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나의 소녀시대 :: 151122 판타지아 인 서울 소녀시대 콘서트 후기

2015. 11. 23. 08:01팀.티파니::(순간)/전지적후기



소녀시대 콘서트


판타지아 인 서울


2015년 11월 22일







전지적팊빠시점

오로지 "티파니만바라봐" 모드의 후기



팀티파니가 티파니의 모든 순간을 기억해 기록하려는 이유는,


티파니가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웠는지 하나하나 다 글로 남겨두고 싶으니까

이 글을 읽는, 티파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함께 행복할 수 있으니까

무엇보다 티파니에게 니가 이렇게 황홀하게 아름다웠음을 얘기해주고 싶어서.













 

Girls 그리고 Stay

 

4,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는 암전

긴장감 속에 무대에만 조명이 비추고 있을 때 그 때 조용히 흘러나오는 “Girls” 어제(21) 이 노래가 나왔을 땐, 아직 시작 전이라 이전처럼 BGM을 더 틀어주는 것일까 생각했었는데, 연이어 오늘(22)“Girls”가 나오는 것을 들으며 이건 우리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전해주고 싶은 소녀들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들어줄래? 살며시 나 네게 이 노래를 전해 Can you feel? 우리의 맘을 서로에게 나눠 담아 Song for you” 마음을 울리는 피아노 선율을 따라 소녀들 자신 스스로에게, 그리고 서로에게, 그리고 소원들에게 이야기를 노래한다. “I will always be with you, whenever you call my name” 파니가 부르는 이 가사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뭉클하고 찡_해지면서 동시에 나 역시 진지한 마음으로 소녀들에게 같은 말을 해주고 싶어진다.

 

연이어 나오던 “Stay”함께 이 순간에 머무르고 싶다는 소녀들의 바람이라고 느꼈다.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에 소녀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노래를 먼저 들려주는 느낌이어서 신선하고 새로웠다.

 

 

0. 오프닝 영상

 

두번째 BGM“Stay”가 조용히 fade out 되면서 본격적으로 소녀시대의 판타지가 시작된다. 8명의 여신님들이 “Phantasia”의 세계로 초대하는 영상에서 파니는 그네를 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역시 여신님다운 등장이다 +_+) 소녀들이 관객을 향해 이 공연의 의미인 “Phantasia”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설명한다. 물론 우리 스테파니 황님은 영어로 폭풍 잉글리시 간지를 뿜어내주었는데!! “Phantasia”판테이시아라고 발음하는 그 우월한 목소리에 시작 전부터 웃걸횽이 죽었다고 한다. 어찌나 발음이 섹시하고 초월적인지 이게 바로 판타지다 싶다!

 

 

1. You Think(유띵크)

 

유띵크의 둥둥거리는 전주음이 반복적으로 공연장을 채우면서 메인 무대를 가리고 있는 흰 커튼이 바람에 휘날릴 때, 소녀들의 등장을 기다리는 내 마음도 같이 휘날린다. “빙봉!!!!!”하며 소녀들이 흰 커튼막을 화악! 찢으면서 나타났을 때 쿵쾅거리던 내 심장도 같이 화악! 찢어졌지 말입니다. O-<-< 돌출 무대 중앙에서 짠! 하고 등장하는 걸 즐겼던 소녀들인데, 이번에는 본 무대 2층에서 멋지게 깜짝 등장했다. 관객들의 터지는 환호성에 휩싸이는 그 기분, 관객인 나도 이렇게 흥분되고 기분이 좋은데 무대 위 소녀들이 얼마나 더 텐션이 업될까!

 

처음 듣는 얘기노래하면서 정말 레알 처음 듣는다는 그 표정~ 2층 계단을 사뿐 사뿐 내려오면서 여덟 소녀들이 V 자형 대형을 만들고 또한 변화를 주며 퍼포먼스를 펼친다. 걸그룹 안무 대형의 끝판왕인 소녀시대의 위용이 잘 드러난다. 수영이가 랩을 시작할 때 손뼉을 치면서 앉고 일어서는 티파니는 현란한 손동작과 함께 섹시함이 배가된다. 파니는 결코 쉽게 앉았다가 일어나는 법이 없다. 사람 숨막히게 만드는 S라인 웨이브로 물결치며 치명적인 섹시함을 표출해낸다. 하아.. 너무 좋다. O-<-<

 







 

2. 소원을 말해봐(Genie)

 

재즈풍으로 새롭게 편곡한 소말! 그리고 뒤에 스크린에는 미각그룹소녀시대의 위용을 드러내는 므흣한 영상이 재생된다. ^///^ 새로운 편곡에 의해 리듬 역시 색달라졌는데, 강하게 울리는 비트에 맞춰 파워풀한 각선미의 향연이 이어지고 끈저어억한 사운드에 스며들은 멋진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계단에 사선으로 앉아서 다리로 춤추는 퍼포는 레알 우왕굳ㅠㅠㅠㅠㅠㅠㅠ 코피 팡팡! 이건 소녀시대만이 할 수 있는 퍼포의 탑클라스!

 

푸딩백곰은 어제(21)와 마찬가지로 차분하고 섹시하게, “DJ Put it back on” (사실 나는 서울!” 이라든가 대한민국!” 이라든가 소원!” 이라든가 파니 특유의 애드립을 기대했는데, 이번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었으니 원래 가사 그대로 불렀으리라 짐작해본다.) “소원을 말해봐 hey baby, 워어어어어~” 등의 후반부 애드립을 새롭게 맡은 파니는 특유의 섹시하고 파워풀한 목소리로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3. 예감(Bump It)

 

이번 5집 앨범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인 예감! 갓예감ㅠㅠㅠㅠㅠ 노래 시작하기 직전, 소녀들의 빨간색 지팡이를 하나씩 들고서 하나씩 대형을 맞춰간다. 그리고 노래가 시작될 때 센터파니는 혼자서 중앙에 앉아있고, 일어설 땐 당연히 특유의 섹시한 S라인을 뽐내면서 일어났다. “Yeah Hold up I need my girls for this” 노래할 땐 마치 마법사같이 이제 시작이야!’이라는 듯이 사람 홀리는데 뭐 있다 파니는ㅠㅠㅠㅠㅠㅠ 효연이가 랩하는 파트에서, 파니는 서현이의 지팡이를 잠시 맡아서 2개의 지팡이를 동시에 쥐고 있는데, 양손에 지팡이를 나눠 짚고 두 팔을 벌리고 서 있는 그 모습 정말이지 코피가 펑펑 터지게 섹시하다. 뭐라 설명을 못할 정도로 미치게 섹시하다. 서현이에게 다시 지팡이를 돌려주고 지팡이 하나만을 몸 앞 중앙에 짚고서 앉았다가 일어설 때 초죽음 O-<-< 어떻게 더 설명을 못한다……

 

멤버들 한 명씩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솔로 댄스를 펼칠 때 파니 역시 수퍼울트라섹시 파워를 보이면서 몸을 흔드는데 턱이 빠질 것 같았어요.. 네 그랬어요. O-<-<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부르는 “Bump it bump it like that”은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예뻤고 소원들이 다 같이 “Bump it bump it like that Bump it bump it like that” 그리고 “Na na na na Na na na na”를 떼창 할 때 얼마나 기분이 짜릿했는지 모른다.

 

 “Na na na na Na na na na 예감이 좋아 Na na na na” 소원들이 같이 떼창하며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갓예감, 그런데 소녀들이 하나씩 자켓을 손으로 잡으며 뒤돌아 서는 게 아닌가.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bump it bump it like that” 소녀들이 다시 뒤돌아서 자켓을 화악!!!! 벗어 젖히면서 폭죽이 팍!!!!하고 터지면서 갓예감 끝. 소원들 일제히 함성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앍!!!!!! 본능적인 사자후를 뿜어낸 소원들은 자신이 그런 소리를 낸 것에 놀라면서도 소녀들의 파격적인 퍼포먼스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예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예감 무대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사랑해요 갓예감. 역시 묭데이뮤직으로 파니가 추천해준 건 다 이유가 있었어… O-<-<

 

 

4. Show Girls(쇼걸스)

 

예감에서 자켓을 벗어 젖힌 후 연이어 이어지는 쇼걸”, 자켓을 샤아아악 벗으면서(하아아앍..) 무대 왼쪽으로 걸어나가는 파니의 모습에 넋을 잃었다스테파니 황은 폭풍 영어를 쏟으며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Girls’ Generation Phantasia” 판테이시아----- (시아아하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발음 왤케 섹시하니 파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판테이시아아아아하아아아아앍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노래는 서현이로부터 시작한다고 (영어로)소개한 후, 바닥에 있는 흰색의 긴팔 장갑을 집어 드는데, 그걸 집으려고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도 웨이브였다고 한다.. O-<-< 안무 대형을 맞추기 위해 무대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흰장갑을 끼는데 어우.. 그 동작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고 모두 예술적인 순간으로 만들어내는 파니였다.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쇼를 보는 것 같은 쇼걸스 무대는 볼거리가 정말 풍성하고 멋지다. 노래 가사 하나하나에 포인트를 다 표현해내는 파니인데, “티파니로 나와할 때는 손을 샤랄라하면서 싱긋 웃고, “손 끝까지 free해지게에서는 손끝을 샤랄라~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한 구조물에서 유리와 함께 서 있었는데, 유리랑 서로 놀리듯이 깍꿍!! 하면서 서로 보면서 웃는 모습이 장난꾸러기들이었다.(어제 21일도 동일한 행동을 함)

 

 

5. 인사

 

안녕하세요~ 티파니입니다.” 인사하면서 부끄러워하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는 우리 귀염둥이 티파니 *^^* 멤버들이 하나씩 인사를 할 때마다 파니는 관객들과 함께 같이 박수를 치는데, 그 박수소리가 얼마나 크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다 들릴정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그룹 최초로 4번째 콘서트 투어를 시작하는 소녀시대의 솟부심!! “다 여러분 덕분이라는 예쁜 아이들의 인사말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올 한해 계속해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는 우리 파니 ^^ 우리가 더 고맙고 감사하다!! (내가 더 감사해! 내가 더 사랑해!!!) 오늘 공연 같이 달려보자고!

 

다음 노래를 위해 마이크로 가자는 유리, 각자 자리 딱 보면 알지 않느냐몈ㅋㅋㅋㅋㅋㅋ 어제에 이은 키드립에 ㅋㅋㅋㅋ중단신파들 조용히 발끈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니는 말 더듬으며 아니, .. .. 키 상관없는데요?!” (파니야 미안해.. 스탠드 마이크 높이가키랑 상관 있어 보이더라..)

 

 

6. 어떤 오후(One Afternoon)

 

스탠드 마이크 앞에 서서 조금 전까지 웃고 장난치던 웃음기는 싹 가시고, 진지하게 노래하는 소녀들. 눈 감고 집중하며 노래하는 파니의 얼굴과 어제(21)보다 더 나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파니를 보며 안도감을 느꼈다. (어제 첫 공연을 위해 새벽 5시까지 연습한 탓에 아이의 목소리 컨디션이 살짝 피곤했던 어제였을 터다.) “보고싶어!” 나도 모르게 이 가사에 마음이 터져나와 함께 따라 불렀다.

 

 

7. Paparazzi(파파라치)

 

살랑살랑 부드러운 발라드 곡 다음에 급변하는 세트리스트! 파파라치! 갑자기 터져나온 울랄랄라~ 랄랄랄라~ 소리에 소원은 일제히 열광! 다 함께 울랄랄라~ 랄랄랄라~ 오오오오오~ 소원 떼창~ 그러면서도 일본어 가사를 능숙하게 따라 부르는 한국소원의 위엄ㄷㄷㄷ “Punkadelic Crazy night” 양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려 눈에 대는 우리 깜찍한 파니~ 한국소원들의 시기  적절한 떼창과 함께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간주에는 소녀들이 모델처럼 하나씩 폭풍워킹을 하며 중앙 돌출무대로 나온다. 모든 텐션이 온 몸에 집중되어 팟팟! 걸어 나오는 풍경에서 소녀시대의 위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파니는 걸어나오면서 손을 샤랄라 흔들어 소원들에게 여유 있는 인사를 건네기도. ^^

 

롸따따!”가 터지기 전 가사에서 파니는 엉덩이를 덩실대며 바운스~ 드디어 터지는 롸따따!” 큰 함성으로 함께 따라 부르는 롸따따!”는 늘 신난다. 이제 연이어 이어지는 파파라치의 시그니처 사운드 붐붐붐~” 파니는 돌출 무대 앞에서 수영이와 함께 커플로 맞춰 서로 등을 대고 엉덩이를 덩실대며 붐붐붐! 2번이나 그렇게 둘의 캐미를 맞춰보고는 서로 웃으며 노래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VCR 영상-소녀시대 애니메이션?)






 


 

8. Kissing You(키싱유)

 

돌출 무대 위에 보석, 반지, 하이힐, 향수 등 갖가지 구조물이 설치되고, 이윽고 소녀들이 무대에 오를때 “Merry-go-round”가 살며시 흘러나와 좋았다. 이번 공연의  파니Zone”은 단연코 A2구역인데, 파니가 키싱유를 시작하는 곳도 바로 A2구역. 파니는 역시 보석보다 빛나는 티파니라서 보석 모양의 구조물에 올랐고, 노래가 시작되자 연신 손 흔들어 소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웃음을 보내주는 모습이다. 그 인사와 미소가 나를 향한 것이 아니라도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함께 웃고 행복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키싱유 베이베~ 러빙유 베이베~” 큰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 소원들의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는지 소원들을 향하는 파니의 눈에는 꿀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ㅠㅠㅠㅠㅠ 소원들을 보며 얼굴에 브이도 그리고, 토토로 미소도 날려주고~

 

눈을 감고 너의 입술에 키스를 하면파니는 움하!! 뽀뽀츄를 날려주었는데 츄~ !하는 소리가 선명하고 크게 들릴 만큼 제대로 된 손키스였다.(.. 내꺼하자!) 노래를 따라 부르는 소원들을 흐뭇한 얼굴로 바라보면서 연신 웃음을 띈 얼굴로 푸쳐핸섭하고서는 양 옆으로 흔들면서 다 같이~~~ 손을 흔들다가 바로 옆에 있던 태연이와 서로 마주보며 서로에게 손 흔들어 인사하고는 웃었다. “달콤한 사랑에~~” 노래할 때 고개를 옆으로 숙이다가 써니 바니 머리띠와 살짝 접촉사고ㅋㅋ 둘다 바니 머리띠를 손으로 잡고는 ㅋㅋ 하고 웃고는, 써니파니 투니 녀석들 손으로 하트♥

 

 

9. 멘트

 

생수병을 들고 (티파니와 최고의 캐미를 자랑하는)빨대를 물고 물을 마시면서 손으로 인사하던 십덕터지는 파니 모습!! 현재 본인들이 돌출 무대에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뒷모습을 보고 있어야 되는 앞쪽 소원들을 향해 뒤돌아 서서 손인사도 잊지 않는 우리 사랑꾼 파니. 그리고 서현이 오늘 진짜 즐거운 것 같애요~”라며 흥터진 서현이의 텐션을 더 끌어올려주는 파니 ^_^

 

새벽 5시까지 리허설 할 때는 이런 알록달록한옷이 아니고, 또 관객이 없으니 흥이 하나도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우리와 함께 있으니 기분이 좋다는 소녀들 ^^ (어제 21일 버전으로 얘기하자면, “이런 옷 입어도 괜찮죠?”라며 스물다섯 서현이가 애교부리며 소원들에게 양해를 구했고ㅋㅋㅋ 파니가 그보다 더 애교를 부려달라며 몸소 꽃받침 팊받침으로 예시를 보여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알록달록한 옷에서, 파니는 자신의 치마를 양손으로 살짝 들어올려 팔랑팔랑~ 옷자랑하듯잌ㅋㅋㅋㅋ 그리고 태연이도 합세해서 둘이 같이 치마 팔랑팔랑~~~ (치마 색상이 당연히 파니는 핑크, 당연히 태연이는 보라색)

 







 

10. Green Light(그린 라이트)

 

예감과 함께 개인적으로 아주 애정하는 곡! 전주에서 들려오는 사운드가 너무 좋다. 이번 콘서트에서 무대로 만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와하하하하핳!! “스릴이 가득한 Drive Drive” 드라이브를 표현하는 한손 핸들춤~ 앗흥! (미택의 두손 핸들춤과 차별화된 멋진 안무) 그리고는 “Three, Two, One”으로 이어지는 떼창 포인트~ 연이어 다같이 “I'm coming” 소리쳐 외치는 기쁨! 계속되는 “Beep Beep”은 응원 포인트로 딱이다. 공식 응원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 이렇게 하자고 약속한 것도 아닌데, 소원들은 하나같이 척척박사처럼 떼창 포인트를 본능적도 잘도 찾아낸다. 역시 소원이 짱이야!!!

 

본무대 전광판에 번호가 나타나고 멤버들이 하나씩 가서 번호를 터치하는데, 파니는 소원들에게 몇 번을 누를지 물어보는 듯한 손 동작을 하기도. 자기 파트를 노래하면서 화면 위 번호를 터치하고 돌아오는 길에 만난 태연이와 함께 둘이 드라이브~~” 서로 마주보며 한손 핸들춤~

 

 

11. Paradise(파라다이스)

 

연이어 이어지는 파라다이스~ “패패패패러다이스~” 다 같이 포인트로 외치는 게 어찌나 재밌는지, 소원들 덕분에 콘서트를 관람하고 즐기는 기쁨이 더 크다. ^^ 파니는 푸쳐핸섭하며 박수치고 두 손 들어 덩실덩실 춤추면서도 바이올린을 켜는 안무를 연신 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다ㅠㅠㅠㅠ 다 같이 불러요~!”하며 패패패패러다이스~” 떼창을 유도해내는 우리 파니~

 

무대 1, 2층에 꽃장식이 화려한 의자가 있고 멤버들이 둘씩 하나씩 앉고, 파니는 2층 오른쪽에 있는 노란색 꽃으로 장식된 곳에 위치.(왜 핑크가 아니죠? 왜죠?!) 혼자 앉아서도 어찌나 흥이 났는지 파니는 깨알같이 어깨를 쉐킷쉐킷하며 춤추고~ 바이올린 춤을 출 때는 격하게 활질을ㅋㅋㅋㅋㅋㅋㅋ 노래가 끝나고 2층에 포토박스가 나타나자, 파니는 신기해하는 연기 작렬ㅋㅋㅋㅋ 막 점프해서 뛰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제에 이은 의자 밑에 선물 있다!” 드립.. 소원들은 그런 거 없다며 부정했지만.. 실제로는 아이들이 스스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과 싸인이 담긴 선물들이 정말 서프라이즈로 있었다는 사실! 파니가 21일 공연 후 자신의 인스타에 올렸던 그 폴라로이드가 그거였다! 역시 스포의 여신 황티파니.

 

 

(VCR 영상 경찰관님)

 







 

12. Adrenaline(아드레날린)

 

스크린에 심장박동 모양의 그래프가 그려지면서 다시 무대 시작. 어제 21일에는 심장박동 모양을 보고 Mr. Mr를 예상했었는데, 알고 보니 관객들이 아드레날린이 분출로 사망에 이를지도 모른다는 경고였나 보다. O-<-<

 

풍성한 털이 많은 흰옷을 입고 흰 스크린과 함께 등장한 태티서!!! 빔프로젝트를 이용해 다양한 의상을 스크린에 쏘면 흰옷을 입은 태티서에게 투명되어 시시각각 의상이 변하는 새로운 무대였다. 드레스와 나비, 여신날개 등 계속 변하는 스크린의상에 맞춰 춤추는 태티서의 퍼포먼스가 흥미롭고 멋졌다. 파니의 첫 의상은 레드 드레스였는데, 역시 레드묭 장미영!! 스크린에 세명의 경찰관 댄서들이 나타나자 태티서는 그와 싱크를 맞춰 멋진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역시 명불허전 갓드레날린!!

 

근데 우리 파니.. “뉴튼의 애쁠!” 흰 겉옷의 양쪽을 한쪽씩 팍!! 벗어젖히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깨가 하나씩 드러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헉헉 황어깨님 왜이러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자꾸 겉옷을 살짝 살짝 열어젖히니까 파니 어깨가 어깨가 ㅠㅠㅠㅠㅠ 상의에 붙어있는 어깨끈이 치명적으로 드러날 때마다 코피가 주르륵 흘러내리는데 닦을 힘도 없었다고 한다……………

 

마지막에 셋이 모여 함께 몸을 흔들며 핑거스냅을 날리는 스웨그는 언제봐도 좋다! 소녀시대-태티서가 왜 가장 성공한 유닛인지를 그 캐미에서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그나저나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있었던 구역의 소원들은 떼창 신동들만 모인건짘ㅋㅋㅋㅋㅋㅋ 아드레날린을 시작부터 미친듯이 떼창하며 따라불렀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같이 목청 터지게 따라부름ㅋㅋㅋㅋㅋㅋ

 

 

(써니&윤아: Maroon5 ‘Sugar’)

(효연&유리&수영 aka 소녀시대-SHY: Salt-N-Pepa ‘Push It’)

 

 

13. VCR: Girls Talk

 

(소녀들 왁자지껄 수다 떠는 레알 그대로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너무 웃기고 재밌고 좋았음ㅋㅋㅋㅋ)

 

파니 버전 요약 들어갑니다.

- 올해 유행컬러? 카멜~ 올리브~ 와인~ (영어 발음 쩔어! 네이티브 영어하는 파니 표정ㅋㅋㅋㅋ)

- 겨울엔 레드립!

- 차 맛있다. 무슨 차? 루이보스~ (녹 태연 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니도 활짝 웃음ㅋㅋㅋㅋ)

- 파니 친구의 남자 이야기, 키 크고(190? 2미터?ㅋㅋㅋ) 어깨!(파니 양손으로 어깨 너비 표현) 몸 크고, 손 크고 (발도 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답고 힘세고~ 멋있는 남자~

 

 

14. Lion Heart(라이언하트)

 

각 잡힌 소원의 사자후 응원으로 시작하는 라이언하트~ “둥둥둥둥~”하는 리듬에 뭔가 덩실덩실 신나는 기운을 주체할 수 없달까~ 윤아의 소녀 마법 주문은 엘라스틴이었고, 효연이의 소녀 마법 주문은 사랑의 총알~ “랄랄라~~” 소녀들의 깨방정을 볼 수 있는 파트에서 파니는 윤아랑 장난치며 활짝 웃어 보였고, 써니에게 허리를 잡혀나오는ㅋㅋㅋ 파트에서도 역시 활짝 웃는 모습이었다. *^^* 마지막 엔딩에서 윙크는 하지 않고 활짝 웃는 얼굴로 마무리를 하면서도 효연이랑 손으로 장난치는 모습~

 






 

15. Check(체크)

 

파니의 섹시하고 끈적한 보이스로 시작하는 첵첵체크. “꿈틀거리는 내 본능은 Start”된다는 시작부터 심멎을 유발하는 그 체크가 이 체크인가요? “피어나 간지럽게 들킬까 아슬하게” O-<-< O-<-< O-<-< 유리-티파니-윤아 셋이서.. …………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냥 웃걸횽이 죽었다고만 전해라.

 

넌 취향저격 당한거야취향저격용 쌍권총을 난사하며 활짝 웃던 우리 파니(나한테도 그 총 쏴줘ㅠㅠㅠ) 써니와 함께 앞으로 나와 “I just wanna be next to you” 부르면서, 파니는 써니의 어깨에 완전히 기대어 눕는ㅠㅠㅠㅠ 그 와중에 또 표정은 어찌나 치묭적이면서도 사랑스럽던지ㅠㅠㅠㅠ 마지막 “Check!”를 외치며 소녀들 다 같이 파워 엘라스틴하며 고개를 돌릴 때 소원들 모두 하아아아아아앍!!

 






(사진은 151121 콘서트)


 

16. Gee()

 

Gee의 전주가 시작되면서 파니의 소원 준비되셨나요? 다같이 불러요~” 한마디에 소원들은 온 힘을 다해 소! ! ! ! 떼창 발사! 자 다 같이 가자고요~!! “그대 그대 밖에 모르는 바보!” 늘 그 바보에서 포인트를 살려 멤버들을(주로 곁에 있는 탱구) 저격하는 파니인데, 오늘은 뒤돌아서서 양손으로 태연이와 효연이를 동시에 저격 빵야빵야ㅋㅋㅋ 두번째 바보는 서현이랑 서로 아웅다웅하면서 가리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로어에 있는 소원들을 가리키며 두손으로 까닥이면서 함께 하자고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파니~ 안그래도 씐나는 Gee이지만 파니가 더더 텐션을 끌어올려주니 씐나고 흥나고 난리닼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러운유리의 손가락 안무는 어제(21)와 마찬가지로 파니가 옆에서 같이 따라하고~ 오예예예~ Gee의 엔딩에서 파니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효연이의 등허리에 기대어 누웠고, 유리도 연이어 파니의 등허리에~ 윤아도 유리에게 마찬가지로~ 쪼르르 이렇게 서로에게 기대는 게 어찌나 귀여운지 ㅋㅋㅋ

 

 

(VCR: 윤아 여신님이 Human을 구하시다)

 

 

17. Mr. Mr(미스터 미스터)

 

수영이를 필두로 멤버 한명씩 파워풀하게 등장하고, 수영이 다음에 파니가 등장한다. 파니는 언제나처럼 아름다운 S라인으로 무대에 당당히 서있는데, 그 모습에서 느껴지는 당찬 파니의 자신감이 너무나 좋다. “특별한 Mr인지, Say!” 파니의 Say 명령에 오오우워~! 떼창으로 응답하는 소원들ㄷㄷㄷ 간주를 집어삼키는 특급 스웨그가 펼쳐지고 소원들은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가장 큰 응원으로 보답한다. 박자 딱딱 들어맞는 소원들의 함성이 소녀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될까! 후반부의 고음 애드립을 소화하기 위해 파니는 오른손으로 귀를 막고 온 힘을 다해 노래하는 모습이었다. 잘했어 파니야, 잘했어!

 






 

18. Sign(싸인)

 

콘서트 전 많은 소원들이 싸인의 무대를 앙망해왔는데 드디어 펼쳐지는 것이다. “싸인의 안무 구성은 정말 아찔하고 파워풀하면서도 동시에 치밀하고 철저하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앉아서 하는 안무가 있는데, 그냥 앉는 것이 아니라 “more and more and more” 하면서 점점 몸을 낮춰 앉아가는 안무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박자를 압도하는 칼군무 퍼포먼스는 왜 소녀시대가 여전히 최고의 걸그룹 넘버원인지를 제대로 드러내준다. 21일 콘서트를 다녀온 소원들 역시 싸인의 안무 구성을 모두 칭찬하고 칭송했다. (아마도 이것도 리노의 작품일 것이다. 소녀들이 리노를 사랑하고 아끼는 만큼 소원도 리노를 사랑해요 하앍!!!)

 






 

19. Run Devil Run(런데빌런)

 

“Great Escape”(대탈출~)의 전주가 흘러나오다가 런데빌런으로 변신하는 믹스앤매치. “!!!! !데빌!!” 소원들의 쩌렁쩌렁한 응원소리에 맞춰 노래가 시작되었다. 앉았다가 일어나는 안무가 많은 런데빌런인데 파니는 늘 그렇죠 네, 그렇습니다. 이 분은 그냥 쉽게 앉았다 일어나는 법이 없죠. 다들 죽어봐라! 하듯이 미친 웨이브를 만들면서 앉고 일어나신답니다. O-<-< 게다가 이 무대에는 박스형태의 LED 전광판이 탑재된 구조물이 여러 개 놓여있는데(덕분에 몇몇 플로어 구역에서는 소녀들이 안 보이는 사각지대 발생 -_-).. 이 구조물이 비록 사각지대는 만들었을지언정파니가 유베러런런~~ 할 때 이 구조물의 벽을 잡고 춤을 추는 바람에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웃걸횽이 이산화탄소 과호흡으로 실신했다고 전해라!!!! 파니 혼자 벽 잡고 잠시 런런런!하다가, 이내 일렬 사선으로 선 대형에서 파니는 다시 한번 벽 잡고 런런러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 Mr. Taxi(미스터 택시)

 

의상에 연결되어 있는 LED에 환한 불이 들어와 V 자가 그려진다. 팊빠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미스터 탹시”! “하이퍼토닉~” 노래한 다음 돌아서서는 효연이한테 난데없이 메롱을 발사ㅋㅋㅋㅋㅋㅋㅋ 2절에서는 수영이에게 메롱 발사ㅋㅋㅋㅋㅋ 잔망터지는 장난을 하던 파니는 효연이의 배를 손으로 꾸욱 누르기도ㅋㅋㅋㅋ 리믹스 버전의 미스터 택시 후반부에 파니는 A2 구역 앞으로 와 쩜프! 쩜프!하며 소원들이 다 같이 점프해주기를 요청하기도~ (2013년 콘서트의 캔택마흥미영이 생각나는 대목~) 마지막 가사인 “Sorry 간단히 날 잡을 수는 없어뒤에 울려퍼지는 파니의 노노노노는 리믹스 버전에 의해 더 길어져서 파니의 열창을 더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매드맥스 같던 VCR: 효연, 유리, 수영, 서현)

 

 

21. Catch Me If You Can(캐치미이프유캔)

 

이게 바로 소녀시대다!”를 제대로 보여주는 소녀시대 퍼포먼스의 끝판왕인 캐미캔! 이 무대를 보고 나면 이렇게 엄청난 퍼포를 이토록 파워 넘치게 만들어낼 수 있는 걸그룹은 전세계에 소시뿐이라는 걸 확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단연코 소녀시대 밖에 없다!!! 게다가 거칠고 강한 매력이 폭풍처럼 뿜어져 나오는 의상 완전 취향저격ㅠㅠㅠㅠ 의상이 너무 멋있다!

 

캐미캔 퍼포를 대하는 비장미를 표현하듯이 멋진 대형으로 서서히 등장한 소녀시대. 파니는 이 엄청난 퍼포먼스를 해내기 위해 긴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었는데. 오른쪽으로 치우쳐진 가르마로 인한 긴 앞머리가 얼굴에 드리워 졌을 땐 호흡을 조절하기가 힘들었다

 

소녀들이 한번 무대를 하고 나면 다리가 후덜덜거리고 녹초가 되어버리는 노래인 만큼, 소원들은 그런 소녀들에게 최대한의 기운을 불어넣어주기 위한 역대급 사자후 응원을 선사한다. (음악중심 사녹에서 즉석 창조된 역대급 응원법 캐미캔) 있는 힘껏 소리쳐 외치는 소원들의 소! ! ! ! 에 맞춰 무대 위 불꽃 화염이 팟! ! 터지며 타오르는데 그에 따라 아드레날린이 함께 폭발하는 느낌이었다.

 

소녀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기운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Did it!”, “! ! ! !”, “캐치미이프유캔!!”을 반복적으로 외치면서 미친듯이 응원했더니 목에서 피맛이.. 소녀들아 춤추느라 힘들었지? 소원들도.. 목이 피맛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 Fire Alarm(파이어알람)

 

조금도 쉬지 않고 연이어 터지는 파이어알람.(얘들아 괜찮니?ㅠㅠㅠㅠ) 이 곡 역시 떼창 포인트를 알아서 찾아내는 응원박사 소원들. 소녀들은 1 2층 오른쪽 왼쪽을 오고 가며 무대를 크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 동선의 다이나믹함이 흥미로웠다. 이 곡에서도 다양한 안무 포인트가 있었는데 특히 소녀들 모두 2층 난간에 앉아 무릎을 모아서 움직이는 안무가 압권! “No nuh no nuh no nuh”에서 두 손을 입에 대고 노래하는 안무는 귀여웠고 ^^ “하지만 너무 좋아~” 정말 너무 좋은지 파니는 싱긋~ 웃었고, “우우우우~~”하며 곡이 끝날 때 몸을 흔들며 섹시하게 마무리해주었다. O-<-<

 

 

 

23. The Boys(더보이즈)

 

A구역 앞에서 파이어알람이 마무리되고, 곧바로  더보이즈가 시작되었다. (어제 21일에는 이 포인트에서!! 파니가 포니테일을 묶고 있던 고무줄을 스윽 오른손으로 끌어내려 풀고는 왼손에 끼워 미친 터프함으로 왼팔로 끌어올렸었다. O-<-<)

 

“겁이 나서 시작조차 안 해 봤다면 그댄 투덜대지 마라 좀!” 박자 딱 맞춰 터지는 GG! 짧고 강렬하게 터져나온 소원들의 떼창에 소오름ㄷㄷㄷ “Make some noise!” 파니의 외침에 소원들은 미친듯이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거친 야성이 가득 담긴 소원들의 떼창에 함께 응원하고 있는 나도 덩달아 신이 났다. ‘세상을 이끌 남자멋진 여자들이 여기 다 모여 있어서 그렁가봉가!

 

A구역에서 B구역으로 이동해가는 소녀들, 그 행렬의 선봉에는 파니가 있었는데 B구역에 당도해서는 다시 뒤돌아서 바로 뒤에 있는 태연이한테 커몽커몽~ 하듯이 손짓하고 탱구는 그에 맞춰 도도하게 전진~ 파니는 새롭게 맡은 파트를 멋지게 티파니답게 소화해냈고, 바로 앞에 있던 써니와 마주보며 노래하며 만족해했다.

 

 

24. 멘트

 

노래가 끝나자 마자, 휘몰아친 퍼포먼스 퍼레이드에 정신줄을 놓은 듯한 티파니는 아하 아하하며 멘트의 포문을 열었다.(힘들었지? ㅠㅠㅠㅠㅠㅠㅠ 잘했어 내새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친 숨을 휘몰아 쉬는 아이들이 애처로우면서도 그 프로다운 모습에 다시 한번 반했다.

 

무대 어땠냐는 말에 좋았다고 대답한 소원들, 파니는 에 차지 않았는지 아까는 함성소리가 더 컸다며 메잌 썸 노이즈~~~” 소원들은 大사자후!! 소원들 덕분에 지금 사우나한 것 같다는 유리 말에, 파니는 역시 흥하면 소원이네요~”ㅋㅋㅋㅋㅋㅋ 소원들 흥파니한테 인정받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맡겨놓으신 마이크 찾아가라는 최수영님의 말씀에 멤버들 하나씩 마이크를 건네 받는데, 수영이가 애석해하며 핑크색이 없었어요.”라며 티파니에게 빨간색 라벨이 붙은 마이크를 건네주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탱구는 얼마나 열심히 달렸는지 자기 신발(워커)의 앞 코가 찌그러졌다곸ㅋㅋㅋㅋㅋㅋ 들어가서 안나온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걸 또 클로즈업하는 카메라ㅋㅋㅋㅋㅋㅋ 파니가 태연이, 태연이 오늘 흥 났어요오? *.*”라고 물었는데 탱구는 아직이라며ㅋㅋㅋ 멤버들이 태연이더러 흥 내려면 얼마 안 남았는데, 마지막 곡이 발라드인데 태연씨 흥 어쩔거냐는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우리 흥파니 발라드흥하면 태연이죠!”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멤버들 아이야이야이아이야아아~” 아이 부르고 난맄ㅋㅋㅋㅋㅋㅋㅋㅋ 탱구 당황ㅋㅋㅋㅋㅋ 리더 놀리는 멤버들ㅋㅋㅋㅋ 효연이가 잘한다며 빛을 쏟는까지 하고는 뒷 부분 토스ㅋㅋㅋㅋㅋ 역시 김효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근황토크~ 역시 MC본능 파니답게 토크를 이끌어가는 모습 ^^b “누가 제일 바빴나~” 능청스러운 탱구의 한마디에 파니는 1초도 머뭇거림 없이 태연이요!!”ㅋㅋㅋ 써니의 라디오DJ 수고하셨습니다. 연기하는 친구들 챙기는 파니 ^^ “동네의 영웅에서 를 맡은 유리 이야기ㅋㅋㅋㅋㅋㅋ 파니는 옆에서 깨알같이 유리는 히어로hero”(영웅)라고ㅠㅠㅠㅠㅠㅠ 서현씨는 영화! 곧 태티서 앨범(환호환호!!) 효연씨는 열심히 이케이케(DJ~~) 방송이 끝났는지 모르겠다는ㅋㅋㅋㅋㅋ 계속 배우고 있는 우리 효랭이의 디제잉 솜씨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영화 들어가시는 윤아~ 영화선배님들이 계셔서 부끄러워하는 윤아에게 파니는 빨리 홍보(?) 매력발산(?)을 요구하고~ 이내 윤아는 영화 많이 봐달라며 부끄부끄~ 단막극 드라마 촬영 끝낸 수영이~ 다 같이 합체해서 콘서트할 때가 가장 좋다는 소녀들!!

 

이제 마지막 곡이라고.. “아앙.. 마지막이라고 하지마요오…” 수영이한테 계속 몸 배배 꼬면서 수영이한테 애교애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21일은 좋은 분위기에 마지막 곡이라고 말해야 해서 초친다는 표현을 계속 쓴 수영이었는데, 파니는 초는 치지 말고 불어야죠~”라며 후~~~ 시늉함ㅠㅠㅠㅠ)

 

 

25.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 도쿄돔 콘서트 발라드 ver)

 

언제 들어도 가슴 뭉클한 우리 다만세, 작년 12 9일 도쿄돔에서 노래하며 소녀들도 소원들도 모두들 울었던 그 다만세, 그 우리 다만세. “변치 않을 사랑으로 지켜줘 상처 입은 내 마음까지파니는 끝부분 가사를 살짝 올리는 애드립으로 불렀다. 다만세의 후렴구를 떼창하며 따라 부르는 소원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보던 파니는 그 모습을 보며 흐뭇하게 웃었고 이내 마이크를 소원들에게 건네며 소원들의 목소리가 마이크에 담기길 원했다. 소원들이 만들어낸 이 공간의 핑크오션을 온전히 느끼던 파니의 얼굴이 너무 보기 좋았다.

 

서현-써니-티파니로 이어지는 클라이막스 사랑해파니는 눈 감고 온 마음을 담아 열창하는 모습. 어제(21)보다 더 나아진 목소리를 들려줘서 너무 고마웠고 자랑스러웠다. 티파니의 사랑해를 시작으로 무대위로 날아드는 수천 개의 종이 비행기. 소녀들을 향한 소원들의 진심을 담아 날아가는 비행기들이 만들어내는 장관에 소녀들도 소원들도 모두 마음으로 울었다. 특히 유리와 서현이, 윤아가 눈물을 보이며 감동을 나타내줘서 가슴 찡하게 고마웠다. 아이들은 말 없이 손 잡고 허리숙여 인사하며 무대 뒤로 사라졌다.

 

언제까지라도 함께 하는 거야

무대 위에 놓여진 종이 비행기가 클로즈업 되어 스크린에 나타났을 때 모든 소원들이 환호로 응답했다.(감독님 센스 최고십니다!)

 




 

소녀들을 다시 무대로 불러낼 오늘의 마법의 노래는 바로 Complete(컴플리트), “우리 둘이 걸어가는 길이 같기를 바래요

 

 

26. VCR: 크리스마스 파티

1절이 끝나자 바로 소녀들의 크리스마스 파티 영상이 재생되었다. (어제 21일은 모든 앵콜이 끝나고 나왔었다) 막내 서현이가 VJ가 되어 언니들과의 인터뷰를 진행~ 파니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뭘 갖고 싶냐고 물으니 파니는 다이아몬드 티파니 까르띠에 윈스턴이라며 ㅋㅋㅋㅋ 폭풍영어 발음으로 보석관련 브랜드 이름을 줄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니야 할 수만 있다면 다 주고 싶은 게 우리 마음이다ㅠㅠㅠ) 그리고 효연, 써니와 함께 팬 여러분들의 사랑!”을 외치며 뒤돌아서 손가락 하트 발사~

 

아주 찰진 영어발음으로 파니가 “Have a very GG holiday~” 축복하며 뽀뽀츄! 손키스를 촤악 날리는 쪽! 소리 으헝헝헝! 근데 옆에서 탱구ㅋㅋㅋㅋㅋ 치즈요?” ㅋㅋㅋㅋㅋㅋ 파니 정색하며 “G!G!”ㅋㅋㅋㅋㅋㅋㅋㅋ

 


 

27. (앵콜) 첫눈에(Snowy Wish)

 

겨울 시즌에 딱 어울리는 앵콜곡으로 첫눈에를 선택한 소녀시대. 파니는 항상 추웠던 내 작은 맘이 이젠양 팔로 몸을 감싸며 추운 모습 표현ㅋㅋㅋㅋ 한명씩 카트를 타고 이동하며 젤리선물을 던져주는데, 파니는 A구역에서부터 시작했는데, 뭐랄까 젤리를 아주 그냥 흩뿌린다고 해야 하나?ㅋㅋㅋㅋㅋ 농번기 씨앗 뿌리듯이 손목 스냅으로 젤리를 뿌리는 파니ㅋㅋㅋㅋㅋㅋㅋ 젤리살포~ 소원들 정신줄 놓고 질주! 파니가 내 앞을 지날 때 파니야 나도ㅠㅠㅠㅠㅠㅠㅠㅠ 싶었지만 파니는 내가 있던 구역에 젤리를 던져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괜찮아ㅠㅠㅠㅠㅠ 새하얀 파니가 내 눈앞을 지날 때 너무 행복했으니까 괜찮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신 웃으며 손키스를 날려주고 손가락하트를 만들어내는 파니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레알.

 

 

28. (앵콜) Diamond(다이아몬드)

 

능력자 한국소원들 또 등장! 영어로 된 가사를 폭풍 따라 부르던 내 구역의 소원님들! 파니는 시작 파트를 부르면서 무슨 일 때문이었는지 으핳핳핳하고 터져서 그 웃음소리가 크게 들렸닼ㅋㅋ 어제(21)처럼 젤리를 꺼내 자기가 한 개 꺼내먹고 효연이도 하나 주고 그러다가 효티 급 안무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당이 많이 떨어졌는지 파니는 계속 젤리를 꺼내먹었다~(많이 먹어 파니야ㅠㅠㅠㅠ) 무대 곳곳을 누비다가 멤버들을 만나면 계속 젤리를 건네주던 파니, 이번에는 윤아를 만나서 젤리를 꺼내 나눠주었다~(입에 넣어줬는지는 기억이 안남;;) 파니는 젤리가 담겨있던 바구니를 아예 들고 돌출 무대로 돌아와서 두고는, 마지막 파트 “That’s because I’m filled with emotions”를 아주 훌륭하고 멋진 고음으로 소화해냈다!!!

 

 

29. (앵콜) 멘트

 

비행기 이거 뭐야뭐야뭐야~~” 아주 타이밍 잘 맞춰서 비행기 이벤트를 해줬다며 고마워하고 감사해하는 소녀들. 파니는 소원 어디 안갔다고 전해라~~~” 문구를 읽어주었고 이내 멤버들도 하나씩 종이 비행기에 적혀진 문구를 읽어주었다. (문구 쓰신 분들 센스 최곱니다!! 이틀 동안 이벤트 준비&진행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젤리 못 받은 소원들에게 다시 시구하듯 나눠주자는 소녀들, 근데 시구할 때 패대기 친 애들이 있다는 탱구 말에 괜히 찔리는ㅋㅋㅋ 파니는 발끈! “..! .. 어제 잘했는데?!”(맞아! 맞아! 어제 21일 파니도 시구 모드로 젤리를 던져주었는데, 아주 잘 던져서 소원들이 환호했음!!)

 

이 타임에 젤리가 땡긴다는 파니ㅋㅋㅋㅋ 그래서 우리 파니 젤리 꺼내 먹었구나~ 아이구 그랬쪄요~~ 빨간색이 제일 맛있다는 탱구랑 파니~(어제부터 계속 빨간색 젤리를 찾는 파니, 앞으로 빨간색 젤리 선물이 포대로 들어올 수도? ㅋㅋㅋㅋ) 파니가 바구니 들고 돌아오면서도 젤리를 또 꺼내먹으니까, : (젤리)많이 드셨어요? : 쪼금 먹었어요. *^^* 이 귀여운 두 녀석!!

 

정말 많은 안무를 만들어주고 이 콘서트의 전체 감독을 맡아준 리노! 리노를 향한 소녀들의 애정이 대단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는데, 리노상을 카메라로 잡아달라며 카메라 잡아주쎄요!!!”하던 파니 목소리 러블리 그자체ㅠㅠㅠㅠㅠㅠㅠㅠ 파니는 리노상에게 손키스를 날리며 뽀뽀츄!할 때 !”하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렸다. (역시 이 녀석은 뽀뽀소리도 성량이 크다ㅠㅠㅠㅠ) 리노상 뿐만 아니라 수고한 모든 스탭들에게 박수쳐달라고 하고, 또한 우리 멤버들도 수고하셨습니다~ 말하는 예쁜 우리 소녀들! ㅠㅠㅠㅠ

 

마지막 곡은 모두 함께 하자고, 리노가 만들어준 럽앤걸스 샴푸 댄스를 같이 추자는 소녀들. 물론이지! 우리도 샴푸할 준비가 되어 있다! 으하하하하핳! 안무 시범을 보여주기 위해 나선 유리, 그 옆에서 멤버들 리노가 보고 있다!”, “방향이 틀렸다등등 계속 고나리ㅋㅋㅋㅋㅋㅋㅋ 유리 당황잼ㅋㅋㅋㅋㅋ 다 같이 연습 한번 해보고 바로 시작~ “안 따라하면 진짜 알아서 햇!!” 다 같이 따라해주길 앙망한 우리 소녀들~

 

 

30. (앵콜) Love & Girls (러브앤걸스)

 

특히 일본 아레나투어에서 부르면 가장 씐나는 노래 럽앤걸스~ 우리 한국소원들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줍시다! 일본곡임에도 역시나 떼창 포인트를 척척 찾아내서 노래하는 한국소원의 위엄~ 자 이제 간다~~~ 샴푸댄스 발사! 소녀들과 함께 샴푸댄스를 추는 소원들~ 나 역시 샴푸댄스를 추며 아이들과 호흡을 맞추는 이 순간이 너무나도 좋았다! 소원들의 샴푸댄스를 보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는게 얼마나 흐뭇한 일이냐 말이다! 혹여나 뻘쭘해서 쭈뼛쭈뼛해하는 소원들을 향해서 고나리하며 열심히 춰달라던 파니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와 파니가 함께 노래하는 파트에서 유리는 항상 파니를 찾아와 그 파트를 꼭 같이 부르는 모습이었다. (어제 21일도 그랬다. 율티는 사랑입니다♥)

 

 

31. (마지막 앵콜) PARTY (겨울 ver)

 

두유노왓타임잇이즈~~~ 겨울 파티타임이에요오오~~” 하고는 활짝 웃던 파니ㅠㅠㅠㅠ 히위고!!! 2015년 여름을 뜨겁게 만들어주었던 파티가 이제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겨울버전으로 재탄생! “마시멜로 핫초코 카푸치노 가자 평창 알래스카 핀란드로스크린에 가사가 나와서 소원들이 다 같이 씐나게 겨울 버전 파티를 즐길 수 있었다. (어제 21일에는 가사 자막이 없었던 것 같은데) “어서 잔을 위로~ A shot! Here we go!” 고개를 뒤로 완전히 젖혀서 어샷! 하고는 활짝 웃는 우리 파니ㅠㅠㅠ(우리 파니 웃는 것만 봐도 행복해서 죽을 것 같다ㅠㅠㅠㅠㅠ)

 

소녀들이 일렬로 쪼르르 앉아서 도미노를 타는 장면은 언제봐도 압권이다. 조금 전까지 장난끼 가득하게 웃으며 노래하다가도 이 장면만 되면 파니는 집중해서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고 멋진 라인을 만들어낸다. 눈 감고 고개를 돌릴 때나 몸을 뒤로 젖힐 때나 부드러운 무브먼트로 일어설 때!! 사람 환장하게 만든다 이거야!!! 마지막에 마시멜로 핫초코! 라인에는 오랜만에 등장한 호녀시대ㅋㅋㅋㅋㅋㅋㅋ 호우! 호우! 호우! 파니도 빵터지며 호우! 호우!

 

공연장 가득히 하얀 종이 꽂가루가 채워져서 정말 눈이 오는 것처럼 황홀해진 마지막 앵콜곡이었다. 얼마나 많이 쏟아지는지 떼창하던 내 입에도 다 들어가고 난리도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 소원들도 하얀 눈 꽃을 맞으며 파티의 모든 가사를 다 떼창하며 따라 부를 때 느낀 그 환희를 잊을 수 없을 거다. 파니도 눈이 내리네요. *^^*”라며 이 광경을 기뻐했다.

 



(사진은 151121 콘서트)




파티의 Inst. 버전이 BGM으로 울려 퍼지는 가운데, 소녀들은 이제 마지막 인사를 고한다. 다 함께 구호를 외치며,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무대 오른쪽으로 퇴장하는 가운데, 파니는 우리 어차피 곧 만나요. 우리 셋(태티서)이 곧 나온다구요~”라며 헤어짐의 아쉬움에도 여유만만^^(그래 파니야 잘 준비해서 멋지게 만나자!)

(어제 21일에는, 모든 앵콜이 끝나고 마지막에 리프트 타고 내려갈 때 소녀들 모두 "가자 평창 알래스카 핀란드로~" 부른 다음 같은 리듬에 맞춰서 "올라프 엘사 안나~~" 노래하던 파니ㅋㅋㅋㅋ)

 

 


 

 

 

 

 

 

 

 










 

 

소녀시대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무대와 퍼포먼스, 소녀들을 향한 소원들의 환호와 떼창, 모든 관객이 함께 성공해낸 두 번의 이벤트. 이렇게 소녀들과 함께한 이틀간의 판타지가 끝났다.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해야 이렇게 할 수 있는 걸까.

얼마나 많은 시간을 쏟아 노력해야 이렇게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걸까.

얼마나 많은 고통과 눈물을 견뎌내야 이렇게 소녀시대로 서 있을 수 있는 걸까.

 







소녀시대가 만들어낸 모든 무대의 순간에 감탄하며,

소녀시대가 보여준 눈부신 열정에 감격하며,

소녀시대의 진심과 사랑에 감동한 콘서트였다.

 

 

 

 

 




 

 

 

 

 

 

Q. (소녀시대가)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 티파니: 새로운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고 싶어서, 굉장히 끊임없이 열정을 갖고 (노력해왔고) 새로운 음반과 새로운 공연을 앞두고 많이 많이 상상하고 기대를 하고, 매번 더 열심히 하자라는 그런 노력과 팀워크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스스로 자랑하자면! v^.~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고마워, 나의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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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yes you. 나 하트 원해요."



151122 23:43 ~151123 05:36

6시간 동안 뇌캠을 복원해 쓴 후기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