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태티서] 01 - 세가지 색의 스펙트럼 "세시서"

2014. 9. 6. 23:46팀.티파니::(영상리뷰)/태서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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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7 - [The태티서] 01 - 우리가 '알아가야 하는' 태티서 (설마 못보셨을리가 없지! 그렇죠?ㅋㅋ)





 "오늘은 좀 여유 있잖아?"

  지금은 다이아몬드바 :)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자란 스테파니.

예전의 어느 인터뷰에서, 파니는 공연이나 촬영 등을 위해 LA에 가게 되면 호텔대신 '집에 간다'고 했죠.

실제로 본가가 LA 동부의 다이아몬드바(Diamond Bar)에 있어서 그리 멀지 않아요(지도에서A지역).  

파니가 집에 갔다는 얘기는 이런 저런 인터뷰에서 몇번 나왔었지만, '실제의 집' 공개는 처음인듯 싶네요 'ㅁ'!!!



노출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태연이가 어깨를 다 드러낸 홀터넥 드레스를 입을만큼이나 날씨가 좋았던 

(사실 흰미니스커트가 탱구고 홀터넥이 파니일줄 알았어요;; 황파니는 워낙 어깨로 숨쉬는 분이라...ㅋㅋ)

캘리포니아의 더없이 화창한 아침. 유리알같은 수영장이 그들을 반깁니다.

노는 사람들이 없어서 조금은 아쉬우면서도(?) 어쩌면 보는 눈이 없어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것 같은 그들의 달라진 표정.


처음 예고편에선 뭔가 파니의 집 안에 이런 수영장이 있다?없다? 라는 그런 뉘앙스를 풍겼는데

실제로 이 수영장은 이동네 주민을 위한 공용수영장이라고. 입주민헬스클럽..뭐 요런 느낌?

(그러고보니 여기, 예전 음중 La특집 때 잠깐 뒷배경으로 공개된 적이 있네요.호텔인줄 알았더니 동네주민용 수영장...甲)


힘든 무대와 방송 후 여유롭게 비치체어에 앉아있는 세사람. 이제서야 조금, 얼굴에 휴식기운이 돌아온 것 같네요.

그나저나, 파니네 집 공개 어쩌구 하더니, 집안은 구경 안시켜주려나봉가ㅠ 

방구경이라도 할 수 있으려나 사실 조금은 기대했던 욕심쟁이 팀티(앗흥흥).. 

뭐... 제크제작진의 과거전력(?)을 보아할 때..혹시 미공개 방영분이나 나중에 한 8~9회 정도라도

뜬금없이 나올 수도 있으니(!) ...기대...하겠....어요....



그 먼 호주나 파리에 가서도, 홍콩이나 동남아에 가서도 밤늦게 도착해서 다음날은 종일 리허설과 공연을 하고

그 다음날 새벽비행기로 돌아오곤 하던 소녀들이었던지라 수없이 많은 외국을 다녔어도 편하게 쇼핑 한 번 구경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한 것도 사실이에요. 꽃할배에 출연했던 써니도 대만을 분명 와봤는데 실제로 관광은 처음이라고 했었죠.

LA는 태연이와 서현이에게도 물론 여러 번이나 왔던 곳이지만, 공연후 '느긋한 휴식'이 생긴다는 것에

조금은 들뜬 기분이 된 셋입니다. 방송을 위한 휴식, 이긴 해도 "짜여진 스케줄"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거라고 믿으면서.


쇼핑 말고 뭐할까? It's still early. 이제 막 해가 나오기 시작한다. Uh! You wanna go to fair?


그나저나. 태티서 방송 보시면 알겠지만, 전반적으로 파니에겐 큰 특징이 있어요. 

말할 때 동시에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쓴다는 것. 특히 미국에 가면 더 많이 쓰는 것 같아요. 미국에 '영어 자석'이 있나?(웃음)

써니 라디오에서도, "(제가 하도 많이 쓰니까)써니도 (저랑)오래 살아서 다 알아들어요" 라고 한 것처럼.

 

사실은, 파니에게도 많은 한국어를 쓰는 것이 일종의 '스트레스'였었는지도 모릅니다.

 

말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어서 한결 더 자연스럽고, 영어로는 말을 틀릴 일도, 누군가에게 끊임없이 지적을 받을 일도 드무니까. 

이번 the태티서에서도 멈추지않는 LA주민님의 포풍영어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웃음)

오히려 자막이 파니의 말을 해석하는 수준...ㅋㅋㅋㅋ

 

** 요기서 잠깐!


태연이가 가끔 대답을 하거나 리액션을 할 때 "맞았어~!" 라고 하는데요. 

보통은 맞아~보다 "어, 그래, 응" 라고 '확답'을 하잖아요.

혹시, 파니와 시카가 자주 쓰는 "맞았어요~!"를 하도 들어서 옮은 말버릇인가요?(웃음)

아마도 우리 어메리칸 친구들은 영어의 "That's right~" 을 그대로 해석해서 쓰는 것 같긴 합니다만...



제작진이 오픈카더쿠인가봉가...싶은 "다시 만난 오픈카" 퍼레이드(웃음)

그리고 황스테피(26세, 4륜구동 소유자)이 김탱구(26세, 큰차 소유자)와 서로로(24세, 흰차 소유자)를 태우고 쌰핑가요!!! 


"(태연이가 드라이브할 때)옆자리에 저 태우고 가여^^" 하던 "무면허 잉여" 황미영이 어느새 이렇게 운전천재가 되어(눈물)

뽀대나는 오픈카를 타고 막 달려요~ "드림카를 타고 달려봐 넌 내 옆자리에 앉아~♬" 노래가 절로 나오네 아주그냥.

뒷자리의 서현이(24세, 안전벨트 신봉자)는 미국에서도 안전벨트! 




LA의 뜨거운 태양에 이마가 타오르는 제&크 / LA의 칼바람에 따귀소녀가 된 태티서


그나저나 오픈카더쿠 제작진의 '영상미에 치중한' 오픈카 설정은 꽃다운 소녀들에게

LA의 칼바람과, 뜨거운 태양을 선사해 이딴식으로 괴롭혔으니...(ㅋㅋㅋ)



태연 : 엄마! 태연이가 이상해요ㅠㅠㅠ"태연이표 섹시댄스" 를 추고 있어요ㅠ

파니 : "아무 생각이 안나(feat.권뉴리)"

서현 : 꺄하하핳꺄하하핳 (이 상황이 마냥 웃김)



너무 더워서 '뚜껑'을 닫자 평정심(?)을 되찾은 셋. 서현이가 배고픈 사~람!을 외치자

파니(26세,태연이의 미국친구)가 "츌rr츌rr해~" 라고 말하면서 씩 웃는ㅋㅋ

이제 나도 한국사람이야! "출출해"도 아는 뿌듯한 미국친구(웃음)

근데 '출출'의 발음이 '지나친 r발음의 폐혜..ㅋㅋㅋ 예전에 "율ㄹ뤼야!" 하던 딱 그 발음ㅋㅋㅋㅋㅋㅋ

_M#]




우여곡절 끝에, 쇼핑몰에 들러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랍스타샐러드, 샌드위치, 시저샐러드, 비트샐러드!

...풀밭이네요...(웃음)



LA의 북적이는 거리 속에서, '사람들을 피해' 이곳에 온 그들이, '사람들 속에' 섞여있는 것을 행복해합니다.

자신들을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 더없이 자유롭고 즐거운 식사, 햇빛을 쬐면서 밝은 테라스에서 먹을 수 있는 식사..

LA에 온 이후 연신 누누슴을 짓고 있는 태연, 'LA아몬드녀' 모드로 배터리를 갈아낀 파니, 그저 씬난 막내의 표정.

사실 태티서 방송 보다보면, 파니야 늘 말도 많고 표현력도 강하고 그런 매사 적극적인 아이지만, 태연이가 정말 많이 웃고, 서현이가 그 어느 방송보다도 훨씬 말을 많이 합니다. 서현이도 은근히 애교가 많고, 귀염귀염한 행동이 탑급이며, 태연이의 시크하면서도 개구진 원래의 표정들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좋습니다. 그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든, 지금 너무나도 리얼한 표정들이거든요.


소녀들이 원하는건 크고 화려한 소원이 아니라, 우리 누구나 누리고 있는건데 정작 소녀들은 누릴 수 없는 것들.

자유로운 식사와 일상, 쇼핑과 관광, 친구들과의 소소한 대화. 그런 휴식이 필요한건데, 소녀들도 "20대 여자들" 일 뿐인데.

그나마도 "방송이 아니었으면 하는 공간"에서 "방송 덕분에 할 수 있는 행동"..이라는게

사실은 조금 먹먹하게 만듭니다. 



 우왕좌왕 캔디숍 탐방

  20대 여자라면, 밥배따로, 디저트배따로, 쇼핑시간 따로!



캔디샵 구경 중 이름이 있는 캔디통을 발견한 김TY(26세, 그룹'우최리와 아이들' 리더)

제시카, 그리고 스테파니까지 찾았네요 :) 멤버사랑 백점!



크기가 자기 얼굴만한 롤리팝 사탕을 보며 

소시짱팬 서현이는 "키싱유"의 추억을 떠올리고,

현실적인 소녀 태연이는...파리채를 생각합니다...-_- ㅇㅏ....


예전에 LA출장간 미국친구에게 "씨리얼바 셔틀"을 시키던 김젤리씨(26세, 단거 더쿠)는

"여기가 나의사랑 너의사랑 나의 천국잉가봉가!" 모드로 젤리/쪼꼬 포풍샤핑에 여념이 없으시고....



그와중에 주체할 수 없는 <내안의 흥파니> 기질을 제대로 선보이는 황잭슨(26세, 미국산 주크박스)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배경음악에 맞춰 흥얼흥얼~ 씰룩씰룩~흔들흔들~

"hhhh... the music is really good yeah? hhhh^^♬

노랑머리 외쿸언니까지 감염시켜서 같이 꿀럭꿀럭~씰룩씰룩~ 거리게 만드는 흥녀ㅋㅋㅋ


흥파니가 음악이 좋다며 흥얼거린 트랙리스트 

Bazooka bubblegum - 흥파니가 꿀럭꿀럭된 그 노래. 정식음원은 아니고 CM송이라네요.

우리로 치자면 "후레시민트~ 스피아민트~쥬시후레시~" 이러던 껌광고 기억하면 되려나요?^^
http://www.youtube.com/watch?v=f9dWld7EsqQ


Rasheeda : Got That Good - 파니가 "여기 음악이 너무 좋아요♥" 할때 흘러나오던 노래

캔디샵 장면 전반적으로 이 노래가 흐르는데, 흥파니 다음으로 나온 힙합삘 충만한 여성보컬이 매력적인듯.



 들쭉날쭉 의류숍 탐방

  20대 여자라면, 밥배따로, 디저트배따로, 쇼핑시간 따로!


1. 편하고 심플한 스타일, 쇼핑시간은 짧고 빠르게 : 태연



저는 매우 몹시 편한 옷. 요란한 것보다 그냥.. 심플한걸 좋아해요.


태연이는 평소에도 편안한 티와 트레이닝복 차림, 그다지 노출이 크지 않게 몸을 가리는 스타일의 소유자.

섹시하거나 화려한 스타일은 어짜피 무대의상으로 입기 때문에 평소엔 그냥 편하게 다니고 싶은게 모토인가봅니다.

공항패션도 보면 늘 셔츠나 박스티, 캐릭터가 있는 의상 같은걸 좋아하고 약간 꾸러기같은 컨셉?

색상도 블루와 바이올렛계열을 좋아하지만, 사실은 무채색이나 파스텔톤 등 원색이 아닌 색들을 즐겨 입어요.

외모는 이쁘장하고 여성스럽게 생겼는데 성격은 호탕하고 + 취미는 동네총각(!) + 식성은 아줌마..ㅋㅋ

그나저나 스페셜게스트 '더블에스케이' 언니까지 따라붙어있어도, 보는둥 마는둥..이가게는 내취향이 아닝가봉가...

생각보다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이 없는지, 대충대충 뒤적이기만 하다 어슬렁거리는 태연(26세, 김귀찮음씨)

사실 젤리사탕가게에선 누구보다도 씬난 폭풍쇼퍼였다가 의상샵에서는 의욕상실한 김기복씨는 

장난감이나 퍼즐, 위트가 있는 악세사리류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2. '사야할'것을 이미 알고 있다 : 티파니



저는 천이나 핏이나 보면 이게 나한테 어울리겠다 안어울리겠다 라는걸 알아서 굳이 안입어봐도 되는데..


황빠숑(26세, 비주얼디렉터 지망생)은 늘 자신의 스타일이 딱 잡혀있고, 옷의 재질이나 색감을 만져보고 바로 자신에게 이 옷이 어울리는지 캐취해냅니다. 자신의 몸은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으니까, 특유의 스타일이 몸에 배어있는듯 해요.

모든 장르의 옷을 아낌없이 입지만 대부분은 다리를 돋보이고 작은 키를 감춰주는 스타일의 옷을 많이 입는 편.

그래서 패션왕을 보면 디렉팅에 소질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주변엔 늘 특급 스타일리스트들이 있으니, 선배님들에게 이런저런 도움도 많이 받을 것 같고. 입으로 줄줄 읊을 수 있을만큼 패션디자이너와의 인맥도 넓고 음악ㆍ패션ㆍ뷰티 그야말로 '아트'장르의 모든 것을 섭렵하는(아...그림은 좀.....이니 그림은 빼고요ㅋㅋ) 걸어다니는 뷰~티파니(웃음)

비록 핑크갱스터라는 악명(?)이 있는 유별난 핑크더쿠지만, 그만큼 사실 핑크색이 너무보다도 잘 어울리는 아이라서ㅋㅋㅋ

일단 손에 옷을 가득 들고 난 후에야, "아..다 너무 핑크;;;;;" 하고 자각하지만 뭐. 그렇다고 손에 놓지는 않는 황뚝심(웃음)



3. 마음에 들 때까지 끊임없이 입어본다 : 서현



전 뭘 하나를 사도 딱 제대로 맘에 드는걸 사야하는 성격이어서..되게 많이 입어봐요


자기스타일이 확실한 언니들과 달리, 서현이는 자신이 원하는 타입이 될때까지 끊임없이 고르고 또고르는 스타일.

쪼꼬미 언니들과 달리 키가 크고 날씬한 타입이라 사실 뭘 입어도 어울리지만 폭이 넓은 치마나 여대생 타입의 

'단정한 룩'을 즐기는 편이고, 색이 강하지않고 품은 적당히 몸에 맞는 것을 좋아하는듯 합니다.

언니들이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동안 서현이는 스타일리스트 더블에스케이 언니와, 황디렉터 언니에게 옷을 선보이는데,

서현이는 아마 첫번째 분홍옷이 맘에 들었나본데, 두 언니는 보라색옷이 이쁘다고 해서 갈등에 빠져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도 들어봤다가 자기 스타일과 다르면 긴가민가 갸우뚱 거리며 갈등도 했다가, 이것저것 보기만 하다가..

결국은 먼저 쇼핑을 마친 언니들보다 한참 늦게서야 가게를 나서는 막내입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파니는 '냉정하고 똑부러져도 나름대로 세심하게 배려하는 넷째언니' 모드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막내도 끝까지 챙기는 모습!! 801점 만점에 801점!

이렇게 클로즈업샷을 보니 오랫만에 한 밝은갈색 머리가 넘넘 이쁜듯ㅠㅠㅠ

Stephanie Hwang(26세, 쇼핑몰 놀러온 동네주민) 답네요!!






폭풍샤핑을 마치고 Fair로 가는 길. 태연과 서현은 이미 실신중이고, LA에 와서 모든게 신나기만 한 파니는

즐겁게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가족만큼 친한 친구와 아끼는 동생과 함께 가는 축제의 밤을 기대하면서.


티드라이버가 흥얼거린 트랙리스트 

Sam Smith - Latch http://www.youtube.com/watch?v=pUK6HlzNWEg

"라이브가 좋다" 라던 파니가 튼 세번째 트랙. "아우↗아우↗" 하는 급미성 목소리가 반전매력(?)인 곡.

파니를 보면 진짜 이건 어떻게 들은거지? 싶은 가수들도 많고 장르도 너무 폭넓은게 신기할 따름이에요. 





 티PD님 말씀

  언제나 상대방을 생각하는 자세



T  저때문이에요. 저때문입니다.

    멤버들한테 한번은 부탁했어요. 이날은 다 장소들이 분위기와 색감도 다르니

    그 장소에 어울리는 의상을 입으면 안될까? 라고.

T  근데 저는 이런 파니의 성격이 그당시(돌아다닐때)에는 몰랐는데 지금와서 다시 생각해보면, 배려인 것 같아요. 

    태티서만 생각했으면, 내 몸 편하고자 옷한벌로 쭉- 가는게 편하겠죠.

    그런데 시청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제작진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놀이공원에서의 태티서의 룩은 어떨까? 

    이런 것도 궁금해하실 것 같고. 그런 여러가지 면에 대한 배려인 것 같아요. 그래서.....고마...워요..

S  맞아.

T  감사합니다 :) 


세 장소에서 각각 의상이 달랐던 태티서를 콕 찝은 온스타일! 사실은 비주얼디렉터님의 입김(?)이 있었다는군요(웃음)

뭐든지 '적극적인' 티PD'님이 가만히 있을 수 없으시니까! 몸이 근질근질 하시니까! 

시원한 수영장룩 / 가벼운 쇼핑룩 / 즐거운 놀이동산룩 / 인터뷰룩(이건 LA때는 아니지만) 4번에 걸친 의상 변화.

평소엔 그냥 중간에 갈아입었겠거니 크게 생각을 안했는데, 그게. 티PD님 생각이셨군요?

특별히 군소리없이 의상체인지를 함께 해준 다른 멤버들에게도 고맙고, 어떻게 하면 화면이 예쁘게 나올까? 만 생각하는 파니도

시청자의 입장에선 참 고맙기도 하네요 :)  




사랑해요 티PD 함께해요 티PDㅠㅠ








커밍쑨(규)

The OC Fair 는 1,2화 통합본으로 다음 포스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