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25] Skapa! - 소녀시대는 천재인 것 같아요ㅋㅋ

2014. 1. 31. 23:03팀.티파니::(영상리뷰)

방송 : 140125 Skapa-! X M-ON SNSD Live At Yokohama Arena

출연 : 소녀시대 전원

 

 

 

 

지난 12월 14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소녀시대 일본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대규모 라이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상은, 그날 공연 및 인터뷰, 백스테이지에 관한 짧은 기록입니다.

무대장면은 생략하고 인터뷰와 백스테이지 모습만 살짝, 기록해둡니다.

 

 

 

 

 

 


* 잘하고 싶은 기분

윤아 : 콘서트를 했을 때랑은 또 다른 느낌인 것 같은데.. 데뷔했을 때 느낌도 다시 생각나고, 

         이런 기회가 많아서 (팬들을)자주 만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파니 : 새로 발매한 앨범에서 신곡들을 이렇게 큰 아레나에서 처음 보여주는 자리이기 때문에

         잘하고 싶은 욕심도 있고 그렇기도 하지만 좀 자연스럽고 멋져보이고 편해보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되게 묘~한 기분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녀시대는 라이브를 좋아하고, 무대를 좋아하고, 퍼포먼스를 세상에 보여주는 것을 제일 좋아합니다.

사실은, 활동을 못해서 안타깝고 기다려지는건 소원들보다 소녀들이 더할 것 같아요.

이제 나가기만 하면 되는데!!! 뭐가 이리 어렵나!!!! 를 외치면서 소원들이 있는 쪽 하늘에다 대고 울부짖고 있을지도ㅋㅋ

그래서 이렇게 무대가 확정된 때에는, 누구보다 더 긴장하고 누구보다 더 벅찬 감정을 가진 가수의 모습이 확연히

드러나는걸 볼 수 있어요.

 

 

 


thank you yokohama arena~웅하!웅하!
뭐야아!!!
네 오늘! yokohama girls' Generation free live Concert~
(태연이의)이 표정 봐여ㅠㅠ의욕이 넘치져?(;;) Fighting!!
-_-(...)

 

 

프리라이브 콘서트 대기실 복도에서 오늘도 조증돋은 흥미영(25세, 흥에 발동걸린 여자)과 조용히 강한 흥탱구(25세, 표정짱)

손뽀뽀 하고 영어로 나레이션하고 난리난 파니에게 탱구는 조용히 "잘하네" 한마디로 흥미영을 저지시키는 힘이 있네요ㅋㅋ

파니의 행동에 관심없는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리액션 다 받아주는 김리더님(25세, 멤버 조련중)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사실 태연이도 은근하게 조증이 돋은 표정을 숨길 수는 없네요ㅋㅋㅋㅋ

태연이가 차마 캡춰로 남길 수 없는 표정을 지었기에, 그나마 정상적인(?) 얼굴로 급 교체해봅니다(웃음)

 

 

 

 

 

 

푸딩백곰은 전매특허 파니의 것 XD

'신의 한수'였죠 파니에겐...ㅎㅎㅎ

 

 

 

 


Q. 소녀시대에게 라이브란?

효연 : 팬들과의 호흡?
시카 : 저는, 파티같아요. 왜냐하면 팬분들이랑 같이 한 공간에서 즐겁게 놀 수 있는 그런 분위기도 있고,

         음.. 멤버들이랑 또한 파티하는 기분이기도 하고..
파니 : 그..생(生)..현실감..어..현장감있는..그..뭔가..뭐라고 해야되지?(주위에서 : 날것~~날것!!)

         내가 줘야지만 받을만한.. 그러니까 (팬에게서)똑같이 받고, 그 관객석이 그만큼의 에너지를 줘야지

         저도 줄 수 있는..그런 같이 호흡해서만 나올 수 있는 그런..되게..묘한 케미스트리 가득한..곳인 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 매력있고, 너무 즐겁고 행복해요. 롹앤롤~!!!
유리 : 저는 티파니 얘기 들으니까..생각났는데, 라이브는 데이트! 하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사람이...한명은 아니지만 저희도...한명이 아니고 아홉명이다보니까,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뭔가 연애하는 기분이 라이브할 때 드는 것 같아요.
파니 : 손을 줘야지, 이렇게 잡을 수 있으니까.
유리 : 그쵸..노래를 이렇게...해야지..반응을 해주시고..(파니 :(에너지를)받을 수 있으니까)

         그런게 사실 무대와 관객석과 떨어져있기는 하지만 그런 케미스트리가 저희도 느껴지는 것 같아요.

 

 


Q. 라이브할 때 드는 생각
 

유리 : 긴장감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때로는 무대에서 풀어진 모습,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하는 이 두가지를 밸런스를 지키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어떨때 보면 너무 긴장감없이 무대에 섰을 때는 저희도 모르게 안무를 잊어버릴 때도 있고 가사를 잊어버릴 때도 있는데, 그러지않으려고 늘 어느정도의 긴장감은 가지고 있되 소녀시대 멤버들만의 그런 매력이 조금 더 자연스럽게 우러나올 수 있도록 편안하게 무대를 즐기고자 하는 마음도 가지려고 하는 편이에요.
개인적으로 좀 다르긴 하겠지만 저희 멤버 전부 다 같이 있을 때는, 기분이 좀 다운되거나 힘이 없는 멤버가 있으면 반대로 힘이 좀 많고 기분이 업되어있는 친구가 조금..전체적인 분위기를 업시키려고 많이 노력을 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자면 멤버들 모두가 음악을 좋아하니까 신나는 음악을 다같이 들을 수 있도록 크게 틀어놓고, 춤을 춘다거나 (파니 : 흐흐핳핳ㅎㅎ)파이팅을 외친다거나, 특히ㅋㅋ 이 멤버(티파니)가ㅋㅋ티파니가 자주 그런(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해주는 편이구요..(파니 : 댄스타임!) 그리고 맛있는게 있으면 맛있는 것도 매니저 언니오빠들이 구해다주고..컨디션 좋게끔..
파니 : 마인드컨트롤이요ㅎㅎ

시카 : 내일 맛있는걸 기대해야겠어요(웃음)

파니 : 주세여!!! 


데뷔 8년차. 이젠 어느정도 "무대를 즐기자는 마음"이 가슴속에 크게 자리잡고 있는 한결 여유로워진 소녀들이지만,

아직도 무대는 그들에게 큰 존재이고 매번 긴장해야하고 수없이 연습을 해야만 하는 그런 존재인가봅니다.  

그래도 참 다행인건, 아홉 소녀들이 매번 똘똘 뭉쳐있으니 서로 마음도 풀어주고 때로는 서로 잘잘못을 고쳐주기도 하고

그러면서 시간을 채워나갈 수 있으니까,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이기도 한 것 같네요.

또 그런 모습을 보면서 소원들도 소녀들의 인간적인 모습에 빠져들어가는 것이기도 하고 말이죠.

 

그나저나. '흥미영'이 소녀시대내에서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나봅니다(웃음) 요즘 조증미영신이 강림하셔서

가끔은 좀...미영아 너 챙피해..ㅠㅠㅠ 이런 때도 있지만..(소근소근)

분위기메이커로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좋네요^^

 

 

파니는

밝고..

밝고..

또 밝은

그런 아이니까요!(웃음)

 

 

 


Q. 소녀시대의 약점은?

파니 : 이거는 자랑할 수 있어요. 소녀시대는 정말 머리가 좋은 것 같아요.저희 멤버들 계속 새로운 안무와 동선과 콘서트를...매일매일...몇달..한달마다 레퍼토리가 바뀌는 그런..세트리스트와 의상까지 다 외우고 있는데 무리없이 매번 다 성공하는 저희 멤버들이 천재인 것 같아요.
소녀들 : (강점이 아니라)약점을..
파니 : shorter memory...


 

추측(?)하셨겠지만... 파니는 '약점'을 '장점'으로 잘못 이해하고......

자신있게 얘기를 하고 있는 파니의 뒤로 (....) 당황하는 소녀들의 모습이..ㅋㅋㅋㅋㅋㅋ

근데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닌게,


매번 다른 세트리스트를 외워야한다는게, 소녀들에겐 장점이자 때론 단점이죠.

한두명씩 개인 스케줄로 빠지는 일이 많은데다 콘서트도 수없이 많이 하고 같은 노래도 한국어/영어/일어버전이 공존하니까

저같아도 그걸 다 외우는게 인간의 뇌로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매번 외우느라, 천재적인 두뇌들 같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안쓰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한가지에 완전 집중을 할 수 없으니 가사나 안무 실수가 나오기도 하고 몸을 많이 상하기도 하고, 다치는 일도 많고...

그렇다고 항상 똑바로 서서 발라드만 부를 수도 없고. 그런건 좀 단점인 것 같긴 하네요 분명히.

 

항상 내가 다치고 힘든 것마냥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소녀들을 바라보는 소원들의 마음을,

소녀들도 알고있을까요?...ㅠㅠ


 

 

  

 


* 요즘 듣는 노래
시카 : 요즘은..아리아나?
파니 : 오, 아리아나 그란데 b('ㅂ')d! 제이지도 노래를...'Jay Z'..(저희가)의외로 힙합도 좋아해요. 그쵸?
막 기분이 약간 다운되어있을 때는 엄청 신나고 강렬한 랩을 틀어놔요. 그럼 멤버들기리도 막 신나고 막..
웃고 그래서 그때그때조용한 음악도 듣고 랩도 듣고 그래서 요새는 진짜 다양하게 듣는 것 같아요.
랩부터 일렉트로닉, 팝, R&B 다..
시카 : 근데 꼭 요즘 노래라기보다는 옛날노래도 많이 듣고...저도 루이 암스트롱 듣고 그래요ㅋㅋ
효연 : 그때그때..
시카 : 요즘에ㅋㅋ
파니 : 빌리 할러데이!
시카 : 빌리 할러데이, 루이 암스트롱.. 많이 들어요.


아리아나 그란데 노래로 벌써 두 곡이나 부른 파니입니다. 최근에 파니가 꽂혀있는 것 같아요.

근데 매번 이런 질문을 할 때마다 달라지는걸 보면 파니도 참 다양한 음악을 듣는구나 싶고.

언제는 레이디가가 언제는 브릿팝 언제는 일렉트로닉....

어쩌면, 영어가사를 다 이해할 수 있으니까 전세계의 노래를 편식없이 들을 수 있는 최대의 장점이 있는 것 같고 그렇네요.

그나저나, 루이 암스트롱은 뭐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올드팝이라기에도 엄청 올드팝인데ㅎㅎㅎ

 

69순규가 추천한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ㅋㅋㅋ

 

 

 

 

 
Q. 일본에서 가고 싶은 곳 

수영 : 오키나와! 바다!
효연 : 하코네!
수영 : 지브리 박물관! 지브리는 예약이 필요하다고 들어서 가기가 좀 어려워요.
유리 : 뮤직비디오 찍고싶어요, 여름에.
파니 : 좋다!^^바닷가에서!
시카 : 이끼마쇼오(갑시다)!!!


첫 화보집도, 두번째 화보집도 바닷가에서 찍었어서 그런지, 유난히도 바다를 좋아하는 소녀들입니다.
럽앤걸스같은 밝고 신나는 댄스곡으로 바다에서 흥겹게 노니는 모습을 찍은 뮤비도 한번쯤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하지만...음..수영복 차림은 앙대앙대 몰라몰라 >_<


 

 

Q. 3개월의 휴가가 생긴다면

시카 : 여행가고 싶어요! 유럽여행도 시간이 많으니까.. 3개월이면 충분히..
파니 : 오! 우리(파니랑 써니랑) 아프리카 가고싶었었잖아.
시카 : (파니가)아프리카도 가고 싶대요ㅋ
파니 : 아프리카 가고 싶었어요.
수영 : 저는 유학가고싶어요. 뭔가 영어를 확실히..배우고 싶다고..
파니 : 3개월에 못해요>_<


 

아프리카는 갑자기 뜬금없이 왠일이라죠?

파니야..아프리카 가려면 벌레예방주사 10대는 맞아야하는데...너...견딜 수 ....있니?...ㅋㅋㅋㅋㅋ

혹시..라이언킹 보고 막연히 아프리카 조으다~ 한건 아닐거라고...미...믿어봅니다...

 

아니. 수영이는 네이티브 입주가정교사를 둘씩이나 두고!!!(웃음) 전화영어도, 학습지영어도 아닌

현지인 가이드가 가장 가까이 있는데ㅋ 파니 용돈 벌이 좀 시켜줄래 수영아?(웃음)

뭔가 친구에게 배운다는건 또 좀 다른 느낌이긴 하겠죠?...뭔가 선생님-학생..이라기에도 살짝 어정쩡할테고...

하지만 너희가 파니 한국어 못할 때 놀린걸 생각해!(웃음)

공부가 고픈 수영이의 마음도 정말 기특하네요. 계속 무언가를 배운다는건, 그만큼 발전할 자세가 되어있다는거니까요.

일어를 수준급으로 잘하면서 영어도 하고싶어하는 수영인 욕심쟁이 우후훗!  

하지만 나중에 파니보다 영어를 더 잘하면 어쩌죠?ㅋㅋㅋㅋㅋ

 

 

 

 

 

 

 


아무튼, 3개월의 휴가가 주어진다는 질문은......

 

 

 

 

 

 

 

끔찍해요! 그만큼 우리가 소녀들을 더 못본다는 거잖아요!!!!

이 결혼 ....아니아니 이 휴가 반댈세......

는 농담이고, 소녀들에게 뭔가 발전적인 일이 될 수 있다면야......

 (흑흑)세계 어디든 보내줄 수 있습...ㅁ....미...미영!!!!!!(덜덜덜)

 

 

 

슬퍼2

♬ 줄 수 있는게....이 기다림밖에 없다아.....

- 소원 공식 팬송

 

 

 

 

 


 

 정규앨범 소개

  현셩탱썬이 들려주는 소개시간

 

 

 

 

- 저번 앨범은 Girls&Peace 였는데 이번엔 Love&Peace다. 평화를 위해서는 사랑이 필요하다는 메세지로

우리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의미.

음악으로 여러분과 우리가 하나가 되는게 사랑과 평화(LOVE&PEACE)다는 뜻.

 

 

 

*BEEPBEEP : 남자친구를 향한 귀여운 투정. 멤버들의 개성있고 애교섞인 목소리와 소녀시대 특유의 매력발산.

*FLYERS : 가이드를 들었을 때부터 투어에서 즐길 수 있겠다 싶었다. 굉장히 신나는 곡.

*MY OH MY : 남자에게 보내는 경고신호. 뮤비도 재미있는 표현.

*リンガ・フランカ : 세계공용어라는 의미. 이번 앨범 타이틀다운 곡. 행복하고 가슴벅찬 기분. 멜로디도 쉽고 재미있는 곡.

*DO THE CATWALK : 당당한 여성이 런웨이를 걷는 느낌.

*LOVE&GIRLS :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곡. 샴푸댄스를 추며 콘서트를 즐길 수 있길 기대.

*motorcycle : Mr.TAXI같은 '타는 것'시리즈. 리듬이 즐겁고 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곡.

*Gossip Girls : 몽환적인 느낌. 1번트랙부터 강한 인상을 남기는 곡.

*LIPS : 태연이 제일 좋아하는 곡. 리드미컬하고 흐름이 부드럽고 반복되는 후렴이 인상적. 빠른 일어로 강약조절이 어려움

*EVERYDAY LOVE : 사랑스럽고 가슴뭉클한 발라드곡. 매일의 흐름에 따른 가사 내용이 재미있고도 뭉클한 가사.

 

 

 

 

 현셩탱썬 네사람이 소개하는 이번 앨범의 곡소개입니다! 간단하게 한줄요약해봤어요.

실제 노래를 부른 본인들이 소개하는 곡소개라서 더 다가오죠? 이참에 다시 한번 싹 들어봐야겠어요^^

태연이는 탱스타에서 LIPS를 반복청취한다고 인증도 했었죠?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Gosship Girls와 Everyday Love 을 좋아합니다만, 여러분들은 이 앨범 중에 어떤 곡을 좋아하시나요?

 

 

 

 

 

 

 


 

 흔한 소원 여자사람

  보너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열린 앨범 발매 기념 이벤트에서 마침 SMTOWN 홀로그램이 상영되는 날,

소녀시대가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화면에 SMTOWN의 각 그룹별 대표들이 화면에 모이는 장면이 있었는데

소녀시대 대표로는 막내 서현이가 출연했어요!

 

화면을 보자마자 황소원(25세, 막내더쿠 탑시드이자 前 룸메이트)님이

격한 킹왕짱하트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말리는 막내짱팬 소녀시대짱팬 넷째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트3

우리 막내 짱짱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