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INK TIMES] 소녀시대 1st 콘서트 특집

2010. 3. 1. 22:17팀.티파니::(팊사전)

the PINK TIMES 

영원히..너와 꿈꾸고 싶다.. 

+ 2009년 12월, 2010년 2월 기억하기

2009년 12월 20,21일 그리고 2010년 2월 27,28일
역사 속에 오래도록 남을 소녀시대만의 첫번째 단독 콘서트 였습니다.
이미 후기고 뭐고 다 써서 단물은 쏙 빠졌지만...그래도 기억에 남길만한 헤드라인 몇개만 골라!!!!
핑끄타임즈" 2호를 발행하겠습니다...ㅋㅋㅋㅋ (3호는 대체 언제...)



*

공연이 네번이었죠..본공연 두번 앵콜공연 두번..
사실 한번 보신 분이든 네번 다 보신 분이든...모든 공연이 다 너무 좋았기 때문에..
관객을 실망시킨 순간은 단 한순간도 없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냥 TV방송프로에서처럼 무대에 나와 노래하고 간단히 인터뷰하고 홀랑 들어가는, 그런 공연이 아니라
정말로

같이 숨쉬고,
같이 뛰고,
같이 눈물 흘리고,

같이 기쁨을 나누던,
그런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또한, 최고의 인기, 최고의 인지도, 최고의 노래 등등... 한창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주가를 달리고 있음에도
팬들, 그리고 관객과 함께 하면 언제나
기다리느라 힘들지 않았는지, 피곤하진 않는지, 목아프진 않는지, 항상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성원해줘서 고맙고 미안하다고
축하받을 일보다 먼저 축하해주고 싶다고 말하는 그 모습이.. 
지금의 소녀들을 만든게 아닌가 싶네요.
1인자가 부리는 여유가 아니라,모두가 같은 눈높이에서 같은 기쁨을 누리자고 말하는 그 마음씨가.. 
너무 예쁘고, 그래서 사랑스러운 소녀들인겁니다.....



*
네번의 디어맘과, 두번의 영너꿈과, 한번의 캬라멜커피..
모두 아홉소녀들의 따뜻한 목소리, 그리고 파니의 소중한 가창력이 돋보였던, 그런 무대였지요..   
비록, 목이 좀 안좋은 순간도 있었고 너무 신나서 희열에 찬 목소리로 부르는 순간도 있었지만
가수라면 꼭 꿈꿔왔던 무대에 선 아이의 모습이 어느 때보다도 빛났던....


난 널 별별별 별만큼 사랑해왔던거야 너를 찾아 저 멀리서...넌 Shining Star..
아이는..우리가 찾던 별이었어요...

우산 타고 내려온 팊렐라의 위엄 
1. 아찔한 전매특허 미영이다리 백만불다리
2. 팊갈치는 내가 접수했다
3. 잔잔함부터 섹시함까지 전천후!

- 팝송돌의 위엄은 계속된다

You make my life complete 
1. 사랑하는 가족같은 멤버들이 있어서..
2. 잊고싶지 않은 무대와..많은 사람들
3. 폭풍눈물..붉어진 눈,빨개진 코

- 우느라 잇지 못하던 마지막 소절..노력이 만든 빛..

캬라멜 커피 801잔의 강림
1. 2월 27일의 예상치못한 폭탄투하
2. 하얀 드레스의, 핀조명 받던 공주님 :)
3. 제티의 꿀같은 듀엣ㅠㅠ

- 온유군..........네 덕분이다..ㅋㅋ

콘서트 좀 해본 동네파니의 콘서트쉽 
1. 성수강림..물을 몇통이나 뿌린건지..
2. 종알종알 깨알같은 애기글씨 비행기
3. 약속드립..스탠딩팬과 손가락 걸기ㅠㅠ

- 역시 가장 좋은건 열창하던 모습


천사이시네요
1.
오프닝에서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님
2. 오버더레인보우에서 하늘을 날던 천사님
3. 싱잉인더레인에서 우산을 펴던 천사님

- 하지만 우산마법때 클로즈업은 무리수ㅋㅋ

깨알같은 잔재미 영상
1. 커피사고 쇼핑하는 일상생활의 소녀
2. 사격연습하는 시크녀 터프앤젤 
3. 화장하는 모습, 런어웨이 걷는 모습

- 군인장병 황일병의 당황스러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