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213] 태티서 팬싸인회에 다녀왔습,미영

2015. 12. 14. 00:43팀.티파니::(선물)

오랫만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팬싸에 다녀왔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 내가 되겠어?....많이 사시는 분들이 엄청난데...하며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2000번대가 넘었다...라는 얘기들에 두려워하며..처음엔 청량리 한군데여서 모두들 다음에 아레나 투어도 있고 하니 더이상 한국 스케줄이 없겠지...그러니까 청량리에 몰빵하자...라는 그런 마인드로 엄청나게 사신 것 같더라구요(...)게다가 이번주에는 초동 주간이고 해서 팬연합의 공구도 활발했던 것 같고... 갑자기 잡힌 팬싸에 다들 어수선한 상태로 하루하루가 흘러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청량리로 가던 그 전철 안에서 분당 팬싸 소식이 뙇! 이미 청량리에 몰빵하신 분들은 "이게 왠열?;;" 이런 모드이셨고, 게다가 분당 팬싸는 청량리 발표 이후라서 다들 청량리 결과를 지켜보고 분당에 넣어야지 하는 심정들이셨죠. 저도 매우 "안돼면 분당이 있으니까" 라는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의무적인' 구매를 하였고...(으흐흐)


그리고 청량리 팬싸인회를 하는 서울메트로 인재개발원에 다녀왔습니다 :)

오늘 미영이는 황토색 프레피룩 스타일 원피스를 입고 하얀 다리에 부츠를 신고 긴 머리를 늘어뜨린 모습이었어요. 

황미영씨, 제가 그쪽 스타일을 참 좋아하는데요....ㄷㄷ (제가 일단 이 자리에 뻗어보겠습니다)

스케줄이 아니라 공항에서 와서 그런지 좀 편안한 모습이었던 것 같아요. 

(오면서 식사를 못했는지 배고프다며 찡찡대는 서현이의 모습도 보였습니다만...ㅋㅋ)

싸인회 중간중간 자기 자리 앞에 사람이 빌 때면 고개 까딱까딱하면서 마이크고 뮤비 노래 립싱크 해대는건 언제나 똑같은 모습이죠?ㅎㅎ

^_^ <-딱 요런 표정으로 미소도 지어주고 스웩~ 하는 포즈도 지어보고.. 사이사이 생글생글 웃어가면서...

자꾸 그러면 너 정말... 내가 바나나 안바나나...!!!!!! y_y

파니가 손을 꼭 잡아주는 것을 보면서 저도 많이 고마웠던 것 같아요. 손이 매끄럽고 길고 고왔어...ㅎㅏ...











아, 오랫만이에요!! 저 (글) 엄청 막 재미있게 웃으면서 읽으면서 봐요^-^


그렇습니다. 

아이가 팀티의 글을 읽고 있습니다.

 

오늘 후기는 끝(웃음) 본다잖아요.











그러니까 여러분도 읽으세요(단효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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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큰 선물은 안하고 간단하게 두어가지만 했는데요.




소니엔젤 라뒤레 마카롱 한정판 시리즈 중 핑크 아가만 모았어요. 이게 진짜 잘 안나와서....ㅠ_ㅠ

요 짜식들이 몸값은 어찌나 비싼지...=_=... 여튼 파니가 좋아해주었으면 좋겠네요 :)

부농부농한 두 아가들과 함께, 특별히 공수한 핑크꽃밭의 토토로 편지지(몇 장 없는데 비싸긴 엄청 비쌈ㅠ)에 열심히 글도 쓰고^^



그리고 사실 오늘 주려고 했던 진정한 선물은 이것!. 제목 "미영이" 인 그림동화책입니다.

아는 동생이 어느날 이런 책도 있다고 추천을 해줬는데 이거야! 하고 앞뒤 가릴 것도 없이 덜컥 책을 사버렸네요(정식 발간된 진짜 서적이에요). 그 후로 누가 먼저 선물했으면 어쩌지ㅠ 하고 전전긍긍하다가 오늘 선물로 줬는데 파니가 정말 처음 보는지 진짜 책 맞냐면서 굉장히 신기해해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육성으로 듣는 "오마이갓쉬~" 였네요(웃음) 독후감 써달라고 장난삼아 얘기했는데....







 

 

 

 

 

 

 

 

 

 

 

 

 

그리고...

 

 

파니가 팀티에게 남겨준 메시지는

 

 

 

 

 

 

 

 

 

 

 

 

 

 

"엄청 보고싶었어요
항상 웃게해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계속 웃게 해줄게요.

우리가 더 고마워 파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