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29] FAME - 막공 화환 그 눈물과 멘붕의(?) 현장..XD

2012. 1. 30. 13:19팀.티파니::(사진)/카르묭(FAME)








팀티파니에서 막공 축하를 위한 화환을 준비했습니다^-^*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던 막공 축하....
하지만 팀티 멤버들도 모르고 있었던 화환이라는건 함정...(...)



화환을 준비하기까지 온갖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것은 통장과 입금확인의 저편으로 남겨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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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막공날 오후에 '늘 있던 팀티화환자리'에 무사히 도착한 뉴-버전 화환 :)
왼쪽 로비입구 부분이 유독 관객분들이 가장 많이 들어오시던 곳이라
눈에 잘 띄던 그 곳에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팀티가 문지기(?)를 했습니다^-^)/





화환의 온전한 모습은 이래요.

[빛나는 해처럼 눈부신 티배우♡]
[꿈꾸던 내일이 올거라 믿는 팀티파니]




중간에 요렇게 팀티만의 유머러스(?)한 문구도 붙여보고요........
(공연 한번이라도 보신분들은 다 아실..공연 속의 주옥같은 대사들...ㅎㅎ)



하지만 멘탈 붕괴 소원들의 마음은 시커먼 토토로와 같았다는 사실...ㅠㅠ



in LA............갈비나 머겅..ㅠㅠㅠ





!
하지만 여기까지면 팀티화환이 끗!이 아니죠~

첫공 화환이 [고등어 주려다 참은 팀티파니]였잖아요?
그래서
막공엔





팀티는 진실된 팬이니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물고기 화환!


물고기가 갑자기 왜 등장했냐? 고등어 적립이 대체 뭐냐?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파니가 물고기(정확히는 물고기 눈이지만)를 싫어해요...ㅋㅋ
그래서 파니가 싫어하는 걸로 멘붕당한 소원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사실 대기실로 물고기 바구니를 보내주고 싶은 마음이 801%였지만..
우리가 멘붕하지 파니의 멘탈을 붕괴시키고 싶진 않았기 때문에...




처음엔 진짜 고등어 모형이나 굴비 한마리를 달아주려고 했었어요(웃음)
하지만 팀티는 마음이 여려서(?) 안티팬은 아닌지라..ㅠ
최대한...최대한 릴렉스하고 스무스하고 미니멀리즘에 입각하여 스마트하게....
뭐래니?-_-






.......
막공 화환, 그 불편한 진실의 끝은?



(그냥 농담으로 봐주세요^^;;;)




사실 좀안웃긴가? 괜히했나? 싶게
저거 준비하면서도 아 챙피해....하는 마음을 지울 수 없긴 했습니다만...
트윗에 공개되자마자 의외로(?) 많은 분들이 반응을 실시간으로 주시고,
관객분들도 그 앞에서 재미있다고 찍어가시고 그래서....
마음을 조금 놓았네요^-^*






많은걸 해줄 순 없었지만,
열한번의 공연동안
그저 관객석에서 지켜보기만 했음에도
좋았어요.

 

키스신에 멘붕했다는건 사실 농담이고,
캐릭터에 그렇게 진지하고 열심히 다가갔다는게
정말 좋았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