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04] 저 여기 잘 보고있어요^-^*

2011. 12. 7. 23:29팀.티파니::(순간)/느낌적느낌




 

꼭 전달해주세여^^ 저 너무 잘 보고 있다구^^



우연한 기회에 두번(!)이나 싸인회 당첨이 되어서(전 정말 전생에 나라...는 못되고 '읍'정도는 구했나봐요ㅠㅠ)
제이에스티나 팬싸인회다녀왔습니다 :) 아쉽게도 다른분들처럼 정면샷이라거나 그런 좋은 직찍은 못건졌지만
대기하면서 옆라인만 살짝 찍어봤어요. 아직 싸인회 시작하기 전 기자 포토타임때 일렬로 선 모습이에요.
까맣고 반짝거리는 눈(!) 그리고 활처럼 말려올라간 속눈썹이 너무 예뻐서 한장 올려봅니다ㅠㅠ

싸인받을 이름옆에 단순히 써놓았을 뿐인데....
팀티파니 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바로 너무 잘 보고있다고(!!!!!)
너무나도 또박또박 귀욤귀욤한 목소리로 말해주는 녀석이 어찌나 고맙던지..
그 앞에서 제가 더 흥분했네요ㅠㅠ 무려 두번이나 반복해서 말해줬어요ㅋㅋ
뭔가 마치...아이가 엄마한테 "엄마 나 오늘 착한일 했어! 착한 일 했다고!!" 라고 무한반복으로 외치는 것 처럼ㅋㅋ

소녀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카드, 대상가수라서 고마워 카드,
파니에게는 팀티파니 3주년 생일카드, 감기조심해ㅠ 카드, 그리고 몇가지의 아기자기한 선물들..
뭐 이리 줄게 많던지...ㅎㅎ
편지지 한가득 소원들이 너와, 너희를 얼마나 자랑스러워하고 고마워하는지 아느냐고....
진심을 담아, 우리 소원들의 마음을 잘 전달했답니다^~^  

해외공연도 자주 가고 하는데 지루한 시간동안
신문ㆍ소설ㆍ영화ㆍ음악감상ㆍ잠...을 제치고(!!!....라기엔 후보가 너무 강하다-_-)
팀티가 파니의 빈시간을 적절하게 채워줄 간식거리가 되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만...^-^
뭔가..영어로 포스팅해주지 못해서 미안해..ㅠㅠㅠ같은 느낌이네요.
(설마 혹시...가끔 구글번역기로 들어오는 게 너였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사실 팀티파니는 파니가 읽는 곳이 아니라,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파니의 예쁘고 멋진 모습을
널리 조금이라도 알리고 싶어서 만들었고, 그렇게 운영하고 있는 곳이었어서 왠지 더 뿌듯하네요!! 
나 왠지 담임선생님한테 받아쓰기 잘했다고 칭찬받은 반장 같아요..ㅋㅋㅋ 이런 느낌이 뙇!...ㅋㅋㅋ

그저 아이에게 성의있는 글, 힘들고 지쳤을 때 들어와서 위안얻고 갈 수 있는 곳...
그리고 수많은 자료들의 역사 속에서 깨알같이 스쳐간 내용들이 어느날 갑자기 뙇! 하고 떠오를때
뒤돌아볼 수 있는 [시간의 창고]같은 그런 곳이 되길 바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