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310] 상상플러스 - 땅콩소녀와 잭슨황이 된 티파니

2009. 3. 20. 01:06팀.티파니::(영상리뷰)

방송 : 상상플러스
출연 : 윤아,티파니,유리,수영

여러모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상플입니다. 방송할 때만 해도 진짜 재미있게 잘봤는데 뜬금없는 결과에 어리둥절할 뿐이었죠.. 세상일이 관점에 따라 다르다지만 여튼 참..복잡한 문제를 만들어주었던, 그래도 방송은 재미있었다고 생각하는 상플입니다.
1박2일 촬영으로 조금이나마 말을 트고 지내는 수그니삼촌^^ 그리고 여행도 같이 가고 완전 베프 다된 꼬꼬 삼촌들, 제부(?) 호세씨까지.. 편한 사람들과 함께해서인지 긴녹화시간에도 불구하고 마음 편히 방송했던 그날의 이야기입니다 :)

* 사투리대결은 너무 길어서 잘랐어요!앞부분의 토크시간만 리뷰합니다 :(


* 티파니의 박수의 비밀 + 유리는 더이상 히어로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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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 티파니한테 장난을 친 적이 있어요. 팬분한테 선물을 받았는데 바퀴벌레 여러마리하고 쥐 한마리하고 모형을 선물받았는데 티파니가 벌레를 정~말 무서워하거든요.  티파니 방에다가..( 티파니 : 충격이었습니다! ) 티파니 오기전에 설치를 해놨었었어요. 노트북하고 노트북 사이에 한마리하고,  방 밑에 한마리하고, 냉장고 안에 한마리...
티파니가 들어오는 소리가 콩콩콩콩 들려요. 콩콩콩콩콩 "얘들아얘들아!!!↗" 오더니...5,4,3,2,1 했는데 티파니가 갑자기..!!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소리를 치더니 꺄아아아악!!!!!!!!박수를 치고 저한테 막 오는거에요.
정환 : 벌레를 봐도 이래요?
유리 : 네. 너무 놀란나머지 웃겨도 이러고 슬퍼도 이러고..늘 저래요..

* 간만에 매니파니 등장! 당황한 박수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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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 : 이미지 관리를 정말, 해도해도 심하게 한다..
정환 : 혹시 이 중에 있나요?
율셩 : 네...있죠..
파니 : 누구지?
유리 : 여기..매니저분도 계세요..
정환 : 잔소리가 좀 심하고..
윤아 : 정리하시는거..얘들아 뭐하자..
정환 : 혹시 박수를 좋아하시는 분입니까?
파니 : (웃음터지며 미친듯이 박수를 치기 시작;;;)
<자막 - 빙고 :) >
유리 : 겉모습으로 치장하거나 그런게 아니라 우리 소녀시대 그룹의 이미지를 관리해주세요.
수근 : 잘못한 점을 딱딱 집어주고.

* 수주븐궐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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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 : 이미지관리를 위해 이것만은 꼭 챙기는게 있다면?
파니 : 입모양!
정환 : 입모양이요?왜요?
파니 : 입모양이 굉장히 특이한 것 같아요.
윤아 : 수줍은걸 한번만 해주세요
파니 : 노래할 때 "수줍은 거얼~" 이렇게 하거든요?
수영 : 그거 아니잖아요~
정환 : 티파니양 솔직히 보여주세요.아니잖아요. 옆에 넙치도 지금 보고있잖아요.
윤아 : (넙치흉내내며 웃고...)
파니 : 너무 부끄러워 쳐다볼 수 없어 사랑에 빠졌어 수줍은 그얼~
수영 : 아니야!!!!하지마!
정환 : 그럼 유리양이 티파니양의 성대모사를..
유리 : (파니가 노래를 하고 유리가 파니의 흉내를 내는데...)수줍은 궈어얼~'0'

* 땅콩이 된 티파니언니...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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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 : 하이힐을 사랑한다고 들었어요..
파니 : 키가 아예 크던지 아예 작은데 저는 중간이에요. 근데 되게 애매하더라구요. 여기서면 안맞고 여기서도 안맞고. 그래서 제가 힐을 어느순간부터 10cm 그정도가 되야지 신고다녀요. 저 솔직히 말할께요. 프로필 키도 아니고 162.6.
수근 : 여자키 162이면 얼마나 큰건데요~저랑 2cm차이밖에 안나는데...ㅎㅎ
파니 : 막내가 갑자기 키가 급!컸어요. 저희가 음악방송 끝나고 발이 아프니까  낮은걸로 신고 엘레베이터를 둘이 탔는데 막내가 "허! 언니 완전 땅콩이네요!!" ..이제는 아예 안벗고..

* 조인성과 천정명, 연예인 티파니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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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 : 남자연예인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소녀는, 티파니.
수근 : 오우~맞아요.
재훈 : 남자연예인으로부터 싸인이 끊이질 않는다고..
파니 : 얼마전에 군대에서 부탁하셨다고 청...정명..(윤아 : 천정명!) 천정명씨가...그래서 저는 믿겨지지가 않았어요 처음에. 그랬더니 그분성함 그대로 써서  '군생활 열심히 하세요'라고..(재훈 : 그리구요?) 얼마전에 저희 회사 선배님 중에서 쌍화점을 함께 찍으셨는데 조인성씨가 싸인을 해달라고 해서 싸인을 해서 드렸..보냈었어요.
수근 : 이름 조인성...이렇게 써서요?
파니 : 조인성 오빠...그래서..맛있는거..언제 먹자고...
수영 :  진짜아~?!?
파니 : 우리 다아~아니 저희 소녀시대 다요~
유리 : 몰랐어 난..
수영 : 나도 몰랐어..우와~

* 누구나 인정하는 티파니의 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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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 : 멤버들 중에 티파니양이 목소리가 가장 크다면서요?
유리 : 확성기를 달고다닌다고 해요 저희들끼리는.
파니 : 보통 노래를 할 때 이정도...가까이에서 부르는데 저희가 코러스를 부를 때 제 목소리가 너무 커서  이렇게~(크게 떨어져서)불러야돼요.

* 내겐 너무 어려운 한쿡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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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 : 데뷔초에는 한국어가 더 많이 서툴렀어요. 한번은 방송에 말을 하다가
"여러분 양해를 구합니다" 라고 말을 해야하는데 제가 "양해를 구웠습니다(?)" 라고 해서..


수영 : 저희가 연습생때였는데 수업을 하면 [정숙,수업중] 이라고 딱 써있는거에요.
제시카가 그걸 보더니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막 경계하고...그런게 있잖아요. 얘는 뭔데 이렇게 혼자 수업을 받나..그러는데 "언니, 정숙이가 누구에요?" 그랬어요 제시카양이. 티파니양이 옆에서 정말 어이없다는 투로 "야! 넌 정수기도 몰라? 물마시는데 쓰는 정수기!!" 이런거에요.

* 티파니의 망한 소심기 - 짹슨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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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 : 저희 요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댄스에 되게 열정적이게 됐는데..
수영 : 어윽~너 설마 그거하려고?하지마!!!
(파니 일어서고) 춤을 추다가도 제가 웃긴동작이 ...동작을 해도 웃기게 나올때가 많아요..그래서 멤버들이 짹슨..마이클잭슨할때 짹슨황이라고 놀렸는데..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의 댄스를 맡고 있는! 아우! 소녀시대!짹슨!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