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21] 스타인생극장-소녀시대 :: 티파니 "신기해요, 저희가 이걸 다 해내는게"

2011. 11. 22. 00:03팀.티파니::(영상리뷰)




스타 인생극장 스타의 인생을 함께 걸어갈 동반자가 되어 주시겠습니까?


'스타'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는 그 '순간' 우리는'한 사람'을 마주하게 된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 무대 위의 스타가 아닌, '스타'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는 그 '순간'이 궁금하다!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듯하지만, 스타도 우리와 같은 고민과 생각을 안고 사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시각에서 출발한 <스타 인생극장>

한 달 여 간의 밀착 취재! 편집 없는 노컷 인터뷰!

이제 그들이 스타가 되기까지의 고난과 역경,
그리고 스타이기 이전에 '한 사람'인 스타의 진면목이 가감 없이 '온에어'된다!

사소한 '물음표'로 시작해 진한 '느낌표'를 던져 줄 스타 클로즈 다큐 <스타 인생극장>
짜여 진 각본 속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스타들. 이제 각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러닝 타임 140분, 스타의 인생을 함께 걸어갈 동반자가 되어 주시겠습니까?

- 출처 : '스타 인생극장' 홈페이지 프로그램 소개



소녀시대의 무대 위, 무대 밖 모습을 찬찬히 담은 '스타 인생극장'이 오늘을 시작으로 첫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스타 인생극장'에서 만난 우리 티파니의 모습들을 찾아봅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티파니는 무대에 오르기 전, 믿음의 동역자인 수영이, 서현이와 손을 꼭 마주잡고 기도를 합니다.



파니가 통성으로 기도하는 모습과 녀석들의 맞잡은 두 손에서 믿음의 힘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Q. 뭐라고 기도했어요?

"저희 항상 무대 올라가기 전에 기도하거든요. 근데 오늘은 첫방인만큼 멤버들과 함께...(잘 할 수 있도록)"


간절하게 바라고 원하는 아이들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언제나 응답하실 거라 믿습니다.



 


무대 시작전, 무조건 하는거다!
 

"지금은 소녀시대!!!!!!!!!!"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우리 티파니는 이렇게 강력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눈빛 하나도 노래하고 춤을 추는 것 같죠?!



마지막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인 후, 1시간이 넘는 힘든 사녹이 끝날 때..
털썩 주저앉던 파니의 모습..
아마도 녀석은 아득하니.. 정신이 멀어지던 순간이 아니었을까요.

그 현장에 있었던 소원들이나, 지금에서야 그 화면을 본 소원들이나 모두 같이 마음이 철렁_ 했을 것 같습니다.
마음이 찡하고.. 찡하고.. 찡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파니는 이내 벌떡! 하고 일어섭니다.
우리 티파니, 씩씩하고 참 멋진 녀석이죠. ^^




 

"(멤버들이) 대충하는 걸 못 봤어요. 저희 멤버들을 보면 저 또한 그거를 배우는 것 같아요.
원래부터 열심히보다는, 열심히 했던 멤버가 있기 때문에 저도 열심히 하게 된거고.
그냥.. 그냥.. 신기해요. 저희가 이걸 다 해내는게. 지금 생각해도 신기해요. 지금 하고 있는 것도 신기해요."



겸손한 티파니 녀석은 멤버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숨김없이 말합니다.
멤버들은 언제나 열심이라고, 그런 멤버들이 있기 때문에 자신도 열심히 할 수 있다고 말하네요.
그리고.. '신기하다'네요. ^^ 이 녀석이.. 자신들이 이렇게 해내고 있는 모습들이 너무나 신기하다고 합니다.



이런 표정으로.. 꼬맹이의 벅찬 환희와 울컥하는 울림이 느껴지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마등처럼 지나간 수 많은 순간들을 보는 듯 했어요.

(할 수만 있다면, "그래 정말 잘하고 있어. 얼마나 자랑스럽고 대견한지 모른다." 머리 한번 쓰다듬어 주고 싶습니다.)




자랑스러운 소녀시대 3집 CD '배달타임'을 위해서,
선배님들의 이름을 어디에 쓰면 좋을 지를 정하고 있는 모습~
서현이랑 파니는 저 위치가 깔끔할 것 같다네요. ^^

(손에 들린 음료수는 '레드불' 같네요. 꼬맹이! 너무 자주 마시지는 마라 ㅠㅠ)




(흑흑.. 손이.. 정말 예쁩니다 ㅠㅠ)




휘성선배님을 위한 싸인과 메시지를 쓰는 모습

매직을 쥔 저 손가락 모양 >.<
필기구를 꽈악 쥐는 습관은 여전하고요. ^^




(손이... 여전히... 이~~~~~~~~~~~뻐! -_-)



 

"Heesung 오빠♥
저번 concert 너무 잼있게 봤어용 ><
항상 건강하구.. 저희 노래... 또 주세요~ ♡"



글씨에도 사랑과 애교가 철철 흘러넘치는 동글동글 파니체
그 휘성오빠... 부럽소.. 하트가 무려 두개구랴...



"이거 보면 어떡해요~"

메시지 쓰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카메라를 향해 앙탈 부리는 스테피 ㅎㅎ
부끄러운 듯, 머쓱한 저 모습도 귀요미 귀요미!

 


뉴욕 공연 출발 위해 인천공항을 들어서던 모습
"Lady Marmalade" 이후, 3집 앨범 활동 내내 더더 꼭꼭 붙어있는 집사람 두 녀석의 모습입니다.
태연이는 자신감이 느껴지고 파니는 쑥쓰러운건지? ^^
제가 참 아끼고 좋아하는 녀석들이에요. 티파니와 태연이는.




썬글라스만썼다하면헐리웃간지폭풍포스좔좔아놔미치겠네스테파니황.gif




SMTOWN 뉴욕 공연 중, 무대 모니터를 바라보는 파니의 모습을 포착.
살짝 고개 각도를 바꾸었을 뿐인데 저 찰나의 순간에도 ..






우리 녀석들은 요즘 모두들 아이패드를 하나씩 들고 뭔가를 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네요. ^^

우리 파니는 저렇게 아리따운 옆 모습으로, 눈썹을 까딱이며 무엇을 하고 있나요?
재밌고 즐겁고 신나는 걸 하고 있겠죠?





그런데 그 옆모습이 너무 이~~~~~~~~~~~~~~~~~~~~~~~~~~~~~~~뻐! -.-






 



1회가 끝날 때,
아마 선배들 앞에 서서 인사를 나누고 있는 장면이었겠죠?
수줍게 두 손으로 입을 가리며 활짝 웃는 파니의 모습으로 마무리 됩니다. ^^
파니가 푸흡~! 하고 웃을 때 전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어요!









컴백과 함께 '스타 인생극장'에서 소녀시대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평소에 잘 들을 기회가 없었던 녀석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무대 뒤 이십대 소녀들이자 아가씨인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오늘 첫 편을 본 소감은..
뭐랄까요. 한 마디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마음이 찡-하고, 울컥하고, 아련하고, 안쓰러우면서도.. 자랑스럽고.. 기특하고.. 그런 묘한 감정입니다.

컴백 날, 연습하느라 잠도 제대로 못잔 상황에
온갖 긴장과 초조함, 떨리고 설레는 복잡한 감정들이 섞인 모습들..
무대 올라가기 전 항상 기도를 하고, 함께 모여 '지금은 소녀시대!' 파니팅을 외치고
소원들만 보면 호랑이 기운 솟아나는 우리 녀석들
선배들 하나하나 찾아가 인사 나누는 예의 바른 4년차 가수 소녀시대의 모습

노래하기 전, 목상태에 따라 정말 많이 예민하다는 태연이와
4년동안 힐을 신고 안무를 해도 익숙치 않다며, 언제쯤 익숙해질 수 있을까 말하던 효연이,
1시간이 넘는 사녹이 끝나고 털썩 주저앉던 파니의 모습..
열심히 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며 자신도 배운다며, 이렇게 해내는 게 '신기하다'는 우리 꼬맹이
또래 이십대들이 누리는 평범하고 소소할 일상을 꿈꾸는 유리와
'나는 예술가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수영이의 겸손한 당당함

아이들의 인터뷰 하나하나에서 녀석들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런 녀석들이 우리 소녀시대입니다.
오늘부터 앞으로 매일매일, 아이들을 더욱 더 감탄하게 될 것만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