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123]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 급짜식 티파니, 메언니덕후로..

2008. 12. 8. 23:20팀.티파니::(음성리뷰)

데뷔한지 얼마 안돼 마루에게 러브콜을 받았던 지난날의 티파니.
인기가 수직상승하면서 수많은 연예인들과 팬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구석파니로 시작했지만 
탑시드의 자리를 굳혀가고 있던 '의외의 인기녀' 파니.
저번 마루와의 전화통화 이후 약 3개월이 지난 다음에 티파니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답 : 닶없는 마루덕후는 태연이가 좋다!라는 망언을 작렬!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중 볼륨 제작진이 티파니와 급전화연결을 하고...  

마루 : 안녕하세요, 아 오랫만이네요 티파니씨, 반갑습니다.네..반가워요..ㅠㅠ
파니 : 오랫만이에요. 오랫만에 전화통화하는데 참..참 마음아픈 얘기로...으흐하하핫(씁쓸)
자두&메DJ : (대폭소)
마루 : 아이고오...;;;;(급당황)그런게 아니라여 티파니씨;;티파니씨도 물론 계속 좋아합니다. 진짜 제 마음 변함 없구요..아..혹시 옆에 태연씨 있으신가요? (태연하게)
메DJ : 오홋!!(급놀람)
파니  :몰라여! 저 메이비언니 바꿔주세여!!!-_-

팬싸끝나고 올라오던 길에 전화를 받은 파니는 저번에 그렇게 살갑게 대하던 마루가
자신의 팬을 떠났다는걸 알게되자 급실망한투로 전화를 받죠...ㅠㅠ
파니는 여전히 너무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는 말투로 씁쓸하게 전화를 받고, 메DJ와 자두는
그런 파니를 지켜주지못해 미안한 투로 계속 웃고..
마루는 자신의 말이 당사자에게 설마 직접 들어갈거라고는 생각치도 못한채 당황한 말투를;;

저번에 그렇게 신나고 귀엽고 깜찍하게 전화받던 모습은 어디가고...ㅠㅠ
왠지 뾰루퉁한 모습이 눈에 선한 파니....ㅠㅠㅠ

파니 : 언니이....흐엉...언니...마음아파여어...(절규하는 파니)
메DJ : 누가 우리 티파니를! 누가 우리티파니한테 누가 그랬쪄요?
파니 : 마루오빠가여...;ㅂ;
메DJ : 언니가 방송끝나고 마루오빠 때려줄께여!
파니 : 고맙습니다..언니밖에 없어여^^♡

메DJ가 우주쭈쭈~하며 달래주자 파니는 곧바로 메언니한테 언니...흐엉엉ㅇ나머롱너ㅏㄹ...하며
허한 마음을 드러내죠...ㅠㅠ

씩씩.나쁜 마루덕후...ㅠㅠ 남자들은 다 이런가여!
우리 묭이 맘 울려놓고 밥이 목으로 넘어가나여!ㅠㅠ

하지만,
우리의 대인배 파니는 그나마 태연이팬이라는 것에 선뜻 양보를 하여..
태연이에게 안부를 전해주겠다는 대인배;;;기질을 발휘하여 듣는 언니들과
수많은 청취자들의 동감을 끌어냅니다..ㅠㅠ 파니야..넌 정말 초지일관의 뇨자야...ㅠㅠ

즐겁게 시작했던 2회간의 전화통화는 그렇게...지못미로 끝나고....
오직 파니의 전화통화만이 레전드로..그렇게...남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