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8. 08:01ㆍ팀.티파니::(순간)/그때그순간
소녀시대가 라이언하트로 음원차트 역주행을 하며 신나게 5집 활동을 해나가는 요즘입니다.
9월 들어 야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들이 연이어 있어서 소원들이 소녀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네요.
(그런데 왜 저는 하나도 못보는 거죠? 왜죠? 불쌍한 노동자여ㅠㅠㅠㅠ)
야외에서 무대가 이루어지다보니 방송국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사녹에 비해
팬들이 소녀들의 리허설하는 모습을 좀 더 자유롭게 볼 수 있고 또 기록할 수 있다는 멋진 장점이 있네요.
지난 일요일 상암에서 열린 DJ 페스티벌의 리허설 현장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Gustav님의 4K 영상으로 그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영상 고맙습니다.)
(여담으로.. 4K 영상으로 움짤을 만든다는 건 엄청난 일이네요. 프레임 하나 bmp 1장에 30메가씩 하니까 한번에 수십장을 프레임으로 끌어와서 움짤을 만들 때마다 제 컴이 부들부들 기절을-_-;; anyway!)
Fancam CR
150906 소녀시대 (SNSD) 라이언 하트 (Lion Heart) 리허설 (Rehearsal) @ DJ 페스티벌 by Gustav
짧고 얇은 무대의상만을 입고 리허설을 위해 무대에 올라와 있는 가녀린 종이인형 탱구
그런 태연이에게 자신의 겉옷(후드짚업)을 벗어 챙겨주는 가디언 엔젤 티파니
[그때그순간]에서 만나보겠습니다.
자, 일단 "십덕 the beginning" O-<-<
티파니의 십덕포인트가 집약되어 있는 움짤되겠습니다.
1. 치묭적인 어깨
2. 엘라스틴
3. 나이스핫바디 스타일리시한 리허설 복장
4. 후드짚업과 십덕터지는 긴소매
파니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밝기9를 뽐내며 새하얗게 서 있는 종이인형 탱구
다들 겉옷을 챙겨입고 나왔는데 우리 태연이는 어쩜 이렇게도 하얗게하고 나왔는지;;
티파니는 태연이에게 쪼르르 다가가서 톡톡 건드리고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아마도)"너 이렇게 입고 괜찮겠어?" 라고 태연이의 상태를 한번 확인하고
기꺼이 자신의 후드짚업을 벗습니다.
당연히 태연이에게 주기 위함이죠.
떽!! 잔소리를 늘어놓는 집사람 포스로
종이인형 탱구의 팔뚝에 콩!하고 꿀밤을 먹이고는 쫑알쫑알거리는 파니와
괜히 멋적어 딴청피우는 태연이
으이그! 파니는 아직도 분이(?) 안풀리는지
다시 한번 태연이를 향해 허공 꿀밤을 한대 더
파니가 벗어준 후드짚업을 챙겨입는 태연이
파니가 입은 긴팔옷은 대부분 소매길이가 엄청 길어서
흔히 파니는 그 소매 속에 손을 감추고 귀여움을 뽐내곤 합니다.
태연이가 이 옷을 입기엔 소매가 너무 길거라고 생각했는지,
파니는 늘어뜨러진 옷의 오른팔 소매를 조금 접어 걷어줍니다.
(잔소리 늘어놓고도 이렇게 섬세하게 친구 챙기는 파니 녀석은 the LOVE)
그러면서도 싱긋이 웃어주는 걸 잊지 않네요.
탱구는 고마운 마음으로 옷을 몸에 걸칩니다
이 리허설에서만큼은 확실히 티파니가 태연이의 가디언 엔젤이네요. ^^
Taeyeon's Guardian Angel, Tiffany
자, 이제 리허설에서의 즐거운 모습들을 더 찾아봅시다.
탱구에게 겉옷을 챙겨주고는 자기 자리로 복귀하는 파니
가만히 서서 예쁜 라인 뽐내고 있는 프린스애비를 뒤에서 툭~하고ㅋㅋㅋㅋㅋ
건드리고는 아무일 없다는 듯이 스쳐가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 있다가 당한 순규는 읭???
소녀들의 리허설에 등장하신 배철수옹
우측 끝에 있어서 좌측에 계신 배철수옹을 늦게 발견한 파니는
대선배님쪽으로 성큼 걸어가서 허리숙여 공손하게 폴더인사를 건넵니다.
(다른 멤버들은 먼저 인사를 다 드렸지요~)
파니의 후드짚업을 걸친 탱구가 먼길 걸어 파니 곁으로 옵니다.
이 둘은 또 뭐가 재미난지 미소띈 얼굴로 서로를 보다가 활짝 웃어버리네요.
탱구가 입은 겉옷의 오른팔소매가 잘 접혀져 있죠. ^^
라이언하트의 리허설이 끝나고 써니가 뭐라고 한마디 했는데,
그 말에 빵 터져버린 효연이랑 티파니
쪼꼬미한 두 녀석이 주저앉아서 제대로 빵 터지게 웃습니다ㅋㅋㅋ
탱구도 함께 빵!하고 터져버렸어요ㅋㅋㅋㅋㅋ
WHAT?!!!! 왓?!!!!
어리둥절 파니둥절
곱게 핀을 꽂은 머리를 찰랑이며 엘라스틴
그리고는 안면붕괴될 만큼 활짝 웃는 얼굴 >.<
정신줄 놓고 어딘가를 향해 인사를 보내던 태연 효연 티파니
파니는 아주 제대로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온몸으로 인사를 보냅니닼ㅋㅋㅋㅋㅋㅋㅋ
(이 상황이 정확히 어떤건지를 모르겠습니다. 예상컨데 대형 전광판에 자기들 모습이 나온게 아닐까? 하는)
정줄 제대로 놓은 효연이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니저에게 제지당하곸ㅋㅋㅋㅋㅋㅋㅋ
그 옆에서 종이인형님께서 쉐킷쉐킷중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연이 겉옷의 오른팔 소매는 잘 접혀져 있고, 왼팔 소매는 티파니 스타일 십덕포인트가 살아있군요~)
우측에는 뭔가 이 상황을 기록하려는 수영이
좌측에는 정신줄 잃은 효연이와 태연이
파니는 그저 이상황이 즐거워 함박 웃는 모습이에요.
(아우... 근데 파니야 옷 정말 스타일리시하고 멋지고 막 그러네 O-<-<)
사진 찍는 수영이
그 앞에서 브이~
토토로미소
엘라스틴
에스라인
멋진 스타일링
마음껏 뽐내시는 티파니님!
자연광 살아있는 야외무대에서의 리허설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이 순간들을 누리고 있음을 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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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yes you. 나 하트 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