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결산] BEST TIFF9 NEWS

2011. 12. 31. 00:30팀.티파니::(팊사전)/TIFF8 NEWS

2011 티파니 9대 늬우쓰
BEST TIFF9 NEWS

2011/01~2011/12

래퍼 잭슨황
벌레랩할 때도 '알바랩퍼'할 때도 그저 장난인줄 알았더니, 아레나투어에서 무려 'Genie'의 랩파트를 만들어낸 잭슨파니황의 강림! 그것도 깊고 낮고 빠른 랩! 이젠 원곡을 들어도, 중간에 랩파트가 나오지 않으면 어딘지 허전할 정도의 "그게 원곡 아니야?" 라고 착각할 정도로 익숙해져버린. 아레나투어의 여신!

첫콘서트때의 다크엔젤이 생각나는 묘한 감정.하트과녁 나와야할 차례인가(웃음)

황작사가님
권작가의 '내잘못이죠'때부터 무언가 작사가의 로망을 불태우나 싶었더니 The Boys의 영어랩부분에 미약하게나마 참여하고, 특집공연<동화>때에도 직접 개사를 해서 참여한 솔로무대. 오글오글진지한 말의 제왕이라더니 넘치는 의욕을 작사의 취미로 승화시키신 언어천재 황작사가님. '작사가'도 계절일거야(웃음) 

티파니 작사, "슈퍼소닉,하이퍼토닉,핑크홀릭" 이런 노래 나오는건 아닐지(!)

카르묭+팊지컬
노래와 연기, 그 두 꿈이 만나 드디어 이루어진 뮤지컬배우, 그것도 마침 배우가 되고싶은 예술고교생 뮤지컬 <페임>의 여주인공 카르멘이 되었다. '배우'로서의 카르묭은 발랄하고도 섹시하고 때로는 이기적이기도 하고 툴툴대기도 하고 자기 의지대로 움직이는 10대의 아이 그자체.조마조마했던 첫공연도 무난하게 스타트!

아무튼 투덜대는 연기는 너무 실제같아서 마냥 웃을 수가 없었다는 관객평(웃음)

음중복귀;ㅁ;
울며불며 나간 후 어느날 갑자기,"그들이 늘 있던 자리"로 돌아온 '음악을 사랑하는'두 엠씨 율티. 다시금 깨알같이 알콩달콩 엠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감격입니다. 아직도 많은 한글 속에서 허우적대는 파니지만, 그래도 세시간 생방송도 거뜬없고 대형무대도 괜춘한 노련함도 갖췄거든요! 엠씨 두렵지 않~아~요~

잠깐 스페셜mc라는 워킹홀리데이 다녀왔어요~이젠 굳건히 우리 자리 지키기(?)

 

더 보이즈
더 보이즈의 랩메이킹으로도 의외의(?) 작사실력을 선보였던 티파니. 더보이즈에서는 온갖 애드립과 엔딩파트를 맡아 노래의 중심점을 잡아주는 뼛속부터 멋찐 소녀! 앨범 수록곡에선 발랄하게도, 잔잔하게도, 웃기게도, 그어디선가에서 빼꼼히 나타나 휙! 하고 사라지는 그런 모습을 보였었죠^^ 이번에도 역시 땡벌!

누.가.누.가.촨.롼.희.븿.나.늬익↗ 티파닠!!!!ㅋㅋ

스테파니황!
뉴욕 파리 도쿄 싱가폴 일본...열심히 달린 만큼 '마일리지'는 또 성실하게 쌓아가고 있는 소녀.해외로 다니면서 티매니저도 덩달아 '컨퍼런스 영어 스피치'의 주역으로 떠올랐다는 사실! 각종 외신을 위한 기자간담회, 컨퍼런스 참가,무대멘트 통역,인터뷰 참여,라디오 참여..그야말로 '제티 세상이다'가 된 의기양양 스테파니^^ 

어딜 가든 인터뷰er의 애간장을 녹이는 티매니저.정작 본인은 말문트여 씐ㅋ남ㅋ

파니마멀레이드
아레나 투어에서의 태니 듀엣 무대. 싸웠다는 에피소드가 무색하게 둘이 합이 너무 잘 맞아 전혀 낌새도 못챘던 무대. 퍼포먼스도 좋았고 파니의 고성작렬도, 임유나레이션도, 아찔한 꽃분홍 드레스도 태연이와의 성량대결 애드립 교환도. 너무나도 원했던 그런 무대여서 올 한해 최고의 만족상을 수여합니다!  

10초간만 열어둘'태니' 망설이지 말고 just~계속 그렇게 좋은 무대 가능거다!

붉은색이좋아
유독 올해는 붉은색이 많은 한해. 불타는 붉은 입술로 나타난 레드카펫의 충격이 아직도 가라앉지 않고 있습미영>_< 남다른 패션센스와 불타는 감각이 묘하게 어울려서, 늘 어딜가나 이목을 끌었던 패션리더. 붉은색 립글로스로 시작해, 웁스의 붉은 드레스를 거쳐 카르멘의 붉은 자켓으로 한해를 블링블링하게 마무리. 

ㅅ창고추장 메인 모델로 황티파니(23세.밥 잘먹음)를 강추합묭!!!
 

화보같은인생
스물셋 여자인 티파니의 솔로 인터뷰, 솔로 화보. 화보에서는 늘 섹시하거나 여성적인 매력을 돋보이게끔 했던 파니라서 예고편부터 무척 기대했었는데, 발랄하면서도 성숙한 컨셉의 화보들이 많아 행복했던 한해. 아직은 일이 더 좋고 멋진 패션이 좋고 신앙심 굳건하고 노래를 열심히 하고싶은 이십대의 활력이 좋아요. 

스모키 화장이 유독 잘 어울리는 깊은 눈매에 빠져든지 4년째?..ㅠㅠ
 
안녕하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묭구팊구늬우쓰^-^

올해 소녀시대에게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
라고 시작했던 작년의 총결산처럼, 올해 또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답니다.
베스트9를 뽑기 위해 지난날 뭘했나 천천히 돌아보니.. 도무지 뭘 뽑아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너무 많고 너무 다양하고 너무 다 소중한 무대였고 너무다 예쁘고 너무나도 다...
소녀들의 주옥같은 모습들이었어서.

작년말 결산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올해는 일본 진출의 해였어요. 정식앨범 출시도 큰 일이었고, 앨범출시와 맞물려 있었던 아레나 투어가 아무래도 가장 큰 일이 아니었나 싶어요. 일본에서 고급스러운 전략으로 조심스럽게 발판을 다져서 첫 앨범을 출시했을 때 펑! 하고 터졌던 소녀들의 퀄리티는 오리콘 위클리 1위라는 꽤 대단한 업적으로 증명이 되었죠. 하지만 일본에서의 대지진으로 승승장구가 움츠러들게 되는 다소 곤란한 상황에 처하기도 하고. 당시에 콘서트 투어까지 예정되어 있던터라 소녀들의 행방 또한 큰 걱정으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하필이면 딱 그때 일본활동과 동남아시아 방문 등으로 일본을 왔다갔다 할 때여서 가까스로 지진을 피해가기도 했던터라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만들기도 했고 말이죠.
"노래로 아픈 이들의 마음을 달래주어라"라던 수영이 어머님 말씀처럼 소녀들은 일본 전역에 소녀들만의 목소리로 울려퍼지게 만듭니다. 사이타마 슈퍼아레나는 3만여석이 넘는 초대형 공연장인데, 사이타마를 완전 매진 시켰다는 사실 또한ㅠ 팊부심 솟부심을 자극하게 만드는 일이기도 했어요! 어쩜 이래요 우리 소녀들? 티켓파워가 뭐 이래요? ㅠㅠ)b

그 아레나 투어 안에서 여러가지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레이디 마멀레이드의 듀엣무대, 그리고 Genie 에서의 랩퍼황!을 빼놓을 수 없다는거, 다들 잘 알고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호우호우호우! 이젠 그 랩파트가 들리지 않으면 내가 소말을 제대로 듣고 있는건가? 의심이 갈 정도로 강력했던 순간!^-^ 물론 멕썸노이~즈!!!와 소원 스크뤼이이임~도 빼놓을 수 없고 랩파트 끝엔 항상 티파니의 푸딩백고오오옴~도 빼놓을 수 없겠죠?^^ 이젠 트레이드마크같은 푸딩백곰. 올해 가장 웃겼던, 혹은 인상적이었던 멘트는 아무래도 [대한민국 푸딩백곰]이 아니었을까요?ㅋㅋ 14회의 공연이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도 절대 아님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장장 3시간의 공연동안 30여곡의 노래를 몰아치면서도 항상 한결같이 웃어주고 눈물 흘려주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올해 소녀들을 여전히 그 자리에서 볼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하다...란 생각이 쉴 새 없이 들었었어요. 

아레나투어의 여신님은 한국 앙콜 공연에서도 여지없이 그 예쁜 모습 보여주면서 '보고싶었'던 소원들을 환호성에 가득차게 만듭니다. 세상 그 어떤 언어보다도 '보고싶었어'가 소녀들에게 와닿는 느낌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겠죠?^^ 우린 쵸큼 쿨한 소원이니까! 라지만 내심, 내한공연은 앙대앙대>0<란 느낌도 있었고요....(....)

정규앨범 <The Boys>의 발매. 그리고 뜬금없이 미국을 통해 영어앨범 발매 소식이 겹치면서 갑자기 앨범 발매가 뒤로 기약없이 밀리게 되었고, 겨우 2주였지만 세상을 다 잃은듯한 시간 속에서 이제나저제나 기다렸고, 생각치못한 동화컨셉으로 등장한 소녀들! 그리고 예의 그....'티저를 보고 상상하지 말라' 컨셉으로 등장한 진짜 소녀들! 10월 끝자락에 겨우 등장해서 정규앨범 활동하느라 정신없이 연말까지 흘러흘렀네요. 그래도 팬싸하고 뮤직뱅크 연속 1위의 위엄 또한 잊지않고 보여주고....사이사이 각종 설문에서 1위 하고.....'당연히 1위지' 라는 안일한 생각보다 "언제나 곁에 있어주는 팬들이 도와줘서 오히려 축하드리고 고맙습니다" 라고 겸손한 소녀들이 있어서 우리도 기다리는 시간이 소중하고 활동시기엔 또 불같이 힘을 내고 그랬던 것 같아요. 

미국앨범은 사정상 내년으로 밀리긴 했지만, 영어버전 음원 공개를 통해 전세계로 제대로 소녀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수확이었죠. 뉴욕공연과 파리공연. 그리고 동남아시아에서 가졌던 콘서트들. 이제 한국 혹은 일본 정도로 해외진출! 이라고 말할 수 없는 그런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그간 유튜브 등 워낙에도 암암리에 퍼져있던 소녀들 팬들이 이젠 세계적으로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된거죠^^ 뉴욕과 파리에서 단연코 빛났던 건 다름아닌 '통역사(?)'이자 '스피커(?)' 티파니!^^ 파리에서의 국제 컨퍼런스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이나 각종 기자회견에서 보였던 모습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우리 언어천재!님의 '나 말하고 싶어여 여러분? 내 말 좀 들어줘요' 컨셉에 왠지모르게 미소도 지어지고 그랬네요^^ 어쩜 그리 인터뷰마다 말도 많던지..ㅋㅋㅋ 우리 파니 그렇게 말하고 싶었쪄요?^-^*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소녀'의 음중 복귀! 사실 "484일" 이후에도 자구만 각종 스페셜 음악 프로그램에서 엠씨하고 심지어 외국가서 하는 방송에도 엠씨를 맡기더니만, 전국민이 보는 연말 가요대제전 엠씨까지. 많이 힘들었을텐데 음악중심 스텝들이 얼마나 율티를 사랑했는지, 율티는 다시 돌아올거라고 얘기하더니 정말 거짓말처럼(?) 율티가 다시 음중으로 돌아왔어요ㅋㅋㅋㅋ또다시 매주 토요일마나 음악을 사랑하는 소녀와 음악과 사랑에 빠진 소녀가 펼치는 콩닥콩닥 깨알같은 이야기시간~으로 들어가보아요^^ 베스트에는 넣지 않았지만 소녀들이 또 고정 프로그램 <위험한 소년들>을 맡게 되어서, 내년에도 계속 소녀들을 볼 수 있게 되었어요!..............................라지만 이눔의 프로그램..--; 처음부터 말썽이네요?...우리 소녀들 괴롭히면 전세계 소원들이 너희들에게 '위험한 소원들'이 되어주마!....흥흥흥

화보. 올해는 보그 화보, 싱글즈 화보, 푸켓 사진집까지 있었죠. 물론 그 사이사이에 수많은 각종 화보들과 광고촬영, 레드카펫 사진, 앨범 자켓 등등 언제어디서나 늘 사진을 찍어왔던 파니였습니다만. 늘 귀엽고 발랄하고 귀염귀염한 매력을 발산하던 평소의 모습과 달리 화보에서는 유독 섹시하거나 성숙한 느낌의 컨셉을 많이 잡아서 언제나 화보가 기다려졌었는데, 싱글즈 그리고 보그 둘다 도도하고 시크한 컨셉으로 나와서 놀라웠었어요. 파니에게 이런 매력도 있구나 이런 모습도 있었구나 매번 새롭게 느껴지고, 늘 처음보는 사람처럼 신선하고. 화려한 얼굴은 아니지만, 반짝이는 눈과 짙은 눈썹이 말하는 파니의 얼굴에서는 매번 다른 표정으로 말을 하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붉은색. 그래요 올해는 붉은색의 한해 였습니다. 대형 행사의 진행자로 나왔을 때 입었던 붉은 드레스. The Boys 뮤직비디오에서 끼고 나왔던 라이더 장갑. oops! 무대에서 입은 미니 드레스. 레드카펫에서의 붉은 입술.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르멘의 붉은 자켓. 카르멘. 우리 카르멘. 상반기가 일본활동에 주력했다면, 하반기의 타겟은 카르멘!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하반기를 통틀어 카르멘팊지컬 운운하게 만들었는데 올해의 그야말로 '보석'같은 일회의 공연ㅋㅋ 그렇지만, '배우'를 꿈꾸고 있던 파니에게도 정말 큰 선물이 아니었나 싶네요. 노래를 하고 연기를 하고. 공연이 끝나면,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많은 감정들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겠죠?^^. 파니의 발전이 매번 놀라울 뿐입니다. 



내년 연말에도 지금처럼 똑같이,
아니 그냥 이글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어도 틀린 말이 아니기를.

우리가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들, 우리가 앞으로도 함께할 꿈을 꾸는 시간들,
올해도 여전히, 지금 이 자리에서^^
렛츠고 소시 렛츠고 짝짝! make some noise ^0^◁=3


내년에 만나요 :)


BEST TIFF9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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