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의 9라인? 과연 누굴까?

2009. 8. 14. 01:52팀.티파니::(팊사전)


재미삼아 만들어 본
텐아시아의 10라인을 차용해서 만든 <티파니-9라인>입니다.
두서없이 아무거나 써보긴 했는데 팬의 시각도 어느정도는 한계에 부치네요^^;
일단 틀린거 있음 지적해주시고...ㅠㅠ





황미영
티파니의 속에 들어있는 2중인격..ㅋㅋ는 아니고 티파니(스테파니)의 한국이름. 
티파니의 본명은 티파니가 미국에서 태어나서 자랐기 때문에 외국스타일로 스테파니 황이다.
황미영이란 이름은 할머니가 한국이름이 있어야한다고 지어주신 것이라고 한다.원래 부모님 두분이 엄마는 티파니로 짓자하고, 아빠는 아빠대로 스테파니가 낫다고 싸웠다고 한다.
결론은 아빠의 이름인 스테파니가 본명이 되고, 예능으로 들어올때 지은 예명 티파니는 엄마가 지어준 이름이었던 것이다. 티파니는 자신의 이름이 오래되고 촌스럽게 들린다며 불뤼우는 것을 싫어했지만 짖궂은 유리에게 휘말려 '미역'으로 불뤼기도 했다. 처음에는 본인의 이름을 말하면 발끈하기도 했지만 팬과 방송을 위해서 어느정도 자신의 이름을 수긍하고 접는 스타일인듯 하다.
영어 발음 완전 좋고 스타일 좋은 컨셉을 보통 스테파니라고 부르고, 일반적인 소녀의 모습은 티파니, 허술하고 어딘지 모르게 빠져보이는 이 느낌은 '동네미영'으로 불뤼운다.  


김태연

티파니가 소속된 여성9인조 <소녀시대>의 리더이자 티파니와 5년동안 같이 살고있는 멤버.
티파니가 한국에서 아무런 연고도 없이 SM의 여자연습생 숙소에서 지내야 했을 때 마침 비슷한 시기에 전주에서 올라와 연습생 생활을 하고있던 태연과 데뷔전까지 3년동안 같은 방을 썼다. 이 방에는 장리인과 고아라도 있었다고 하며, 한때는 이삭과 같이 살기도 했다고. 또한 F(X)의 설리도 잠시 같이 있었다 한다. 데뷔초에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태연이 파니를 <집사람>으로 지칭한 이후 팬들 사이에서 <태니부부>라는 별칭까지 생겨나며 제일 먼저 '공식커플'이라고 불뤼우는 등 그녀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팬들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티파니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고, 또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사람이다. 둘은 이제 눈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아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하지만 가끔은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취향이 전혀 달라 때로는 애를 먹기도 하고.. 그렇게 살고있다고 한다.
SM청소년베스트선발대회 노래짱 대상으로 들어온 태연처럼, 티파니도 LA한인축제 노래대회 1등으로 들어온 경력만큼 자신의 노래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크고, 항상 음악을 듣고 헤드폰을 끼고 다닐만큼 음악에 대한 애착심도 상당하다. 사실 말을 잘 못해 노래가사를 외우며 말을 익힐 생각에 습득했던 노래가 레퍼토리가 늘면서 자연히 <50곡을 아무때나 부를 수 있는 가수 : 걸어다니는 인간 주크박스>라는 별명을 티파니에게 붙여주었고, 그 영향은 차후 팝송의 라이브 뿐 아니라 도전천곡 등 노래방 프로그램의 노래제왕이 되는데에도 영향을 끼쳤다.


김혜성
티파니와 함께 <소년소녀가요백서>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남자연기자.
시트콤 <거침없이하이킥>으로 유명해져서 티파니와 같이 첫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둘다 첫 진행이라 노하우가 없어서 처음에 어색하고 버벅거리기 일쑤였지만 진행할 수록 여유로워지고 장난을 치는 등 소소가백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혜성은 예쁘장한 외모와 달리 무뚝뚝하고 어두운 면모가 있는 전형적인 부산사나이로 쾌활하고 밝은 티파니와 너무 상반되어 둘다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하지만 매사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파니의 영향으로 혜성도 어느정도 감각을 찾기 시작했고, 파니는 혜성에게 부산사투리를 배우며 친근감을 높혀갔다. 
한국말을 거의 모르던 파니는 3년동안 언어를 배우기 위해 무진장 노력했다고 하며, 말을 못하는걸 답답하게 여겨 스스로도 핸드폰 전자사전을, 그리고 데뷔후 서현과 방을 같이 쓰면서 서현의 전자사전을 이용해서 말문이 막힐 때마다 반복학습을 했다. 특히 소소가백 대본은 녹화 하루전에 미리 받아서 밤새 달달 외우고 녹화에 들어온다고 하며, 어느정도 진행감각을 익히고부터는 대본을 자기식대로 고치고 애드립을 넣는 등 우리말에서 상당부분 변화를 불러일으키며 차후 여러가지 예능게스트로 활약하는데 언어의 어려움이 없도록 해주었다.



메이비
라디오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하는 작사가겸 가수.
라디오에서 자신의 매니저 용환이 티파니의 팬이라고 밝힌 이후 <더 자두>의 마루가 티파니의 팬이라고 하자 전화연결을 통해 티파니와 전화를 시도했다. 첫 전화연결에서 들려준 19살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정도의 귀여운 목소리로 모두를 놀라게했다. 마루는 자신이 키우는 닌텐독스 강아지에게 티파니라는 이름을 붙여도 되냐고 물을 정도로 왕팬임을 밝혔으나, 얼마후 태연의 팬으로 갈아타는 만행을 저질러 티파니의 노여움을 사게 했다. 이에 파니는 메이비에게 언니밖에 없다,하지만 태연이라면 어쩔수없다 며 태연이에 대한 어쩔 수 없는 너그러움을 표현해 안타까움을 샀다.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에서는 소녀들을 네명, 다섯명으로 나눠 두차례에 걸쳐 특집인터뷰방송을 내보냈으며, 태연이 동시간대에 MBC<친한친구>의 DJ를 하게 되자, 동시간대의 라이벌이지만 태연이라면 밀어줄 수 있다 라며 태연DJ특집을 마련, 태연에게 DJ노하우를 알려주고 청취자들에게 태연방송으로 넘어가는 사람은 너그럽게 용서해주겠다라며 대인배방송을 하여 소녀팬들 사이에서 메본좌로 불뤼우고있기도 하다.  



신봉선
티파니의 첫 예능고정 프로그램 당시 보조MC로 있었던 개그우먼.
소소가백 이후 처음으로 공중파 예능프로그램 <샴페인>의 보조패널로 들어갔던 티파니. 샴페인 내에서 <허락해주세요>라는 프로그램에서 미국에서 유학하다 돌아온 신동엽의 딸이자 신봉선의 여동생 컨셉으로 출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국말이 서툴고 예능에도 감각을 나타내기에 조금 일렀고 이런저런 여러가지 오해들로 기사에 오르락내리락하는 등 유명세를 겪다 결국 하차하고만다. 비록 오래 하지도 못했고 코너의 대부분이 신동엽과 신봉선이 이끌어가는 편이어서 티파니는 거의 병풍처럼 말소리만 나오고 짤리거나 한두마디 겨우 하는 등으로 그쳤지만, 그 이후로 예능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여러가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데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또한 신봉선,김신영 등의 개그우먼들과도 친하게 지내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티파니는 이 시기에 KBS<꼬꼬관광>에서 사이판 여행을 다녀오고, 라디오에 고정출연을 하면서 제티현 프로젝트를 통해 노래를 하는 등 다양한 개인활동을 경험했다.



이효리
눈웃음의 원조라고 불뤼우며 1세대 아이돌 핑클 출신 솔로가수.
SES와 핑클을 좋아하며 그중에서도 효리를 좋아하던 티파니는 2007년 연말 시상식 때 무대위에서 MC를 보던 이효리를 발견하고 엔딩에서 모든 가수가 무대로 나갈 때 얼른 달려가 이효리의 팔짱을 끼는 대담한(?)행동을 하여 세간의 입에 오르내렸다. 본인도 분명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연예인을 처음 가까이한 일반 소녀마냥 해맑게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뮤직뱅크에서 스페셜무대로 핑클의 <NOW>를 했을 때에도 티파니는 핑클 팀이었다. 티파니는 효리 이외에도 LA 헐리웃볼 공연을 함께 가서 친해진 옥주현과의 친분을 통해 성유리를 소개받고 또 같이 연예인 기독교모임을 하면서 이진, 려원과도 친해지게 된다.
이효리와는 후에 이효리가 출연하는 <패밀리가 떴다>에 티파니가 출연하면서 제대로 만나게 되며, 동경하는 효리언니와 같이 밥도 먹고 잠도 자는 등 팬으로서 최고의 시간들을 보낸다. 또한 방송에서 "효리언니처럼 멋진 여자가 될것이다" 라는 말로 귀여움을 받기도 한다.
티파니는 누구나 잘 웃으며 금새 친해지는 성격이고 인사잘하고 싹싹한 모습을 통해 많은 선배연예인들로부터 칭찬을 받는다. 음악중심 MC와,라디오 게스트,기독교인 모임 등을 통해 여러 가수,DJ들과도 인맥이 두텁기로 유명하다.



이민우
그룹<신화>의 멤버이자 솔로가수.
티파니의 20세 기념 첫 여행이었던 리얼연애버라이어티 <꼬꼬관광 싱글싱글>에 출연해 티파니가 처음으로 찜했던 남자. 하지만 그는 에이미를 선택하면서 티파니를 수영장에 빠뜨리며 연애는 쉬운게아님을 티파니에게 뼈아프게 알려주었다. 티파니는 민우의 대표곡 중 M스타일로~부분을 차용해 '티스타일로~'라고 부르고 다녔고, 신화에서는 M을 가장 좋아한다고 하기도 했다. 신화의 퍼팩트맨을 가장 좋아한다고 손꼽았던 파니는 역시나 대결노래가좋다!에서 퍼팩트맨을 끝까지 완곡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SES의 I'm your girl을 부를 때 전주의 신화랩부분을 정확하게 외워부르기도 했다. 또한 신화의 다른 멤버인 김동완의 솔로앨범에 나레이션으로 참여, 고소영이 불렀던 부분을 나레이션 하기도 했으며, 에릭은 티파니가 신화의 T.O.P를 부를 때 소녀시대를 위해 전주부분에 인트로를 불러주기도 했다. 하지만 전진의 솔로곡 제스춰를 따라했다가 신화팬들에게 뜬금없이 말도 안되는 안티를 당하기도 했을만큼 꼭 좋은일만 있던건 아니었다. 


마크PD

<MTV소녀시대>를 기획하며 티파니의 솔로무대를 만들어 준 PD.
데뷔초, 소녀들 모두가 <도전천곡>에 녹화하러 간 사이 티파니는 <MTV>에서 자신만의 무대를 꾸몄다. 마크PD는 솔로무대를 원하는 티파니를 위해서 양초가 가득하고 피아노를 치는 작은 무대와 함께 티파니의 이상형 데니스오와 주진모의 인형(?)을 관람객으로 등장시키는 등 재미요소를 가미한 무대를 선물했고, 티파니는 자신만의 무대에 감동하여 누구보다 더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고 마크피디는 회상한다. 또한 특별게스트로 티파니의 아버지를 전화로 연결, 깜짝 전화통화를 주선하기도 했다. 티파니는 이 무대를 위해서 늦은밤까지 노트에 가득 노래제목을 써가며 노래를 직접 골랐고, 솔로로 노래하는 것에 들뜬 마음이 여과없이 방송되기도 했다. 평소에 좋아하던 브리트니스피어스, 머라이어캐리와 제니퍼러브휴잇의 노래를 불렀고, 이 영상을 통해 한국노래는 아직 발음이 서투르지만 팝송을 부를 때는 남다르게 우월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팬들을 더 확고히 끌어들이는 효과를 낳기도 했다. 마크PD는 티파니는 노래를 즐기면서 감정을 실어 부를 줄 아이라는 칭찬도 잊지않았다. 


데니스오
티파니의 첫 이상형으로 잘생기고 훤칠한 미국계 남자연기자.
티파니의 이상형들을 보면 키가 아주 크고 훤칠하며 얼굴이 조각같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남자들이 대부분이다. 데뷔초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근1년정도를 항상 데니스오라고 말했던 티파니, 하지만 하필이면 데니스오가 활동을 쉬던참이어서 그랬는지 방송국이나 사적으로도 데니스오를 만날 수 없었던 티파니는, 보지않으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며 스스로 이상형을 바꾸기 시작했다. 소소가백에서 데니스오 이외에 모델 김영광, 연기자 주진모, 장근석 등을 말했다가 이상형이 없어졌다고 말한다. 또 한참 후에는 <트와일라잇>을 보고 주인공 <에드워드컬린>이 좋다고 했다가 다시 연기자 조인성이 좋다고 했다가, <꽃보다남자>를 보고 난 이후 나쁜남자로 바뀐다. 이 나쁜남자는 남에겐 틱틱대고 차가워도 나에게 잘해주면 된다라는 이유를 달았다. 최근에는 기독교신자가 좋다고 또다시 바뀌었다. 이런 패턴으로 볼 때 그때그때마다 유행하는 남자 스타일에 끌리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상형에 딱 와닿지는 않지만 꼬꼬관광에서는 자신과 말이 잘 통하고 노래도 잘하는 미국계 가수 팀과 커플이 되기도 했다. 


<보너스>
레오
티파니와 생일이 같고 한살 윗터울인 오빠. 2004년에 한국 드라마를 보기 시작한 뒤로 한국가요를 듣는건 좋아했지만 딱히 예능계에 아무런 생각이 없던 스테파니를 LA에서 열린 한인축제에 데려가 노래대회에 참가시켰고, 스테파니가 1등을 함으로서 여동생의 재능을 만방에 알린 장본인. 원래는 동생보다 노래를 더 잘부른다고 티파니가 <스타워치>를 통해 폭로(?)했다.
티파니는 오빠 덕분에(?) 한인축제에 출연당시 업타운,솔리드 멤버들이 심사위원으로 있던 때 노래를 불러 1등상을 받고, 잠시 화장실에 가던 중 SM캐스팅 담당자를 만나서 명함을 받고 호기심에 연락했던 SM에서 오디션을 받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것까지 이어진다. (당시 이수만 회장이 티파니를 직접 뽑았다는 소문이 있지만 사실여부는 확실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