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22] 스타인생극장-소녀시대 :: 티파니 "무조건 열심히 해야 된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2011. 11. 23. 02:03팀.티파니::(영상리뷰)

스타 인생극장 소녀시대편!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는지?
팊지컬은 어떠니?
카르묭은 어떠니?
고민고민하지마~
(오늘은 안나오니까 -_-;;;;;;;;;)



뉴욕에 입성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아티스트 소녀시대!의 모습으로 스타 인생극장 소녀시대 2편의 막이 오릅니다.





언제나처럼 헐리웃 간지 폭풍포스 이보다 멋질 순 없다!
티파니 녀석은 루즈핏의 후드집업을 입고서 미소를 띄며 여유로운 얼굴로
(한손엔 반드시 블랙베리) 두손 흔들어 소원들에게 인사해줍니다~

하이~ 에브리워언~~
(왼쪽에 나오는 어느 소원의 그 두 손은, 현재 제 손의 제스처와 다를 바가 없군요 -_-)




타임스퀘어 무대의 한 가운데서 떠오르는 슈퍼스타!


"소원을 말해봐"가 이런 스타일로 시작할 때마다 심장이 입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이 쿵쾅댑니다.
그리고는 이 녀석들이 미치도록 벅차게 자랑스러운거에요.

카리스마 가득한 이 아이들의 표정을 보며 외칩니다.
"세상 어디에 이렇게 멋진 아이들이 있단 말입니까!"



 

마치 9개의 태양이 떠오르듯이! 라이징선!

출처 - YoungBuck님의 직캠




걸스 브링 더 보이즈 아웃!
자신감 가득한 고개를 위로 탁!하니 튕겨드는 저 기개를 보십시오.
이 녀석들이 세상을 다스리면 정말 세월 좋을 것 같지 않습니까?! +_+



 

"제가 욕심이 많은 아이였는데요, 소녀시대 들어와서 욕심이 없어졌어요.
무조건 열심히 해야된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왜냐면 내가 잘해야지 팀도 잘하는거고, 팀이 잘해야 저도 잘하는 거잖아요.
당연히 욕심내는 것보다, 열심히만 했던 것 같아요, 제 생각에도.."



잘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한거지만,
혼자만 잘하려고, 혼자만 더 예뻐보이고, 그래서 다른 사람 보다 더 잘되겠다는
그런 섣부른 욕심으로 팀을 그르치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았다는 소리겠지요.

나 혼자만 잘되고
나 혼자만 좋은 것은
전혀 행복하지 않으니까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까

그런 욕심 따위는 다 버리고

나와 같은 곳을 바라보고
나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이 여덟명의 친구들이
나의 사랑하는 자매들이 함께 잘 되어야 하니까

영원토록 같이 꿈꾸고
함께 성취하고
서로 성장하고
같이 누려야 하니까

그래서 우리 파니는.. "열심히만 했어요."


(파니가 저 이야기를 영어로 했다면 더욱 더 명확하게 자신의 생각을 다 얘기할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제가 욕심이 많은 아이였는데요~"


라며 저렇게 웃네요. 흐헤헤 하고요. ^^



 

"당연히 욕심내는 것보다, 열심히만 했던 것 같아요"



신중하게 말하기 위해서 입술 꾹 다물고서 고개 끄덕하며 곰곰이 생각하는 파니의 표정입니다.
그리고 저 눈빛은.. 그 시절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




컴백날 바로 슈키라 생방을 준비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피곤에 지친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하품을 하면서도 방송을 준비하는 모습이 안쓰러웠습니다.

육체적으로 여기저기 쑤시고 아픈 것도 정말 힘들지만,
가장 잔인한 고문은 잠을 안 재우는 것이라고 할 만큼, 아이들에게 있어 수면 부족은 너무나도 힘든 일일거에요.

사람이 잠이 부족하면 주의력과 집중력, 기억력 등 모든 이성과 감각이 둔해질 수 밖에 없기에,
그 순간에 살아있고 현존하고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며 발버둥쳐야 되는데..
이 녀석 손에 들려있던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 음료수는..
아마 그런 안간힘의 표현인 것만 같아서 너무나 안쓰럽습니다.

그렇지만, 방송에 들어가기 전엔 다시 힘을 내봅니다.
총총총 깡총 뛰어서 오픈 스튜디오로 들어서는 파니의 뒷모습에서 "으랏차!"하는 기운이 느껴지네요. ^^




예의하면 소녀시대! 소녀시대 하면 예의 바름!
이건 뭐 두번 말할 필요도 없고요. 진리Gee요.

꼬맹이 녀석은 스탭들에게 연신 허리를 숙여 깎듯이 인사를 건넵니다.
아이의 뒷모습에서도 공손함과 따스함이 느껴질 정도니..
우리 파니는 정말 '된' 사람이지 않습니까? ^^




최수영 작사가님의 "봄날"을 노래하는 파니의 모습
헤드폰을 끼고 마이크를 들고 노래할 때,
가장 진지하고 가장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자신의 파트를 마치고..
고개 살짝 돌리는데...
근데.. 눈썹이 퐈이야...




이 날의 대 히트작은 아무래도 클럽 O.S.C.A.R. 이었죠!
여기저기에서 그루브타는 소녀들이 흐느적대며 비트를 쪼개고 있었어요~
"뉴요오오옥~"을 외쳐대며 무빙하시는 김열살님의 목소리를 배경으로
파니 녀석은 (보고 있는 우리에게 박수 소리 환청을 선물하면서) 물개박수를 치고 있어요~

저렇게 안면이 다 붕괴되듯이 빵 터진 모습으로 웃어대는 아이의 얼굴을 보고만 있어도
어흐흐흐흐흐 햄볶아요. >.<


삘받은 광란의 소시클럽 파뤼는,
피곤에 지친 서로를 위로하고 달래주는 소시만의 유쾌한 치유법인 듯 합니다. ^^

효연이랑 제시카가 부비부비 춤추고 있을때,
옆에서 들리는 파니 목소리 "유리는 지금 꿈틀꿈틀거리고 싶은거야 지금~ ㅋㅋㅋ"

뭘 꿈틀거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신나는 클럽파뤼의 끝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스탭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예의 바른 스테파니입니다. ^^





여러번의 사녹을 끝내고서
어떤 버전이 잘 나왔는지를 모니터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고쳐가는 우리 소녀들


유리
"모니터하기 싫을 때가 많거든요. 왜냐면은 마음에 안드니까, 마음에 안드는 것 보면 마음이 편하지만은 아니니까
모니터할때 좀 힘들기는 한데, 그래도 해야지 다음 무대때 그걸 보완해서 할 수 있으니까."


유리의 그 솔직한 마음이 너무나도 이해 됩니다.
나의 부족하고 못한 모습을 마주쳐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입니까.
혹여나 스스로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면 더더욱 어려운 일이잖아요.
자기성찰이 스스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걸 알면서도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자기 반성 없이는 성공도 있을 수 없죠.
나를 깎고 잘라내는 고통을 겪어내고서야 비로소 "성장"이라는 열매를 거두는 것일테니까요.

이 진리를 잘 알고 있기에 더욱 성장하는 소녀시대입니다.



"저희 엄청 철저해야합니다. 멤버가 많아서 어쩔 수 없어요.
꼭 완벽해야 하는 그런 심리가 있어서 저희가 틀리면 싫어요."



수십번을 연습을 거쳐 완성된 모습으로 수십번의 무대를 올라도,
여전히 스스로가 만족스럽지 않은 것.

정상에 서 있어도 해이한 모습으로 자족해버리는 모습이 아닌,
프로페셔널로서 자신의 무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고쳐가고 성숙해지는
녀석들은 그렇게 완벽하고, 철저하고 싶은 프로들입니다.

하나라도 틀림없이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
준비되어 있고 완벽하게 갖춰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과 열의
그것들이 모여 긍정적인 성장 동력이 되어서
아티스트로서의 자아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파니야...
너무 열심히 해서 스스로를 '괴로피는' 건 앙대앙대!!




뮤직뱅크 2주 1위 수상 후,
격하게 말아지는 광란의 소시 김밥!

너무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는 저 동동거리는 발걸음들이
무척이나 사랑스러워 미치겠습니다!



"아아아아아아~~~~"


거기 목소리 제일 큰 애!
좋아서 어쩔 줄 모르며 동동 뛰는 저 미영이!

미영이 너무 씐나요~~

이날 "호~ 호우~ 호~" 대란이었지요. ^^

융 : "이거 방송에 다나갔대요~" 율 : "어? 진짜아??~~"

그래 얘들아! ㅋㅋㅋㅋㅋㅋ


이 꼬맹이들이 이렇게나 좋아하는데,
이 소녀들이 이렇게나 행복해하는데!
소원 뭐해? 달려!!!!!!!!!!!!!!!!!!!!!!!!!!!!!!!!!!!!!!!




"여기 모여라아~"


신난 미영이 고개 흔들하며~




"유노우더거얼스~"


트로피를 쥔 저 손이
마이크를 쥔 저 손이
꽃같이 활짝 핀 저 얼굴이

주체할 수 없는 모든 기쁨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



 

"좋아요. 앵콜 무대가 너무 재밌었어요. 약간 정신 놓고 했습니다 ㅋㅋ 훠우~"




그거 아니?
우리는 너희가 정신줄 놓을 때가 미치도록 좋다고! ㅋㅋㅋㅋ




1뜽!해서 신난 미영이 폴짝폴짝깡총~하고 뛰어서 대기실로 돌아갑미영~

대기실에 돌아와서까지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 호우~ 훠우~ 대란에
매니저들까지 합세해서 그야말로 기쁨과 흥분의 잔치입니다~ ㅎㅎ



 

"트로피를 들고 돋보기 아무도 안해줬어↗"




 




꼬맹이 녀석, 트로피를 눈 앞에 대고서 돋보기 놀이를 하면서
멤버들이 합세해주길 기대했는데
아무도 안해줬다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뚜영이에게 앙탈을 부립니다.

"다음 1위때, 다음 1위 또 하면 하자~"
유치원생묭이를 달래는 셩생님 되시겠습니다~

"내가 애들 눈앞에 이거 돋보기하라고 했는데~"
라고 파니가 말하는데 그 옆에서 써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후론 다시는 그 퍼포먼스를 볼 수 없었다.."



우리 꼬맹이들 함께한다는 즐거움이 또 이렇게 유쾌하게 더해지고 있습니다. ^^


써니가 "트로피 예쁘죠?" 라며 PD님에게 자랑하고 있을 때,
서라운드로 들리는 우렁찬 소원탑시드미쓰황의 목소리 "얘들아 수영이 예쁘다아~~~"




"얘들아 모여, 여기 앉아~"
 
황매니저 한말씀에 '세상을 이끌 멋진 여자들'이 하나씩 자리에 앉고
우리 1뜽했음! 인증샷 크게 한방 날려봅니다. ^^




그 이쁜 트로피 매일매일 안겨주고 싶은게 우리 소원의 마음이란다.
이런 인증샷 앞으로도 마니마니마니 타임즈 100!만번 더 찍게 해줄게! -_-v




매니저오빠의 생일

써니의 외침 "웰컴 투 더 헬~"

써니야.. 오빠도.. 그 헬... 가보고 싶네?


매니저 얼굴에 케이크를 (쳐)바르기 전에,
아깝다며 절규하는 소녀들의 목소리,
또 그 딸기를 건져내 먹는 아이들이 우리 소녀시댑니다 ㅋㅋㅋ

매니저 오빠 얼굴에다 크림으로 아트를 하는 소녀들
으이구 말괄량이 장난꾸러기들아!
우리가 너희 이런 모습 때문에 산다!

근데...

그 오빠랑만 케이크 먹나요?
나랑 케이크 한번 먹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그 오빤 왜 만나나요..... 또르르...













"동남아 유럽 무대 향후 또 미국 무대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면서 소녀시대 자체 브랜드 파워도 높이고 있지만 거기에 덩달아서 한국의 브랜드 파워도 동반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점은 단순히 이제 소녀시대 자체가 걸그룹으로서의 존재 가치가 아닌
국가대표의 성격이 있습니다." - 문화평론가 최규성


네, 우리 애들이 바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국가대표 소녀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