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그순간] 한뼘파니(2): 오늘도 어디선가에서 불뤼우는 티빠~

2014. 3. 12. 23:14팀.티파니::(순간)/그때그순간

지난번에 "한뼘파니([그때그순간] 한뼘파니: 누군가에게서 내 이름이 튀어나오는 순간들)"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화면에 티파니가 나오지 않는 순간에도!


그리고

"티파니가 출연하지 않은 영상과 매체와 인터뷰에서도"

언제 어디선가에선 티파니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는 스아실! 알고계셨나요?(웃음)


그렇습니다. 돌아온 한뼘파니 2탄!

지금 이순간에도, 너의 이름은 불뤼우고 있다.... 





"나 없는 데서 무슨 얘기를 하는겁미영 ㅇㅅㅇ"





* 이번편엔 파니가 같이 있는 순간도 약간 있습니다만^^;



Q. 나이를 떠나서 막내같은 멤버는 누구? 가장 맏언니같은 멤버는 누가있나요?

가장 리더쉽이 있다던가, 다른 멤버들 잘 챙겨주는 멤버겠죠?

시카 : 둘다..그런 퀄리티를 둘다 갖고있는 사람이 한 명 있는데요, 티파니요.

         되게 막내같고 애기같을 때도 있고, 그런반면 또 잘 챙기는 것도 챙기는 거고..

         리더쉽이 있는거는...목소리가 커서..

모두 : ㅋㅋㅋㅋ

정치 : 그게 굉장히 중요한 요소에요..목소리 큰 사람 못 이기거든요.

시카 : 그렇죠. 

하림 : 양쪽의 모습을 다 갖고있다는게 참 매력적이네요.

시카 : 왜냐하면, 목소리가 크니까..뭐 갖고싶다, 혹은 뭐가 먹고싶다..할 때도 

         징징거리고 그러는게..되게 막내같고..그냥..

하림 : 챙겨줄 때는요?..

유리 : 챙겨줄 때도 (목소리가)되게 커요.

시카 : 저희를 챙겨줄 때요? 예, 되게 커요.

하림 : 이거 먹어↗!!!! 이렇게요? 힘들겠구나↗!!!!!

서현 :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

시카 : 힘내↗!!!!!!!! 이렇게ㅋㅋㅋㅋㅋㅋ


Q. 식탐이 가장 많은 멤버는 누구인가요? 가장 잘 먹는 멤버? 서현씨 왜 웃으세요?

서현 : 그것도 파니언니...ㅋㅋㅋㅋ

정치 : 다 티파니에요?ㅋㅋㅋㅋㅋ

서현 : 요새 저희가 장난으로 언니한테 너무 많이 먹는다고..놀리거든요.

하림 : (티파니가)'2관왕'이네..ㅋㅋ

서현 :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저희도 같이 많이 먹게되는 것 같아요. 언니 먹는거 보면서.


(서현,제시카,유리 - 라디오<조정치,하림의 두시>출연 중)



팀내 넷째언니(막내를 기준으로)이자 분명 '언니'이지만 귀여운 목소리와 외모, 징징대는 애교(?)로 인해

동생보다 더 동생같은 언니라는 별칭도 있었을만큼, 애기애기한 모습이 파니 특유의 매력이었죠(!)

(예전 룸메이트였던 막내가 그로인해 막내같아 보이지 않는 '성숙함'이 부각되어 막내를 못한다며 투덜댔던..ㅋㅋ)

그리고 파니의 또다른 별명, "황매니저"...항상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은근히 리더십도 있다고 해요. 

의외로 추진력 있는 성격이라는 얘기도 그동안 많이 들어왔죠.


근뎈ㅋㅋ익히 알고있다시피, 예전부터 '인간확성기황', '알람 황', '聲量(성량) 황미영 슨생'으로 불뤼우던 파니(웃음)

목소리 큰게 진취적인 장점이 있지만, 때로는 떼쓰는 것 같아서 단점이기도 하곸ㅋㅋㅋ 그렇군요ㅋㅋㅋㅋㅋ


언젠가 라디오에서 자신이 식신 No.3(진리의 셩융 다음으로..)이라고ㅋㅋㅋ 실토한 적이 있었는데..ㅋㅋㅋ

그게 아직도인가봐요?ㅋㅋㅋㅋㅋㅋ 멤버들에게 놀림담하고 하...영원히 고통받는 넷째엉니....



Q. 태연이 생각하는 티파니, 서현의 가장 ‘트윙클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A. 티파니는 ‘음악중심’ MC를 하는 모습이 참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영어로 말할 때도!(웃음)
(태연 - 엘르걸 인터뷰 중) 


태연이는 파니가 영어로 말하는 순간을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웃음)

그래서 막 은근슬쩍 부추기기도 하고 영어로 하라고 말해주기도 하고ㅋㅋㅋㅋㅋ 

그게 가끔은 개그코드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파니가 영어가 더 자연스럽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걸, 태연이는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이겠죠. 


1년동안 같이 MC를 하면서 옆에서 늘 지켜봐왔던 '프로'로서의 내 친구의 모습. 

어쩌면 태연이보다 더 먼저 오랜기간 MC를 해왔고, 밑바닥부터 시작했던 친구가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태연이도 그런 '미국친구'가 제일 자랑스러운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Q. 아까 티파니 사진을 보면서 "언니가 가진 매력이 부럽다"고 말했잖아요. 구체적으로 티파니의 어떤 점이 부러워요? 소녀시대 다른 멤버의 매력 중에 또 닮고 싶은 부분을 꼽자면요?

A. 꾸미지 않은 사랑스러운 매력이요! 태연 언니의 재치 있는 성격, 효연 언니의 유머 감각 등 모든 언니들에게 닮고 싶은 점들이 있어요. (서현 - 하이컷 인터뷰 중)


그럼요! 막내는 잘 알고있죠~!!! 파니언니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티파니의 화사한 눈웃음이나 발랄하고 사교적인 면을 멤버들이 부러워하는 것 같네요.

하지만 또 파니에게 없는 진지함이나 차분함을 서현이가 가지고 있으니까, 

파니도 서현이에게 부러워하는 점은 당연히 있다는거^^



에이핑크가 뽑는 최고의 미인은 누굴까? 이구동성으로 "소녀시대"를 외쳤다. 

이들은 "정말 너무 예뻐서 입을 벌리고 봤다. 특히 티파니 선배님이 예뻐해 주셔서 너무 좋다.(중략)
(에이핑크 - 스포츠조선 인터뷰 중)


항간에는 "그룹명에 핑크가 들어가서 그렇다" 라는 루머가 돌고 있지만....ㅋㅋㅋㅋㅋㅋ

(근데 묘하게 그럴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ㅋㅋㅋ)

글쎄요.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자신들의 데뷔초의 순수하고 청초한 컨셉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동생들이라

눈에 더 들어오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런지 유독 후배걸그룹의 무대를 열심히 지켜보거나

간단한 안무를 따라 추기도 하고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는 모습이 팬캠에 찍혀있는 영상도 있으니까요.

파니도 어느새 누군가의 '예쁜 선배님' 이 되고 '워너비 가수'가 되는 날이 오는군요...^^



Q.CECI 토크쇼에 소녀시대 한 명을 게스트로 초청한다면 누구를 초대할 건가? 

A. 티파니. 참 드라마틱한 인생을 사는 친구다.

여러 일을 겪다 보면 침울해질 수도 있고 현실주의자가 될 수도 있는데, 여전히 영화 속 주인공 같다. 

신기하다. 나도 덩달아 도전 의식이 생길 만큼.

(수영 - 쎄씨 인터뷰 중)


수영이는 먼저 들어와있던 연습생이었기 때문에, 어쩌면 파니의 모든걸 지켜본 사람이었을거에요.

한국에 와서 파니가 힘들어 하던 것이나 즐거워하는 것을 모두 다 지켜봐왔고, 

같은 그룹이 되어서 24시간 같이 활동하고 같은 '믿음'을 가지고 서로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수영이와 유리는 겉으로 보기에 발랄하고 쾌활한 성격이지만 의외로 차분하고 꾹꾹이같은 면도 있는 것 같은데

그런 그들이 매번 속마음을 털어놓고 진지한 대화를 하는 멤버는 티파니라고 말을 해요.

보기보다 멘탈이 강하고, 의외로 굳건한 심지를 가지고 있는 점이 사실 좀 놀랍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수많은 상처와 아픔을 겪으면서도 꼿꼿하게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모습이 정말 좋아서,

우리가 지금까지도 파니와의 끈을 놓을 수가 없나봅니다.



SM타운 콘서트 후에 이수만 대표님이 

"네가 말하면 같이 웃게 된다" 고 말해주셨을 때,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티파니 - 엘르걸 태티서 인터뷰 중)


이건 파니가 말한 것이긴 하지만, 정확히는 대표님이 말씀하신 거니까 옮겨와봅니다.

대표님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는건, 언제든 좋은 일이죠^^

(이 말은 아마 거짓말탐지기 하기 전에 하신 말이 아니었을까...싶...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파니가 말하는건, 누구나 배시시~ 하고 입가에 미소를 띄우고 보고 듣게 된다는걸, 

역시 대표님은 매의 눈으로 캐취를 하고 계시는군요?ㅋㅋㅋㅋ



Q. 이젠 술도 한 잔 할 나이다.

A. 완전 많이 마신다. 하하. 밖에서는 못하고, 숙소에 '소시 이자까야'를 만들어서 자주 마신다. 주로 맥주ㆍ샴페인 놓고 파자마 파티를 하는데 완전 재미있다. 숙소에서 우리끼리 먹는 게 제일 맛있다. 티파니가 제일 잘 마신다. 써니가 고량주를 마시는 걸 보고는 깜짝 놀랐다.

(효연 - 일간스포츠 인터뷰 중)


써니랑 같이 '주당파니'라는 별명이 있는 황 주모(26세,청담골 주막 거주) 선생님 이십니다ㅋㅋㅋㅋ

술이 어느정도로 센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술에 관한 얘기를 들어보면 정말 세게 마시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보통 아이스와인 정도 가볍게 마시는듯. 일단은 뭐. 소녀시대내에서는 '술 파'에 들어가있는 것 같네요.

69년생 '술규'님은 설명 생략입니다...(웃음) 

소녀들도 벌써 스물 대여섯이니. 술자리나 파티하는 장면이 간간히 SNS에 올라오는데, 

대부분 와인파티 정도라서 아쉬워요(?)

사실 진짜 소주 맥주 찌게 먹는 그런 포장마차같은 술자리도 할까 굉장히 궁금하긴 합니다(웃음)

언니도 술 잘마실 수 있는데... "소원과 함께하는 포장마차 팬미팅"...이런거 안되나요?(웃음)



박경림이 "소녀시대 활동을 그만두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잘 할 것 같은 멤버"를 묻자 수영은 "멤버 중 써니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꿈꾼다. 써니가 경영파트를 맡고, 티파니가 프로듀싱을 하고, 효연이 댄스교육, 수영이 의상과 공연 전반에 대한 기획을 맡으면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에 멤버 윤아는 "나는 무대에서 어떻게 하면 예쁘게 보일 수 있는지, 센터에 섰을 때 어떻게 포즈를 취해야 하는 지 잘 가르쳐 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 <박경림의 2시의 데이트> 출연기사 중)


미래에 무얼 하면 좋을까, 란 질문에 나왔던 말인데 신화처럼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차린다면..이라는 가정하에

수영이가 상상해본 얘기입니다. 써니가 아무래도 회사를 차릴 가능성이 가장 클 것 같고...ㅋㅋㅋ로 시작한 밑밥..ㅋㅋ

파니가 아무래도 최근 디렉터 활동 등을 통해 미래에 만약 지금처럼 아이돌의 무대를 하지 않는다면..

(물론 파니가 음악 자체를 놓을거란 생각은 단 1%도 없습니다만)

아마 스타일리스트나 비주얼 아트 디렉터, 혹은 홍보실장 같은걸 하고 있지않을까 란 생각이에요(웃음)



상대 배우인 오지호는 "소녀시대 중 수영이 연기를 제일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멤버는 티파니"라고 삼촌 팬의 사심을 드러냈다.

(오지호 - 싱글즈 인터뷰 중)


수영이랑 같이 드라마를 찍을 당시 오지호씨는...왜...ㅋㅋㅋㅋㅋ 수영이 말고...파니를...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파니랑 친분이 더 있어서 그냥 답변 재미있으라고 파니를 꼽은 것 같은데 말이죠ㅋㅋㅋㅋ

오지호씨 그로디망....ㅋㅋㅋㅋㅋ  의진(수영)이가 비올라로 등짝스매싱을.....ㅋㅋㅋㅋ



"티파니가 선배잖아요. 그래서 저한테 꼼꼼한 조언을 많이 해줘요. 

서로 잔머리를 못 쓰는 걸 알기 때문에 남들에게는 할 수 없는 속 얘기를 다 털어놓을 수 있는 것 같고요. 

저흰 정말 비밀 공유를 많이 해요. (웃음)"


아이돌 친구라 하면 특별한 일을 할 것 같지만 둘은 여느 20대 또래와 다를 바 없는 시간을 보낸다. 

맛집을 찾아 다니거나 쇼핑을 하기도 하지만 티파니의 집에서 여유롭게 늘어져 있을 때가 대부분이다. 

연예인 친구가 많은 편이라는 보라에겐 바로 그런 일상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티파니가 더욱 가깝게 느껴졌다. 

"밖에서 돌아다니기 귀찮을 때 너희 집에 놀러 가도 되냐고 티파니한테 전화를 걸어요. 생각해보면 티파니는 미국에서 살다 왔고, 취향도 워낙 뚜렷해서 다른 점이 많아요. 서로 다른 점도 완전히 이해해주고 받아들여주는 친구예요. 

만나면 별다른 건 잘 안해요. 그냥 있는 거죠. 그냥." 

(보라 - 하퍼스바자 인터뷰 중)


아이러니하게도, 소녀시대 멤버에 대한 소유욕(?)이 강한 파니가

소녀들 중에서 가장 인맥이 넓고 마당발이라는 점(...)...이기적이야 황티빠 너...ㅋㅋ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가고 다가갈 수 있는 존재이지만, 개인적인 '내사람 챙기기'에 있어서는 소유욕이 강하다고 하죠.

오랫동안 독립적으로 살았던 점이 좀더 그런 영향을 미친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최근에 패션왕이라는 리얼리티를 하면서 친분관계가 드러난 씨스타 보라양과 함께한 화보촬영 때의 이야기.

파니는 개인적인 휴식때는 밖에 잘 돌아다니지 않는다고 해서 그런지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네요.

사실 밖에 나가면 너무 얼굴이 알려져 있어서 제대로 놀지 못하고 누굴 만나지도 못하는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은데

집에서만이라도 부디 맘편히 잘 쉬었으면 좋겠단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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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까지 있었던 한뼘파니에 대한 파파라치(?)였습니다(웃음)

순간 카테고리에 올렸는데 찾다보니 내용은 탐정팀티만큼...(!).....살짝 오바했네요ㅋ

이밖에도 또 파니에 대한 얘기를 어딘가에서 한게 있었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ㅋㅌㅋㅋ

(안 쓴게 몇가지 더 있긴한데 자료를 못찾아서(..) 날렸네요ㅋㅋ)

이런 얘기들을 듣고 보면서 느낀건, 

파니는 주위사람들에게 좋은 사람, 믿고 따를 수 있는 친구로 기억되고 있구나...라는 거였어요^^

사람들이 더 자주 얘기를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이런 좋은 얘기들이라면 3탄도 이어지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