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921] 빅브라더스1 - 가문의 영광 황씨..누구니?ㅋㅋ

2011. 10. 3. 15:54팀.티파니::(영상리뷰)

방송 : KBS 빅브라더스
출연 : 유리, 파니, 태연, 서현





여러가지의 의견(?)이 많이 나왔던 파일럿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가을개편때 정규편성이 과연 될지는 모르겠지만(..)

네 명의 개성이 '너무' 특출난 MC들의 '얘기 경연' 을 앞에 두고 소녀들은 마치 '이 아저씨들 뭐하자는건가...'
이런 표정과, '아저씨들은 이런 얘기를 하는구나' 가 짬뽕된 표정으로 시종일관 네..네..박수셔틀을 하고 있었지만
스토리가 진행되어 가면서, 어쩌면, 소녀들도 점점 그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유독, 가장 안친한게 아빠와 딸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서로 더 생활을 모르는 갭이 크기도 했을 것이고.
먼저 수십년을 앞서간 분들이지만, 어쩌면 10대후반 20대초반의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직업(?)의 세계를 모르는
어른들의 선상에서 보면 눈앞에 보이는 생소한 아이들의 세계가 궁금하기도 했을 것이고.
분명 같이 살아온 과거의 일들인데 알지 못했던 과거의 일들, 그리고 앞으로 아직 경험하지못했던 미래의 일들.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만남"이라는 묘한 조합이 어쩌면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었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나름 신선하게(?) 시작하는 오디션 컨셉.
소녀시대라는 '스타'를 인터뷰하는게 아니라 그냥 20대의 젊은 여성, 혹은 딸이나 조카뻘의 아이와의 대화.
"회사 입사시험을 보거나 내가 있는 학교에서 면접보는 것처럼 하겠다" 라는 빅브라더스의 말처럼
일단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컨셉으로 시작합니다.


파니 : (근데)저희 이렇게 그냥...서있어요?
용만 : 그럼요.
유리 : 오디션 현장...이런건 아닌거잖아요.
용만 : 여러분들을 우리가 정확히! 알기 위해서..황미영은 과연 어떤 인생을 살았고 어떤 가치관을..
소녀 : ㅋㅋㅋㅋㅋㅋ

용만 : 대충 보면 알겠어요. 서주현은 서현, 김태연 알겠고..황미영..누구니?
파니 : ^-^)/ 저...티파니입니다아...
용만 : 어..본명이 황미영..
파니 : 제 한국 이름이 황미영입니다..
용만 : 별명이 뭐에요?
파니 : 저는...'파니'!

영남 : 아홉명인데...지금...네 명왔어요. 그거 설명할 수 있나? 왜 당신들 네 명이 왔는지?
파니 : 근데 이렇게 물어보시면 안...이렇게 물어보시면..안돼요..
승환 : 그래?왜?
태연 : 근데 저희...불러..주신 것 아니에요?
용만 : (태연을 가리키며)자아가 되게 세네..


어쩐지 미리 찍혔던 직찍에서 다들 본명이 적힌 이름표를 달고 있더라니(웃음)
근데 왜 하필이면 미영이만....또 간만의 본명드립인가요?ㅋㅋ 듣는 미영이 부끄럽습미영^^;
본명 드립 칠거면 차라리 규- 랑 정시레도 데려오시지 그러셨냐며.....ㅋㅋ
하아. 이럴때 예능의 신 이써니가 있었더라면..
재치있게 "저희만 나올려고 다른 애들 묶어두고 왔거든요" 이런 드립이라도 칠 텐데(웃음)

*
티파니의 별명은 파니! 너무 많이 파니파니 그래서 이젠 이름이 황파니같다며.......(.....)
스테파니와 티파니의 줄임말인 파니 인거에요 :) 

일단 소녀들은 '토크쇼'한다니까 온 것 같은데 자리에 앉히지도 않고 주르륵 세워놓고 알 수 없는 질문 하고...
좀 어안이 벙벙했을듯도 합니다..-_-; 이 짬밥에 뭔 오디션이냐...이런 얼굴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인지 어딘지모르게 소녀들도 조금은 날이 선 느낌으로 대답하고ㅎㅎ
서로의 염탐전(?)과 같은 시작.

 



#.
이제 오디션의 휘장따위 치워버리고 다시 '토크쇼'로 돌아왔습니다.
처음은 편하게 '한류'이야기로 시작을.




#. 너무 조용한 일본팬의 반응에 당황

태연 : 티파니랑 저랑 같은..듀엣곡을 했었어요..공연할때..
         마지막 부분에 '스크뤼임~!!!!'막 이런거 있잖아요? 소리질러달라고..
         그러면 마악 (환호성하고) 이래야 하는데...그런걸 상상하고..
파니 : 완전 기대를 했어요. 왜냐하면 한명이 솔로로 나오는게 아니구
         두명이서 나오면 얼마나 더 좋아할까? 이런 마음으로.."우리 진짜 호응 대박일거야!"
         이러고 나갔는데! 스크림!!!! 이랬는데........'오오...'(조용히 박수만...)
         무대를 내려갔는데 효연이가.. "야, 너네 진짜 하지마...챙피해..ㅠㅠ"


아아. 이게 그 기대했던 태니 듀엣의 실체(?) 인가요?ㅋㅋㅋ
전 분명 즐거워서 막 소리 지르고 그랬는데(.....) 대체 누가 우리 탱구 파니의 마음을 아프게 했니!!!ㅋㅋ
아마도 일본팬분들은, 노래를 다 끝내야 환호성을 지르는...그런 습관이 있으셨던지...
아무튼 뭔가 문화의 차이일 수도 있고....(..) 거기서 소리를 질러야하는줄 미처 몰랐던 타이밍이었다거나(...)
소녀들이 설마 그런 실망(?)을 했을줄은 전혀 몰랐는걸요-0-

그와중의 효연이의 따끔(?)한 충고...ㅋㅋㅋㅋㅋ
하지만 태니는 꿋꿋하게(;;;;) 마지막까지 연이어 Screeeeeeeeeam~!!!!!!을 불러댔답니다..ㅋㅋㅋㅋㅋㅋ




#. 소녀시대 박물관?

파니 : 저희 팬분중에서 캐나다에 계신 분이..저희 이런..앨범이나 포스터나 이런..개인 소장했던 것들을
         박물관을 만들만큼 소장을 하고계셔서 팬분들이랑 같이 보여주려고....

용만 : (영남)형님은 박물관 없잖아요...
영남 : 나는 저 친구들이 팬'분'들이라는거...'분'을 끼우는게 참.. 팬이라고 하면 되는데..
태연 : '팬분들'이란 말이 없어요. 팬들..이라고 해야하는게 맞는데....
용만 : 형님이 라디오 하시더니 굉장히 디테일해지셨네요..
파니 : (팬들 중에)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많기 때문에..(연령층이)다양해서...
영남 : 그 얼마나....어렵게 사냐...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소녀들이 캐나다 박물관이라고 본게 ▼요 동영상에 나온 내용같습니다만..

http://www.pandora.tv/category.ptv/video/category/c1/05/c2/0078/ch_userid/wkaemr/prgid/37530154

팬이라면 다들 소녀들의 모든 것을 구하고 싶어하고, 소장하고 있습니다만...
그걸 진짜로 다 모으려면 진짜 돈을 수백만원 들여도 모자르지 싶은데, 여기에, 바로 그런 팬분이 계시네요.
일목요연하게 굿즈를 모으고, 또 정리까지(ㅋㅋ) 나중에 소녀들이 정말 월드 스타가 되면,
그때 작게라도 미니 뮤지엄을 만들면 참 좋겠다, 생각도 하긴 해요..
지브리뮤지엄같은 그런 류의?...........................................................................................ㅋㅋ
(왠지 파니가 돈 많이 벌어 토토로 뮤지엄을 사버릴 것만 같은 무리수가..ㅋㅋ)

* 보너스로.... 전국 유일 소녀시대 박물관이 먼저 개설되었던(...)

▶ 전주 아이비스 태연박물관ㅋㅋ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ab_jum&ie=utf8&query=%ED%83%9C%EC%97%B0+%EC%95%88%EA%B2%BD%EC%A0%90

▷ 요건 자매품(?) 데뷔4주년 기념 온라인 박물관 :) http://www.intothenewworld.net/



*.
물론, 팬이 격차가 없는 것이고 남에게 말할 때는 그사람이 나이가 더 많을 수도 있기 때문에
고유명사에 존칭을 붙이지 않는 것이 바른 어법이긴 합니다만....
뭔가, 어른연예인들이 잘 이해하기 힘든 계층이겠지만 그 속에서도 소녀들은 뭔가
팬들이 자신들보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나름의 '존중'의 방법을 사용했나봅니다.
뭐 그냥 귀엽게 봐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 국빈대우?

석영 : 들어보니까 대만에서 대통령보다 더..호사스러운 대접을 받았다고 하던데?
태연 : 그정도는 아니구요ㅋㅋ
파니 : 이번에 저희가..되게..좋은 호텔을 갔어요ㅎㅎ그리구 쇼핑을 갔는데..아무도 없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한 15분 뒤에 내려왔는데 저희 쇼핑하는거를 생중계를...ㅋㅋㅋㅋㅋ(그것도)뉴스로요!....ㅎㅎㅎ

승환 : 방송 카메라가?
파니 : 네. 그래서 깜짝 놀래서...그 이후로 밖에 못나갔어요ㅎㅎ
태연 : 여기에서 여기로 움직이고 있다...카메라로 이렇게 찍어서 생중계를..뉴스로 나오더라구요.
유리 : 그 다음날 인터뷰가 더 획기적이었던건, 인터뷰 내용이...거기가서 뭐샀어요? 이게 인터뷰 질문인거에요!
파니 : 뭐 샀어요?..ㅋㅋㅋㅋㅋ기자회견을 하는데..ㅋㅋㅋ
유리 : 거기서 뭘 사셨냐..산건 뭐냐..이런거에 대해서 질문을 하시더라구요...


확실히 요번 대만공연때는 뭔가 일본 아레나투어를 하고 간 뒤라서 그런지, 그리고 작년보다 위상이 더욱 높아져서 그런지
많이 달라진 모습이었어요. 물론 몰려드는 팬과 일거수일투족에 관심갖는 현지 언론들의 반응...은 언제든 같았지만
태국왕자 닉쿤만 받는 줄 알았던 '연예인의 국빈대접'ㅋㅋㅋㅋ
물론 좀 우쭐대기도 하고 우리가 이렇게 컸구나..싶어서 자랑스럽기도 하고...그런 마음은 물론 크겠지만
한가지 단점은....이제 외국을 나가면 그래도 좀 알아보는 이가 적어서 맘 편히 다닐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어딜가도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니까...쉽게 어딜 여행도 잘 못하게 되고....그런 시기가 딸려오게 되는거죠ㅠㅠ
하물며 파니가 산 원피스, 파니가 먹은 햄버거, 파니가 마신 물...그런 것에도 하나하나 관심이 가게 되고...
듣도보도못한 물건들까지도 옥션에 올라오고.......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아직은 '외국사람들이 먼저 알아봐주는' 자신들의 해외 반응이 그저 신기하기만한, 그런 소녀들입니다. 

그와중에,. "좋은 호텔에서 잤다' 며 으스대는 파니(웃음)"



 

 #.가문의 영광?

승환 : 소녀시대는 쫑파티를 어떻게 할까?
파니 : 쫑파티는 아무래두 스탭분들과 함께..
영남 : 넷 중에서는 누가..아무래도 좀 술을..
파니 : ^-^;;;;;!!!!!!!!!!
(탱현은 일제히 파니를 가리키고 유리는 멋쩍은듯 웃고)
석영 : 역시 그...황씨가...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니 : 저 말고 써니도..저희 멤버 써니도..
용만 : 혼자 안넘어지고 써니를 같이 걸고 넘어지네ㅋㅋ
파니 : 아...대표에서 저희ㅋㅋ

용만 : 서현양은 좀 마셔요?
서현 : 많이 마시지는 않아요..
파니 : 근데, 서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안마시다가 최근에 이렇게 마시기 시작했는데,
          굉장히..즐기는 편이에요.

서현 : ..ㄴ네?..(당황)
파니 : 그래서 저희가...(서현이가)학교 모임 갔다왔다.."언니 저 이것도 마셔봤어요!"...이런 얘기도 했었고..
         저희가 얼마전에 파리 공연 갔었을 때 저녁을 먹을 때마다 와인을 시켜서..즐겨마시더라구요.

태연 : 근데 아마 몸에 좋아서 마시는....(거 일거에요)ㅋㅋㅋ
서현 : 적당한 량의....
영남 : 본인 생각은 자기가 왜?...
서현 : 사회 생활을 하면 그게 굉장히 필요하다는걸 저는 좀 느꼈거든요.그래서 회식자리같은데에서..
         어르신분이 술을 권하는데 그걸 거절하기도 좀..어느정도는 그래도 같이 마시면서 예의를 갖춰야하는데
        제가 너무 그런걸 못하면 안되니까...
용만 : ..주류계의 샛별이야...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나타나는 주당파니의 실체...(..)
2010/02/14 - [100212] 볼륨을 높여요 - 제가 못마시겠다고 했더니 티파니가 원샷했어요...ㅋㅋ
하긴 뭐. 미국에서 운전도 좀 해보고ㅋㅋ 이젠 나이도 있고 성인이고..주사만 없으면 되고.......
장황한 변명(?)으로 일관했던 파니에게 또 한번의 시련(?)이....ㅋㅋㅋㅋㅋㅋ
말 없이 그저 파니쪽을 바라보기만 하는 멤버들..........

그나저나 자막으로 '가문의 영광' 황씨....가 나오는건 뭔가요ㅋ 황씨는 역시 주류계를 잡고있는..그런건가요?
이거 뭐..조만간 파니 커피 포스팅 [2009/12/07 - [티파니에서 커피를-] 파니의 못말리는 커피사랑이야기] 했던것처럼
'제2탄 티파니에서 술을(?)'이라도 한번 해야지 안되겠네요(웃음) 성인된지 이제 3년째인데
얘기하는걸로 봐서는 말술이라도 마시게 생겨버린 이미지가 되었고ㅋㅋㅋ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막내의 술자리 이야기는 좀 새로웠지만, 마무리는 결국 서현이답게 끝이 났어요....
그럼요. 서현이가 바뀔리가 없죠. "예의상 '건배'는 해주겠다" 모드-. 
다른 언니들처럼 '즐기기 위해' 마신다기보단....'보약(?)' 이니까... 와인 한잔정도는 마셔도 몸에 해롭지 않다니깐...
그래서 마셔보는 정도인듯....ㅎㅎㅎㅎ
뭔가 파니가 서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참.. 엄마가 자기 딸이 커가는 모습을 빠짐없이 보고있었는데
이제 그 딸이 사춘기에 접어들어서 안하던 행동을 하기 시작한거...그런걸 보는 말투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실시간 작품섭외

용만 : 한류의 원조급이 또..승환이형님이죠..난타..
승환 : 공연하는 사람들은 또 꿈이 브로드웨이 한번 가보는거잖아요?
태연 : 네!
파니 : 맞습니다아~
승환 : 거기 가서 내 공연 해보고싶은..2003년도에 브로드웨이 뉴팩토리 극장에서 난타가 한달동안 공연을 했고..
용만 : 브로드웨이에서 노래 해봤어요?
파니 : 꿈이죠!...ㅠㅠ꿈이죠...꿈이에요...
승환 : 근데 우리 티파니가 또..뮤지컬 해요..제 작품은 아니지만..
파니 : 네! 페임이라는..작품...
승환 : 나중에 우리 작품에도 꼭 좀 출연해주세요.
파니 : 네!!!(폴더인사)금발이 너무해...정말 하고싶었었습니다!ㅎㅎ
용만 : 말씀을 섭외로 끝내시네요ㅋㅋ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만 : 무조건 한다 그러지 마요. 제작사랑..매니저랑 얘기하세요..
모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니가 얼마나 금발을 좋아했는지는 [2009/09/26 - 금발이 질투해..ㅠ_ㅠ 엘파니..ㅋ_ㅋ] 포스팅에서 알린 적이 있습니다만(웃음)
금발이 너무해" 때의 초연배우 엘시카"의 대선전으로 표를 많이 획득(?)한 덕분인지
뮤지컬 제작자 PMC의 대표이기도 한 송승환씨는 시카와 마찬가지로 '노래 잘하고 스타성 있는' 예비 배우를 눈앞에 두고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돌변하셨습니다(웃음)
부디 이번 뮤지컬이 잘 되어서, 저도 우리 소녀들 중 누구라도 꼭 PMC 뮤지컬에 출연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ㅠㅠ
(물론 우리 김배우도 더 좋은 작품을 조만간 만나길 바래봅니다! 김배우의 노래를 어서 듣고싶다그!!)

그나저나, 꿈이죠 꿈이에요...가 메아리처럼 왕왕왕왕왕.......
몇번이나 강조해서 말했던 연기해보고싶다 ..했던 꿈을 그것도 마침 페임으로 이루어서 참 운이 트였다..란 생각도 들어요.
나중에 뮤지컬 포스팅에서 자세히 말하겠지만,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작품에, 발을 들여놓는 것만해도
일단 큰 꿈이 이루어지는 것일테니까요. 10년쯤 뒤엔 정말.
성악을 하고싶어했던 소녀의 꿈이 뮤지컬로 완결되어졌던 파니의 멘토 옥주현 느님처럼 되어있는건 아닐지..
소소하게 성지....입갤해봅니다....(응?)ㅋㅋㅋㅋㅋ
 




*
근데 뭔가. 이런 기회를 계기로 소설을 쓰는 작가인 석영님에게 소녀들이...
어떤 '소스'를 제공해주진 않았을까도 생각해봅니다ㅎ 처음엔 마냥 느긋한 할아버지 같아보였지만
차츰 소녀들의 이야기에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기도 하시고, 또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시고.
'이십대 젊은 여성의 일상' 의 모티브를 주는데 도움이 되지않았을까, 란 생각이 물씬드는 인터뷰였어요ㅎㅎ



+
말이 너무 많아서ㅠ 일단 두 파트로 나뉘어봅니다.
1파트가 오디션과 한류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2파트는 일과 사랑, 그리고 미래를 꿈꾸는 소녀들의 이야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