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팀티파니] 다른듯 같은 노래 & 같은듯 다른 노래 :)

2010. 5. 19. 00:53팀.티파니::(팊사전)/탐정팀티




탐탐탐탐 정저러정정 팀티파니의 시간이 돌아왔어요 :)
오늘 탐정님은 대체 무슨 꿍꿍이이신건지...캡춰만 잔득 하다가....귀찮아서 임시저장 해놓고 자버렸어요...ㅋㅋ
(탐정님은 배고프고 가난한 노동자 신분이시니까효?ㅋㅋ그런고로 이 포스팅은 다음날 저녁에..계속..ㅎㅎ)



*
도전천곡 보다보니까, 예전에 불렀던 노래를 또 듣는 경우가 자주 생기더라구요..
특히나 '여자이니까'를 들으니까, 정말 아득한 저 먼 옛날 데뷔초에 라디오에서 부르던 그 파릇파릇한 목소리가
귀에 착! 감기는 것이..ㅠㅠ 갑자기 그때 버전이 듣고싶어서 몽마른 사슴이 물을 찾아헤매듯 ㅇㅌㅂ를 뒤져
듣고있다가, 문득 포스팅해야겠다 마음먹었네요 :)


*
자자. 제가 노래별 출연 프로그램에 '마술'을 걸어놨어요ㅋㅋ 
'무지개'가 뜬다면, 그 곳을 따라가면 광명을 찾을 수 있으실겁미영(?)ㅋㅋ
전 대놓고 저지르지 못하는 누에삐오(NU ABO)형인 여자니까요...꺄하하하꺄하하하하
(그게 그런 뜻이 아닐텐데-_-)


 슈퍼주니어 - SorrySorry   도전천곡 / 라라라 / 음악중심 / 헬로베이비



쇼리쇼리~ 하면 사실 이 컷들 이외에도 몇번 더 있었죠. 같은 소속사의 친한 오빠들이자 직속슨배님 노래여서 그런지 몰라도
이 노래가 처음 티저 나왔을 때부터 극성스러운 동생마냥 곧 쇼리쇼리~ 나온다고 태연이 생파에서 안무 맞춰 춤추던 장면이
떠오르기도 하구요..ㅋㅋ 무려 파니가 Gee때 "리쓴 쏴뤼쏴뤼~" 라고 까지 해준 곡이라구요!!!^^

일단 수많은(;) 무대 중에서 파니가 나온 무대만 추려봤는데요.. 그래도 무려 4개나 되네요+ㅁ+
- <도전천곡>에서의 빤짝이 의상;;쏴리쏴리; 사진만 보면 트롯버전인 줄 알겠어요;; 어른선배들 앞에서 재롱잔치 하고있는
두 초딩어린이....선글라스는 대체 왜 낀거냐며..ㅋㅋ 맞지도 않는 의상이 마냥 귀엽기만 하네요^^
그 발바닥은 어서 써병에게 돌려주고 옵미다 롸잇나우....ㅎㅎ얘두라 우쮸쮸=ㅠ=

- 쏴리쏴리가 <라라라>로 넘어가면 재즈버전이 되죠+ㅁ+ 파니가 약간 녹슬은(?)듯한 허스키 보이스가
더욱 더 깊은 울림을 만들어주었던 쏴리쏴리였어요. 새초롬한 소녀버전...요런거 좋네요..ㅎㅎ
노래할 땐 참하고 얌전한 소녀모드가 되는 아이 :) (누가 저런 소녀를 보고 멍멍이같다고 할거냐며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전 파니 앞머리 올린게 은근 좋아요...>_< 묭묭이같구...귀여운 팔자눈썹도 다 보이고ㅠ...히힛)

- 음중의 쏴리쏴리는 오빠모드 황미영군..ㅎㅎ 노래 중간에 나름 파니 개인안무도 있고 그래서 옆으로 쭉 빠졌는데
안타까운 카메라 아즈씨가 그걸 잡지도 않아줘서..ㅠㅠ 파니는 되려 앵글에서 밀려나고..ㅠㅠ소녀시대 8명인듯한 무대ㅠㅠ
아무튼 역시 소녀들은 깨알같이 놀든말든 무대에선 파워퍼프걸이니까요 '-'

- 이건 무대가 아니잖아? 라고 하시겠지만..엄연히 무대에요...경산이를 방청객으로 앉혀놓고
엄마들이 지지고볶고 노는 무대...자기들끼리 신나서 쏴리쏴리 틀어놓고 춤추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몸상태가 나빠 시크해지신 티파니님은 의자에 앉은채로 얘들이 왜이러고 노나..요런 표정으루다가...ㅋㅋㅋ
쏴리쏴리는 의미 그대로 경산아 미안해..엄마드리 춈 안드로메다로 간거가타....요런 의미가 되었군요?ㅋㅋ


 키스 - 여자이니까   도전천곡 / 인기가요 / 정오의희망곡 



사실 포스팅을 결정하게 한 바로 그 노래! 였답니다 :)

도전천곡의 노래를 들으면서 왜 저는 자꾸만 2007년의 여자이니까..가 떠올랐을까요 >_<
올챙이서바이벌 (http://www.teamtiffany.net/149) 할 시절... 아직 마냥 애기같던 목소리로 노래하던..
스타와치였던가요? <올챙이> 직전에 버스에서 혼자 열심히 여자이니까를 연습하던 모습이 가장 많이 떠올라요.
그 목소리는 녹음을 떠서 아직도 듣고 다닌답니다..ㅎㅎ 사실 여자이니까 완곡보다 그 연습영상이 더 좋은 것 같아요 히힛;  
자기 말로도 "철없던 시절"의 단발파니.. 말도 잘 못하고 그냥 헤헤 하고 웃기만 하던 그 어린 아가가
노래만 하면 의외로 낮고 깊은 소리를 내던, 조금은 독특했던 그 아이.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뒤, 정오의 희망곡에서 또한번, <여자이니까>를 듣게 됩니다 :)
이젠 수없이 많은 노래를 부르고, 어느정도 인기도 궤도에 오른 후지만, 노래를 부를때는 여전해요^^
보라...라서 마침 사복스타일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무대가 아니면 항상 굵은 테 안경을 쓰고 다녀서,
왠지 마냥 학생같은 티가 났었어요^^
 
그리고 2010년의 도전천곡. 그간 목소리가 아주 많이 변한게 아마 이 세 영상을 보시면 확연히 드러날거에요.
조금 안타깝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지만, 그만큼 더 깊고 자유자재로 목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된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기교가 많이 늘었다고 할까요?^^
저도 포스팅 때문에 정말로 오랫만에 세 영상을 다 돌려봤는데, 아유..증말 이쁜 내새끼같고..ㅠㅠ 그르네요..ㅠ


 서지원 - 내눈물모아   화려한외출노래가좋다  



전 파니가 처음에 화려한 외출에서 이 노래를, 딱 꺼내들고 무대에 올라왔을 때 진심 깜짝 놀랬었어요.
저조차도 거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던 노래였는데 이 노래를 대체 어떻게 알게된건진 모르겠지만..
오히려 파니에게 정말 잘 맞는 옷같이 굉장히 애절한 노래가 되어 돌아왔더라구요...ㅠㅠ
원곡의 고 서지원씨는 굉장히 맑고 높은 목소리였지만 어째서인지 파니가 부르니까 되게 어둡고 슬픈듯한 노래가..ㅋㅋ

화외에서는 뜬금없이 찜질방에서 부른(;) 거라서 왠지 노래가 막 울리고 음질도 좋지 않지만
파니가 노래를 부르고 다른 아이들이 다 따라부르는 그 느낌이 참 좋았어요(특히 거의 코러스걸이 된 탱구..ㅋㅋ) 
다만 누구신지..-_-; 막 맘잡고 노래하려고 하는데 "잘생겼다아~!!!"를 외치셔서 순간 깜놀한 파니..ㅋㅋ
그리고 워낙 데뷔초라 예의 그 '어깨눈짓세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ㅠㅠ

<노래가좋다>에서의 노래는 역시나 파니스타일의 낮고 깊은 노래였어요. 애절하면서도 안타까운 심정을 노래하는..ㅠㅠ
REF의 이성욱씨가 초반에 받아친 노래를 파니는 너무 잘 안다는듯 미리부터 따라부르기 시작하더니 능수능란하게ㅠㅠ
화외보다 조금은 더 성숙해진 목소리로 차분히 부르는 모습이 참 좋았던..
그러고보니 유독, 도전천곡이나 노래방 등 노래대결에 강한 아이!!!^-^*


 J - 어제처럼    Mr.라디오 / 도전천곡



사실 많은 분들이 파니의 레전드송이라고 하면 Bleeding love를 꼽으시는데, 저의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어제처럼>을
조금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전부터 파니가 J씨 노래를 하길 절실히 바라고 있었거든요. 둘이 음역대는 다르지만
노래하는 느낌이 비슷해서 파니가 참 잘어울린다고 혼자 속으로 응원하고 있었는데....라..라디오..샤릉훼여ㅠㅠ

라디오에서의 파니는, 헤드폰을 양껏 쓰고 한음한음 천천히 불러가기 시작하는 진지한 모습이 참 좋았어요.
대낮에 하는 방송인데도, 사실 목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 시기였는데도 열심히 불러준 기특한 녀석.
가수로서도 대선배님인 안재욱씨 앞에서도 떨지않고 열심히^^( 뭐 사실 누가 있든말든 화면에만 시선 고정yo)
사실 노래보다도...보라였기에 볼 수 있었던거지만.. 노래 끝에 허어어우~~~예에~~~~로 마치면서
슬쩍, 웃어준 그 미소에 반해서....그날 오후내내 훈냥+ㅅ+모드였다는거....ㅋㅋㅋㅋㅋㅋ이제사 고백합미영...

도전천곡에서는, 무려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부른 노래! 라디오에서 한번 부르더니 이젠 내노래 다됐네요ㅎㅎ
역시 대선배 강수지/ 원미연씨 앞에서 자유자재로 잘도 부르는 까마득한 후배...ㅠㅠ흑흑
믿고 가요계를 맏길만 하죠 우리 선배님들?...ㅠㅠ(눈무리 앞을 가리네요 내자식 대견해서ㅋㅋ)
노래 성공후 유리가 와서 휘감으며 안아주는 장면 또한 일품입니다...ㅠㅠ


 브리트니스피어스 - Sometimes   MTV소녀시대 / 고릴라디오




제가 몇번이나 말했던 것같은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였고, 이 곡을 계기로 파니에게 빠져들게 된 곡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매력적이었던 파니의 보이스+_+ 그리고 너무나도 좋아하는 두 무대...ㅠㅠ
둘다 딱, 데뷔초였어요. 그래서 너무 풋풋했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타임머신같은 투컷이기도 합니다(에픽하이 아닙미영).

MTV소녀시대. 너무 유명해서 말한마디 안해도 다 아실 프로그램. 파니의 첫 솔로무대. 헐리웃 스타가 지켜보는(?)가운데
자신의 꿈을 담아 노래했던 그 작은 무대에서, 며칠 밤낮을 고민해서 결정한, 파니가 좋아한다던 노래.
방송 시간상 반만 부르고 끊겼지만 정말..절실히..완곡이 듣고 싶었어요 사실. MTV는 너무 목말랐고..ㅠㅠ
바로 방금 전앞에 한 인터뷰는 말도 서툴고 애기같이 옹알옹알 하는 목소리로 시종일관 웃기만 해서
노래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사실 많진 않았어요. 이 프로그램을 가장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근데.. 정말 순식간에, 싹 사라졌어요. 묵은기운이.
단발로는 힘껏 신경쓴(;) 머리에 예쁜 원피스를 입고, 한쪽 다리를 쭉 내밀고, 촛불이 일렁이는 무대에서 
마치 데뷔 한 몇년차는 된양 능숙하게 부르던 그 노래. 

그리고나서, 당시 룸메였던 단짝친구 막내와 함께 부르게 된 <sometimes>. MTV때와 달리 듀엣송이 되었지만
그래도 완곡을 부른다는게 너무 좋았던 그때. 실수하지않으려고 A4에 가사까지 뽑아 준비했던 싹싹한 소녀.
이 영상이 공개되고나서 유튜브에 올라와있던 댓글들이 티파니 목소리 너무 좋고 발음도 좋다, 노래 잘한다...
라는 댓글 일색이었을 때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이날 영상을 잘 보시면...오프닝에서 서현이가 작은 목소리로 "(언니도)화이팅!"하는걸 들으실 수 있습니다ㅋㅋ
 

 손담비 - 토요일밤에   도전천곡 / 음악중심



도전천곡에서는, 살짝 틀리고 눈웃음을 씨익; 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사실 모른다기보단 박자를 놓쳐서 부르다 발음이 꼬인 것 같지만..ㅠㅠ 그래도 여튼 실패는 아니었으니 다행이에요^^
파니의 언니사랑은 계속 되고 있는 중인데, 유독 여가수들의 노래를 좋아하는 파니인지라 담비온니 노래쯤은
문제도 아닌 '노래를 사랑하는 소녀 음악중심 MC 롸잇나우'인 파니랍니다...웃흥

하지만...파...파니야...얔....사...사사사사...사리곰탕 드실레예...이게 아니고..
음악중심 손담비 스페셜 무대에서 유리와 함께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된 파니. 보랏빛 빤짝이 드레스를 입고
살인 웨이브 막 그르케 날리면 어띃하니..ㅠㅠ 또 춤만 추는 줄 알았더니 마지막에 노래까지..ㅠㅠ
목청파니의 소원대로 쩌렁쩌렁 울리도록 "토요일바메에~바뤄그나래~~~"라고 외친 파니 :)
(전 이 음중을 방청석에서 보고있었습니다..ㅠㅠ 정말 노래할 줄은 몰랐어서.........ㅠㅠㅠ으앙ㅠㅠ)b )



 핑클 - NOW   도전천곡 / 음악중심



생각해보면, 효리언니랑도 친해졌고, 유리진이언니와도 기독교 모임을 통해 알고 지내게 됐고, 주현언니는 아예 멘토이고..
핑클 네 명과 모두 친분을 쌓게된 자수성가 아이돌이자 핑클팬 탑시드 파니 :)
(...라지만 파니는 소속이 SM이라 일다안~은 SES를 더 좋아하긴 합니다..ㅋㅋ)
그런 파니에게 핑클 노래는 누워서 떡먹기^0^ 특히나 이 NOW는 두번이나 부를 기회가 있었는데요...

일단 도전천곡. 그냥 뭐....물흘러가듯 내노래다 2탄입니다...ㅎㅎ
슬렁슬렁 웃어가며^^ 왕중왕 그것도 결승전에서 너무나도 깔끔하게 딱! 라이브를 마친 장한 파니....ㅠㅠ
제가 개인적으로 핑클팬이어서 그런가 파니가 핑클 노래를 부르면 전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ㅠㅠ에헤라디야~

그리고 뮤뱅에서는 무려! 쏴뤼쏴뤼때 입었던 것 같은 검은 시크 정장을...+ㅁ+ (노래도 하기전에 이미 실신)
넷이 편 먹고ㅋㅋ 핑클 선배님들의 NOW를 추기 시작하는데..오우 이 박력감...ㅠㅠㅠ
저 풀어헤친 넥타이.....으흙..그렇게 풀어놓으면 넌 야성미 넘치는 여자로 오인받는단다 파니얔..ㅋㅋ
진짜 멋있었어요^^; 물론 원조의 포스에는,,..아직 다가가려면 멀었지만요...킈킈키ㅣㅣ킈크키크키



 스파이스걸스 - Wanna Be   초콜릿 / 키스더라디오



너무나도 신났던 두번의 무대. 역시 발라드도 좋지만 파니는 발랄하고 방방뛰는 댄스곡이 더 좋은가봐요^^
예전에 언젠가...발라드가 좋긴한데 계속 서있기만 해야돼서 싫다...라고 한적이 있었거든요ㅋㅋㅋㅋㅋ
참 별..이유같지도 않은...ㅋㅋㅋ 어찌나 몸이 움직이고 싶으신지 우리 짹슨황님은...ㅠㅠ

키스더라디오에서의 워너비는 정말 신났어요^^ 두 무대의 다른 점은 춤도 춤이지만, 일단 멤버구성이!!!
시카+셩이+파니+써니 였던 라디오와 달리!!! 초콜릿에서는 스페셜게스트 막내가 추가되었다는 점 정도?ㅎㅎㅎㅎ
(뭐 그닥 변한점도 없긴 하네요..-_-;) 여튼! 파니는 단짝친구 써니와 조를 이뤄 파트구분을 했는데
이날 사실 아주 살짝 목이 나가있던터라 노래가 약간은 산으로 갈듯말듯 불안불안한 상태였지만
그래도 열심히 잘해주었답니다ㅠㅠ(그러고보니 파니의 목상태는 제대로 된 날이 거의 없었군요..ㅠㅠㅠㅠ어헝헝)

초콜릿에서는, 한시대 전의, '아이돌그룹 선배님'이었던 스파이스걸스를 존경하는 의미로
라디오때 보컬 멤버들을 모아서 워너비 무대를 다시금 재현했었답니다. 이번엔 아찔한 빨간 원피스를 입고+_+
뭔가 라디오에서는 그냥 발랄한 소녀들이 왁자지껄 떠들고 노래하는 느낌이었다면,
초콜렛에서의 워너비는 언니들이 살랑살랑 섹시하게 춤추는 것 같은 느낌?..ㅠㅠ(전 진심 미쳤나봅니다...ㅠ으앙)
다섯명의 워너비는 조금 더 업업!! 겟더파뤼스똬뤼드~에 들어가기 전에 걸파워를 보여주고 싶은 파니의 힘!이
담겨있어서 그런지 더 적극적으로 댄스와 노래에 임했던 다섯 소녀들^^ 

확실히, 영어로 이루어진 팝송을 부를 때의 파니는 거의 숨도 안쉬고 랩수준의 빠른 곡도 완전 무리없이
혀가 잘 굴러간다는거!!!!!! 한번도 숨차거나 하지도 않고;;; 이게 역시 익숙한 언어의 힘인가요ㅠㅠ
(파니야 근데 왜 나는 한국에 오래살았는데도 한국노래를 잘 못할까?응?왜 너는 한국노래 영국노래 다 잘하는거니)



 SES - 달리기   인기가요 / 도전천곡




전 파니가 '달리기'를 부를 때의 그 달콤한 목소리가 참 좋아요^^
 너무 낮고 음울한 발라드도 말고, 발음이 슬슬 뭉개져버리는 빠른 댄스곡도 말고, 이렇게 가볍고 발랄한 곡 말이죠^^
SES노래라면! 뭐든지 다 부를 준비가 되어있는..깨어있는 SES팬 탑시드 파니....ㅋㅋ
왕중왕전이든 뭐든, 일단 SES언니들 노랠 못부르는건 후배된 자세가 아닐 뿌니고! 얼쑤!

올챙이 서바이벌 시절.. 달리기를 사실 한차례 불렀었던 소녀들. 마침 이날은 웃긴게, 막내가 교복으로 등장한 날이었고,
머리깐 시카를 레어템으로 보실 수 있었습니다....ㅎㅎ(지금은 뭐 막 까고 다니는 정수연 선생이십니다만..ㅋㅋㅋ)
하얀 셔츠에 마치 막내와 같이 아직도 학생인 것 처럼 보이는 마냥 어린 파니의 달달한 라이브!!!^^
제가 만약 올챙이 시절부터 팬이었다면..아마..
지지전화를 몇백통은 보냈을 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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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 보셨나요?^^ 두서없이 시끄러운 글...부끄러워서 얼른 지워야겠네요..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니가 또, 라디오 라이브를 해주길 절실히 바라는 마음뿐이에요...ㅠㅠ
그리고 계속, 할 수 있는 곡을 늘려갔으면 좋겠네요....
(...라지만 대체 노래방에서 세 시간이나 노는 애가 있긴 있군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