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약보다 약한 잭슨황의 험난한 병원일기 - 황미영 수난기ㅠ

2010. 11. 25. 01:05팀.티파니::(팊사전)





늘 사랑스러운 눈웃음과 예쁜 다리, 새초롬한 어깨로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몸밖으로 외출시켜주었던 파니..
안타깝게도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잠시 우리의 곁을 떠나있게 되었는데요...
생각해보면, 지난 3년간 파니가 이래저래 다치고 아프고 힘들었던 순간들이 참 많았더라구요.
사람 사이의 스트레스나 일관계에서 오는 악플과 격한 짜증같은 정신적인 문제도 물론 있었겠고,
혼자 타국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외지스트레스도 만만찮았을 것으로 사료되지만,
여덟명의 소녀들과 수많은 지인들이 생겨서 이제 외로움이라는 스트레스는 많이 좋아졌다고 애써서 얘기하는 아이라서
이걸 대견하다고 해야할지, 그런것도 크게 표현을 못해서 안쓰럽다고 해야할지...
이런저런 묘한 기분에 휩싸인 그런 팬의 심정이었습니다..ㅠㅠ

그간 파니의 부상 이력(?)을 좀 찾아봤는데, 정말.....많이 다쳤고 많이 아파했고, 또 많이..힘들어했더라구요.  
그런데도 꿋꿋하게 무대 서고 싶어하고, 노래라도 열심히 부르려 하고, 주위에 심려 끼치진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그런 아이의 모습이 보여서, 저도 한켠으로 마음이 아려왔답니다ㅠㅠ

소원들이 연합으로 응원프로젝트도 하긴 했지만, 사실 제일 중요한건
이제 다시는, 이렇게 크게 다치거나 아픈 일이 없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ㅠ
춤추고 노래하는 일을 하니, 여기저기 멍이 들거나 까지거나 하는 정도는 있을 수 있겠지만
이렇게....어렵게 번 돈 병원에 쏟아붓지 마란마리야ㅠㅠㅠㅠㅠㅠㅠㅠ



허리가 좋지 않은 티파니  

허리가 문제가 있어서여, 아파가지구 병원에 간적 있었어요
그때 진짜 아팠는데 혼자있었구..가족이 멀리 있어서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서 얘기를 안했거든요.
병원에 있는데..목소리만 들어도 알잖아요..
"어, 어디 아프니?" "..아니야..흐흣" 하고 끊었어요. 멋있다!!
- 소소가백 中


허리가 안좋은 파니.
연습생 시절 아빠에게 걱정시켜드리고 싶지 않아서 가족도 없이 혼자 병원에 있는데도 전혀 아무일 없다는듯이
전화를 했던...파니는 참 강한 아이입니다...가족이랑 오랫동안 멀리 떨어져 있었으면 조금만 아파도 막 징징거릴만도 한데...
파니는, 자기가 선택해서 한국에 온만큼, 실망시키고 걱정시키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 무조건 참았다고 합니다.
이게 겨우 16~17살즈음의 일인데 말이죠....
그당시에 흘러나오던 얘기에 의하면, 파니가 늘 안무연습 때문에 몇번이고 다시 하거나 끝까지 남아서 하는 등
남들보다 몇배는 더 연습을 가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무리가 생긴게 아닐까...싶기도 합니다.
한국에 오기 전까진, 전혀 댄스가수가 될거라는 사실도, 하루종일 연습실에서 안무를 추고 있을 생각도
못했을테니까요.
지금은 꽤나 유연한 허리지만, 그때의 얘기를 들으면, 아직도 파니 허리는 괜찮나...하고 가끔 걱정스런 눈길로 쳐다보게 됩니다.


 제1차 성대결절의 난  

 

티파니는 최근 뉴스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오빠나빠'로 활동할 당시 성대결절로 고생했다"며 "팬들이 많이 걱정할까봐 밖으로는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티파니는 "치료를 받은 후 목소리가 예전보다 허스키해졌다"며 "보이스칼라가 성숙해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곤한다"고 밝혔다.


2008년 5월경은 막 베이비베이비로 정규 활동을 끝내고 휴식기에 들어간 소녀들이 각자 개인적인 활동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뽐내기 시작한 때였죠. 그중에서도 소위 '보컬라인'들은 막 진가가 여기저기에 알려지기 시작하여
'터치더스카이','작은배' 등 각종 드라마 OST도 부르고 황현이라는 좋은 작곡가를 만나 '오빠나빠'라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합니다.
이 시기의 파니는, 사람들에게 '노래를 잘하는 소녀시대 멤버'로 알려져서, 여기저기 노래라면 빠짐없이 참가를 했었는데요..
활동을 많이 한 건 좋았지만, 빡빡한 스케줄로 인하여 제대로 보컬트레이닝을 받지 못한채로 수없이 노래를 부르다
그만 목에 무리가 가고 맙니다. 흔히들 말하는 '성대결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인데....

#.
태연 : 약간 목이 약간 허스키해졌어요 그쵸?
파니 : 네,많이 허스키해졌는데,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겉모습도 변하는 것처럼 음악 색깔도 변한다고 보는데 음악 색깔 변해가면서 더 다양한걸 할 수 있구.. 더 즐거운 것 같아서 감사하게 받아들이구 있습니다.
태연 : 와아~목소리가 약간 허스키해졌지만, 약간 칼칼하고 아프지만 그래도 그걸 긍정적으로 생각하네요.
파니 : 열심히 열창하고있습니다.

#. 
태연 :  저희 멤버 티파니는, 이게 버릇이거든요. 웃을 때 소리를 안내고 박수를 쳐요.
          그래서 방에서 뭘 하고있다보면, 막 누가 열심히 박수를 쳐요.
          그래서 뭐지? 하고 나가보면 애가 눈웃음을 하면서 입을 쫙 벌리고 (짝짝짝)
써니 : 그게 그녀만의  폭소에요.
태연 : 그르니깐. 소리를 못내니까 애가..어...그러더라구요.


다행인지(?) 오빠나빠의 녹음을 할때까지는 늘 가지고 있었던 발랄함이 가득한 음색으로 녹음을 잘 했지만
정작 노래가 입소문을 타고 나가 생각치 않았던 무대활동을 하기 시작하자, 그만 아예 목이 나가버리고 맙니다.  
하필이면, 마침 89년생 소녀들이 20살이 될 때였어서, 각종 방송에서 성인식이나 이런저런 노래를 부를 기회가 자주 생겨서
파니는 급속도로 나빠진 목으로 계속 노래를 합니다. 처음엔 감기인줄 알았는데 나중엔 점점 쇳소리가 나기 시작해서..ㅠㅠ
결국은 팬들도 본인도 상당히 안타까워하는 '제1차 성대결절의 난'이 일어나게 되죠..

이때 제대로 치료를 하지 못했는지, 그 이후 파니는 목소리의 음색이 180도 달라져버리게 됩니다.
마치 남자들이 청소년기에 변성기를 겪으면서 톤이 확 달라지듯, 더 거칠어지고 낮은 음색이 되어버리게 된거죠.
하지만 파니는 불평하고 화를 내기보다는, 자신에게 온 변화에 대해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목소리가 전보다 조금 탁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특유의 창법은 변하지 않았고, 또 조금 더 깊어진 음색으로 인해
애절한 곡을 더 잘 부를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파니의 별명 중에 '리액션 파니' 라는게 있는데, 이게 왜 생겼냐하면, 파니가 그냥 막 액션을 해서 생긴 그런게 아니라
태연이의 말처럼, "목이 아파서 막 웃질 못하니까" 박수를 침으로 해서 일단 호응을 이끌어내는 것이 습관이 되다보니
그렇게 비춰진 것 같아요. 사실은 일부러 웃기려고 한 그런 행동이 아닌데.
전 그래서 그런지 파니가 소리를 안내고 박수만 치면서 웃을 때는 마음이 좀 아프더라구요.
분명 시원하게 으하하하~ 하면서 웃고싶을텐데, 그런 생각이 들어서.


 계단에서 넘어져 왼발 부상  

 

지난 2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축하공연 무대에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오른 티파니는 'Gee'(지) 공연을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오던 중 넘어져 발목을 다치는 부상을 당했다. -
- 관련 기사 中
 
티파니는 8일 오후 11시30분 방영된 KBS 2TV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이하 박중훈쇼)에 출연해 "최근 부상으로 하루 쉰 적이 있다"며 "그런데 너무 노래를 하고 싶어서 집에서 제가 직접 깁스를 풀었다"고 말했다.
티파니는 "쉬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정작 쉬어보니 무대에 오르고 싶었다"며"저희가 오래 쉰적이 있어 그런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박중훈쇼 관련 기사 中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받게 된 윤아에게 꽃을 전달해주다가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주르르~ 미끄러지고 만 파니.  
결국은 다리에 깁스를 하고 방송에 나서게 되었는데.. 지방까지 가야했던 행사 몇개를 빠지고도 
천여명의 팬들과 함께하는 GeeDay라는 행사에는 깁스한 다리로 절뚝절뚝, 기어이 참여를 하고 말았었죠.
Gee가 최고조로 상승세를 타고있던 터라, 음악방송엔 출연했지만 의자에 앉아있거나 한쪽 구석에 서서
상체안무만이라도 해보려고 나름 노력했던 파니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안무후엔 안다친 다리로 콩콩콩콩! 뛰어와서
엔딩은 다른 소녀들과 함께 하고말았던, 노력쟁이 파니 :)
그리고 그와중에도... 파니의 깁스에 서로 낙서를 하고 놀았다던 소녀들(웃음) 

그때의 얘기를 박중훈쇼에 나와서 말하는데, 깁스가 갑갑한 나머지 결국은 자기가 풀었다고..
그 이유도 걸작입니다. "무대에 오르고 싶어서요"라니.. 링겔을 맞고도, 진통제를 먹고도 무대에 올랐던 소녀들이 생각납니다.
가장 힘든 시기였을 때. 물론 대외적으로는 소녀들 인기가 하늘을 찌를 태세였으니 그만큼 인기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소녀들도 눈코뜰새없이 바빴겠지만, 그 여덟소녀들을 바라보면서
차마 한 소녀는 집에서 놀멘놀멘 할수는 없었나봅니다. 파니가 생각보다 많이 여리거든요.

그리고 하필이면, 9개월동안을 정식활동을 하지 않은 상태였어서,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크게 무대에 대한 갈망이 컸을거에요.
기껏 휴가를 보내줘도 노래부르고 무대 올라가고싶어 몸이 근질근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살았던 그 시절의 파니는 더더욱.

 교통사고ㅠㅠ  

 

여성그룹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가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소녀시대는 4일 MBC FM4U ‘꿈꾸는 라디오 윤건입니다’ 방송을 마치고 차량 2대에 나눠 타고 숙소로 이동하던 중 올림픽대로에서 나란히 달리던 옆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이먼트 관계자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고 다친 멤버는 없지만, 효연이가 충돌 당시 앞좌석에 부딪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中


크게 다친건 아니었지만 아무튼 많이 놀랐을 아홉 소녀들.
한 때 어느 프로에서 방송되었던 '160km로 밟던 소녀시대 차량' 이 생각나네요. 방송 자체는 별볼일 없었지만
중요한 사실 하나는, 각종 행사에 불려다니다보니 시도를 넘나드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최고속도로 밟아 다니고 했다던...
그래서 한창, 다른 가수들의 접촉사고나 차량 파손사고, 오토바이사고와 중상 및 사망 등 여러가지 사고가 났던 시기였어서
밖에 비만 와도 그날 저녁에 소녀들이 아무 탈 없이 행사에 갈 수 있을까 그걸 더 먼저 걱정해야했었죠.

 제2차 성대결절의 난  

 

'2009 아시아 송 페스티발'에 출연한 소녀시대가 무대를 선보이는 가운데 목이상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티파니가 부상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 관련기사 中


사실은, <Gee> 이후로 파니의 첫 솔로곡 <나혼자서>와 <소녀,사랑을 만나다> 활동을 위해 몇번의 무대에 섰을 때
한동안 잠잠하던 목소리가 다시 거칠게 나와 생각보다 조금은 , 매끄럽지 못한 무대를 가진게 너무 아쉬웠어요.
또한 기대를 모았던 라디오 라이브도 노래를 할 때마다 레전드급 영상이 나오긴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찢어지는 음성과 점점 낮아져가는 음색을 되돌리기란 너무 힘들었죠. 


성대결절에 대한 다른 이야기.

윌DJ : 가수 입장에서 컨디션이 안좋을때 노래를 하는건 정말..해야되는건 정말 큰 스트레스가 되는 것 같아요.
시카 : 맞아요...
윌DJ : 하고나면 더 막..다시 잘하고 싶어가지고..오기가 생겨서 더 혹사하게 되고..
파니 : 그래서 목이 더 상하더라구요...


게다가 몇개월이 지난 이때, 리얼버라이어티 <Hello!Baby>를 하고 있던 시절이라, 
방송 중간에 파니가 목치료를 받고 돌아오는 회나,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아 운동회 심판만 보고, 한회 내내 말을 못해 화이트보드에 글을 써서 전하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그저 박수만 쳤던, 그런 시기였습니다. 다행히 소말 이후 휴식기라 크게 노래를 부를 시기는 아니었지만
여러모로, 맘상하고 몸상하고 기분상하고.. 그럴때였죠.

이런 시기의 안타까움을, 우리 보컬 가이드 출신 형수옵화가 조목조목 시원하게 말해주는 장면.


 팔 골절 및 깁스  

 

티파니는 어제(2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단국대 죽전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KBS 2TV ‘출발드림팀2’(프로듀서 박정미, 연출 정진학, 김진환, 송준영) 특집 걸 그룹 최강자전 현장공개 뜀틀경기에서 옆구리와 왼쪽무릎에 촬과상을 입고 팔목에 가벼운 염좌 증상으로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티파니가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치료를 받았다. 현재 왼쪽 팔목에 염좌 증상으로 반 깁스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 3일정도 쉬면 완치되는 가벼운 증상이니 28일 복귀에는 지장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中


그리고 한참 뒤, 목소리는 조금씩 나아져 가고 있던 찰나에, 간만에 반가운 예능 출연을 했던 소녀들.
그런데, "참여했던 사람 무조건 부상자 만들기 프로젝트" 급이었던 드림팀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잘하고있던 파니가
뜀틀 뛸 때 착지를 잘못해서 팔쪽에 염좌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방송에서는 딱히 크게 다뤄지지않았지만, 그 이후 스타킹 녹화때 파니가 팔에 깁스를 하고 있는 모습이 
팬들 사이에 떠돌면서, 파니의 깁스가 기정사실화되죠. 손가락쪽을 다쳤지만 일단 다른 곳과 연관지어 최대한 보호를 해야한다며
팔깁스까지 했던 파니. 다행히 기사처럼 얼마 지나고나서 다시 깁스를 풀고 자기 생활로 돌아갔답니다. 
하지만 또한번 가슴 철렁했던 우리 소녀들의 마음은.....누가 치료해주나요ㅠㅠ

 제3차 성대결절의 난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목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다니고 있다.
티파니의 한 측근은 16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티파니는 요즘 목이 좋지 않아 병원에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의 동료 멤버인 유리와 함께 '쇼! 음악중심'의 고정 MC를 맡아온 티파니는 유리와 임시 휴가를 얻어 최근 3주간 이 프로그램을 일시적으로 떠났었다.
- 관련기사 中


음악중심의 고정MC로 근1년여간 매주 끝없이 말하는 스케줄이 있었던 파니와 유리.
곧 있을 일본활동을 위해 이래저래 물밑으로 녹음하느라 바빴던 것도 있었겠지만, 파니는 또다시 목을 다치고.  
음중에서 휴가를 받아 목치료에 들어갑니다. 이거 뭐.,. 걸어다니는 종합병원(ㅠㅠ)
 

 오른쪽 발목 부상  

 

소녀시대 티파니가 오른쪽 발목에 깁스를 한 상태로 일본행에 오르자 이를 접한 네티즌들이 잦은 부상이 걱정된다는 의견들을 보였다.소녀시대 멤버 티파니는 21일 서울 잠실 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 무대서 발목을 무리해 22일 깁스를 했으며 부상은 그리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관련기사 中


사실은 SM콘에서 케잌 얼굴에 부비부비....를 하고나서 치우고 퇴장하는 과정에서
미처 잔재물이 닦이지 않은 부분에 발이 미끌어졌다는 '설'이 가장 컸죠. 진실은 알 수 없지만서도.  
여튼 당장 8월말엔 일본행 비행기를 타야만 했던 소녀들에게 부상투혼이란건 사실 큰 문제였지만.................... 
다행히도 정말 그렇게 심한 무리는 없었는지 쇼케이스땐 깁스를 풀고 나와서  폭풍같은 춤을 췄던 황티파니.
하지만 저번에 다친 왼쪽, 요번엔 오른쪽 다리가 또 다친지라 이젠 두 다리가 다 나쁜 뇨자가 되었고....



왼쪽 무릎부분 부상  

 

걸그룹 소녀시대가 멤버 티파니의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8인조로 활동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오전 "티파니가 지난 14일 오후 펼친 한 공연에서 '훗' 무대를 선사하는 중 넘어져 부상을 입었으며, 다음날 오전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좌측 슬관절의 후방십자인대손상 진단을 받아 약 4주 정도 깁스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티파니는 건강 상태가 완쾌될 때까지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며, 소녀시대는 '훗'이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당분간 8인조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中


[훗!] 으로 급하게 활동에 박차를 가하려고 했던 찰나, 14일에 있었던 비공개 행사에서 다리를 다친 파니.
하필이면 가장 왕성한 활동 뿐 아니라 일본 스케줄도 밀려있었던 상황.
일단 무대에는 8인조용 안무가 다시 짜여져서, 별 무리는 없이 늘 하던 예능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그토록 원하던 해외팬들도 만나고 방송체험도 해보고 인지도 높이기를 하려 했던 때, 파니의 부상은 꽤 심각했죠.
4주라는, 큰 진단이 나와서 더 혼란스러웠을지도 모르겠어요.
보통은 4주는 그냥 낫는데 걸리는 기간일 뿐이고 그 이후로도 재활훈련을 잘 받아야 한다던데..

우리 바보 미영이는 오늘도 이제나저제나, 문 앞을 나갈 궁리만 합니다.
최대한 빨리 깁스를 풀어서 밖으로 나가고 싶다- 란 말을 줄기차게 하며 멤버들을 괴롭(?)혔을지도..ㅎㅎ

4주의 때이른 휴식(?)을 얻게 된 파니. 그리고 반드시 6주이상을 잠자코 있어야 된다는 결론.
하지만 파니의 들끓는 무대욕구는 어디서 그렇게 나는지도 궁금하고.





이렇게 그동안 액땜 수없이 많이 했으니,
올해는 정말로, 다시 한번 대박을 치는 걸까요.
사실은 상을 타고 시상식에 나가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저
무대에서 밝게 웃는 모습만 보면..
그것만큼 큰 상도 없을 것 같아요.

아홉이어야 밝은 소녀들을 기대해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