부러워요?
파니 : 부럽슴미닥ㅎㅎ
시카 : 너무 부러워한다 티파니~
메DJ : 선배님이랑 하고싶다...어떤 선배님이랑 (듀엣)하고싶어요?
파니 : ...선배님이요?
메DJ : 네
파니 : 어...듀엣이요?
태연 : 데니스오 선배님이랑 할 순 없잖아요.
메DJ : 데니스오 선배님...ㅋㅋㅋ
파니 : 아...네네네...그분은 나중에 함께하면 됩니다. 하지만 노래는요..
         개인적으루 제가 빅뱅선배님들 중에서 태양선배님의 노래를 정말..목소리가 너무 좋거든요.

메DJ : 그래서 듀엣 하고싶어요?
파니 : 듀엣?................네.아..노래를 함께 하고 싶습니다.


파니는 듀엣 누구랑 하고싶냐는 물음에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른 가수를 생각한듯...ㅋㅋ
아직 파니의 이상형 온리 니스오 오빠...이던 시절...ㅠㅠ
니스오 오빠는 왜 그렇게 두문불출해서 꽃다운 파니 가슴에 못을 박나요...;ㅁ;

기회가 된다면, 태양군과의 듀엣도...한번 노려보고싶긴 하네요...ㅎㅎ


#.태여나 또 때려줘T_T

- 시카가 듀엣하고싶은 가수 얘기하던 중

시카 : (중략)그리구..김범수 선배님..나윤권 선배님..그리구..김조한 선생님!!^^
파니 : (갑자기)아, 또 생각났어요!!!!!!
메DJ : 누구누구?
파니 : 요즘에 노래에 빠져들었는데요. 박효신선배님이요...
시카 : 아...
메DJ : 티파니가 하고싶다는 얘기죠?
파니 : 죄송합니다..
메DJ : 제시카 얘기하고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난거죠?
파니 : 죄송합니다..시카야 미안해...미안해...
시카 : 끼어들기의 대마왕이죠?
파니 : 태여나 태여나 또 때려줘..T_T또 생각없이 말했어..
메DJ : 아니 티파니는 생각날때 얘기해야돼요.생각날때 얘기해야돼..
파니 : 죄송합니다..시카야 미안해...
시카 : 괜찮아..또 끼어들어^^


앜 폭력태연 급부상인가요...ㅋㅋ 암튼 메느님 말대로 파니는 궁금하면 바로 물어봐야하고
생각난게 있으면 그때 바로바로 얘기해야하는, 천상 아이인겁니다................................
그래도 어리숙했던 파니를 잘 이끌어준 멤버들이 있어서, 우리 파니도 무럭무럭 컸어요^0^)g
(이게 무슨 뽀뽀뽀같은 소리인가...-_-) 


#.여르븐~저 정말 연습 많이 했어요

메DJ : 티파니는 이번에 케이블 MC를 맡았대요.
파니 : 네~네!제가요!MC를 맡았습니다!
태연 : 어눌한 티파니가아~
메DJ : 티파니가 맡았어요~
파니 : 네..근데 제가 그 프로그램이요..바로..KM...에 하는 [소년소녀가요백서]라는 프로그램인데요.
소년!이 바로 여러분들이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는 하이킥에 나왔던 김혜성..오빠..민호!!
시카 : 아~
파니 : 소녀는, 저 티파니입니다...그리구...'가요백서'인데요.그 프로그램이요.
         약간..10대들이 되게 소년소녀들에 가요.. 좋아하는 최신가요들 100가지를 소개하는 차트인데,매일 해요.

메DJ : 매일 100가지를 다 소개해주나요?
파니 : 아니요?
메DJ : 그럼?
파니 : 5일..5일안에 100개를 다 소개하는데...흫흫
태연 : 아...나눠서..
메DJ : 처음 MC 맡는거잖아요. 어때요?
파니 : 처음에 제가 이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 잠깐 다른 프로그램을 일주일 진행을 맡게 됐는데요.
         그 충격에 제가 엄!청!많!이 연습을 했습니다!

메DJ : (웃음터짐) 왜 충격을 받았어요?왜?
파니 : 너무 못해서요...;ㅁ; 저요, 요번에는 대본 받자마자 밤새면서...밤새도록 연습해서 가서 해요.
         언니 한번 꼭 봐주세요...저 정말 열심히 노력했어요오~

메DJ : ㅋㅋ저보고 지금 봐달라는거죠?ㅋㅋㅋㅋㅋ
파니 : 한번 (인터넷)들어가서요..소년소녀가요백서 한번 쳐서..봐주세요..
메DJ : 어, 진짜루 볼께요.
파니 : 여르븐~저 정말 연습 많이 했어요.물론..물론...김혜성 오빠두 많이 도와줘서 괜찮은 것 같은데..
         정말 열심히 해요 언니...ㅠㅠ알아봐주세요.


소소가백 직전의 블링블링팝이 정말!큰!충격!을 줬다는 사실에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한 파니..ㅋㅋ
그래서 서현이도 못자게 하고..ㅠㅠ 집에서 미친듯이 연습 또 연습을 해서...
결국 레전드같은 해삼미역의 소소가백을 일구어내죠...T_T 정말..다시 부활했으면 싶은 해삼미역쇼....ㅠㅠ


#.소녀들의 숙소를...들었다놨다해요

메DJ : 그래요 여러분, 티파니가 응,너무 열심히 했어요. 멤버들이 보기에두, 티파니 열심히 하고있죠?
모두 : 네에~
메DJ : 티파니가 하는거 보구 어땠어요 제시카?
시카 : ....
파니 : 못봤다 아직!못봤다!아...가슴아파도오~
시카 : 죄송해요...저 아직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메DJ : 못봤어요?
서현 : 저는 봤어요.
메DJ : 어, 서현양 어때요?
서현 : 저는..방을 같이 써서요..잠자기 전에도 계속..
태연 : 연습하고...
시카 : 아, 저는 방을 같이 쓰지도 않는데요, 그런데 목소리가 너무 커서..
파니 : 하하하핳ㅎ하핳ㅎ하하하
시카 : 쩌렁쩌렁해서 다 들리는거에요...
파니 : 소년소녀~가요~백서!!
태연 : 소녀들의 숙소를...들었다놨다해요.
시카 : 스테레오로 만들어버려요...
파니 : 백서백서백서!!!백서!백서!
메DJ : 그러면,한부분만 보여주세요..누구를 소개한다..
파니 : 네, 안녕하세요.소년소녀~가요~백서!백서백서백서안녕하세요소녀시대티파니입니다
         네오늘의주제는추억은뽀글뽀글입니다...

모두 : 핳핳뽀글뽀글...(폭소)
파니 : 차트...챁...어 틀렸다 또...T_T 차트 이름이 바로 뽀글뽀글입니다.그런 차트가 있어요. 
         매일매일 다른 차트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인데요...
메DJ : 아...진짜 추억이 뽀골뽀골 올라오는 것 같애요.
파니 : 네...아아~언니이....;ㅁ;
태연 : 지금 몇마디 하면서 티파니앞에 지금 소나기가..내렸어요 지금..
시카 : 침이 아주....
태연 : 보글보글...티!파!니! 하면서...소나기가 내리고 있어요.
메DJ : 귀여워요...
태연 : 귀여워귀여워
파니 : 아이구..아이구..



처음이라 정말 의욕에 넘친 소녀파니. 완전 흥분해서 막 남의 프로에서 자기 프로 홍보하고..
목청 황파니 선생님의 시초가 된...파니가 정말 목청이 크긴 크죠...ㅋㅋㅋㅋㅋㅋㅋ
(파니야 넌 돈 마니 벌어서 서현이 귀마개 사줘야해..ㅠㅠ)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신기했던지....정말 얘가 19살 맞나..싶은 애기같은 코맹맹이 목소리에..ㅋㅋ
너무 웃겨서 자전거 타고가다가 한쪽에 서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롤링페이퍼 >>
소녀들에게 각자 재미있는 글을 하나씩 써오라고 시켰던 롤링페이퍼 시간^0^


#. 그래서 롤링해서.....

메DJ : 이분들이, 롤링페이퍼를 작성을 했어요..
파니 : 그래서 롤링(Rolling)해서 갖고왔습니다.
메DJ : 그러게..ㅋㅋ 정말 똘똘 말아가지고 왔어요 티파니가.

개그라고 친거니 지금 그걸?...ㅋㅋㅋㅋㅋ
 

 



#.앞으로 쭈욱~가세요 그냥

- 키싱유를 들은 후

메DJ : 티파니는..(노래 나가는 동안)이 노래를 들으면..어떻다고 했냐면요..우리 왜 어린이들 씩씩하게 행진하는 모습 있죠?
          "이 노래를 들으면 계속 이릏게~하게 돼여!!!"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파니 : 근데, 진짜에요!!
태연 : 앞으로 쭈욱~가세요 그냥.
파니 : 네!가겠습니다아!!
시카 : 네!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