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팀티] 재미로 찾아보는 파니의 10덕포인트 2탄 - 심화과정

2013. 9. 20. 00:22팀.티파니::(팊사전)/탐정팀티

안녕하세요. 저번에 십덕 1탄 ([탐정팀티] 재미로 찾아보는 파니의 10덕포인트..=ㅅ=)a)에 이어

좀더 디테일한(?) 십덕 포인트를 찾아보기 위해 파니를 세심하게 지켜보고 따져보고 분석하고 쪼개본!!

탐정팀티 두번째 시간입니다.


저번엔 파니의 외모와 관련된 내용을 집중적으로 분석해봤는데, 

이번엔 파니의 모습, 행동을 얘기해봅시다.


열공


이 포스팅을 빌미로 동영상을 밤새도록 여러 차례 더 돌려봤다는 사실은...

...차마 말할 수 없습니더쿠...=_=)y-.......

남들은 야동을 보지만, 저는 퐝동(파니 동영상)을 봤다는....그런 훈훈한 비하인드...하하하....







 1. 레드헤어 

  






십덕 1탄에서 '립덕'을 설명하면서 붉은색에 대해 한차례 언급한 적이 있는데, 태티서 당시 컨셉 중 파니의 레드헤어가 화제였었죠. 라디오 방송 때 파니가 '666'이라는 숫자를 말하며, (염색약) 한 통을 다 써서 원장님이 화났다고 말했었던 기억도 나고. 보통 많이 하는 와인색보다 더 진한 느낌으로....정말 진한 레드계열 머리를 하고 나타나 모든 이를 놀라게 만들었는데, 태티서의 독특한 캐릭터를 위해서 오랫만에 '황 기획실장'님께서 나름대로 연구를 하신듯 싶습니다(웃음). 당시에는 물랑루즈의 니콜키드먼을 참고했다고 말했었네요 그러고보니. 더이상 렙업 찍을 틈도 없는 유명한 만렙핑덕(Tiff is 10000 Level Pink Mania........ㅋㅋㅋ)이지만, 파니는 의외로 붉은색도 꽤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자신이 붉은색과도 아주 잘 어울린다는 사실 또한, 스스로 알고있죠! (웃음) 

 

※ 염색약으로 로레알 엑셀랑스 666호(밝은갈색/적빛)가 검색되니, 참고하시길(웃음)

 




 2. 오물오물(먹방)

 





사실 이것이 티파니만의 특별한 매력인 것은 아니지만 '파니의 먹방(먹는 영상)'은 팬들 사이에서 은연중에 도는 '볼매'캐릭터인건 확실한 것 같아요. 뭘 먹어도 '오물오물 우물우물 조물조물' 하는 의성어가 자막으로 이어질 것만 같은 느낌의, 남들처럼 우유를 마셔도, 남들처럼 식빵을 물어도, 남들처럼 밥을 먹어도, '남들처럼' 이 안된다는 사실(웃음). 게다가 내숭따위 안키우는 쿨한 미국칭구라서, 밥먹고는 커피를 손에 들어줘야하고 풍선껌도 씹어줘야 하고 지렁이젤리도 먹고 사이사이 간식으로 과자도 먹어야 하고 온갖 음료수에.. 공항사진 찍힐 때 손에 간식을 안 들고 있는 날이 없다는 거(!)....

하지만 그 흔한 먹방을 제치고 파니가 젤 좋아하는건 레드불 한박스라는 아련한 진실(....)




 3. 눈 옆 스티커와 민소희.st 점

  





미스터 택시의 왼쪽 눈 옆 민소희.st 검은 점, 트윙클의 눈 옆 별 스티커. 파니에겐 실제로 얼굴 왼쪽에 점이 두군데 있지만 대부분 화장으로 지워버리기 일쑤인데, 민소희점이 어느순간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파니는 매력포인트 포화상태! 이지 싶었는데, 무려 매력포인트를 스스로(!) 생산하셨어(!) 파니 덕분에 우리나라 팬시문구 산업이 죽지않게 되었습니다(웃음) 

"너네 내가 지금 흥미영으로 보이니?" 라는 이런 느낌ㅋ(BGM 왜 너는 나를 만나서어~) 섹시한 타입의 강한 언니feel을 위해서 일부러 찍는 것 같은데, 가뜩이나 뽀얀 피부에 눈 옆 점은 그야말로 801점 만점 중의 805점! 탁월한 섹시포인트란 말씀ㅠ 

게다가 어깨 오픈형 의상을 즐기는 황오픈(25, 어깨태닝이 취미)님이 무대에서 씰룩씰룩~꿀럭꿀럭~움직이시면

........전세계 수많은 어덕&눈덕(;)들은 그날로 코피퐝퐝 O-<-<




 4. 동글동글 코끝

  





황묭구가 강아지상으로 보이는데에는 남다르게 동글동글한 코끝도 한 몫 단단히 하는 것 같네요. 잘나가는 청담동 언니들은 다들 코를 에베레스트처럼 날로날로 높여가는데, 황묭구의 코는 아기강아지마냥 동글동글하고 그다지 높진 않지만 오히려 온순해보이는 스타일에 제격!(물론 황묭구의 성격은 그다지..온순...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봅니다만..ㅋㅋ) 

온순한 동글동글 코와 달리 po파워wer 팊창력을 돋보일 때 쯤 미간을 찡긋찡긋 하는게 또 다른 매력! 의외로 이 모습을 좋아하는 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움 'ㅁ')/ 도데체 이 분의 매력은 어디까지란 말입니콰!




 5. 한손에 몽땅 다 들기

  





가끔보면 신기하기도 해요. 공항 사진을 보면 늘 한 손에 전화기를 두개씩 들고(파니는 폰이 여러 개인데, 국내에서 쓰는 아이폰과 갤럭시 노트, 그리고 가끔 해외에 나갈 때 쓰는 블랙베리가 있죠) 또 그와중에 여권과 비행기표까지 손에 쥔 사진이 많아요. 다른 손은 노느냐? 아니죠. 다른 손엔 늘 가방과 간식, 혹은 책, 그리고 아이패드가 달려있습니다. 가방도 큰걸 매면서 왜 항상 손에 모든 걸 다 드는지는 알 수 없지만;; 가끔은 혹시 항공표가 대한항공 협찬인가? 싶어서 들여다보기도 했고(웃음) 꼭 전공 책을 가방에 안 넣고 손에 끼고 다니는 대학생과 같은 심리인 것인가(!)... 뭐. 그 덕분에 주기적으로 우리는 파니가 어떤 책을 읽는지, 어떤 노래를 듣는지 알 수 있어서 좋긴 합니다만.  




 6. 언어천재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완벽하게 구사하면서, 그와중에 일본어도 조금이나마 할 수 있는 파니는 언어천재! 

우리가 소원이라서가 아니라 정말로, 해외에서 온 연예인 중에, 파니처럼 단기간에, 여기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처럼 능숙하게 한국어를 잘 하는 사람도 드문 것 같습니다. 한국어 발음에 전혀 외국인의 억양이 섞이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영어가 이민자의 영어처럼 어색한 것도 아니고. 영어는 영어대로 한국어는 한국어대로. 그만큼 되기 위해서 물론, 파니도 미친듯이 노력을 해왔지만, 고작 8년이 흐른 지금, 관용어로 쓰이는 한자어와 어릴 때를 잘 모르는 것 말고는 생활에 불편함도 없는 것 같고. 신기해요. 그리고 대.다.나.다. 

비록 멤버들이 그 약점으로 펑펑 놀려먹기도 하고 그래서 억울하고 슬픈 나날을 보내기도 했지만, 수많은 방송활동으로 인한 대본 읽기가 오히려 파니에겐 한국어 공부를 도와준 격(?)이기도 한 것 같고.......




 7. 동네미영

  





윤아 서현이에겐 분명 언니지만 윤아와 수영이의 장난에 당하고, 서현이에게 지적당하는 파니(25세, 무늬만 언니). 3남매의 막내였어서 그런지 항상 막내답게 귀엽고 애교도 잘 부리는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한국에 와서는 동생이 여럿 생겨서 그런지 '나름 언니' 모드와 '원래 막내'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중.....게다가 친구인지 동생인지..옆에서 파니를 은근히 조종하는 최수영의 존재까지도(웃음). 뭘해도 뭔가 어색한 끼가 있는 것이 파니의 약점이자, '그 모든게' 마냥 귀여워 보이는게 또 장점. 

'동네+미영'이란 말은 어딘지모르게 참 정감있는 것 같아요. 화보를 찍으면 분명 세련된 LA도시여자사람 스타일인데...분명 그런데...세련됨 뒤에 숨은 깨알같은 모.자.람....의 진실..(...)  




 8. 티매니저

  





티매니저. 의외의 십덕포인트. "내 사람"을 확실히 알고, 확실하게 케어하고, 확실하게 내 사람으로 만드는 성격. 내가 아끼는 사람에게는 기념일도 잘 챙기고 늘 관심을 가진다고 하죠. 특히 멤버들같은 경우에는, 멤버들의 개인 스케줄에 빠짐없이 참석해서 힘을 주는 티매니저 황매니저님! 자신도 개인 스케줄을 많이 소화해봐서 혼자일 때의 그 어색함을 누구보다도 잘 아니까, 그만큼 멤버들 챙기는데 주력하려고 애쓰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 이면에는, '질투쟁이'의 면모도 있다는 반전사실이...(웃음) 멤버들이 다른 연예인과 자주 놀면 은근히 질투한다는 사실도.....ㅋㅋ 하지만 멤버들 중엔 파니만큼 인맥 넓은 사람도 없는 것 같은데(!)




 9. 덩실덩실 흥미영

  





파니에겐 뗄 수 없는 그 별명 '잭슨황'과 '흥미영'이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마이클잭슨처럼 춤을 잘 '(제발 좀)추라고' 잭슨황이고, '어찌나 흥에 겨우신지 절로 어깨춤이 신명나게 나와서' 흥미영이라고 합니다(자매품으로 '동네미영'이 있습니다만). 분명 소녀시대인데... 국내 최고 아이돌인데..콘서트 무대만 올라가면 주체를 못하고 발동하는 '흥' 덕분에 오늘도 어디선가 어깨가 빠지도록 개그춤 연습을 하고 있을 거란 불길한 예감..-_- 

"나도 사람들 웃기고 싶다!" 가 파니의 신조(?)인데, "넌 웃기는 것만 빼면 완벽해;ㅁ;" 라고 말해주고는 싶지만....파니는 이 글을 안 읽을거니깐......(웃음) 사실 파니가 정말 웃기는 것보다는 웃길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더 웃긴거 파니야 너는 아니 롸잇나우?  





 10. 토토로 스마일

  





파니의 [눈웃음+윙크+꽃미소] 3종세트 는 워낙에도 유명하지만, 이 중에 매력포인트가 사실 하나 더 있죠! 예쁘게 웃거나 헤헤~ 하고 동네미영이 처럼 웃는 미소도 있지만, 파니의 정신적인 지주 "토토로 사마"의 가르침(?)을 이어받은, '토토로 스마일'이 있습니다. 왠만한 더쿠가 아니면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는 바로 그 미소!(웃음)

아주 가끔, 치아 밑부분까지 활짝 드러내며 일자로 "eeeee" 하며 웃는 모습. 요걸 토토로 스마일이라고 부릅니다(웃음). 처음엔 왜 저렇게 웃지;;;;;;라고 생각했지만...자꾸 보다보니...왠지 마수에 빠져드는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웃음)







대박


사실, 뭐 이런 매력포인트를 찾아내서 리스트로 정리하네마네 해봤자,

단지 '티파니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 뿐인데 말이죠^^ 

'티파니라서'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손으로 다 꼽을 수 없는 것 같아요. 그쵸?

십덕 3탄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있는걸로....


ㅎㅏ..티파니 이 퐁퐁같은 가시나야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