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좋은 인터뷰다..

2010. 1. 19. 10:03팀.티파니::(팊사전)




:: Soompi.com 인터뷰 집중분석(Tiff ver.)

간만에 제대로된 인터뷰를 강행한
우리 티파니누나. 아무래도 영어가 더 편해서겠죠? ^^;;
한줄 한줄 곰곰히 읽어 내려가면서 많은걸 느끼고, 또 여느때나 처럼 많은걸 배우고 했습니다.
식지 않는 열정과 그 끈기있는 노력은 정말 타고난것 같아요.
가끔보면 전 파니누나를 우상으로 삼고 있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이건 무슨소리야.. 하시겠지만..
제 인생에 있어서 없어선 안될 존재에요.. 진짜로..

+ 좋아하는 사람끼리는 서로(?) 닮는다더니, 저 요새 '티파니화'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요.
매사에 최선을 다하게 되고, 겸손해 지기도 하고요 말이죠. (물론 눈웃음도... 아..네... 죄송해요ㅠㅠ)

Soompi.com의 인터뷰는 팊사전에 꼭꼭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대뷔전때의 이야기부터, 한국에 와서 적응하고 활동하면서 격었던 에피소드 들이 많이 담겨져 있네요. 파니누나의 꿈.. 이야기도 잠시 나오고요 말이죠. 정말 완소완소 인터뷰 +_+


그럼 렛츠 고고!!


- 인터뷰 본문 중 개인적으로 제일 기억에 남고, 인상 깊었던 몇 부분을 뽑아 보았습니다.


와우~ 어찌보면 명언 퍼레이드의 시작이라 할수 있는 시초 작품입니다.
해석이야 뭐 다들 알아 들으실 거라고 믿습....... 니다가 아닌 짜잔
' 음악에 관해서라면 그분들의 열정이 아주 강렬해져서 마치 다른사람들이 되곤 해요, 우리는 그런 면을 존경합니다.'
이 문장이 왜 그렇게 뜻 깊었냐.. 하면 파니누나의 겸손한 자세와 좋은 것을 배우려고 하는 올바른 태도를 느낄 수 있다랄까요. 또 음악에 대한 파니누나의 애정을 보실 수 있고요.
항상 발전하려고 하는 파니누나의 자세.. 우왕ㅋ굿ㅋ 입니다.


'바로 사랑에 빠져 버렸어요... 하다못해 그것에 집착하게 되었고요.'

'K-pop' 바로 한국가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얼마나 좋았고, 얼마나 이 일이 하고 싶었으면 'obseesed' 라는 단어를 쓰겠습니까.
전에 소소가백에서도 말했었죠.. 한국에 와서 노래란 노래는 다 듣고 다녔다고.
쥬크파니가 괜히 쥬크파니가 아니랍니다. ㅎㅎㅎㅎ
해석본으로는 '집착'이라는 단어를 쓰게 되었는데 굉장히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그 만큼 좋아서 한거니 부담스럽게 보이지도 않는 것 같고.


'우린 언제나 다른 애들에 비해 특별했어요. 저는 아주 반항적인 아이였죠. 네.. 사실입니다.'

한국에 와서 쉽지 않은 연습생 생활을 했을텐데, 이렇게나 캐쥬얼하게 풀어내내요.
개인적으로 유학생으로써 문화적인 환경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해 봐서 잘 압니다.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닌데, 다른 문화에 적응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데..
파니누나는 잘도 해낸것 같군요. ^^
힘들었을 생각에 걱정이 되긴 하지만, 잘 적응한 모습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쉽미영~


'그만큼 커다란 열정이 있다면, 그 열정이 이끄는대로 쫒아가세요.
그러면 원하는 자리에 설수 있을 것입니다. 제 경우에는 그랬거든요.'

참 많은걸 느끼게 되는 문장입니다. 열정을 쫒아가라라... 쉽지 만은 않은 일이죠.
전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왜냐, 파니누나가 자랑스럽기 때문입니다.
자기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길 바래봅니다. 파니누나는 정말 칭찬 받아야 마땅한 존재에요.
'열심히만 하면 된다'라 외치며 꿈을 이루곤 한 소녀이기까요.


'저..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미국에서는 내가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될까 생각도 못했거든요.  근데 한국에 와서 보니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놀림 받는걸 제일 싫어했던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능숙하게 말을 못하는 자신이 너무나도 부끄러웠던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런 소녀가 방송에 나와서 어눌한 말투도 재미를 보며 예능를 했으니...
얼마나 속상했겠습니까.
sbs 강심장에 나와서도 이야기를 했었죠. 파니누나가 울음을 터트리는걸 보고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 지요. 제가 다 억울하고 했습니다. 근데도 꿋꿋이 밝은 방송을 만들어 내더군요.
사실 여기서도 티 안나게 캐주얼하게 말을 하긴 합니다만 진심이 안 보일수가 없네요.
여기서 볼수 있는 또 한가지의 포인트는 파니누나야 말로 이 시대의 공부벌레 라는 것이죠.
제 이상형이 똑똑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여자인데 이거 너무 딱 들어맞나요 +_+


'무엇보다도 전 법 공부를 하고 싶었어요. 문학과 역사의 광팬이어서 그런지 글쓰기와 독서를 굉장히 좋아하고요.  쪼큼 범생이스럽나요?? [웃음] '

법 공부라... 와우~ 파니누나 제대로 모법생인걸요.
거기다 글쓰기와 독서를 좋아한다니... 이과인 저로써 참 암울하네요 ㅋㅋㅋ
아 파니누나가 데이트하면서 문학얘기를 꺼내면 어떻하나~! (퍽)

파니누나 언니분께서는 Berkeley 에서 anthropology 박사학위를 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이것도 에세이 장난아니게 써야 하는것인데!! 무..무서버열~
무튼 너드파니를 보는 느낌은 참 바람직하다고나 할까요. 너무 사랑스럽습미영~

- 디엔드-

혹 풀버젼을 보고 싶으시다면 http://www.sosiz.net/?mid=org_data&page=4&document_srl=6186452
이곳으로 가시면 볼 수 있으세요. 소시지 태니태니님의 번역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