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E이 뭐임? 알고 보자 티파니 뮤지컬 :)

2011. 10. 3. 19:04팀.티파니::(사진)/카르묭(FAME)

페임이라니...파르'페임'? 그 페임인가여?





-_-;;;;미안해요 망드립 한번 해봤어요.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렇다구요.
파니가 처음에 가수 이외에 연기라던가 다른 활동도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할 때마다...

솔로몬의 선택.......칠공주파.....공영소........

네 그렇습니다.. ...파니...는 노래를 참 잘하는 아이야....라는
생각으로 모든걸 지워가고 있었지요....
물론 파니의 열정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무시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었지만^^;;

하지만 사실 데뷔전 연습생때부터 길러온 연기수업, 데뷔후에도 짬짬히 모습을 비춘 꽁트들,화보에서 보여지는 표정들..
을 생각하면, 나름 노력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연기돌 윤아도 "언니 요즘 연기수업 받는단 말이에요~연기 잘해~" 이럴 정도니(웃음)
각종 인터뷰마다 노래 이외에도 연기를 하고싶다거나, 미국에 돌아가서도 연기를 하고싶다 등등..
계속 조금씩 속내를 비춰오고 있었는데...


일단.

▶ 뮤지컬이 너무 하고 싶었던 파니 2009/09/26 - 금발이 질투해..ㅠ_ㅠ 엘파니..ㅋ_ㅋ


용만 : 브로드웨이에서 노래 해봤어요?
파니 : 꿈이죠!...ㅠㅠ꿈이죠...꿈이에요...
승환 : 그런데 우리 티파니가 또..뮤지컬 해요..제 작품은 아니지만..
파니 : 네! 페임이라는..작품...
승환 : 나중에 우리 작품에도 꼭 좀 출연해주세요.
파니 : 네!!!(폴더인사) 금발이 너무해...정말 하고싶었습니다!ㅎㅎ

파니의 일생일대의 뮤지컬로의 길이 열리고...(웃음)
파니가 엄청나게 탐냈던 <금발이 너무해> 의 아쉬움이 가시기도 전에
파니 또한 [팊탱싴 트리오]의 <뮤지컬 세자매">의 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








태연이의 뮤지컬, 시카의 뮤지컬.. '노래 뿐 아니라 연기 까지 할 수 있는 무대'를 내심 탐내고 있던 소녀T...ㅎㅎ
듣이어! 소녀에게 기회가 왔습니다...ㅠ_ㅠ

2011 FAME 의 여주인공 Carmen 역을 따낸 티파니(23,숙소거주)!!!

그런 티파니의 물오른 연기(?)를 볼 수 있는 보석보다 빛나는 무대!!!에 대한 정보를 총동원하여!!!
뮤지컬을 즐겨보는 이에게도, 공연을 아직 잘 모르는 이에게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풰임 프리뷰~ 시간을
마련하도록 하였어요^^


+ 추가
1차(~12/11) 캐스팅에서 기대했던 것과 달리 캐스팅 정보가 나오지 않았어요ㅠ
파니의 소녀시대3집 스케줄과도 맞물려있는 것 같고....연말까지 여기저기 해외일정도 잡혀있는데....
과연 파니 스케줄은 내년으로 넘어갈지...아니면 시카처럼 12월말부터 미친듯이 달려갈지.....(...)
기대반..걱정반...^^;;;








 Fame 영화 VS 뮤지컬

* 영화
1980년 아이린 카라 주연 영화로 스타트
1984년 미국 tv드라마 제작(드라마명 : 내일은 스타)
2009년 알렌파커 감독의 영화로 리메이크

* 뮤지컬 제작
1988년 마이애미 초연
2003년 전세계 투어도 하고 브로드웨이에서도 공연된 대작

* 한국공연
1999년 호암아트홀(한국초연)
2000년 LG아트센터
2003년 올림픽공원 빅탑시어터
2005년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
2010년 국립박물관 극장 용
2011년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
의외로, 국내 공연 또한 역사가 깊은 공연입니다. 1995년 영국 제작인데 1999년 한국초연이면 말이죠'ㅁ'
연속으로 공연되다 잠시 쉰 후, 2011년에 새롭게 변한 캐스팅으로 모습을 드러낸 화제작!
이제 포스터에 자랑스럽게도 '티파니'란 이름이 들어가겠네요^-^*


 Fame 의 전반적인 줄거리  

* 혹시라도 스포가 싫으신 분들을 위해 일단 접어놓긴 했습니다.
그런데, 뮤지컬은 줄거리를 미리 알고 봐야 더 재미있다는 사실!
적어도 극의 흐름이나 왜 주인공이 이런 선택을 했는지
알고 있어야 더 극에 녹아들기 쉽기 때문이죠^~^ 




FAME은 보셨다시피, 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의 고민과 열정과 좌절과 미래를 안고 있는 내용입니다.
3년반의 연습생활과, 4년간의 무대, 또 스타가 되겠다는 꿈으로 미국에서 한국으로 날아온 카르멘과 너무나도 닮은 티파니.
다행히도(?) 파니는 탄탄한 기획사의 도움을 바탕으로 멋진 모습이 되어 무대에 서 있게되어서,
어쩌면 카르멘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된 것 같아요. 나쁜 기획사와 브로커의 손에 놀아나지 않았고..
많은 시간들을 허송세월하지도 않았고. 정말, 로또처럼 동경하는 가수와 같은 기획사가 되는 꿈같은 현실이라니.

우연히 찾아온 기회, 기회를 놓고 갈등하는 나날들, 무작정 날아간 낯선 곳.
좀처럼 쥘 수 없는 무대의 기회, 그리고 데뷔직전의 설렘.
저번의 놀러와에서 말했던 것처럼, 기나긴 연습생 시절을 경험했기에, 차근차근 준비해왔기에
지금의 무대가 빛나고, 또 힘들어도 참을 수 있는 거겠죠.

전체적으로 고등학교 배경인데,
한국에 오기전에 잠깐동안 다이아몬드바 하이스쿨을 다녔고, 한국에서도 마침 외국인학교를 다녔던지라
파니에게 무지한 세계는 아니었을거에요. 오히려 익숙하고 그리운 냄새가 나는 무대가 되지않을까^^ 싶기도 하고.

fame은 어쩌면 그녀의 자전적인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네요.
그래서 누구보다도 더, 무대에 스토리에 녹아들 수 있는게 아닐까요?





 Fame 의 역대 카르멘 캐스팅  



1999년 초연 : 소냐
2000년 : 소냐, 이은선
2003년 : 소냐, 김소향, 카밀라
2005년 : 오리지널 캐스트 내한공연
2011년 : 티파니, 신의정

한국 뮤지컬에서는 가수 소냐가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초연부터 3연속 카르멘을 맡아, 혈기왕성하고 흥분 잘하면서도 노래할 때는 온 무대를 가득 채우는 가창력으로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이 넘치는 역할을 확고히 다져놨죠. 도도하고 똑부러지는 카르멘, 노래하는 카르멘.
그 모습을 티파니에게 투영해보면.......

카르멘의 대략적인 특징이 "열정적이고 때론 다혈질인 라틴아메리카계" 인걸로 봐서,
아. 이건 정말 파니네요(웃음)  

그리고 은근히,
소냐, 카밀라, 티파니....모두 외국계이며(파니는 혼혈은 아니지만) 셋다 창법이 묘하게 비슷하기도 해요.
그래서 어쩌면 더더욱, 캐릭터에 맞아들었는지도 모르겠고.

소냐씨가 만들고 카밀라씨가 다져온  카르멘..
과연 티파니는 어떻게 소화해낼까요? 벌써부터 기대만발입니다ㅠㅠㅠ




 Fame 속 뮤지컬 넘버  



1막
Hardwork(열심히) - 합창
I want to make magic(소원이 있다면) - 닉(Reprise)
Can't keep it down(참을 수 없어) - 조
Tyrone's rap(타이론의 랩) - 타이론
There she goes!(FAME) - 카르멘,학생들
Let's play a love scene(사랑의 장면을 만들어봐요) - 세레나
Bring on tomorrow(꿈꾸던 내일) - 슈로모, 카르멘
The Teachers' argument(선생님들의 갈등) - 벨, 셔먼
Hardwork(열심히) - 합창

2막
난 요술을 부리고 싶어 - 닉, 학생들
Mabel's prayer(메이블의 기도) - 메이블

Think of meryl streep(나의 무대를 생각하며) - 세레나
Dancin on the sidewalk(거리에서 춤을) - 타이론
These are my children(이들은 모두 나의 아이들) - 셔먼
In L.A(LA 에서) - 카르멘
Let's play a love scene(사랑의 장면을 만들어봐요) - 세레나,닉
Bring on tomorrow(꿈꾸던 내일) - 학생들

Fame - 카르멘, 학생들


뮤지컬 넘버와 역대 캐스팅을 찾다가 문득, 발견한건데..
그간의 Fame의 한국 곡들의 음악감독이 1999년과 2000년 박칼린 감독님(!), 2003년 김문정 감독님!!!
초연에서 모든 노래의 번안과 작곡가와의 컨택을 맡았던 박칼린 감독님의 손에서 재탄생된 fame의 반짝반짝 빛나는 넘버들이
파니의 목소리로 다시 울려퍼진다니.....정말 포풍눙무리...ㅠㅠㅠ
시카나 태연이의 전례로 볼때 주인공 치고는 노래는 많지 않은 편입니다만, 두곡은 합창곡이라 남들과의 밸런스를
잘 맞춰야겠어요. 집단 군무도 좀 힘들 것 같고.

그나저나. in L.A는
파니를 염두에 두고 만든 곡인가요? 그런건가요? 뉴욕땅에서 부르짖는 '라송'인가요?ㅋㅋㅋ
멀고 먼 영국에서 한국 유학생이 학교 연극으로 "아아 대한민국"을 부르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일 것 같아요 파니에겐ㅠㅠㅠ
팝송곡들이라 파니와 어떤 느낌으로 융화될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무리해서 질러야하는 고음셔틀도 없고
무난하게 흘러갈 것 같아 다행입니다^^;;;;;




 Fame 의 제작발표회  8/30 우리금융아트홀




아직까지 특별히..어떻게 할건지는..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열심히...
어...영화도 보고있구.. 그..뮤지컬도 다시 보고있고..꾸준히 대본과 음악을 계속 개인적으로 연습하고있는데,
아무래도 조금 공감할 수 있는 역할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쪽으로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연습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오늘 이렇게 배우들과 함께 각오를 들었을 때 저 마저도 너무나도 기대되고 설레이는데요.
FAME이라는 작품 자체가 워낙 열정적이고 보는 사람도 꿈을 다시 꾸게하는 그런 작품이기 때문에
보러오는 분마다 열정과 꿈을 꾸게 할 수 있는 그런...멋진 에너지를 드렸으면 합니다.
저희 FMAE 많이 기대해주시고...응원 많이 해주세요^^

그동안 멤버들이 뮤지컬 작품을 계속 하면서 저도 쭉 연기연습도 하고... 그리고 노래연습은 꾸준히 해왔는데,
이번에 운좋게 제가...제가 자신있는(!)역할이라서 맡게 되었는데.. 멤버들한테는 많은 응원을 받고있는 중이구요.
그리고...어려움이 있으면 미리 데뷔한..뮤지컬에 데뷔한 친구들한테 조언을 받을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가장...미국에서 가수를 꿈꾸고 한국을 오게 되어서...그동안..연습시간을 거쳐서 데뷔를 하게 되었잖아요?
제가 연습생때 그...열정...이라고 해야돼나? 그런 점이 저의 어렸을 때...어렸을 때는 아니지만^^;
얼마전에....데뷔하기 전의 모습을 생각하게 되어서 좀...표현하기 쉬울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닮은 점도 있지만, 안닮은 점도...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거는 열심히 노력해서 채우도록 하겠습니다.

린아 :  워낙 소녀시대로서..소녀시대 멤버로서 한류의 주역이고... 여러분들께..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있는 아이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번 역할도 잘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저도 아직 뮤지컬을 이제 두개째 하고있는데...
이번 FAME이 세번째 뮤지컬인데요..저도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그런데...
이번 FAME에서 티파니와 같이 호흡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분 좋구..든든하고..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호영 : 춤추는 씬도 있지않나요?
파니 : 춤!하면 저!죠ㅋㅋ

기자회견에서 조근조근, 열심히 인터뷰하는 예비배우 황배우님ㅎㅎ
먼저 연기를 했던 소녀시대 배우 그룹(ㅎㅎ)에게서 요리조리....많이 '캐냈을 것'같은 느낌이ㅎㅎ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연기 가르쳐달라고 졸랐을 것 같기도 하고......ㅎㅎㅎㅎㅎㅎ
그나저나 다른건 몰라도 한글이 빽빽한 대본 외우기가 여간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ㅠ
그냥 본다고, 조금 틀려도 괜찮겠지..도 아니고 방송처럼 조금 녹화하고 다시 대본보고 이런것도 아니고...
그 모든 것을 몽땅 다 외워야한다는 사실은 파니에게 어떤 압박으로 다가올지..........




 FAME을 엄청 기대하고 있는 황배우(웃음)

9/20 유타 중
Q. 태연누나랑 수연누나가 뮤지컬 조언 같은거 해줬나요?ㅋㅋㅋ
파니 : 제시카 선배님한테 많은 조언 듣고있습니다ㅋㅋ 자..이제 울탱한테 물어봐야지ㅋ

FAME 음악감독 양주인님 트위터(9/29)
(중략) 저녁에 티파니랑 1시간반동안 음악연습했는데 페임을 넘 좋아해서 이미 전곡을 꿰고 있었다. 싹싹하고 사랑스러운 느낌.

그렇습니다. 열정이 넘쳐난 나머지 전곡의 노래를 꿰어버린 귀요미입니다(웃음)
뭘 외우고 어쩌고 걱정할 꺼리(...)가 아니었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다행인게 완전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도 린아언니 정모오빠 은혁오빠가 있어 다행이고,
파니의 놀라운 친화력(!)으로 벌써 음악감독님도 휘어잡았다고 하니(웃음)
장기간 콘서트 투어도 해봤는데...빠르게 적응하고, 빠르게 외우는 것쯤이야..문제도 아니겠죠?^^




 우리금융아트홀 정보  



◆ 조이올팍 블로그 http://joy_olpark.blog.me/40121263268 (좌석별 무대거리 안내)

자세한 정보는 올림픽공원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가장 가까운 역으로는 8호선 몽촌토성역과 5호선 올림픽공원역이 있는데, 
사실 몽촌토성역은 올림픽공원을 거진 반을 돌아가야하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든 5호선 올림픽공원역으로 오시는 것을 추천하고,
2호선 잠실역에서 버스를 타고 올림픽공원역으로 오시는 방법도 그나마(;) 있긴 하네요.

올림픽 공원내에는 그다지 먹을 공간은 매점 뿐이고,
공원 입구에 몇개의 음식점이 있고, 길을 건너면 올림픽 상가가 있는데 여기에 음식점이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콘서트 등 행사가 하도 많아서 사람이 붐빌 위험(?)이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외부에서 해결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웃음)

- 공연장에 들어갈 땐 휴대폰을 반드시 끈다. 진동도 안되고 반드시 꺼주세요.
- 앞사람 좌석을 발로 차지 않는다.
- 불이 꺼질때마다 박수를 칠 필요는 없습니다. 박수를 유도하는 곡이 중간에 있는데 그 텀을 잘 기억하세요.
- 뮤지컬과 연극은 콘서트 공연장이 아닙니다. 지나친 환호성이나 호응, 특히 '익룡'은 자제해주세요.
- LED 플카나 플랜카드 등 응원도구를 드는 행위는 정말 잘못된 일입니다. 
- 광선검, 뗀석기 등은 집에 차분히 놔두고 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