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의 선물] 팀티의 작지만 소중한 나눔 :)

2012. 2. 14. 00:54팀.티파니::(순간)/느낌적느낌



우리 파니의 첫 뮤지컬 <FAME>을 기념하기 위해서 팀티파니에서 두개의 화환을 준비했던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미영.

설마, 아직도 팀티 화환이 뭐냐 먹는거냐? 하는 말도 안되는 소원들이 있다면!
일단 여기부터 보고온다 실시!

2012/01/30 - [111229] FAME - 막공 화환 그 눈물과 멘붕의(?) 현장..XD
2011/12/23 - [111221] FAME - 팀티파니도 화환했당>_<)9




* 귀찮은.......소원들을 위한 다이렉트 서비스! 팀티의 첫공 화환과 막공화환입니다.
파니의 뮤지컬 내내 굳건히 우리금융아트홀의 문지기(?)를 했던 두 녀석들이...
공연이 끝남과 함께 장렬히 전사하면서(....) 뼈가되고 살이 되는 의미있는 장기기부를 하였습니다(.....)


는 농담이고요. 사실은 두 화환 다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쌀화환"으로 기부를 하였기 때문에
공연 후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를 하거나 행사 주최주 등 원하는 이에게 꽃 대신 "(실제의)쌀"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신청하였었는데요, 두 화환을 기부하신 팀티er분들이 "기부하자" 라는 의견에 적극동참해주셨기 때문에,
공연후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가장 중요한건, 
팬 여러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파니가 굉장히 조용히...선행을 베풀어오던 소녀였잖아요?
데뷔전부터 밀알학교에서의 봉사도 하고, 그동안 몰래 기부도 하고 그랬었다고 간간히 기사에 뜨기도 했었죠.
또, 수영이가 돕고 있는 박승일 선수와도 친분이 있고 말이죠^^ [손박한 소녀 도시에 오다]같은 선행도 곧잘 하고.
그래서, 그런 파니를 생각하며 팀티도 파니를 위해 쓰였던 것을 사회에 나눠주기로 했답니다 :)








* 첫공화환의 행방


첫공 화환은 원래는 돼지갈비 4kg x 3개 분량의 내역이었습니다.
사실은 이래저래 여차저차한 사정이 있어(내역 생략)

어떻게 기부를 할까 오랫동안 기부처도 생각해보고 고민을 한 결과,
쌀화환 업체에서 추천을 해주신 [하늘꿈터] 라는 곳에 기부를 결정하고, 사회복지사분과 통화도 하였습니다.



서울 동대문에 있는 장애우를 돌보는 시설이라고 합니다. 
홈페이지에 해피빈 모금도 있는걸로 봐서 지속적인 기부도 가능할 것 같네요^^
해피빈 쓰시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
또는 혹시 기부할 곳을 찾고계신 분들은 작은 정성 부탁드립니다~ 


따로 기부증같은걸 받지 않았기 때문에, 사회복지사분께서 물품을 받은 후 보내주신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쌀 30kg과 돼지갈비 4kg이에요^^(약 16인정도가 먹을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하네요)
이 쉼터에 약 15명 정도의 장애우들이 상주한다고 본 것 같아서, 추운 겨울에 고기 한점이라도 든든히 먹으라고^^ 

 보내는 이는 [소녀시대 티파니]의 이름으로 갔습니다 ^~^
 

 



[친구들이 맛있게 잘 먹었다] 라고 하는 그 한마디가 저희에겐 기부영수증이나 다를바가 없네요^^






* 막공 화환의 행방




막공화환은 그리 크지 않은 양이었기 때문에, 따로 지정해서 보내진 않고,
많은 분들이 잘 아시는 유명한 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에 보냈습니다.



국제, 국내 구호단체 


여기에도 역시 [소녀시대 티파니]의 이름으로 기부를 완료하였습니다^^
(축하화환은 사실....'황미영'님이 보내셨다는 믿지못할(?)진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